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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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 2024년 국가재난관리유공 국무총리표창 수상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국가재난관리유공’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였다. 국가재난관리유공은 지난 1965년 ‘수해대책 유공’을 시작으로 59년간 이어져 오고 있으며, 매년 방재의날을 기념하여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피해 극복에 공로가 큰 유공자를 발굴하고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공사는 그 동안 지역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안전감사제도 도입 △공공기관 최초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획득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 △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 △안전취약계층 지원사업 △재난 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 △지역 재난대응·복구활동 등 국가재난관리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사업장 유해위험요인 모니터링을 위한 안전감사제도를 전국 최초 도입하여 사업장 위험요인 재발과 산업재해 발생율이 대폭 감소한 점, 지역 재난 피해복구 대민지원 사업, 안전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지역민의 안전환경 보장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우리 공사가 지금까지 일궈온 재난 대응 정책과 노력들이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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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로 이어가는 동행’…광양제철소,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시작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역동적인 기업문화를 실천하겠다는 경영이념을 남아 ‘봉사로 이어가는 동행,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테마로 9일간 대대적인 봉사에 나선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2010년부터 매년 특별 봉사활동 주간을 선정해 임직원들이 하나 되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대규모 자원봉사주간이다. 오는 31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을 비롯한 재능봉사단원, 협력사 직원 약 9,000여 명이 광양지역 봉사활동에 참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봉사활동 주간에는 동행이라는 핵심 키워드 아래 ‘지역사회의 든든한 벗’, ‘시너지를 모아 만드는 가치’, ‘Change My Town(체마타)’를 테마로 △소외계층 돌봄 △문화공연 △일손돕기 △헌혈 △환경정화 등의 다채로운 봉사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봉사활동 주간이 시작된 23일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 편의시설 25개소에 경사로 설치 사업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배리어프리* 구현에 앞장섰으며,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은 복지센터와 생산관제센터에서 열린 헌혈행사에 동참하며 훈훈함을 더했다.(배리어프리(Barrier-Free) :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생활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는 활동.) 또한, 광양제철소 행정부문 직원들은 중마동에 위치한 삼화섬 수변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고, 전기로사업추진반 직원들도 진월면 노경회 노인복지센터에서 시설물 보수 및 실내외 환경 정화에 나서며 살기 좋은 광양시 만들기에 동참했다. 외에도, 광양제철소는 9일간 진행되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 동안 약 35개의 재능봉사단이 참여하는 연합봉사, 봉사단별 지역나눔활동, 현업부서별 자매마을 맞춤형 봉사 등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작은 움직임들이 모이고 모여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가는 아름다움 봉사 문화이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체감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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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강소지역기업 육성 위한 ‘SCNU 첨단소재분야 협의체 킥오프 회의’ 개최국립순천대(총장 이병운)는 최근 산학협력단 대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활성화 및 강소지역기업 육성을 위해 대학 및 지역 기업 관계자가 모여 ‘SCNU 첨단소재분야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전남지역의 다양한 첨단소재분야 업체를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협의체를 사업군별 분과 형태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개최되었다. 회의에는 국립순천대 여현 산학협력단장, 심현 산학협력교육센터장과 업종이 다른 지역 첨단소재분야 기업 대표 3인이 참석하였다. 국립순천대는 강소지역기업 육성을 위해 향후 전남지역 첨단소재분야 기업을 유사 업종별로 분과 후, 기업 대상 수요조사를 기반으로R&D 지원, 재직자 심화 교육 등 맞춤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을발굴·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킥오프 회의에 참석한 BPC(주) 이호재 대표는 “첨단소재분야 업종의 다양성을 반영한 분과 형태의 협의체 운영이 내실 있는 지역 기업 지원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많은 의견을 내겠다.”고 말했다. 국립순천대 여현 산학협력단장은 “지역 기업이 대학의 글로컬사업을 통해 탄탄한 기술력과 인재를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이필요로하는 맞춤형 산학협력을 위해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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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대재일코리안연구소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체력은 국력 전시의 신체’의 2단계로‘전시와 건강 전쟁과 생명’의 연구총서 제5권 출판 자료총서 포함 현재까지 총 10권 발행청암대(총장직무대행 김성홍) 재일코리안연구소(소장 김인덕 간호학과 교수)는 최근 2권의 책을 출판했다. 