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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산업단지 내 악취배출원 집중관리 추진

전주·완주산단 내 민원 다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 실시
기사입력 2022.09.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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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청 전경

     

    전라북도가 산업단지 악취 등 환경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기 및 폐수배출시설, 폐기물 재활용시설 등 악취배출시설에 대해 도,시군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내 산업단지는 전주 등 8개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업단지에 입주한 화학제품 제조시설, 폐기물처리업체 등으로 인한 악취 민원은 익산, 군산, 완주, 전주지역 순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가장 민원이 많은 익산 산단의 경우 익산시에서 악취 취약시기(5~10월)동안 악취상황실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야간점검 41개소를 추진해 악취발생 및 민원에 대응하고 있다.

    군산시는 이동측정차량을 수시 운영하여 산업단지와 인근 주거 지역 등에 대해 악취 및 대기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은 도심과 가깝고 대기‧폐수 배출사업장 등이 밀집되어있는 전주와 완주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집중 실시한다.

    도는 악취 민원이 빈번하게 제기되는 악취배출 추정사업장 7개소를 선정하여, 오는 9. 30일까지 악취, 대기, 폐기물 등 분야별로 집중점검하고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개별법에 따라 개선권고, 과태료 부과, 고발 등 엄격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악취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폐기물 반입량 적정여부, 대기 및 수질오염 등 방지시설 적정 운영 등 총괄적으로 점검한다.

    한편, 시군과 협력하여 악취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하절기 기간(6~8월) 동안 산업단지, 축사단지 등 악취배출사업장 397개소를 점검하여 55개소 대해 고발 6개소, 과태료 25개소 부과 등 강력히 조치했고, 산업단지 등 악취, 대기, 폐기물 등 환경 컨설팅이 필요한 영세사업장 39개소에 대해 시설 문제점 파악 및 방안 마련 등 환경기술지원을 실시해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전라북도 강해원 환경녹지국장은 “악취는 다양한 요인과 기상요건에 따라 수시로 악취강도가 변화함에 따라 빠른 대응이 쉽지 않은 감각공해”로써 “악취 발생을 배출원부터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원인자 책임원칙에 따른 배출원별 관리체계 구축하여 관계부서와 함께 악취저감사업, 모니터링 등 밀착 대응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등 악취로 인한 도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악취 배출사업장 합동점검을 통해 사업장에 악취저감조치 이행 등 엄격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국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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