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사랑 나눔 실천 기탁식 기념 사진/사진제공=인천시 동구청>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27일, 허인환 동구청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공직자 사랑 나눔 실천 문화상품권 전달’기탁식을 가졌다. 

동구 직원들은 자발적 참여로 매월 급여에서 1천원 미만의 우수리를 기부해왔으며, 이렇게 올 한해 모은 성금 300만원을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에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비 부담이 가중되는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상품권 5만원씩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학습지 등의 도서구입이나 가족끼리 공연관람 등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600여 공직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연말 아이들에게 큰 사랑으로 전달됐으리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공직자가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동구 공무원들은 2008년부터 급여우수리 모금활동을 시작하여 전기장판, 냄비, 임대보증금, 난방유, 생활지원금 지원 등 관내 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