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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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없고 청렴한 동대문구 만들기서울 동대문구가 반부패 ‧ 청렴 기반 마련을 위한 ‘제1차 청백리회의’를 개최했다. 29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청백리회의에는 구청장, 부구청장 및 4급 이상 간부 등 총 10인이 참석해 2023년 청렴도 평가분석, 2024년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계획, 부패취약분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청백리회의를 통해 구의 반부패 · 청렴정책의 진행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스퀘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기관장 주도 청렴리더십, 제도화된 청렴환경 조성, 부패리스크맵 관리, 소통을 통한 청렴감수성 향상, 공감과 협력 청렴문화 확산의 5가지 전략을 수립하고, 전략별 세부사업을 추진해 종합청렴도를 끌어 올리겠다는 취지다. 프로젝트 명칭인 ‘청렴스퀘어’는 5가지 청렴도 향상 전략을 정방형으로 배치한 모습에서 따왔다, 부문별 세부사업으로 청백리회의(기관장 주도), 예방적 일상감사(제도화된 환경), 청렴핫라인-갑질 ․ 부조리신고(부패리스크 관리), MZ공무원과의 소통 ‘그랬구나’(청렴감수성 향상), 청렴플로깅(청렴문화 확산) 등을 운영 중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의 신뢰를 받는, 부패 없고 청렴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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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건협-나눔비타민(주), 결식우려아동 지원 MOU 체결서울 강서구는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 나눔비타민(주)와 손을 잡았다. 구는 30일 오후 2시 구청에서 진교훈 구청장과 이은희 건협 사무총장,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결식우려 아동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가정 아동을 발굴·선정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건협은 식사쿠폰 구입에 필요한 비용 1억 5천만 원 전액 지원을, 나눔비타민은 식사쿠폰 사용 플랫폼인 나비얌 운영관리를 맡는다. 구는 지원 대상자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결식우려 아동 1,000명에게 7월부터 2개월간 1만원권 식사쿠폰 15장을 지급할 계획이다. 해당 쿠폰은 나비얌 어플을 통해 등록 후 사용 가능하다. 진교훈 구청장은 “우리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굶거나 끼니를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결식우려 아동들의 균형 잡힌 식사와 선호도가 높은 음식에 중점을 두고 아동급식카드 사용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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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맨발 걷기 즐겨요" 광진구, 구의공원 맨발 황톳길 개장광진구가 구민 건강 증진 및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해 구의공원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 규칙적인 맨발 걷기가 면역력 증가 및 혈액순환 개선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 ▲ 아차산 맨발길 ▲ 정원 맨발길을 개장한 데 이어, 지난달 22일 강변역 앞 구의공원에 맨발 황톳길을 선보였다. 황톳길은 폭 2m에, 길이 100m로 조성됐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이 갖춰져 있어 누구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황톳길을 걸어본 주민들은 “평소 맨발 걷기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라며, “집 근처에 맨발로 흙을 밟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준 광진구청에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황톳길 주변에는 그늘막, 의자가 설치돼, 일상생활에 지친 주민이 맨발 걷기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는 구의공원 맨발 황톳길을 비롯해 아차산 맨발길, 정원 맨발길 등 걷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라며, “많은 구민이 가족, 이웃과 함께 황톳길을 걸으며, 일상 속에서 지친 몸을 풀고 새로운 활력을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하반기 중 ▲ 중랑천 맨발 황톳길 ▲ 광장유수지 맨발 황톳길 2곳을 추가로 조성해, 총 5곳의 맨발길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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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 중랑구청장, 국토교통부 장관과GTX-B 우정아파트 앞 환기구 이전 등 지역 현안 논의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30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면담했다. 류 구청장은 박홍근 국회의원과 함께 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서부지사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GTX-B노선 상봉정거장 환기구 관련 민원, 철도 지하화 중랑구간 선도사업 선정 등 총 9가지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GTX-B(수도권 광역급행철도)노선의 상봉정거장 환기구 2번 위치가 기존 계획과 달리 우정아파트 경계에서 불과 2~3m 이내로 설계된 것에 대한 심각성과 주민 피해 우려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차원의 적극적인 민원 해결을 당부했다. 우정아파트 주민들은 2023년 11월 7일 진행된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 공청회 직전에 상봉정거장 환기구 2번이 아파트 앞으로 설계 변경됐다는 사실과 설계 위치의 심각성을 인지했다. 이후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 공익감사청구,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환경부 항의 방문 및 주민 집회 시위 등을 실시하며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주민들은 주민공람도 없이 설계를 초안과 다르게 변경한 것과 환기구 위치로 인한 심각한 피해 우려 사항을 호소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의 적극적인 대체 부지 검토와 환기구 이전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류경기 구청장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국토교통부의 환기구 이전을 요청했다. 