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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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배달전문음식점 위생관리 현장점검광주광역시는 온라인 배달 플랫폼 활성화로 배달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7일부터 28일까지 치킨 등 야식 판매 배달전문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 현장방문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광주시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개 반 35명이 참여하며, 대상은 치킨 등 야식 판매 배달전문음식점 500개소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식품의 보관기준, 부패․변질 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배달함 위생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또 산가측정지를 활용한 산패오염도 측정으로 영업주에게 올바른 튀김용 유지 교체시기와 산가측정 방법을 교육하고, 오염도측정 기기를 사용해 손과 조리기구의 세척 전후 세균 수치를 현장에서 보여줘 손씻기와 조리기구 살균·세척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허경 시 위생정책과장은 “배달음식점 4차 합동점검에 앞서 사전 위생관리 현장 방문 지도·점검을 통해 영업자들의 위생 의식 수준을 높이고 청결한 외식문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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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이웃과 함께 건강체조 ‘다 함께 동네 한바퀴’광주 동구 오는 17일부터 소통하는 건강한 마을 공동체를 조성을 위해 이웃과 함께하는 체조 프로그램 ‘다 함께 동네 한 바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 함께 동네 한 바퀴’는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사업 일환으로 주민 건강 증진과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건강 체조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산수문화마당(월·목·금)과 푸른길 공원 원형광장(화·수)에서 진행된다. 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현장에 와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사업은 무엇보다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항상 주민 의견에 귀 기울이고 주민이 사업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2020년 10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공모에 ‘아따! 프로젝트’ 사업이 선정돼 4년간 보건복지부와 광주광역시로부터 10억7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산수1동·계림1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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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VR 치매예방 프로그램’ 선보인다광주 남구는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성 질환인 치매 예방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가상현실을 활용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가상현실 인지훈련 프로그램은 김병내 구청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둥근 창 형태의 무선 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한 뒤 해당 기기에 탑재된 집중력과 기억력, 반응력 등 10가지 영역에 대한 훈련으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상현실을 통한 인지재활 훈련으로 인지기능을 강화할 수 있고, 인지능력 향상으로 치매와 관련한 유병 및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지난해 국제 SCI 저널인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는 주 2회씩 한달간 가상현실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약물 등 기존 방식의 치료 환자들보다 시공간 능력이 월등히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를 싣기도 했다. 이에 따라 남구는 가상현실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우선 가상현실 인지훈련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관내 1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치매 예방교실에서 첫 선을 보인다. 올해 연말까지 관내 어르신 110명 가량이 치매 예방을 위해 가상현실 훈련을 비롯해 원예 및 음악치료, 신체활동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관내 경로당 및 구청에서 운영 중인 인지강화 교실 프로그램에도 확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주민 건강을 위한 건강리더를 양성하는 치매 파트너 플러스 교육에 가상현실 인지훈련 프로그램 지도 과정을 도입, 실질적인 지도 인력도 확보할 방침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고령화 사회에 따른 치매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가상현실 치매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관내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혁신적인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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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출범식 개최광주 서구가 지난 13일 들불홀에서 광주보건대학교(총장 정명진)와 함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출범식을 갖고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출범식은 김이강 서구청장, 정명진 광주보건대학교 총장 및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에 있어 상호 간 상생‧협력체제를 구축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은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전문대학의 인적․물적 자원과 평생직업 교육 역량을 지역수요에 맞게 활용하도록 지원하여,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유도하고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기초자치단체와 전문대학간 협력을 통해 지역특화분야 인력 양성과 평생직업교육의 고도화를 위한 안정적 여건을 제공함으로써 입학-교육-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서구는 지난 5월에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광주에서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6월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사업을 