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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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방치된 노후간판 무료로 철거해 드려요”장흥군, “방치된 노후간판 무료로 철거해 드려요” - 노후 무연고 간판, 추락 위험 있는 간판 무료 철거 - 도시 미관, 주민 생활 안전 확보 장흥군이 노후된 무연고 간판과 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 정비에 나섰다. 정비대상은 사업장 폐쇄로 장기간 방치된 간판, 노후가 심해 자연재해로 인한 추락의 우려가 높은 간판, 도로변에 주인 없이 방치된 지주이용간판 등이다. 장흥군은 지난 2018년부터 옥외광고협회와 ‘옥외광고물관리 민간위탁대행사업 협약을 맺고 노후된 간판을 정비하고 있다.군은 폐업, 휴업, 이전 등의 사유로 도심 내 흉물처럼 방치된 간판을 철거해 도시 미관을 살리고 생활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철거를 원하는 건물주나 간판 관리인은 장흥군 건설도시과와 (사)장흥군 옥외광고협회에 신청하면 간판철거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무연고, 폐업 간판 대부분이 방치된 지 오래돼 안전사고의 위험이 많고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며, “이번 간판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장흥군 건설도시과 도시재생팀(061-860-6144), 장흥군 옥외광고협회(061-864-8333)에 문의하면 된다. 한 윤섭 기자 [제보; woojami@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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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원예하우스 현대화로 생산량과 품질↑ 경영비↓강진군, 원예하우스 현대화로 생산량과 품질↑ 경영비↓ - 노후된 시설하우스 장기성 필름(비닐교체) 100동 5.6ha 추진 - 강진군이 원예하우스 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낡은 시설하우스에 장기성 필름(비닐교체)을 지원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올해는 100동에 해당하는 5.6ha(1만7천 평) 면적의 노후 시설하우스를 대상으로 ‘장기성 필름(비닐교체) 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장기성 필름은 비닐하우스의 외피용 비닐이다. 기존 비닐의 경우 2~3년 만에 교체하는데 비해 장기성 필름은 수명이 5~7년에 달한다. 이에 매년 소요되었던 비닐 구입비용의 절감은 물론 햇빛 투과율이 높아 농산물 생산량 증대와 품질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 장기성 필름 지원사업은 과채류, 화훼류 등 시설하우스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단동은 ㎡당 3,600원, 연동은 3,200원으로 최대 2,645㎡(800평)까지 구입단가의 50%을 지원한다.군은 장기성 필름의 수요 증가 추세에 발맞춰 군 자체적으로 1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기성 비닐 필름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장기성 필름은 한 번 시공으로 매년 소요되는 비닐 필름 교체 비용과 인건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농촌 현실에 맞는 지원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윤섭 기자 [제보; woojami@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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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20일 제239회 임시회 개최순천시의회 20일 제239회 임시회 개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는 20일 제239회 임시회를 열고, 27일까지 8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12일부터 20일까지 예정되었던 임시회를 연기한 바 있는 순천시의회는 지난 16일 확대 의장단 회의를 열고 오는 20일 임시회 개회를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긴급 생활안정비 지원,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등 실효성있고 신속한 지원을 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하여, 조례안·동의안 등 총 3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주요안건은 ▲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임대인에 대한 재산세 감면 동의안 ▲ 순천시사편찬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순천시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 순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순천시 지하안전위원회 운영 조례안 ▲ 2020년 세계분재산업박람회 개최 동의안 ▲ 2021년 아시안 산악자전거 컨티넨탈 챔피온십 개최 및 협약 동의안 ▲ 2020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지원 사업 출연 동의안 등이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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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전남본부 봄철 전차선로 안전관리 총력한국철도 전남본부 봄철 전차선로 안전관리 총력 -까치집, 폐비닐 집중 제거기간 운영으로 열차운행선 안전확보- 한국철도(코레일) 전남본부가 봄철 조류 산란기철 전차선로(KTX 전력공급선)까치집 등 열차운행에 지장을 주는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까치집은 철사, 잔가지 등으로 집을 짓기 때문에 2만5천 볼트의 고압전류가 흐르는 전차선로와 접촉할 경우, 단전은 물론 전차선이 끊어질 수 있어 열차운행에 막대한 지장이 우려된다. 