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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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총력포천시는 지난 16일 포천시청에서 관내 3개 대학교 총장(경복대 전지용, 대진대 임영문, 차의과대 김동익), 포천교육지원청 김재진 교육장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총력을 다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천시는 포천형 공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더 나아가 대학, 취업까지 연계해 인재들이 포천에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공동의 목표로 각 기관과 협업하고 있다. 시는 포천형 공교육 혁신을 통해 인구감소에 대응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를 오는 2월 9일까지 신청할 계획이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포천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정립 ▲포천 학생에 맞는 일반/특성화 교육시책 마련 ▲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학교복합시설 마련 ▲아이키우기 좋은 늘봄 포천 만들기 등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고 교육발전특구 공모를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통해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관의 역할을 전폭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시는 1월 중 포천시장과 경기도교육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교육정책에 발맞춰 포천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시책을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포천시에서 역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첨단 드론 및 방위산업 기회발전특구와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아이부터 학생, 어른까지 모두 더 행복한 포천을 조성하기 위해 무실역행(務實力行)의 각오로 교육발전특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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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의료급여관리사 대상 안전대책교육 진행수원시가 16일 시청 온수원상담실에서 의료급여관리사를 대상으로 안전대책교육을 했다. 의료급여 사례 관리사는 현장에 방문해 장기 입원자의 입원 필요도를 조사 하고, 퇴원 후 의료돌봄 수요를 파악한다. 또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연계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현장 대처 요령과 안전대책을 설명하고, 민원응대요령, 위생관리, 감염병 예방조치 등을 교육했다. 수원시는 의료급여관리사의 안전을 위해 안전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세부 추진계획은 ▲현장 방문 안전대책 ▲비상연락망 구축 ▲사고 발생 시 대책반 구성 ▲출장 시 안전용품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의료급여관리사는 2023년 1731가구를 방문해 의료급여 수급자를 관리했다. 의료급여관리사 1인당 연간 사례관리 대상자 수는 300여 명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현장 방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해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하는 교육”이라며 “사례관리 수행자와 대상자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사례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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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이동식 감속유도 보조장치’ 특허출원 및 시범운영과천시는 전국 최초로 개발해 특허출원까지 마친 ‘이동식 감속 유도 보조장치’를 설치하여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과천시가 자체 개발한 ‘이동식 감속유도 보조장치’는 기존 이동식 과속단속함 위에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장치이다. 속도 센서,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 과속경고 전광판이 일체형으로 제작돼 있어, 단속 운행 시 차량 운전자의 과속 운행을 감지하면 단속함 위체 설치된 전광판에 과속 운행 차량의 차량번호를 표출하고 단속대상임을 알려 안전 운전을 유도하는 장치이다. 기존 이동식 과속단속카메라는 단속함 내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과속차량을 단속하는 구조로 고정식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설치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단속함 내부에 카메라 유무를 운전자들이 알 수 있어 단속 효과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과천시에서는 이를 개선하고자 12월 시제품을 제작하고,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제작된 시제품을 과속 위험이 있는 북의왕 IC~제비울 회전교차로(임시) 구간에 시범 설치했다. 과천시는 한 달여간 개선 효과를 분석한 뒤 확대 설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병락 교통과장은 “본 특허품으로 관내 설치된 이동식 과속단속카메라의 단속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특허 출원의 성과는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의 적극 행정의 결과물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스마트교통 분야를 선도하며 안전한 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 2022년에도 딥러닝 기반 영상검지기술을 활용해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우회전차량 보행자경고시스템’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으며, 전국지자체에 우수사례로 보급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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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보도]美 전역 휩쓴 안산시 경제사절단 투자유치, 교류 협력 확대 경제자유구역 지정 위한 마중물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미래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 중인 안산시가 올해 첫 주요 일정으로 해외기업 투자유치와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미국 출장 일정을 소화했다. 앞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안산시의회, 안산상공회의소,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경기테크노파크 등 관내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구성했다. ‘비즈니스맨’을 자처한 이 시장은 미국 네슈빌에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 PT를 진행하고 물류사인 NGL 트렌스포테이션과 경제자유구역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아울러, 관내 강소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미국의 주요 도시와 우호 증진방안을 체결하는 등 안산시 경제사절단의 여정을 돌아봤다. ■ 기업도시 안산 ‘세일즈’ 행보에 방점 이민근 시장과 경제사절단은 투자의향서 체결을 비롯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2024’) 참관 등을 통해 관내 기업을 지원하는 등 미국 서부에서 동부로 동분서주하며 6박 8일간의 빼곡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네슈빌 소재 Omni Nashville Hotel에서는 현지 기업인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이민근 시장이 시 홍보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골자로 한 투자유치 설명회 프리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현지 기업 외에도 아틀란타 총영사관 서상표 총영사, 장하라 경제영사, 테네시 주정부 한국사무소 신희정 대표, 대한상의 우태희 부회장, 화성상의 박성권 회장, 충남북부상의 문상인 회장 등이 참여했다. 