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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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자살 유족' 위한 심신안정 프로그램 운영서울 중구가 가족의 자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유족을 대상으로 오감을 활용한 심신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족들이 직면하는 슬픔과 죄책감, 분노 등 일련의 감정에서 건강하게 회복하여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을 돕기 위함이다. 감각경험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자연스럽게 배출할 수 있도록 원예(촉각), 미술(시각), 아로마테라피(후각), 음악공연 관람(청각), 쿠킹클래스(미각) 등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이 5월 23일부터 매월 1회, 총 5회 진행된다. 지난해 프로그램 참가했던 한 주민은“혼자서는 가족을 잃은 고통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몰라, 집 안에서 잘 나오지 않았는데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비슷한 처지에 놓인 이웃들과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점차 사회생활에 참여할 용기를 얻었다.”라며 프로그램 참여를 추천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자살 1건이 발생할 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주변 유족은 5~10명이다. 국내 자살사망자 수가 연간 1만 3000여 명(2022년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많게는 한 해 10만 명 이상이 자살유족이 되는 셈이다. 자살유족에는 배우자, 부모, 자녀, 형제, 친인척뿐 아니라, 친구, 연인, 직장 동료 등도 포함된다. 주변 사람을 잃는 것은 남겨진 사람에게 많은 고통을 주지만 특히 자살 유족의 경우 갑작스럽게 심리적 어려움을 겪게 되어 회복을 위해선 주변의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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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안) 열람서울 성동구가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 및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열람을 실시한다. 성수동1가·2가 일대(1,583,881㎡)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은 기존 성수동에 수립된 4개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제외한 성수동 전체가 해당이 되며, 준공업지역의 통합적·계획적 관리를 위한 내용이 담겨있다.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쇠퇴하던 공장들이 밀집했던 성수동이 이제는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가 됐고, 성수동 일대 대형 공장부지가 지식산업센터와 코워킹스페이스로 바뀌면서 이를 중심으로 IT·유통 관련 스타트업과 유니콘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또한 성수전략정비구역의 고급주택 사업의 진행과 삼표레미콘 공장부지에 글로벌 미래업무지구 조성, 이마트부지의 크래프톤 타운 개발 등 굵직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를 성수동 준공업지역 전체로 확장(변경)하는 계획(안)이 열람공고됐다. 이에 성동구는 이러한 지역변화의 흐름을 반영하여 성수 준공업지역의 통합적·계획적 관리를 위해 첨단산업의 거점 조성, 문화도시 조성, 지역 맞춤형 환경 개선이란 목표를 가지고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임대료 안정협약 체결 후 권장용도(권장업종, 근로자 지원시설 등)를 확보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개공지 계획 시 용적률을 추가로 최대 1.2배까지 완화 받을 수 있으며, 높이는 최대 84~120m까지 완화 받아 규모 있는 개발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붉은벽돌 건축물 신·증축, 실내 공개공지 조성, 문화시설 도입 시 최대 10%까지 건폐율이 완화되고, 연무장길 및 뚝섬역 일부 지역은 지역 내 소규모 상권 보호를 위해 가맹점 용도 관리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성동구는 성수 준공업지역 전체를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에 포함해 IT와 R&D, 디자인 관련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변경 계획(안)이 고시될 경우 권장업종 기업이 입주하면 용적률을 추가로 1.2배까지 완화받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안)'은 이달 10일부터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열린성동'성동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성동구청 11층 도시계획과와 성수1가제1동, 성수1가제2동, 성수2가제1동, 성수2가제3동 주민센터에서도 도서 열람이 가능하다. 열람(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경우 서면으로 작성하여 열람기간 내 성동구청 도시계획과로 방문 또는 팩스로 제출하여야 한다. 성동구는 지구단위계획(안)의 주민 열람 후, 구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을 거쳐 서울시에 결정 신청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동은 글로벌 문화와 첨단산업이 만나는 중심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이번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성수 준공업지역의 여건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개선하여 체계적인 도시관리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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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엘이디(LED) 간판개선사업 대상 지역 공개 모집서울 성동구가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3일까지 엘이디(LED) 간판개선사업 대상 지역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돌출간판 등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을 정비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간판으로 교체하여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기존 형광등 간판을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엘이디(LED) 간판으로 교체‧설치해 야간 경관 개선과 함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구는 공모에 신청한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 규모, 지역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구역 선정을 추진할 예정이며, 구역 내 80~90개 업소에 간판 제작·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업소당 250만 원 한도이다. 