또한 봄철 농사철을 맞아 농경지의 폐비닐 등이 바람에 날려 전차선에 지장을 주는 사례도 다수 발생하고 있어 철도주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본부는 위험요소 예방을 위해 전차선로 구조물에 조류둥지 방지망 설치는 물론, 5월말까지 집중점검기간을 운영하여 까치집을 제거하고 있으며, 금년들어 60여개의 까치집을 제거하였다. 아울러 한국철도(코레일)은 전차선로 주변 까치집이나 폐비닐 걸림 등 위험요소 신고자에게 포상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매일 2회 이상 순회점검을 통해 전차선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양숙 한국철도 전남본부장은 “코로나19로 힘든시기에 철도이용고객이 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역 및 열차 방역소독은 물론 운행선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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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지역 SW서비스 사업화 지원’공모 선정 국·도비 6.4억 원 확보광양시 ‘지역 SW서비스 사업화 지원’ 공모 선정 국·도비 6.4억 원 확보 - 코일 적부계획 자동화 모델링 시스템 상용화 과제 선정 - 광양시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 기업과 협력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역 SW서비스 사업화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2021년까지 2년간 국·도비 6.4억 원을 확보했다. ‘지역 SW서비스 사업화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한 분야로 서비스 모델을 창출해 산업기술과 ICT를 접목함으로써 지역의 현안과제를 개선하는 SW신서비스 발굴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코일 적부계획 자동화 모델링 시스템 상용화’ 과제는 특수물류(코일, 자동차 강판 등)의 선적을 자동화하고 지능화하는 ACSP신기술을 도입하는 것이다. ACSP(Automated Coil Stowage Planning) 선복량 최적 코일 자동화 적부계획 시스템이란 세계 각국으로 대량 수출되는 다양한 규격의 철강 화물을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적재적소에 배치하도록 선박의 선정, 운송방법 및 위치 지정, 도착항 양하순서 등을 고려해 신뢰성 높고 최적화된 적부계획(Stowage Plan)을 자동으로 수립하고 관련사 간 실시간으로 정보 공유하는 신기술이다. 이에 따라 코일 선적 검수, 검정 출하시 자주 발생되는 선적 지연과 오류를 줄이고 선적량은 높여 물류비용 절감과 항만 미세먼지 감소 등 철강·항만 수출 물류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옥 정보통신과장은 “철강·항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철강 코일 선적시 ICT 신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업 초기부터 품질관리, 테스트, 컨설팅 등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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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잡월드 내년 봄 개관 위해 공사에 박차순천만잡월드 내년 봄 개관 위해 공사에 박차 - 코로나19 여파에도 순천만잡월드 공사 공정대로 순항 중 - - 어린이 28개, 청소년 34개 다양한 직업콘텐츠 선보일 예정 - 호남권 최대의 직업체험센터 개관을 목표로 2019년 8월부터 해룡면 대안리 1185-17 일원에서 공사중인 ‘순천만잡월드’현장은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총 사업비 485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8007㎡ 규모로 건축되고 있는 ‘순천만잡월드’는 총 62개의 직업체험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조이타운’으로 이름 지어진 1층 어린이 체험관은 28개 직업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이타운’은 테마형 마을로 어린이들이 놀고 싶고, 하고 싶어 하는 것들로 가득한 직업테마 놀이 공간으로 기획됐다. 조이타운은 에코캠프, 퍼블릭파크, 리빙파크, 팩토리샵 4가지 공간으로 나눠져 있으며, 각 공간은 자연·생태, 사회·문화, 공공·안전, 기술·탐구라는 각각의 콘셉트에 맞는 직업체험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2층 청소년 체험관은 청소년들이 나의 적성을 찾고 꿈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인 ‘드림플랫폼’을 주제로 설계됐다. ‘드림플랫폼’의 구성은 창의존, 소통존, 도전존, 협력존, 융합존 5가지 공간으로 나눠져 있으며, 총 34개의 직업체험콘텐츠로 기획됐다. 이와 함께 청소년 체험관에서는 미래 직업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체험이 가능하도록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드론, 3D프린터, 사물인터넷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몸으로 느끼는 색다른 경험도 가능하다. 특히, 순천시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순천만잡월드에서 직업과 진로에 대해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 콘텐츠 전시·연출 분야에 특히 힘을 쏟고 있다. ‘순천만잡월드’는 2020년 10월까지 본 건물을 준공할 예정이며 11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4월에는 정식 개관 예정이다. 순천시관계자는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한 공사 진행에는 문제가 없다”며“순천만잡월드가 완공되면 주변의 순천만국가정원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꾸고 과학과 생태 조화되는 공간이 탄생될 것이라는 희망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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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 개최장흥군,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 개최 - 장흥군 거주 유족 3명에 정부포상 전수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17일 제101주년 3·1절 계기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수식은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감안해 포상 전수 유족과 일부 내빈만을 초대해 진행했다.