안산시의 인프라 및 비즈니스 환경을 소개하고 미국 현지 강소기업들의 투자유치를 강조한 이 시장은 LA에 소재한 NGL 트렌스포테이션과 경제자유구역 투자의향서 체결을 이끌었다. 이민근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첨단산업 클러스터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은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는 등 우수한 경영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다”라며 “안산의 진가를 알아본 안목 있는 투자자, 기업인에게 최고 수준의 행정지원과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에나파크, 워렌카운티 市 “VERY GOOD! 안산” 이민근 시장과 경제사절단은 이번 방미 과정에서 관내 강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부에나파크시와 워렌카운티시를 각각 공식 방문하고 우호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잔 손(Susan Sonne) 부에나파크 시장과 조이스 안 부시장(한국계), 테리 벨(Terry Bell) 워렌카운티 시장은 안산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소개받고 엄지를 치켜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오는 3월경 안산시 답방을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한 부에나파크 수잔 손 시장은 “대한민국 최대 경제도시인 안산시 경제사절단이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안산시와 부에나파크시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찾아 협력 관계를 진전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테네시주에 소재한 미국 정부 지정 로봇산업 육성기관 자동화 로봇트레이닝 센터를 벤치마킹한 경제사절단은 로봇 시티를 표방하는 안산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테리 벨 워렌카운티 시장은 “로봇시티를 표방하는 안산시와 워렌카운티시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교류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CES 2024 참관, 관내 기업 홍보 주력 지난 10일 세계 최대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참관을 진행한 안산시 경제사절단은 신기술・신산업 트렌드를 벤치마킹하는 한편, 부스를 설치한 안산 기업 홍보 활동에 지원사격을 벌였다. 이번 CES 2024에서 안산시는 관내 4개 기업과 1개 대학에서 참여했으며, ▲서울반도체의 경우 마이크로 LED ▲테스토닉은 에어맥스 클린매트 ▲㈜HEXAR 휴먼케어는 무릎 재활 로봇 ▲DKHC(주)는 맞춤형 화장품 ▲한양대 에리카(ERICA)에서는 로봇공학, 디지털 건강 등을 선보이며 현지를 찾은 관람객 사이에 화제를 모았다. 안산시 참여 기업과 한양대 에리카 전시 부스를 방문한 이민근 안산시장은 “관내 기업과 대학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경쟁력이 있는 기술과 제품을 내놓고 현지에 많은 주목을 끈 것은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혁신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12일 관내 기업이자 전기차 배터리의 방열접착제를 생산하는 ㈜유니테크의 워렌카운티 모리슨시 현지법인 개소식에 참석해 안산 소재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응원했다. 이 시장은 개소식에 참석한 빌리 테네시 주지사를 면담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경제적 파트너로서의 협력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출장은 1만 2천여 개의 기업, 15만 명의 근로자, 76만 명의 시민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한 기회로 창출할 수 있던 기회였다”며 “올 한해도 시민과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맨이 되어 경제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시정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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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산업진흥원, 기업입주센터 신규 입주기업 모집고양산업진흥원이 오는 1월 24일까지 기업입주센터에 입주할 신규 기업을 모집한다. 입주 대상은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방송·영상, 콘텐츠, 바이오 분야 등의 기업(개인사업자, 예비창업자 포함)이다. 모집 규모는 총 6개실로, 빛마루 2개실(92㎡, 126㎡, 일산동구 장항동), 성사센터 1개실(55㎡, 덕양구 성사동), 타워1 3개실(79㎡, 273㎡, 292㎡, 일산동구 장항동)이다. 입주 혜택으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의 입주 공간과 인터넷, 냉난방기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한 기업 간 협업이 가능하며, 진흥원 TIPS 프로그램, 콘텐츠·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지원 사업 등의 유용한 정보를 수시로 제공받을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1월 24일 16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입주기업은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2024년 3월 이후 입주가 가능하다. 한편, 고양특례시와 진흥원은 덕양구 및 일산동구 내 입주지원센터 4개소 운영 외에도 중장년기술창업센터,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28청춘창업소,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을 운영하는 등 예비창업자, 초기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창업단계별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기반시설(인프라)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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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2024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 설명회 개최고양특례시는 지난 15일,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중소벤처기업청, 고양시,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테크노파크, 코트라 등 15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참석한 기업인에게 중소기업 지원시책 안내 책자를 배부하고, 2024년에 달라지는 기업 지원시책을 비롯해 ▲자금 및 금융 ▲판로 및 수출 ▲R&D 등 분야별로 기업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1:1 상담 부스에서 기관별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몰라서 지원을 못 받는 경우가 없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해 