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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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지역기업과 다둥이 가정 결연 후원사업 추진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다둥이 꿈 키움 사업’ 결연식을 가졌다. ‘다둥이 꿈 키움 사업’이란 출산을 장려하고 지역중심의 육아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기업과 다자녀 가정 간 일대일 결연을 통한 후원사업이다. 2018년을 시작으로 7년째 추진 중이며 올해까지 총 147개 기업이 149가정에 1억 7천8백만원을 후원하게 된다. 올해도 순천시에 연고가 있거나 주소를 둔 19개 지역기업이 참여해 전년도에 넷째아 이상을 출산한 19가정에 기업후원금 10만원이 매월, 12개월간 지원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다둥이 꿈 키움 사업에 기꺼이 동참해 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는 지방소멸과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기준 순천시 출생아 수는 1,409명으로 전남 22개 시군 중에서 가장 많다. 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자 첫만남이용권‧부모급여 확대, 취업자 주거비 지원, 예술의 전당 건립, 종합스포츠파크 조성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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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전남도의장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자치분권 확대의 마중물 되길”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지난 27일 강진 다산청렴연수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5차 정기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차영수 전라남도의회 운영위원장, 이칠구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장, 심영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 등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15명과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했으며 개회식, 간담회, 본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제11대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했을 당시 활동했던 기억들이 생생하다”며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효율적인 의정과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한 조정과 관리로 지방자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이루어냈지만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미완의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며 “지방의회 예산권과 조직권을 확보하고 지방의회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지방분권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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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국립목포대와 SW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 체결국립순천대(총장 이병운) SW중심대학사업단은 최근 산학협력관 회의실에서 국립목포대학교 공과대학과 ‘SW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심춘보 단장)과 국립목포대 공과대학(최종명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SW 사업 수행 및 공동 운영 ▲인적 교류(SW 인력양성 분야에 관한 연구, 교육, 인력 교류 등) ▲SW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각종 경진대회 공동 운영 ▲기타 협의에 의한 SW중심대학사업 프로그램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국립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 심춘보 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목포대학교와상호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SW 전문인력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지역 내 SW 가치확산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2024학년도에 입학 전 SW교육, SW 융합/연계전공 및 심화트랙 운영, 전공 및 자격증 특강, OSS 교육, 현장실습, 산학협력 프로젝트, 비교과 프로그램, NOVA 마일리지 장학금,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 경진대회 및해커톤 대회, 협약 대학 간 공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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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축구붐 조성과 축구발전을 위해 전남드래곤즈 X 광양시축구협회 X 포스코축구연합회 업무협약체결전남드래곤즈는 지역사회 축구붐 조성과 축구발전을 위해 광양시축구협회(회장 안강석), 포스코축구연합회(회장 최용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축구동호회 지원과 유소년 선수 육성, 팬 서비스 증진, 브랜드데이, 사회공헌활동 등 지역사회의 축구붐 조성과 축구발전을 위해 3사가 함께 적극적으로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안강석 광양시축구협회장은 “우리 지역의 자랑이며 자부심인 전남드래곤즈와 축구발전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홈경기 관중 증진과 지역 축구대회 발전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도시로 발전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용호 포스코축구연합회장은 “많은 포스코 직원들이 축구를 즐기고 있으며 전남드래곤즈를 응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축구동호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축구관람 문화와 포스코 임직원들의 여가선용의 기회가 더욱 커질 것”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규홍 전남드래곤즈 사장은 “전남드래곤즈를 위해 많은 관심과 격려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지역사회가 축구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전남드래곤즈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다양한 행사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끝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답했다. 전남드래곤즈는 다가오는 3월 9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K리그2 2024 홈 개막전을 김포FC와 치른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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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제3회 2․28 민주운동 기념 전국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 성료전남 구례군은 2월 15일부터 9일 동안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2․28 민주운동 기념 전국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 학생 중심의 2․28 민주화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 겨루기 1,121명, 품새 139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개막식에서는 국가대표 태권도선수단이 시범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으며, 선수들은 종목별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며 우열을 가렸다.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은 서울체육고등학교, 효정고등학교, 서원중학교, 부천동여자중학교가 차지했다. 군은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개최가 관광자원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다고 보고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구례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를 찾아주신 모든 선수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전지훈련이나 여행을 위해 구례를 다시 방문해 구례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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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산동면 '나누고 가게' 타인능해 삶 실천전남 구례군 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오는 3월 6일부터 나누고 가게를 열고 타인능해 나눔의 삶 실천에 나선다. 협의체는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2016년에 설립된 민관네트워크 조직체로, 지역의 다양한 복지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시작된 나누고 가게는 산동면민의 나눔 거점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나누고 가게는 지난 3년간 총 2,871명(연인원)에게 8,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고, 2023년 새롭게 시작한 ‘나누고 해결하고, 복지상담’을 통해 발굴한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36가구에 주거환경개선, 의료비, 난방유 지원 등 3,500만 원 상당의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했다. 산동면 원촌길 101(구 명성슈퍼)로 자리를 옮긴 나누고 가게는 오는 3월 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올해 나누고 가게는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 130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3만 원 상당의 물품을 나누고 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한 가정에는 물품 배달 서비스와 찾아가는 복지 상담과 욕구 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나누고 가게는 지역민과 출향 향우, 기업인 등 독지가들의 기부금품, 공모사업비,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55명의 독지가가 2,200만 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후원했다. 