신체정치 연구총서 제5권(전시와 건강, 전쟁과 생명)과 신체정치 자료총서 제5권[근대 건강담론과 신체 자료집(5)]이 그것이다. 청암대 재일코리안연구소는 2018년 ‘한국의 근대기획과 신체정치’라는 다년간 연구주제로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연구소 연구진은 “신체를 핵심 고리로 삼아 ‘국민 만들기’ 과정과 ‘한국적 근대’의 실체를 해명한다”는 연구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공동작업에 힘을 기울였다. 그 결과 1단계 3년 동안의 과제였던 ‘모더니티와 신체관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단계 ‘전쟁과 신체동원’ 프로젝트에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출판된 책 두 권은 2단계 2년차 연구의 결과물이다. 본 연구진은 2단계 2년 차를 시작하면서 돌봄 문화에 대한 계보학적 탐색, 신체에 대한 역사적 접근, 신체에 각인된 이데올로기와 문화, ‘의료 과학’과 일상의 변화, 질병의 표상 등을 주요 주제로 삼았다. 또한, ‘전쟁의 한국현대사’를 해명하고, 비교사적으로 검토하기 위하여 전쟁과 신체의 문제를 별도의 단계로 설정했다. 그리하여 ‘전시와 건강, 전쟁과 생명’이라는 연구총서 제5권을 출판할 수 있었다. 원래 계획보다 문제의식을 확장한 결과이다. 이 연구총서에는 모두 9편의 논문이 수록되었다. 한편 자료총서와 관련하여 청암대 재일코리안연구소는 ????근대 건강담론과 신체 자료집???? 총 6권을 구상하면서 “총서와 짝을 이루면서도 일반 독자를 겨냥한다.”라는 원칙을 세웠다. 핵심 자료를 추려 주제의식을 명료하게 제시하고 일반 독자에게 ‘가독성’이 높은 자료집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또한, 전체 자료집의 체계를 일관되게 유지하기 위해 1부, 2부, 3부의 기본 틀을 설정하고 시기별·분야별로 자료를 체계화하려고 계획했다. 그 결과 이미 출판된 신체자료집 네 권에 이어 제5권을 출판하게 되었다. 이번 자료집(5)도 위의 원칙에 따라 오랫동안 정성을 기울인 결과물이다. 1부, 2부, 3부 모두 1936년에서 1940년까지 잡지, 신문, 교과서 등에 실린 건강담론과 관련 이미지를 대상으로 삼았다. 1부에서는 신문과 잡지에 실린 수많은 관련 기사 가운데 중복을 피하면서 (1) 의료와 신체관 (2) 위생과 청결 (3) 건강·체육으로 그 내용을 범주화했다. 2부에서는 ????조선급만주????(朝鮮及滿洲)에 나타난 신체관과 의료 관련 기사를 번역했다. 3부에서는 의약품 광고에 담긴 신체정치를 제시했다. 기존의 광고사 연구나 의학사 연구에서도 제시한 적이 없는 여러 광고를 우리 자료집에서 새롭게 발굴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청암대 재일코리안연구소는 이 두 권의 총서가 학계의 연구 과정에서 두루 쓰이고,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 또 제2단계 3년차에 들어선 현 시점에서 더욱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결과물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3년차 연구가 끝난 후에 연구총서 제6권과 자료총서 제6권으로 출판될 것이다. 청암대 재일코리안연구소는 제2단계 연구가 끝날 때까지 남은 기간동안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할 것이고, 연구 결과물도 역시 차질없이 출판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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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디지털 트윈 기반 순천만습지 조성 시뮬레이션 사업 착수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만자연생태관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김근용 박사)과 함께 ‘디지털트윈 기반 순천만습지 조성 시뮬레이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훙원(이하 NIA))가 주관한 「2024년 디지털 트윈 활용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순천만습지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착수보고회에는 NIA와 수행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지스, 순천시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 보고와 사업 대상지인 순천만습지 일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사업은 순천만습지 조성을 예측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SaaS형(구독형) 시뮬레이션 구축을 위한 것으로, 과업기간은 올해 12월까지이며 사업비는 1,094백만원이다. 과업내용에는 ▲정밀 3차원 해수유동 모델 고도화 ▲담수 유입량, 조위 분석을 통한 최적 습지 조성 시나리오 분석 ▲드론 기반 지형고도, 식생군락, 시설물 지도 최신화가 포함되어 있으며, 수집된 실측 데이터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순천만습지 관리 기틀을 마련한다. 또한, ▲조위별 갯벌변환 시뮬레이션 알고리즘 ▲고정밀 드론영상 등을 적용한 디지털 트윈을 제작하여 디지털화된 순천만 갯벌 관리로 도시계획수립 결정을 지원한다. 향후 해당 사업 결과물을 기반으로 순천만습지 중장기 갯벌 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클라우드 기반의 앱서비스 구현으로 타 공공기관의 갯벌관리 및 습지 조성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익상 디지털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의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순천만 조위, 지형에 맞는 수로를 개설하여 물 흐름 정체를 방지하고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습지조성을 미리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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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大賞) “최우수상” 수상 쾌거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최근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 연합이 주최하는「제4회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大賞)」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성경제활동 촉진대상은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에 기여한 정책·제도·사업을 추진한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의원을 선정하여 격려함으로써 질 좋은 여성일자리 창출과 지원을 증대하기 위해 상을 수여한다. 