이어서 국토교통부의 철도 지하화 사업에 중랑구를 지나는 경춘선과 경의중앙선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 또한 요청했다. 이 밖에도 지역 균형 발전 도모와 효율적인 교통망 구축 등을 위해 GTX-E 신내역 정차 확정 및 예타 면제, 경춘선(ITX 청춘) 급행 신내역 정차 추진, 6호선 연장(신내차량기지 이전)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중앙선 고속열차 상봉역 추가 정차,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신속 추진 요청 등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해 건의했다. 건의 사항을 청취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중랑구와 중랑구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며, 해당 사항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의 현안 사업들이 추진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며 “중랑구도 GTX-B 노선 건설 등 국책사업에 행정지원 등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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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대심도 빗물터널 현장점검…풍수해 종합대책 구축양천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구의 대표 도시침수 예방시설인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을 대상으로 29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유관부서 점검반과 함께 저류배수터널 끝부분인 지하 3.6km구간까지 직접 차량을 타고 진입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월동 일대 상습 침수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준공된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은 지하 40m 깊이에 지름 10m, 길이 4.7km의 규모로 설치된 국내 최초의 대심도 터널형 지하 저류시설이다. 시간당 100mm의 폭우를 감당하며 최대 32만 톤의 빗물을 저류 가능한 방재성능을 갖추고 있다. 집중 호우 시 신월동과 화곡동 등 인근 지역의 빗물을 저류한 뒤, 호우 종료 후 펌프장을 통해 안양천으로 배출한다. 앞서 구는 지난 1월부터 3개월여간 대심도 터널 내부에 쌓인 준설토 222㎥를 제거하고 수문 등 주요설비를 집중 정비한 바 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풍수해 대비태세 전반에 대한 확인 차원의 선제적인 종합점검으로,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날 중앙제어실 가동 현황부터 유입 · 유출 · 유지관리 수직구 및 수문 작동상태를 비롯해 지하 40m 터널 내부의 토사와 이물질 적치 여부 등 준설작업 결과까지 꼼꼼히 살폈다. 아울러 구는 내달 말까지 대심도 터널 내부에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CCTV 4대를 설치해 저지대 침수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다음 달 15일부터 5개월간 풍수해 대책기간 운영을 앞둔 가운데, 선제적으로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비 ·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먼저 구는 침수흔적도를 바탕으로 침수취약지역 반지하주택 권역별 전수조사를 실시해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을 설치, 침수 피해 최소화에 주력한다. 아울러 구청과 양천경찰서, 양천소방서 간 ‘핫라인’을 구축해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지난 17일 열린 풍수해 대비 유관기관 합동회의에서는 서울시 침수예 · 경보제 기준에 따른 기관별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지하차도 · 절개지 등 주요 수해취약시설에 대한 정보 공유를 기반으로 신속한 재난대응 공조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풍수해 취약시설(137개소)의 위치, 시설 사진, 운영 개요, 비상 연락망 등의 정보가 담긴 ‘책자형 자료’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기 전 침수취약 주민을 위한 ‘개인배수설비 점검서비스’를 시행해 개인 관리가 어려운 배수설비시설의 통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도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간선도로 빗물받이 위치 알리미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빗물받이 위치 표시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해 시인성을 강화함으로써 폭우 시 신속한 배수 소통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집중호우 시 고질적인 범람지역인 안양천의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양천 방재성능 개선 용역 및 침수예측 시스템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수방 자재 · 장비 전수조사를 실시해 동 주민센터에 조기 배부했으며,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민간전문장비업체와 ‘재해복구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수방용 모래주머니 6,100여 개가 담긴 보관함도 지역 곳곳에 전진 배치했다. 아울러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입은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해주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재해취약지역 및 우선가입대상 목적물 거주 취약계층은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내달 초에는 공무원, 통 · 반장, 인근 주민으로 구성된 ‘동행 파트너’와 ‘침수취약가구 돌봄공무원’ 제도를 가동해 침수재해 약자를 전담 관리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여름도 이상 기후로 기록적인 강수량이 예상되는 만큼,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등 주요시설물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종합점검을 실시했다”면서 “구민의 안전은 그 어느 것과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인 만큼 빈틈없는 풍수해대책을 추진해 치수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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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어르신, 올바른 손씻기로 감염병 예방해요서울 서초구는 이달부터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위한 ‘찾아가는 손씻기 교실’을 운영한다. 