만든 기업지원 홍보의 장”이라고 소개하며, “기업마다 처해진 상황과 여건에 맞게 제공해 드린 정보를 적극 활용하셔서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회를 놓친 시민들을 위해 시는 1월 30일 14시,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추가 설명회를 개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고양시 누리집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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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국민과 함께하는 반도체 민생토론회 참석김경희 이천시장은 15일 경기 성균관 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반도체 민생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이란 주제로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관계자, 반도체 전공학생, 반도체 연구인력 등 전문가, 반도체 기업 및 지자체 등 11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천·판교·수원·용인·안성·평택·화성 등 경기 남부에 총 622조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조성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기에 더해 “반도체 산업은 어느 산업보다도 민생을 풍요롭게 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든다면서 앞으로 20년에 걸쳐 양질의 일자리 300만 개가 새로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남부에 조성될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전체면적은 2천만제곱미터를 넘을 전망이며, 정부는 2047년까지 이 클러스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622조원의 민간 투자를 통해 모두 16개의 새로운 팹(반도체 생산설비)이 만들어질 예정이며, 2027년에 생산팹 3기와 연구팹 2기가 완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는 2030년 기준 월 770만 장의 웨이퍼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날 토론회에 참석해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용인시와 이천시를 연계할 수 있는 마장면에 50만제곱미터의 첨단배후산업단지를 조성할 것과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자연보전권역 지정 이전에 승인된 기존 공장에 한하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규제를 완화하는 특단의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 한편 이천시는 정부의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에 발맞추어 반도체 산업 집중 육성을 위한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사업 추진(반도체기술 아카데미 브릿지 운영, 이천제일고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반도체인재양성센터 운영 추진, 두원공대 반도체과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 반도체기업 육성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 반도체기업협의체 및 반도체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도체 첨단산업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한 반도체 특화 가로환경 개선사업과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받은 용인시와 연대하여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는 등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핵심도시로서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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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판교 AI 반도체 R&D 허브 조성 정부 발표 환영성남시는 정부가 성남 판교를 비롯해 수원과 평택 등 경기 남부의 반도체 기업과 관련 기관이 밀집한 지역 일대를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부(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여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할 반도체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성남 판교를 국산 AI 반도체 고도화 및 K-클라우드 기술 생태계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기업 중 40%가 소재한 판교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R&D를 강화해 2030년까지 AI 반도체 시장의 선두인 엔비디아를 뛰어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저전력·고성능 국산 AI 반도체를 개발한다는 목표로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국산 AI 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여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기술 생태계 완성 등의 ‘K-클라우드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성남시는 판교를 한국형 K-팹리스 밸리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며 현재 판교를 중심으로 성남시 내 배후 공간에 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와 바이오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022년 12월 KAIST,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 시스템반도체 관련 8개 산·학·연 기관들과 ‘시스템반도체 성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팹리스 얼라이언스 네트워킹 운영 ▲시스템반도체 테스트베드센터 구축 ▲팹리스 전문인력양성 아카데미 운영 ▲제3판교 4차산업 연구단지 거점 조성 등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이번 발표에 발맞춰 인공지능 시대를 주도하는 반도체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와 적극 소통하며, 정부 지원을 통해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박차를 기해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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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포럼 참가 중인 경기도 김동연, 세계 유명 스타트업 기업 대표들과 협력방안 논의“오늘 행사에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참석 요청을 받은 정부인사입니다.”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이 스위스 현지 시각 15일 오후 막을 올린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첫날부터 정·재계 인사와 인사를 나누는 한편 90여 명의 스타트업 CEO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 참석하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김동연 지사는 스위스 현지 시각 15일 저녁 전세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성장 스타트업 기업) 대표자 90여 명이 모인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간담회에 참가했다. 