신청 대상은 성동구 주민(모임) 또는 단체이며, 사업을 신청하는 대표자가 간판개선에 동의하는 상호 인접한 50개 이상 점포의 동의를 받아 신청해야 한다. 접수는 성동구청 11층 도시계획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조건과 제출서류 등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 선정 후에는 서울시 협의를 거쳐 선정 지역을 정비시범구역으로 고시하며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상권 업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에도 간판개선사업으로 왕십리2동 노후간판 104개를 일제히 교체한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된 간판을 정비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간판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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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청년정책네트워크 5기 운영…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여서울 성동구는 청년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성동구 청년정책네트워크 5기’를 공식적으로 운영한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정책 참여 및 의제 발굴 ▲청년정책 포럼 ▲청년축제 참여, 공론장 운영 등 지역 청년을 대표해 구와 함께 청년정책을 만들어 가는 청년참여기구이다. 지난 4월 성동구 거주 또는 구 소재 단체 등에서 활동하거나 생활권이 성동구인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총 20명의 위원들을 모집했고, 지난 4월 23일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성동구 청년정책네트워크 5기는 소통/문화, 노동/일자리, 주거/자립, 지속가능(미래대응) 4개의 분과로 나누어 운영하게 되며, 청년이 처한 상황과 관심 분야를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여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정책네트워크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반영하여 더 나은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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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무인 발급 확대강동구는 구민들이 더 편리하게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약칭 부동산등기부등본)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5월부터 무인 발급 서비스를 추가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발급은 구청(2대)과 보건소(1대)에서만 가능했다. 이에 구는 구민들의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초 법원행정처로부터 발급 권한을 승인받았고, 5월부터 명일2동과 길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추가 시행하게 됐다. 현재 구에서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총 32대로, 이 중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발급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는 구청(2대)과 보건소, 그리고 이번에 추가 개시된 명일2동, 길동 주민센터까지 총 5대이다. 보건소(평일 09시~18시)를 제외한 강동구청, 명일2동주민센터, 길동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는 연중무휴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의 발급 수수료는 1건당 1,000원으로 현금 결제만 가능하며, 본인 확인 절차 없이 발급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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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적기 준공 위해 힘 보탠다강동구가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적기 준공을 위해 조합, 건축관계자, 구청, 외부전문가 등이 모여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힘을 보탠다고 8일 밝혔다.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둔촌주공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 1만2032세대로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공정률 89%)이다. 재건축사업에 따라 도로, 지하철역(철도), 공원, 공공용지 등 정비기반시설 및 기부채납시설(공공도서관, 문화 및 사회복지시설, 동주민센터, 파출소) 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지난 24일에 개최된 종합대책회의(약 60명 참석)에서는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의 아파트 및 기반시설 공사 진행현황을 공유했고, 그 과정에서 조합 및 건축관계자가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선제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 전문가 합동 토론 및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의제로 논의된 사항은 상대적으로 공정률이 뒤처진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상가 연결통로 공사 공기 만회 대책과 아파트 및 기부채납시설 공사 품질확보 방안이었다. 구는 조합에 서울교통공사와 협약 체결을 조속히 이행하여 적극적으로 공정관리하도록 재강조하고, 시공사업단에는 입주예정자의 하자 민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준비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구청 20개 관계부서에서도 직접 종합대책회의에 참석해 적극적인 지원사격에 나섰다. 