추진하며, 연 15억원 씩 총 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광주보건대학교와 사업 일환으로 케어매니지먼트분야에 복지경영학과, 영양서비스분야에 식품영양학과를 지역특화분야로 선정․개설하고, ▲커뮤니티케어 전문가 ▲헬스케어 전문가 ▲Well-Being 전문가 ▲Well-Aging 등 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을 통해 평생직업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을 통해 광주보건대와 함께 지역주민들을 위해 전문화된 평생직업교육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대학-산업체 간 공생 네크워크를 구축하여 지역발전을 이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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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찾아가는 민방위대장 교육’ 실시광주광역시는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주관으로 13일 광주시 지역·직장 민방위대장 등 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청 충무시설에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민방위대장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민방위대장의 임무와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교육을 통해 민방위대장들에게 전문성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어떤 상황에서도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화생방 대응, 전쟁이나 재난과 같은 비상사태 발생 시 행동요령 등 민방위대장의 임무에 대해 교육했다. 찾아가는 민방위대장 과정 교육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광주지역 뿐만 아니라 타지역 민방위대장 교육을 통해서도 민방위대장들에게 전문가가 직접 찾아와 다양한 재난대응사례와 민방위 제도를 설명해주는 등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는 지난 5월 전국 최조로 민방위 토의형 훈련을 실시해 전시 또는 재해 재난 시 민방위대장들의 임무 등에 대해 토의하고, 광주도시공사 건물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해 구호물품, 피해시설 응급 복구 등 역할을 숙지토록 했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국가 재난위기 상황이 대형화하고 복잡해지고 있다”며 “민방위대장들의 전문성 교육을 통해 지역 안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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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도시철도2호선 건설현장 외부전문가 초빙 안전점검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공사의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분야별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1단계 건설공사 구간 17㎞로, 유촌동 차량기지(종합관리동 등 13개동)와 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조선대~광주역에 이르는 본선 1~6공구(정거장 20곳, 환기구 20곳)까지 총 7개 건설현장이다. 특히 이번 안전점검은 전문성을 확보해 내실있는 점검이 될 수 있도록 토질기초, 토목시공, 건축시공, 건설안전 등 분야에 대해 토질 및 기초기술사, 토목시공기술사, 건축시공기술사 등 관련 자격을 갖춘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버팀보, 띠장, 앵글 등 흙막이 가시설 설치상태 및 계측관리 ▲교통안전시설물, 신호수 배치 등 교통 소통 및 안전 대책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배수로, 침사지, 사면보호시설 등 설치 상태 ▲공사장 주변 싱크홀, 도로파임(포트홀) 등 지반침하 발생 여부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긴급 안전조치 후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를 시행한다. 김재식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시철도 건설공사 특성상 도로를 굴착한 후 지하에서 대부분 작업이 이뤄져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전문성을 갖춘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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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사업 유공 최우수상 수상광주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노인일자리 유공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코로나19로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2021년 친환경만들기 사업, 마을자원관리사 사업, 공원환경정비사업, 풍영천클린방범대 사업 등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노인일자리를 발굴했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석유관리원,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국립공원공단 등 공공기관의 기금 등을 활용한 사회공헌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노인일자리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올해 ‘노인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선도 모델사업’으로 한국환경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롯데GRS 등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커피찌꺼기 새활용 사업’을 추진해 일자리 110개를 추가 창출하는 등 성과가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99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익활동형 2만4169명, 사회서비스형 1796명, 시장형 1555명, 취업알선형 830명 등 2만835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베이비붐 세대 진입에 따른 다양한 노령층 특성을 반영해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류미수 시 복지건강국장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 젊은 세대와 노년 세대가 공존하고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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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송정‧어룡 등 5개 동 태양광‧태양열 지원광주 광산구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송정1‧2, 어룡, 수완, 평동 등 5개 동에 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공공·상업건물 등 지원대상이 혼재된 특정 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등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광산구는 30억 원을 투입, 송정1·2동, 어룡동, 송정동, 평동 일원 총 294가구에 태양광 288개소, 태양열 5개소, 연료전지 1개소를 설치 지원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내년 초 한국에너지공단, 컨소시엄 참여 기업 등과 협약 체결을 거쳐 본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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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갈등 해결, 광산구 이웃갈등조정가에게 노크하세요!