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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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제14기 `곡성명품농업대학` 귀농귀촌 과정 개강곡성군은 지난 3월 11일,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교육생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곡성명품농업대학 귀농귀촌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2월 13일부터 모집을 시작해 총 27명의 교육생이 입학했다. 교육은 귀농귀촌을 주제로 하며, 신규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영농정착 실무능력 및 기초 영농 기술 강화에 중점을 둔다. 곡성명품농업대학은 이번 14기 교육생들에게 25회의 이론 교육과 약 2차례의 선진지 견학을 포함한 총 104시간의 현장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 품질의 향상과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서연남 소장은“이번 교육에 충실히 참여해 입학생 모두가 곡성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중요한 인재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청년과 여성을 포함한 신규 농업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는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한다. 더불어, 이 교육이 신규 농업인들이 농업 분야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곡성 농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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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4년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곡성군은 지난 11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2024년 1분기 신속집행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귀동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각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3,230억원에 달하는 신속집행 대상액 중 1분기 목표인 25%, 즉 807억원의 주요 투자사업 추진 현황 및 전망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지역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10억원 이상 대형 사업들의 추진 상황과 집행 계획에 초점을 맞추어 부서별 문제점과 전략적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사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토지 보상 협의와 사전행정절차의 신속한 이행, 기본·실시 설계의 공정별 일정을 꼼꼼한 체계적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집행률 제고를 위해 공사·용역·물품구매 선금 집행 및 지급 기간 단축,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민간경상사업보조금 일괄 교부 등 행정안전부의 ‘신속집행 한시적 특례제도’ 및 ‘재정집행 적극 활용 지침’을 적극 활용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특히 농업보조사업이 많은 곡성군의 특성을 고려하여, 사업 대상자에게 신속히 사업비를 교부함으로써 농번기에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 및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귀동 부군수는 “재정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집행을 위해 사전행정절차 이행에 속도를 내고, 분기별 실적관리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그 효과를 우리 군민이 피부로 체감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속집행은 당초 계획된 재정의 집행 일정보다 예산을 앞당겨 사용함으로써 민간시장에 자금을 신속하고 공급하고, 공급된 자금이 위축된 기업설비 투자와 소비 등에 활력을 불어넣어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고자 하는 정부 주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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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청년 근로자 주거비 240만원 지원 `주거 안정 도모`곡성군에서는 청년 취업자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경제적 독립 지원을 위해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곡성군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대 월 20만 원의 주거비를 12개월 동안 지원한다. 이 지원 사업의 대상은 곡성군에 거주하면서 일하는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들이다. 해당 청년들은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며 최근 6개월 내에 최소 3개월 이상 근로 경험이 있어야 한다. 지원 자격과 신청 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곡성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청년들은 자격 요건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준비하여 3월 22일까지 곡성군 인구정책과 인구정책팀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근로 청년 대다수가 주거비로 월 40만원 이상을 지출하고 있는 현실은, 생활비 마련과 장기적인 자산 형성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고 있다. 이로 인한 경제적 압박이 청년들 사이에서 불안감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곡성군은 청년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모색할뿐만아니라 기존에 시행되고 있는 지원 사업들도 그 선정 기준과 운영 방식을 주기적으로 재검토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곡성군청 관계자는 "곡성군에 정착해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 없이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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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관광으로 인구소멸 막자“강해영이 뜬다”해남군과 강진군, 영암군이 관광콘텐츠를 한데 묶어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한‘강해영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3개 군은 12일 서울시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강해영(강진+해남+영암) 프로젝트 업무협약 및 동행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은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강진원 강진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등 3개 지자체와 고계성 한국관광학회장,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장,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장 권한대행 등 관계기관과 언론사, 여행사, 인플루언서, 블로거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초로 추진되는 지역연계 관광활성화 전략에 대한 기대와 함께“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지자체와 관계 기관·단체, 민간기업을 총망라해 서남권을 대표할 수 있는 매력적인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의지를 모았다. 