유영만 공동위원장은 “나눔의 행복을 더 많은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지역민과 독지가들의 아낌없는 후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2024년 신규 사업으로 “와보세요, 나누고 열린 문고”와 장애인 및 65세 이상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밝은 내 집 만들기, 우리집 밝히고”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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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대한조선에 로컬푸드 식재료 납품‘호평’해남군이 관내 최대 기업체인 대한조선(주)과 상생협약을 통해 구내식당에 해남산 농수산물 82톤, 약 2억원의 규모의 식재료를 납품하면서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4월 급식 운영업체인 아라마크㈜, 대한조선㈜과 함께 농수특산물 이용촉진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대한조선 구내식당에 해남산 주요 식재료를 납품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타 지역산 위주로 공급되던 식재료의 대부분이 지역농산물 우선 공급으로 바뀌면서 해남산 식재료가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했다. 특히 공급 초기 쌀에서 시작한 품목이 고품질을 인정받으면서 감자, 양파, 대파, 고추 등 신선 농산물을 포함한 식재료 전반으로 점차 다양해졌으며 공급량도 첫 450kg에서 월평균 3톤 규모까지 확대됐다. 식재료에 대한 구내식당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아 조선사는 물론 기술교육원과 기숙사 등 약 600여명의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로컬푸드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은 지역 내 주요 기업,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에 다양한 로컬푸드를 공급함으로써 먹거리의 공공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21년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매출 50억원 달성과 함께 공공급식의 해남산 보급률도 30%에서 80%까지 높아졌다. 해남군은 선진적인 로컬푸드 정책으로 지난해 농식품부에서 선정한 지역먹거리지수 최우수(SA)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대한조선에 로컬푸드 공급을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기업의 역할과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며“앞으로도 농촌과 기업이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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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자원봉사센터, 2024년 자원봉사 단체 간담회 실시담양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센터 회의실에서 봉사단체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단체 간담회를 추진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단체들은 올해 자원봉사센터 주요 사업 안내와 각 자원봉사 단체 사업을 공유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특히, 간담회를 통해 자원봉사센터와 봉사단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네트워크 형성으로 한층 더 나아가는 봉사를 실천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이상철 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자원봉사단체의 결속력을 다시 한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자원봉사센터에는 현재 14,634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되어 있으며, 그중 53개 단체 4,550명이 자원봉사단체에서 수혜자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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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산·학협동 심의회 개최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27일 2024년도 농촌지도 시범·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유관기관, 농업인 단체 등 9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심의 결과 농촌지도 48개 시범지원사업에서, 183개소 선정을 완료했으며, 영농지원 분야에서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 장기 임대 등 16개 사업, 기술보급 분야에서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등 32개 사업의 대상자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청년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사업”, 농촌 자원을 소득화 하기 위한 “치유농장 기반 조성” 등 관련 사업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문정모 소장은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지속적인 청년농업인 육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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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교육도시 활짝’ 나주시, 교육발전특구 지정됐다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방 교육 혁신을 선도할 정부 정책사업인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나주시는 28일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선도지역은 3년의 시범운영기간 이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된다. 교육발전특구는 유아에서부터 초·중등, 고교, 대학까지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교육지원청, 지역 대학, 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지원하는 체계다.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 혁신을 통해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도 학생, 주민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지역인재들의 수도권, 대도시 유출을 막고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춘 지역에 정주하며 교육받을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공공기관은 30~100억원 규모 정부 재정지원과 협업을 통해 지역 특성과 여건이 반영된 교육 분야 정책을 자체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나주시는 2024년 새해 목표한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성공하며 지역 발전을 견인할 민선 8기 10대 역점사업 첫 포문을 열었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계획 발표 이전인 지난해 12월부터 ‘빛가람 혁신도시 중심의 나주시 교육발전특구 지정 연구 용역’을 추진하며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올해 들어 행정기관, 대학, 공공기관, 고등학교, 기업협의회 등 16개 기관과 교육발전특구 운영 관리를 위한 ‘지역협력체 구성 협약’을 체결했으며 특구 사업 관련 시민 아이디어 공모, 주민 설문조사 및 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특구 사업 발굴에 힘써왔다. 나주시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인재육성으로 지속가능한 나주실현’을 목표로 오는 2028년까지 추진된다. 큰 틀에서 함께하는 돌봄 교육, 글로컬 특화교육, 지역자원 연계 맞춤형 교육, 산업 맞춤 전문·기능인력 양성 등 4대 전략과 17개 세부사업을 구성했다. 특히 혁신도시 공공기관(에너지밸리)이 입지해있는 나주형 특구 모델 강점을 살려 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지역 대학, 일반고교·특성화고교 등을 연계한 공동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나주고·매성고·봉황고 등 자율형공립고 고교학점제를 연계한 공동교육과정과 나주공고·나주상고·전남미용고·호남원예고 등 특성화고교 간 융복합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중 나주공고의 경우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해 에너지밸리 기관·기업과 연계한 기계, 전기·전자 분야 특화교육을 도입한다. 아울러 한국에너지공대, 동신대,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캠퍼스, 폴리텍대학 등 에너지 산업 관련 대학 진학에서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에너지밸리 산학연 기반 전문인력 양성 체계도 갖춘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전남과학고와 연계해 연구, 실험 중심의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구 주요 사업으론 ‘365일 24시간 돌봄체계 구축’, ‘단일학교형 늘봄학교 운영’, ‘IB교육과정’, ‘디지털 교수·학습지원체계(ALC) 구축’, ‘생활권역별 교육자치지구 운영’, ‘매성고·봉황고·나주고 등 자율형 공립고 2.0지정 확대’, ‘전남과학고-한국에너지공대 연계 공동교육과정’,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에너지 전문·기술인력 양성 및 정주체계 구축’, ‘산학협력 취업패키지 과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지원’ 등이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대해 “우리 지역 학생들의 선호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미래 일자리, 국가 발전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나주에서 양성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혁신도시 공공기관, 한국에너지공대 등과 연계한 나주형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지방 교육의 혁신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을 위해 나주를 찾는 명품 교육도시를 조성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