이노베이터 커뮤니티는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이 정보를 공유하는 다보스 포럼의 대표적인 행사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참가자 가운데 유일한 정부인사로, 유니콘 기업 CEO들과 인사를 나누고 경기도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김동연 지사는 유니콘 기업 대표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챗GPT를 만든 사람으로 유명한 샘 알트만 오픈AI CEO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샘 알트만의 다음번 한국 방문 때 경기도에서 다시 만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간담회에 참석한 세계 스타트업 대표 20여 명과도 개별적으로 대담을 나누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참석에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Abdulla bin Touq Al Marri)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장관을 만나 경기도-UAE 기업과 판교테크노밸리 교류 등 디지털 분야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ICT(정보통신기술), 바이오, AI(인공지능), 핀테크 등 주요 혁신산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아랍에미리트 기업과 미래산업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류를 위한 실무차원(워킹레벨)의 회의를 만들자”고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장관은 이에 대해 “지난해 11월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했다. 한국과의 교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힌 후 “커뮤니케이션 핫라인을 만들자”고 김 지사의 제안에 화답했다. 김 지사는 이날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장관에 대한 ‘공식초청’ 의사를 밝혔고 장관 역시 수락의 뜻을 표시해 두 사람 간의 공식 만남이 성사될 전망이다. 아랍에미리트는 지난해 11월 경제사절단을 한국에 보냈으며, 경기도 판교 등을 방문하며 기술기업과의 협력을 추진 중이다. 김 지사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아랍에미리트 기업과 미래산업분야의 협력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이밖에 김동연 지사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보그워너사의 폴 파렐(Paul Farrell) 부사장과 만나 경기도에 대한 투자유치와 벤처산업 발전에 대한 논의를 했으며, 요하임 나겔(Joachim Nagel) 독일연방은행 총재와 만나 한국과 독일, 세계 경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난해 8월 고양시 킨텍스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 패널토론 행사에서 만났던 앨 고어(Al Gore) 전 미국 부통령과 다시 만나 경기도의 기후변화 대응 상황과 앞으로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모든 일정을 마친 김 지사는 현지 시각 밤 11시 30분(한국 시각 오전 7시 30분) 누리소통망 생방송을 통해 해외 방문 성과를 소개했다. 김 지사는 “오늘 하루 동안 정말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유니콘 커뮤니티 간담회 참가 소식과 4차산업혁명센터 협약 소식 등을 전했다. 이어 “이곳은 수많은 세계 지도자들과 명함을 주고 받으면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물 반, 고기 반’ 같은 공간이다. 황금어장 속 어부가 돼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면서 “전 세계에서 수천 명 지도자, 세계 유수 기업들이 왔다. 나흘 동안 거의 갇혀 있는 생활하면서 압축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모든 분들을 만나고 싶다”고 첫날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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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세계경제포럼과 경기도에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 합의 “스마트제조업 등 3개 분야 집중 연구. 경기도를 스타트업의 천국으로 만들 것”국제교류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경제포럼 측과 경기도에 4차산업혁명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15일 오후 3시 스위스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에서 보르게 브렌데(Børge Brende) 세계경제포럼 이사장과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6년 전 클라우스 슈밥 회장을 만나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논의했었는데 경기도지사가 되어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경기도뿐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2018년 경제부총리 재임 당시 세계경제포럼 슈밥 회장과 만나 한국 내 4차산업혁명센터 설치와 한국 청년들의 세계경제포럼 진출에 대해 의견을 나눈 인연이 있다. 경기도가 설립하려는 4차산업혁명센터는 ‘인간과 지구를 위한 한국혁신센터’로 명칭을 잠정 결정한 상황이다. 김 지사는 “센터 명칭은 기술 발전에 있어 인간 중심적 측면과 기후위기 등 생태적 과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센터는 기후변화, 스마트 제조업, 스타트업 등 3개 분야에 집중하게 되는데, 특히 스타트업은 다른 18개 센터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는 분야로 경기도를 스타트업의 천국으로 만들겠다는 선거 공약을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간 부문뿐 아니라 대학 등 학계의 참여를 통해 보다 지속가능한 운영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센터는 산업화 시대에 기적을 이루었던 한국이 전환 시대에 또 다른 기적을 일구고 세계적 과제에 적극 대응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 이사장은 “경기도가 적절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센터의 운영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계기로 경기도와 더 많은 협력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오는 3월 한국 방문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센터뿐 아니라 경기도와 더 많은 분야에서 상시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자리를 함께 한 세바스찬 벅업 세계경제포럼 총괄국장은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4차산업혁명센터의 경우 스마트 매뉴팩처링(첨단 제조연구실)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김 지사께서 미시간과 인연이 있으니 협력하는 방안도 괜찮을 것”이라며 김동연 지사와 미시간주의 관계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4차산업혁명센터(The Centre for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C4IR)는 4차산업혁명으로 명명되는 과학기술의 대변혁기에 글로벌 협력과 공동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세계경제포럼에서 각 국가 또는 지역과 협의해 설립하는 지역 협력 거점 기구다. 201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최초 설립된 이후 노르웨이,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18개 센터가 있다.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기술동향 공유, 연구과제 추진 등의 역할을 한다. 도는 내년 5월경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