강해영 프로젝트는 3개 지역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통해 생활인구를 유입, 인구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지자체 상생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지자체간 협력을 뛰어넘어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갖춘 관광활성화 정책 및 사업들로 구성되어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인구소멸 극복에 공동대응하는 내용으로 큰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앞으로 강해영 캐릭터 개발 및 브랜딩 홍보와 지역을 연계한 융복합 관광콘텐츠를 개발, 운영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강해영 1박2일 시티투어와 강해영 전세열차 운영, 특별이벤트‘강해영을 찾습니다’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지역주민 및 지역관광 사업체 역량강화와 강해영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관·학포럼 및 세미나 등의 홍보마케팅 사업과 직접 관광객 유치 사업 등도 추진한다. 단일 목적지 중심이 아닌 인접 지역을 연계 방문하고, 권역 체류기간을 증대하는 광역교통망 확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눈에 띈다. 2026년 예정되어 있는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1단계 구간 개통에 맞춰 상생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더불어 목포 임성리와 보성을 잇는 남해안 철도 전철화 사업이 2025년 완공 예정이고 고속도로 강진~해남구간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광주~영암~솔라시도 기업도시간 초고속도로 건설 등 세 지역을 잇는 교통망이 속속 확충되고 있어 3개군의‘동행’이 한결 속도감있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동안 진행된다. 올해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및 브랜딩과 프로그램 개발 운영, 내년에는 강해영 프로젝트 관광 콘텐츠 활성화 및 역량강화에 역점을 두며 2026년에는 강해영 방문의 해를 추진함으로써 상생협력의 선례를 남길 계획이다. 프로젝트 운영은 강진·해남·영암 3개 군의 문화관광재단과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이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진행한다. 명현관 군수는“이번 강해영 동행 선포식 개최를 통해 그 시작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남도여행 권역으로 관광객 유치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3개군이 온 힘을 합쳐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 등 인구소멸 대응의 모범 선례를 남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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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여수시, 1,110억원 투입해 민생경제 지원 시책 펼친다.여수시가 올해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민생경제 지원에 1,110억 원을 투입, 서민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시는 계속되는 경기불황에 따른 고금리․고물가로 힘들어하는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응책을 마련, 민생 회복을 앞당기고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시책 추진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민생경제 지원 시책’은 ▲소상공인 지원 ▲중소기업 지원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주거 및 생활비 지원 등 총 5개 분야에서 55개 사업이 추진된다.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 적극 추진 시는 여수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작년 700억 원에서 8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카드형 할인율 10%를 상시 적용해 지역 내 소상공인 매장에서의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 지난 설 명절에는 상품권 15% 특별할인을 진행, 5일 만에 배정물량 완판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참여가 뜨거웠다. 시는 이러한 성공기세를 몰아 권역별 방문 현장 등록 등을 통해 상품권 사용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 불황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상가에 36억여 원을 투입, 진남상가와 수산물특화시장 등에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상가에 젊은 층 유입을 유도하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지원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 밖에 착한가격업소 105개소에 1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 제공, 소상공인에게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과 융자금 및 이자차액 보전 등 경영안정자금 19억여 원을 지원한다. ▲계속되는 고금리 시기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성장 도모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코자 기업 당 연간 2억 원 이내 융자추천을 시행하고, 총 800억 원 규모의 은행 대출에 대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준다. 