올바른 손씻기는 일명 ‘셀프백신’이라 불릴 만큼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감염병의 70%가 손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올바르게 손을 씻지 않으면 상당수의 세균이 손에 남아 식중독 등 각종 감염병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찾아가는 손씻기 교실’은 어르신들에게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여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지는 올해 방문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내 경로당 중 17곳이다. 동별 방문건강관리 간호사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보건소 직원이 직접 방문해 오는 6월 21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경로당 내에서 주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손씻기 6단계에 대해 교육하고, 시각적으로 효과적인 손씻기 교육기(뷰박스)를 이용한 실습을 진행한다. 서초구는 경로당 내에서 감염병 전파의 위험을 줄이고 개인 건강을 지키는 습관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어르신 손씻기 교실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손에 이렇게 균이 많은 줄 몰랐다. 손씻기가 이렇게나 중요한지 처음 알았고 앞으로 꼼꼼하게 잘 씻어야겠다” 라고 말하며 좋은 교육을 마련해 주어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방법으로 손을 씻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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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재건축·재개발 리스크 교육…공사비 갈등 선제적 예방!송파구는 지난 4월 26일 관내 38개 재건축·재개발 조합장 및 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시공사 등 협력업체 선정과 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단계별 협력업체 선정에 대한 조합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계약업무 처리 기준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강연 후에는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를 통해 전문가의 해결 사례 등을 제시하고, 다른 사업장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정바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정비사업은 10년 이상 추진되는 장기사업으로 정비사업의 중요 단계마다 복잡한 법령해석, 조합의 시행착오, 조합원의 이해관계, 인접지역 민원 발생 등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재건축조합 임원의 도덕적 해이나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현행법 등을 위반하거나 조합임원이 과도한 성과보수를 받는 등 조합원과의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공사비 급등으로 시공사와 조합 간의 갈등이 심화되어 주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송파구에서는 매년 변호사·세무사·감정평가사 등 전문가를 초빙하여 재건축·재개발 추진과정에서 나타나는 복잡한 사안에 대한 실무적 지식을 제공하고, 정비사업의 쟁점사항을 판례로 해설하는 등 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최근 건축비 급등으로 사업성이 저하되는 등 정비사업의 동력이 떨어지고 있는데, 이번 교육이 조합 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협력방안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으로 주민들의 주거생활의 질을 높여 품격있는 명품도시 송파로 한 차원 높게 도약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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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 수상활성화 밑그림'에 시민·전문가 목소리 담는다앞으로 한강에 들어설 수상오피스, 수상호텔, 서울항이 건물·숙박시설·여객터미널 기능뿐 아니라 다양한 여가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이 된다면 서울시민의 삶은 어떻게 바뀔까? 2030년, 배 1천 대가 정박할 수 있는 마리나시설이 들어서면 한강은 시민이 수상레저를 일상에서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수상레저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까. 서울시가 지난주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후속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실행하고 한강의 비전과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일반 시민을 비롯해 문화, 관광, 안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목소리를 담는 장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4일 한강을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2030 리버시티, 서울’로 조성하기 위한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 3대 전략, 10개 추진과제를 내놓았다. 3대 전략은 ①일상의 공간 ②여가의 중심 ③성장의 거점으로 총 예산 5,501억 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서울시의회, 서울시 산하 전문가 자문기구 ‘한강시민위원회’와 29일 오후 3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제2대회의실)에서 ‘리버버스 등 한강 수상이용활성화 계획 및 향후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강 수상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개회사 ▴축사 ▴‘리버시티 서울,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 주제 발표 ▴지정된 5명의 전문가가 발표하는 ‘토론’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범수 한강시민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봉양순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유창수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이 토론회를 빛내주기 위한 축사를 했다. 