이날 대통령표창을 전수받은 독립유공자는 3명이다. 이들은 독립운동 당시 20대 청년들로 각 마을에 농민야학을 조직해 한글을 가르쳤다. 농민권리 투쟁에 앞장서며 독립사상을 고취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장흥군 출신으로 제101주년 3·1절 계기 정부포상 대상자는 총 12명이나, 현재 장흥군에 거주하고 있는 유족 3명에 대해서만 대통령표창을 전수했다.이로써 장흥군 출신 독립유공자는 모두 43명이 됐다.장흥문화원(원장 고영천)과 장흥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이영권)은 지속적으로 독립유공자 발굴에 애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지방보훈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정종순 군수는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의향 장흥의 기치를 바로 세우신 독립유공자들의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 윤섭 기자 [제보; woojami@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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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훈명예수당 신설… 오는 20일 1분기 수당 지급보성군, 보훈명예수당 신설… 오는 20일 1분기 수당 지급 보성군이 올해 처음으로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한다. 군은 오는 20일 보성군에 주소를 둔 국가보훈대상자 및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1분기 보훈명예수당(3천8백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보성군은 참전유공자에게만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해왔으나, 형평성 문제 해및보훈 가족 예우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도 수당을 지급할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보훈명예수당 신청자는 총 423명으로월3만원이지급되며,명예수당대상자사망 시에는 위로금 20만원이 지급된다.보훈명예수당 지급대상자는 참전명예수당을 받고 있지 않으며, 보성군에 주소를 둔 국가유공자 또는 유가족으로 본인이 수당을 지급받다가 사망하게 되면 유족에게 승계되지 않고 수당 지급이 종료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보훈명예수당 지급을 통해 보성군 전체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갖출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아직 보훈명예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언제든지 국가유공자증, 통장사본 등 관련서류를 준비하여 주소지 읍면에 신청하면 된다. 한 윤섭 기자 [제보; woojami@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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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부안·해남군 고려청자 요지 세계유산 등재 공동추진 협약식 개최강진·부안·해남군 고려청자 요지 세계유산 등재 공동추진 협약식 개최 - 지난 17일 강진군청에서 개최, 부안군수, 해남군수 참여 - - 명칭‘한국의 고려청자 요지’로 공동 추진키로 협약 - 고려청자 요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고려시대 주요 청자 생산지역인 강진군․부안군․해남군(이하 3개 지자체)이 세계유산 등재를 공동추진하기로 최종 협의하고 지난 17일 강진군청에서 공동추진 협약식(MOU)을 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 민간인 참여 없이 개최됐다. 지난 199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록된 ‘강진도요지’가 26년 간 답보상태에 있어 단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한 강진군이 최근의 세계유산 등재 추세에 맞춰‘한국의 고려청자 요지’라는 명칭으로 잠정목록을 수정하고 대상지역을 3개 지자체로 확대해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문화재청장을 만나 협조를 구하고 3개 지자체 실무부서들과 수차례 협의과정을 거쳐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3개 지자체에 있는 고려청자 요지(가마터)는 우리나라 전체 고려청자 요지의 90%를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고려청자의 가장 대표적인 생산지로서 사적 및 지방기념물 등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협약식에는 3개 지자체장인 군수들이 참석해 공동추진의 필요성을 담은 동영상을 감상한 후 협약서에 서명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3개 지자체가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신청 및 보존관리 등 제반 사항을 함께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첫째, 등재 추진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으로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 둘째, ‘고려청자요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위원회에서 등재에 필요한 모든 제반사항을 협의하고, 셋째, 등재된 이후에도 관련 조약과 법규에 기초하여 통합적인 보존관리와 활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하고, 넷째, 이른 시일 내에 추진위원회 및 실무 추진단이 조직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고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의 유천리․진서리 고려청자 요지는 전성기 상감청자가 생산된 곳으로 강진 사당리․용운리 등과 해남 진산리 청자요지와 