이번 평가는 일자리 창출 실적, 지역별 여성 고용률,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등 정량평가와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 간 협력을 통한 경제활동 촉진 사례, 예산확보, 제도 개선 사항 등 활동 성과를 심사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여성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픈아이 병원돌봄서비스 지원 ▲현장 중심의 온·오프라인 여성 취창업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중장년 직업능력 강화 자격증 취득반 운영 ▲일자리 관련기관 간 협업 등을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고 양육 공백을 해소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형숙 가족복지과장은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경력단절 여성에게 다양한 직업훈련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여성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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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호주·뉴질랜드서 970만불 농수산식품 수출협약 체결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지역 농수산식품 판로 확보를 위해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에 직접 나섰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윤병태 시장이 나주시 농수산식품 수출·홍보 판촉을 위해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방문 일정을 통해 호주 2개 업체, 뉴질랜드 2개 업체와 970만불 규모 수출 협약(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호주·뉴질랜드 방문 일정엔 최정기 시의원, 나주시조합공동법인, 쌀조합공동사업법인, 나주배원예농협, 완도물산, 삼진GF 대표·관계자, 배원예유통과 직원 등 14명이 윤 시장과 동행했다. 윤병태 시장은 방문 3일 차인 21일 호주 시드니 현지 유통업체인 ‘신미’(SHIN MI AUSTRALIA P/L)와 2년간 300만불 규모 농수산식품 수출 촉진 협약을 체결했다. 수출 품목은 나주에서 생산하는 배, 배즙, 쌀, 김, 김치 등 5개 품목이다. 이어 호주 멜버른에 본사를 둔 ‘BAE JUICE’(대표 도수민)와 2년간 300만불 규모 나주배를 원료로 만든 배주스 수출협약을 이뤄냈다. 배주스는 호주, 미국 등에서 ‘숙취해소’에 탁월한 음료로 입소문을 타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뉴질랜드에선 23일 오클랜드 유통업체인 ‘거복식품’(ASIAN SAVOUR WORLD PTY,LTD)과 2년간 200만불 규모 나주배·쌀·김 등 5개 품목을, 같은 날 ‘더퍼스트인터네셔널’(The First International)과는 3년간 170만불 규모 나주쌀 1000톤(t) 수출협약을 각각 체결하며 발품 세일즈의 값진 결실을 거뒀다. 올해 2월 뉴질랜드 첫 수출 물고를 연 나주쌀 품종 ‘새청무’가 뉴질랜드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수출협약을 계기로 나주 농수산식품의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이번 수출협약을 통해 민선 8기 출범 후 2870만불(한화 약 377억원) 규모 농수산식품 수출협약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특히 2023년 나주시 농수산식품 수출 총액은 약 1천억원 규모로 전라남도 수출 총액(약 7500억원)의 13.3%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출협약과 더불어 계획했던 호주·뉴질랜드 농수산식품 판촉 행사도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윤병태 시장과 방문단은 21일 호주 시드니 소재 ‘통리마켓’, 23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왕푸트마켓’에서 배, 배즙, 쌀, 김, 김치 등 5개 농수산식품 시식, 증정 행사 등을 통해 우수한 맛과 품질을 적극 알렸다. 아울러 24일 주오클랜드 대한민국 총영사관 김홍기 총영사와의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통해 나주 농수산식품 수출, 판로 확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농수산식품 품질 향상, 수출시장 확대를 통해 농업 경영 기반이 되는 안정적인 판로와 농가 소득을 확보하고 나주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지 수출시장에서 소주, 라면 등 한국산 식료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신선 농산물뿐만 아니라 떡, 누룽지, 식혜 등 나주 쌀로 만든 2차 가공식품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우리 지역 업체들의 품질 향상·관리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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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장성 뮤직 페스티벌’, 음악 축제 브랜딩 대성공!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뮤직 페스티벌’의 열기가 예상을 뛰어넘는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25일 오후 3시부터 열린 장성 뮤직 페스티벌은 올봄 장성군이 야심차게 준비한 콘텐츠다. 10CM, 소란, 김수영 등 실력 있는 뮤지션으로 구성된 8개 팀의 공연이 강변에서 펼쳐졌다.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뮤지션들의 공연 소식에 많은 팬들이 장성을 찾았다. 특히, 장성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하면 앉을 수 있는 무대 앞자리 ‘상생감동석(상감석)’을 차지하기 위한 열기가 자못 뜨거웠다. 팬들은 하루 일찍 장성을 방문해 음식점과 상가를 이용하고 밤새 축제장을 지키는 등 ‘팬심’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본 공연이 시작되자 축제의 매력이 오롯이 드러났다. 공연장을 중심으로 반원을 그리며 조성된 계단식 잔디광장이 몰려든 인파로 금세 메워졌다. 축제가 열린 황룡정원 잔디광장에만 1만여 명이 방문해 뮤직 페스티벌을 함께 했다. 폴라로이드, 비아스, 윈디캣, 정수민, 이종민의 무대에 이어진 본공연 시작은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이 맡았다. 일렉기타 연주와 함께 재즈와 펑키, 팝을 넘나드는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진 4인조 밴드 ‘소란’의 공연은 서정적인 발라드로 시작해 소란 특유의 신나는 밴드 음악으로 정점을 향해 달려갔다. 특히 탤런트 전소민과 함께 불러 유명한 ‘이제 나와라 고백’을 깜짝 앵콜곡으로 선사해 객석 분위기를 더욱 달콤하게 만들었다. 장성 뮤직 페스티벌의 클라이막스를 맡은 ‘10CM’ 권정열은 능숙한 무대 매너와 음원을 뛰어넘는 라이브 실력으로 대다수의 관객들을 팬으로 만들었다. 