특히 올해는 우대지원 대상이 신규로 추가되고, 조건에 따라 중복지원도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경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15개 사를 대상으로 최대 천만 원 상당의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기술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스타기업 육성 사업’ 등 총 10억 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돕는다. ▲취약계층에 난방비․교육비․문화비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최근 공공 에너지 요금 급등에 따라 전기, 가스, 등유 등 난방비의 부담을 해소하는 에너지바우처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약 6,500여 세대에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관내 저소득층 가구 중고등학생 125명을 대상으로 학원 수강료 중 월 10만 원을 바우처로 지급, 교육비 부담을 덜고 활발한 진로 개발을 돕는다. 9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누리카드와 희망바우처는 올해도 지속 추진, 15,500여 명을 대상으로 19억 원이 투입된다. ▲노인, 청년, 여성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확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293억 원을 편성해 총 9,600여 명을 고용하고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노후생활 안정을 적극 돕는다. 취약계층의 고용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와 지역공동체 일자리에는 사업비 41억 원을 투입해 760여 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해 생계안정과 근로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미취업 청년에 일자리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 행정인턴 사업은 올해 참여자격과 인원을 대폭 확대한 ‘청년인턴’ 사업으로 개편, 일반청년 400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등 청년층의 취․창업 지원, 경력단절여성에 맞춤형 취업상담, 직원교육훈련, 창업 준비 교육 등의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 청년과 신혼부부에 집중적으로 주거비 지원 경제적 자립 기반이 약한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0원 임대주택 지원’은 시가 올해 역점적으로 시행하는 신규 사업이다. 18세에서 45세 이하의 청년 또는 결혼 후 7년 미만의 신혼부부는 소득 등 일정 조건을 갖추면 최장 6년간 임대주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 등도 추진하며, 이 외에도 저소득 및 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 9,200세대에게 120억 원 규모의 주거안정금을 지원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시가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민생안정이 선행돼야 한다”며 “시민들의 삶을 챙기는 민생경제 지원 시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민생 현장 소통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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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녹색축산육성기금 1% 저리 융자전라남도는 환경친화축산 육성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사업 대상 60호를 확정, 251억원을 저리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녹색축산육성기금은 친환경 축산 실천 농가, 축산물 가공·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최근 금리 인상과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깔짚 구입 및 축산물 원료 구입 등 전업규모 미만의 영세 축산농가를 우선 선정했다. 이에따라 ▲축사 신규·개보수·증축 및 내부시설 등 시설자금 44호 대상 234억 원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깔짚 구입, 원료 구입 등 운영자금 16호 대상 17억 원을 연리 1%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시설자금의 경우 농업인·법인,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시설에 30억 원 이내, 운영자금은 농업인·법인 4억 원, 축산물 유통·가공업 6억 원 이내다. 상환조건은 시설자금의 경우 2년 거치 8년 균분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상환이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사료가격과 생산비 상승 등으로 축산농가가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융자 지원으로 축산농가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녹색축산육성기금은 전남도와 시군이 친환경축산 확대 및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조성했으며, 지금까지 587호에 1천 710억 원을 융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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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합니다’…광양제철소, 새학기 학용품 희망키트 전달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는 최근 광양시 포스코 어울림체육관에서 지역 아이들을 위한 ‘새학기 학용품 희망키트’를 제작·전달하며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장, 김동희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광양제철소 봉사단원과 아동센터 아이들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는 2017년부터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새학기가 시작하는 3월이면 아이들에게 선물할 학용품 키트를 손수 제작해 전달해왔다. 행사에서 광양제철소는 아이들의 학업에 필수인 펜과 연필, 형광펜, 지우개, 클리어화일과 같은 학용품부터 건강한 공부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무드등가습기 등을 포함한 13개의 품목을 사랑과 함께 키트에 담았다. 특히, 광양제철소의 신세대 직원들을 주축으로 한 5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으며, 포스코 임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약 9,000만원)아래 진행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제작된 키트는 총 800개로 다문화가정, 장애아동,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학용품 키트를 전달받은 아이들은 약 6,800여 명에 달하게 되었으며, 이는 금액으로는 약 6억 4,000만원에 이른다 김동희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어려운 복지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환경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광양제철소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 전개해 행복한 광양시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다문화아동 성장지원 다가온 프로그램 사업 △특수장애아동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지역아동센터 아트스쿨 사업 등 아이들의 환경에 맞춘 사업들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 실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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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성공도시 순천에서 제17기 향부숙 교육생 입숙식 가져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최근 전국 29개 지자체 리더 공무원을 대상으로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제17기 향부숙 입숙식을 가졌다. 