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지난 2022. 11. 28. ~ 12. 9. 실시한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전년보다 2.3% 상승한 98.1%로 매우 우수한 고객만족도 조사가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6년간 조사 결과에서도 가장 좋은 성과이다.

이번 조사는 옹진군청 민원실을 포함 7개면 2개 출장소(장봉, 소청)에서 2022. 11. 28. ~ 12. 9일 2주간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참여 인원은 297명(남175명, 여122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대상이 참여했다.

조사 항목은 7개 분야 25개 문항으로 주요 내용은 민원편의 시설, 인터넷 민원신청(정부24), 민원처리의 신속 및 정확성, 공무원의 민원응대 태도, 민원행정 서비스 종합평가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참여 인원 297명 중 20대는 48명(16.2%)인 방면, 50세 이상이 136명(45.8%)으로 민원 행정 서비스 이용자 대부분이 고령으로 온라인 행정 이용 보다는 직접 방문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무원의 민원처리에 대해 공정하고 합당한 능력 겸비, 민원 처리기한 내 처리, 응대 태도에 대한 만족도는 상당히 높지만, 민원처리를 위하여 129명(2회 64명, 3회 22명, 4회 43명)이 2번 이상 방문한 사실이 있는 것은 사전안내, 상담 및 안내 등의 업무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불편 및 개선사항으로는 옹진군청 주차장 확대, 민원서류 간소화, 민원실 안내원 도입 등이 나왔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더 낮은 자세로 주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불편 및 개선사항을 조속히 해결할 것이며 민원행정서비스(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친절시책을 시행하고 공직자의 친절이 일반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