공연이 끝나갈 무렵에는 앵콜 요청에 어쿠스틱 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아메리카노’, ‘스토커’ 등 히트곡을 메들리로 들려줘 뮤직 페스티벌의 대미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한편, 축제 장소인 ‘황룡정원 잔디광장’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여유롭게 앉아 가수들의 음악을 듣고, 지인들과 음식을 먹는 모습이 ‘음악 축제와 피크닉을 접목한다’는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이다. 무대 뒤편 음악분수도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했다. 가족들과 함께 황룡강을 찾은 김모 씨(광주)는 “야외 공연장이라 해도 될 만큼 잘 준비되어 있어서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인과 함께 방문한 이모 씨(나주)는 “잔디밭에 앉아 공연 보고 맛있는 음식까지 먹으니 해외 여행 온 기분”이라며 “내년에도 다시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올해 길동무 꽃길축제는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찾는 뮤직 페스티벌,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로 새롭게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음악 축제로의 브랜딩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호응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23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열렸다. 축제기간 이후에도 코스모스, 해바라기, 버들마편초 등 다채로운 봄꽃으로 물든 10리 꽃길의 아름다움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군은 6월 2일까지 나들이객 맞이기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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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신안군 갯벌낙지 맨손어업 장인 선발대회 29일로 연기신안군은 당초 5월 27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2회 신안군 갯벌낙지 맨손어업 장인 선발대회’를 5월 29일로 연기해 개최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기상예보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27일 새벽부터 신안군 전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라며, “낙지 조업의 특성상 우천 등에 의한 민물이 유입되면 조업이 어려워 이번 대회를 부득이 29일로 연기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참가 자격은 15년 이상의 맨손어업 경력을 보유해야 하며, 읍·면별 한 명씩 참가하여 갯벌낙지 잡기대회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이 장인으로 선발된다. 선발된 장인은 신안군으로부터 기술장려금 400만 원을 지급받고 장인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신안군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어업의 기술 보전과 계승을 위한 일환으로 수산업 장인을 선발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는 갯벌낙지 맨손어업 7명, 흑산 홍어썰기 장인 2명 등 총 9명의 수산업 장인이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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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 연구혁신기관 대상 RISE 설명회전라남도가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 등 연구혁신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설명회’를 지난 24일 전남사회서비스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내년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행을 앞두고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사전단계로 도내 연구기관과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상호 유대관계를 형성하고자 지난달 시군 설명회, 대학별 순회 설명회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됐다. 15개 세부 프로젝트 포함 전남도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을 통해 사업 전반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기반 지·산·학·연 협력 활성화 및 특화인재양성 방안에 관해 폭넓게 논의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기존 교육부의 5개 대학재정지원사업(RIS·LINC 3.0·LiFE·HiVE·지방대활성화 사업)을 통합하고, 예산과 권한을 지방에 위임·이양함으로써 지자체 주도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지역 맞춤 대학 지원체계다. 이에 전남도는 2023년 3월부터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래 전담 부서와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줄곧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추진 기반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기존 교육부, 산업부 등 정부 부처 중심의 산·학·연 협력사업의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 중·대형 기업 연구 개발(R&D), 특화인력양성사업 등의 성과가 대학 경쟁력 향상 및 취업 후 지역 정주율 상승으로 이어지도록 지자체, 산업계, 대학, 연구기관과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김세연 전남도 대학혁신과장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프로젝트를 통해 전남의 혁신 자원을 활용한 교육혁신-인재양성-취·창업-지역정착의 선순환 체계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리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 전남발전의 새로운 중흥기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가 단순한 참여에 그치지 않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작동하는 혁신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글로컬대학30,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교육발전특구사업 간 연계를 통해 지방교육 혁신을 이루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에 행·재정적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