광주 광산구는 지난 7월부터 8명의 이웃갈등조정가가 다양한 생활갈등 현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층간소음, 흡연 등으로 인한 갈등과 분쟁을 척척 해결하며 소통과 화합의 전도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웃과의 갈등이나 분쟁을 겪고 있는 주민이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면, 2인1조로 구성된 조정가 팀이 현장을 찾아 3~4회에 걸친 조정회의를 통해 화해와 합의를 돕고 있다. 9월까지 접수‧처리한 이웃갈등조정 사례는 총 116건이다.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된 층간소음이 87건으로 가장 많았다. 한 아파트 단지에선 고3 자녀가 있는 가정이 2021년부터 어린아이를 키우는 위층과 층간소음 문제로 크고 작은 갈등을 겪어 왔다. 한 차례 갈등조정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갈등을 풀지 못한 상태였다. 하지만 조정가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외출 시 서로의 부재를 알리고 그 시간만큼은 아이가 편하게 놀 수 있도록 하고,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소음 자제 노력을 기울이는 등 합의문을 도출하며 관계를 회복하게 됐다. 층간소음으로 잦은 말다툼은 물론 서로를 경찰에 신고할 정도로 악화된 이웃 관계도 조정가의 도움으로 회복될 수 있었다. 위층 소음에 ‘우퍼 스피커’로 맞대응하면서 당사자 간 감정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상태, 우선 개별 면담을 통해 서로의 입장과 상황을 파악한 조정가들은 양측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해법을 고민한 끝에 당사자가 모두 참여하는 조정회의를 열어 극적 화해를 이끌어냈다. 해당 주민들은 저녁 시간 세탁기 미사용, 소음 방지 매트 사용 등 합의문 작성뿐만 아니라 앞으로 ‘문고리 소통지’를 활용해 언제든 소통하며 배려하겠다는 다짐을 교환했다. 이처럼 조정가들의 활약으로 해결될 것 같지 않던 여러 갈등이 원만한 해결로 이어지고 있다. 층간소음 외에도 조정가들은 흡연 13건, 층간누수 6건, 주차문제 4건, 반려동물 소음 1건, 기타 5건 등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도 풀어내고 있다. 이윤자 조정가는 “처음엔 대면조차 두려워했던 당사자들이 용기를 내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화해하는 걸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어떤 갈등이라도 당사자들이 만나기만 해도 원만한 조정에 이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이웃과의 갈등으로 고민하는 분들은 언제라도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산구는 조정가 운영의 성과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아파트 내 ‘찾아가는 이웃갈등 접수창구’ 운영, 온‧오프라인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더 많은 갈등 현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12월 중 ‘우리동네 이웃갈등조정가’ 2기를 선발‧위촉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우리동네 이웃갈등조정가 운영으로 다양한 생활갈등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 소통과 배려를 통한 공동체 회복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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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정부 ‘돌봄 공동체 지원사업’ 4연속 선정광주 남구는 마을 품 안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돌봄 공동체 조성 사업을 4년 연속으로 추진한다. 남구는 13일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돌봄 공동체 지원사업’ 공모에서 광주지역 자치구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내년에도 지역사회 돌봄 공동체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돌봄 공동체 지원사업은 지난 2020년 공모사업 첫 선정 이후 4번째이다. 내년도 돌봄 공동체 지원사업은 컨트롤타워인 남구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효천2지구와 봉선동, 방림동에 기반을 두고 활동 중인 5개 돌봄 공동체가 함께한다. 남구는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해 7,500만원을 지원하며, 남구 가족센터 및 5개 돌봄 공동체와 협업해 돌봄 수요가 많은 초등학생 위주의 공동육아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공적 돌봄의 틈새 시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돌봄을 실시하거나 주말 틈새 돌봄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봉선동에서 활동 중인 십시일반 나눔마을학교에서는 평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주5회 돌봄을 실시할 예정이다. 숙제 관리를 비롯해 학습지도, 보드게임 및 놀이 수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효천2지구 공동체인 남구주민회의에서는 평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주말 및 휴일과 방학 기간에는 오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특별 돌봄에 나선다. 경력단절 학부모들로 구성된 모임인 만큼 아이들과의 긴밀한 관계 형성에 방점을 두고 있다. 올해 첫 돌봄 공동체로 출발한 효천2지구 에코시티 작은도서관에서는 평일 오후 4시부터 6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유치부와 초등학교 아이들을 돌본다. 책놀이를 비롯해 유아 발레, 오감 발달 프로그램, 독서지도, 코딩 놀이, 과학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봉선동 지역 어린이집 학부모 모임인 우리 꿀단지는 수요일 오후 4시부터 8시와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주 2회 틈새 돌봄을 진행한다. 숲 체험과 안전 체험, 자유활동 등을 준비 중이다. 방림동 돌봄 공동체인 놀아조에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영유아 및 학령기 아동을 보듬는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생태 프로그램과 건강 간식, 발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마을에서 아이를 키우고, 마을을 통해 돌봄 공동체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 공동체 프로젝트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