향부숙은 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이하 연구소)에서 지역을 경영하는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시는 연구소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작년부터 순천에 둥지를 튼 향부숙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하고 있다. 서울, 경기, 충청, 광주, 전남 등 전국 기초․광역자치단체 핵심 리더인 팀장, 과장급 이상 공무원 120명으로 구성된 제17기 교육생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한 달에 한 번 순천에서 향부숙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1박 2일의 교육기간 동안 순천만에코촌유스호스텔에 머물다 간다. 입숙식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은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 정원박람회 성공과 지방도시의 미래’라는 주제로 입숙 특강을 진행했다. 전국에서 모인 리더 공무원들은 “노관규 시장만의 변환적리더십으로 상상을 실행으로 옮긴 탁월한 시정운영능력에 강의 내내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순천시의 일하는 방식과 공무원, 시민과 함께 이루어 낸 성과에 다시 한번 놀랐고 많은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형기 향부숙 숙장은 “순천은 오로지 순천이기에 할 수 있는 특별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며, “시가 보여준 성공 사례와 여러 강점을 충분히 습득해 각자의 방식으로 창조해 낼 수 있는 리더들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을 선도할 역량 있는 공무원이 지역에 있어야 한다”며, “지역 공무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500여 기관‧단체의 벤치마킹, 국내외 관광객 천만 명이 다녀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에 이어 4월 1일 개막식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 확 달라진 정원 그리고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을 보여주기 위해 공무원들과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 주시라”고 강조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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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주민자율 공유주차장 조성 확대한다.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도심 지역의 주차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공터를 활용하여 주민자율 공유주차장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시 주민자율 공유주차장 조성 사업은 도심 공터의 소유자에게 토지사용승낙을 받아 공유 주차장을 조성하고, 토지 소유자에게는 재산세를 면제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조성한 주민자율 공유주차장은 현재까지 오천동, 연향동, 신대지구 등 총 121개소 1,924면이며,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도심 지역에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토지매입비를 포함하여 1면당 5,000만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되어 주차장 확충에 한계가 있지만, 공유주차장은 1면당 50만원이면 조성 가능해 많은 예산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경작을 하거나 생활쓰레기가 많이 쌓여 있는 도심 내 공터에 공유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환경정비 효과도 있어 인근 주민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민자율 주차장 조성 사업 신청은 시 교통관리과(061-749-4899)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훈 교통관리과장은 “도심 내 공터를 공유주차장으로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도심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며, “주민자율 공유 주차장 조성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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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베트남 호치민에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개설전라남도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은 전 세계 9개 나라 23개로, 지구촌 곳곳에 상설판매장을 구축,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호치민 상설판매장은 한국식품 대표 마켓인 신짜오 코리아 마트(대표 임맹산)에 입점했다.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상설판매장이다. 신짜오 코리아 마트는 호치민, 붕따우, 빈증, 무이네, 동나이 지역에 21개 식품 전문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 한인을 대상으로 전복차우더(수프), 김, 미역, 해초국수, 유자초코크런치, 한식육수 등 전남 16개 수출 기업 44개 품목의 농수산식품을 수입해 판매하게 된다. 전남도는 2017년부터 한국 농수산식품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일본, 중국은 물론 동남아, 유럽 지역 현지 마켓과 연계해 전남 농수산식품 전용 판매장을 개설해 수출기업의 안정적 수출 판로를 지원하는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9개 나라 22개 상설 판매장을 운영해 2023년 기준 1천26만 달러의 농수산식품 수출을 달성했고, 올해 신규 운영사 선정을 통해 연말까지 10개 매장이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의 상설 판매장 사업은 다양한 먹거리와 품질 좋은 상품으로 해외 동포는 물론 현지 한인마켓에서도 큰 인기가 있다”며 “상설 판매장이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전진기지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전남도 농수산 수출액은 총 4천965만 달러로, 전년보다 24.4% 늘었다. 특히 글로벌 케이-푸드(K-Food) 인기와 함께 김 수출액이 2천267만 달러로 79.1% 상승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