주제 발표에는 이예림 서울시 한강전략사업부장이 나서 ▴한강에 수상오피스·수상호텔 등을 띄워 한강을 ‘일상의 공간’으로 ▴100척 보트 퍼레이드쇼, 한강 최초 케이블 수상스키장 등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여가의 중심지’로 ▴1천 석 보트가 정박할 수 있는 마리나시설을 확충, 한강 리버버스·서울항 등 한강의 물길을 열고 ‘성장의 거점’으로 변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범수 한강시민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열린 토론 시간에는 ①시민이 진정 즐기는 한강을 위한 수상활성화 정책 추진 ②글로벌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최대 자산 어떻게 살려나갈 것인가 ③한강 수상활성화 계획 기대와 제언 ④지속가능한 한강 수상활성화를 위한 제언 ⑤수상활성화 위한 한강 안전관리 중요성, 5가지 소주제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1번 주제 :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박춘선 서울시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은 사업의 성공을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시민이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인지에 대한 고민,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 환경문제 검토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했다. 2번 주제 : 허원순 한국경제 수석논설위원이 발표를 맡았다. 서울의 자산, 한강을 어떻게 살려갈 것인가에 대해 산업, 문화, 관광, 휴식, 환경 등의 관점에서 이야기했다. 3번 주제 : 유흥주 수원대학교 교수는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으로 한강은 둔치 중심에서 수면 중심으로 활성화되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고, 한강의 마리나시설 규모 확대, 한강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규모의 서울항 조성 등 종합계획에 대해 제언했다. 4번 주제 : 윤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상오피스, 한강 리버버스, 서울항 등이 성공을 위해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해 전달했다. 예컨대, 수상오피스와 서울항은 본연의 역할뿐만 아니라 복합 문화기능을 갖춰야 하며, 한강 리버버스는 낮 시간에 투어버스로도 활용돼야 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한강이 치맥과 야경을 즐기는 공간을 넘어 글로벌 복합 여가문화 공간으로 변화해 미래 K-Culture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5번 주제 : 김수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통해 다양한 인프라가 한강에 조성됐을 때의 안전성 검토, 홍수 발생 시 한강 접근성에 대한 안전, 다양한 시설별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한 안전 확보, 하천의 핵심 가치인 ‘생태’를 위한 안전 계획 등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전문가, 시민 의견을 검토해 향후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실현할 때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통해 시민 삶의 질 개선은 물론, 경제 효과와 일자리 창출로 서울의 도시 경쟁력 강화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뿐 아니라 앞으로도 전문가,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과 함께 한강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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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무원 명함 맞나요? 귀여움과 더불어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시 공무원 명함 새롭게 선보여서울시에서는 매력도시 서울을 홍보하기 위해 해치캐릭터와 서울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새로운 명함을 선보인다. 명함은 사회적인 관점에서 소통의 시작점이자 창구로,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지만 조직과 단체를 대변하거나 개인을 어필할 수 있는 중요한 홍보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서울시는 이러한 명함의 사회적인 특징을 활용하여, 매력도시 서울의 도시브랜딩의 일환으로 전 서울시에서 통일성 있게 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명함 시안을 발표했다. 이번 명함 디자인은 해치&소울프렌즈와 서울 도시브랜드를 활용하여 서울의 대표 브랜드성을 담아내었으며 통통 튀는 생동감 있는 색채감 강조와 함께 시민의 걱정을 해결해 주는 서울시 공무원들의 마음을 담아낸 슬로건(‘돈워리 비 해치’)을 명함에 입힌 것 또한 특징이다. 새로운 시안에서는 기존 관공서의 다소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명함 하단부에 해치&소울프렌즈를 배치하거나, 측면에 고개를 내밀고 있는 해치, 슬로건을 말풍선에 담는 등 기존 명함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를 했다. 이처럼 해치ㆍ서울 도시브랜드 등 다양하고 컬러풀한 명함 디자인을 선보임으로써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는 서울을 알리는 용도로 널리 활용할 예정이다. 명함 디자인 외에 해치&소울프렌즈의 사용사례는 향후 캐릭터 가이드라인을 통해서 보다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포스터, 문서 봉투 디자인부터 로고 아트워크, 엠블럼, 굿즈 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향후 서울시의 각종 행사 및 축제 현장, 온오프라인 홍보물, 굿즈 등 다양한 모습의 해치&소울프렌즈를 만나볼 수 있다. 가이드라인은 5월 중 배포 예정으로, 서울시 누리집(홈페이지)→서울소개→서울 상징물→해치캐릭터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새로 나온 명함은 해치와 서울브랜드를 활용한 톡톡 튀는 디자인이 반영되어 매력도시 서울, 재미있는 도시 서울을 홍보하기에 적격”이라며 “해치 디자인 명함을 비롯하여 향후 캐릭터 가이드라인을 통해서 보다 다양한 형태로 선보일 해치&소울프렌즈가 서울의 도시브랜드 가치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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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새내기 전문 자원봉사자 수료식 개최서울 동대문구는 ‘2024년 자원봉사 전문교육 과정’을 마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2024. 3. 11. ~ 4. 17. 총 5주간 동대문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과정은 ▲페이퍼플라워(수료 13명) ▲어르신계절반찬(수료 10명) ▲웃음치료사(수료 15명) ▲네일아트(수료 11명)의 4개 강좌로 수강생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동대문구청에서 열린 수료식에서는 웃음치료사 과정 수강생들이 그동안 익힌 액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수료를 자축했고, 페이퍼플라워 수강생들은 교육시간에 만든 꽃을 활용해 행사장을 아름답게 꾸미기도 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교육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번 교육과정에서 익힌 전문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구민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수료자들은 향후 전문자원봉사단체를 구성해 구의 축제와 행사에서 재능기부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