함께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곳이다”며 “천 년 전 조상들의 우수한 고려청자를 생산했던 요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필요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군 화원면 신덕리 일대를 중심으로 초기 청자요지가 확인돼 한반도 자기 발생 시기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식으로 3개 지자체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고려청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세계유산 등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자”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1994년 ‘강진도요지’가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록됐지만 지금까지 답보상태에 있었다. 하지만, 오늘 세계유산 공동추진 협약식 거행으로 올해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원년의 해가 될 것이다”며 “3개 지자체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그 날까지 서로 협력하자” 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에는 사적 제68호로 지정된 ‘강진 고려청자 요지’ 100기와 도 지방기념물 제81호로 지정된 ‘강진 삼흥리 도요지’ 5기를 합해 총 105기의 요지가 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지표조사 결과 조사된 미지정 요지까지 포함하면 200여 기의 요지가 분포돼 있다. 지금까지 10여 기 가마터를 발굴조사를 실시했으며 고려시대 초기부터 말기까지 전시기에 청자를 생산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남군에는 사적 제310호로 지정된 ‘해남 진산리 청자 요지’100여 기와 도 지방기념물 제220호로 지정된 ‘해남 화원면 청자 요지’ 80여 기를 합해 총 180여 기의 요지가 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지표조사 결과 조사된 미지정 요지까지 포함하면 총 200여 기의 요지가 분포돼 있다. 지금까지 5기 가마터를 발굴조사를 실시했으며 고려시대 11세기 후반에 초기청자를 생산을 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안군에는 사적 제69호로 지정된 ‘부안 유천리 요지’45기와 사적 제70호로 지정된 ‘부안 전서리 요지’40기를 합해 총 85기의 요지가 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지표조사 결과 조사된 미지정 요지까지 포함하면 총 100여 기의 요지가 분포돼 있다. 지금까지 5기 가마터를 발굴조사를 실시했으며 고려시대 12세기 전후의 전성기 청자를 생산을 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 윤섭 기자 [제보; woojami@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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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도둑맞는 순천시민들 분노 들끓어지역구 도둑맞는 순천시민들 분노 들끓어 전남 최대 도시인 순천이 국회의원 2명을 선출 할 수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20대 국회는 70년 헌정사상 유래 없는 지역구를 도둑질 하는 위헌적인 만행을 저질러 순천시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또한 이번만은 정당항 절차로 경선을 하겠지 하는 결과는 사라지고 정략공천 으로 시민들의 자존심을 짖밟고 5번째나 국회의원 선거를 중앙당의 판단 미숙으로 순천시민들을 우렁하는 처사는 잘못됐다는 지적이다. 순천지역에서는 주권을 무시당한 자존심에 대한 상처로 여기저기서 탄성이 쏟아지고 있으며 지금은 투쟁으로 승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번에 진행된 시민주권 회복을 위한 순천시민사회단체의 헌법소원 심판청구 및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정치 불신의 시작을 대변하고 있다. 그동안 대다수의 시민들에게는 정치에 대한 느낌을 표현할 때 ‘나와 관계없는 일’로 치부하며 애써 모른척으로 일관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정치 때문에 긍정적일수도 있고 부정적일수도 있는 마음의 변화는 늘 겪으면서 살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 이유는 정치인들이 세우는 정책에 따라 우리의 삶이 달라지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정치는 생각보다 우리에게 밀접하게 다가와 있다고 볼 것이다. 정치는 정의롭거나 바른 일이 아니라 의사를 결정하는 방법이다. 그 결정을 바르게 하는 것이 정치권에 주어진 임무인 것이다. 그런데 그 의사결정이 반 민주주의적이고 위법적일 때 민중들은 헌법에 보장된 평등권에 대한 찬탈로 각인하고 분노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합리적인 이유 없이 자행된 순천시민에 대한 차별적 대우에 대해 정치권은 분명한 대답을 내놓아야 한다. 금번에 자행된 쪼개기 식 지역구 획정안이 평등권과 선거권의 침해가 헌법에 분명하게 위배되고 있음을 그 것을 결정하였던 정치권이 모를 리 없었기 때문이다. 정치권은 이번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 것 이라는 순천시민들의 불안감을 결코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되며 이러한 시민들의 분노를 분명하게 직시하여야 하고 각성해야 한다. 또한, 대책을 내 놓아야 한다. 다시는 정치의 퇴색으로 시민들의 가슴에 ‘정’떨어지고 ‘ 치’ 떨리는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노관규 예비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는 “순천시민들의 민의를 박탈하고 무시한채 해룡면 5만 5천 여명을 ‘을’ 선거구로 나눠 헌법 정신에도 어긋난 작태를 도저히 이해 할수 업다”면서 “민주당을 탈당해 순천시민 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관규 예비 후보는 19일 오후 2시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 할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