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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 훈련장까지 직행… 서울 지역예비군 무료버스 타고 훈련간다

훈련대상자 누구나 이용 가능, 서울 주요 지역에 정류장 배치해 최대한 지원 계획
기사입력 2024.02.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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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예비군 훈련장이 서울 외곽이나 수도권에 있어 새벽부터 대중교통을 두세 번씩 갈아타도 시간 내 겨우 입소가 가능했던 서울 청년들을 위한 예비군 훈련장 수송버스가 3월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수도 서울 안전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할애, 훈련에 참여하는 서울 청년 예비군들을 전용 버스로 훈련장까지 수송해 이른 아침 이동 불편을 덜어주고 훈련 후 편안한 귀가까지 돕는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서울 거주 지역예비군 훈련장인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제52사단과 56사단 훈련장을 오가는 무료 수송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서울특별시 예비군 훈련장 수송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올해부터 수도방위사령부에 수송버스 운영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용 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지역예비군으로, 제52사단(서초, 박달)과 제56사단(노고산, 금곡) 훈련 대상자면 조건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수도방위사령부는 지역별로 탑승이 용이한 지역에 정류장을 배치해 최대한 많은 인원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탑승을 원하는 지역예비군은 예비군 소집통지서나 소집 안내 문자메시지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 후 각 지역예비군부대(동대)에 버스 출발지 및 경유지를 문의하면 된다. 신청은 문자회신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김명오 서울시 비상기획관은 “훈련장 수송버스가 지역예비군의 이동편의와 훈련참여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안보 중심인 지역예비군들의 훈련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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