준공에 임박해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소관 업무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사전에 협의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회의를 직접 주재한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조합과 구청이 각자 책임 있는 역할 이행을 재확인했고, 올해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의 성공적인 준공 및 입주가 가능하도록 힘을 모으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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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확대 지원종로구가 장애인 가정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 및 생활 안정을 위해 '2024년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비장애인보다 많은 비용이 드는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다. 이에 국비, 시비로 지원하는 장애인 출산지원금 120만 원 외에 종로구 저출산 대응 정책 일환으로 출산지원금 추가 지급에 나서게 됐다. 지원금은 신생아의 부 또는 모의 장애 정도에 따라 상이하다. 장애가 심한 장애인이면 150만 원,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이면 100만 원이다. 단, 부모가 모두 장애인이라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대상은 출산일을 기준으로 10개월 전부터 현재까지 종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가정이다. 출산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할 시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정부24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동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 후 출산 서비스 통합 처리신청서를 작성해 양육 수당, 아동수당 등과 함께 한 자리에서 간편하게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구에서는 연중 상시 접수 후 자격 확인을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매월 25일 지원금을 지급한다. 종로구는 “비장애인보다 출산 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필요한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에 출산지원금을 추가 지원하게 됐다” 라며 “장애가 있어도 없어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각계각층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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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26년까지 전봇대 359개 뽑아 쾌적한 보행환경 만든다!서울 서초구가 지난 6일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어린이들의 학교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신반포로19길(계성초~덜위치칼리지, 320m)의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6일 계성초등학교부터 덜위치칼리지까지 신반포로19길 320m 구간의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고 전주 및 통신주 13본을 철거 완료했다. 특히 신반포로19길은 계성초등학교·신반포중학교·덜위치칼리지영국학교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로, 이번 지중화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을 어지럽히는 공중선을 깔끔히 정리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해당 구간과 인접한 신반포로15길 신반포중학교(140m)의 지중화 사업도 올해 추가로 추진해 학교 일대의 보행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초구의 지중화율은 73.96%로 서울시 평균 56.9%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구는 공중선 없는 깨끗한 서초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바우뫼로6길[삽준네마을] ▲강남대로[양재시민의숲역] 지중화를 완료한데 이어, 올해 ▲신반포로19길[계성초]을 시작으로 ▲서초대로74길[청소년도서관] ▲서초중앙로[교대역] ▲서초중앙로[남부터미널역] ▲양재권역상권[말죽거리]) 등 총 5개소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년까지 총 18개 구간 359개의 전봇대를 뽑아 지중화 사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중화 사업을 추진 중인 18개 구간은 이면도로 9개소, 간선도로 4개소, 그린뉴딜(학교 통학로 인근 국시비 지원사업) 5개소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이면도로와 학교 통학로, 통행량이 많은 간선도로 등이다. 특히, 올해 중점적으로 진행되는 양재권역상권 말죽거리 지중화 사업은 총 연장 780m로 전주 및 통신주 47본을 철거할 예정이다. 상가 및 주거지가 밀집한 곳이기에 사업 추진 시 주거환경 개선과 골목상권 활성화 측면에서 효과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중화를 통해 시원하게 탁 트인 하늘과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도를 선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보행 안전과 주민편의를 위해 세심하게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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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간부공무원 60여 명 청렴 실천 '한목소리'도봉구 간부공무원 60여 명이 한 곳에 모였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청렴 실천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도봉구는 지난 5월 7일 도봉구청 씨알홀에서 청렴 실천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 대회는 도봉구의 적극적인 청렴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공직 내 청렴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5급 이상 간부공무원 60여 명은 청렴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고 오언석 구청장의 결의문 선창에 이어 함께 청렴 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청렴 실천 서약서에는 ▲법과 원칙 준수,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 ▲공익 우선 ▲권한 남용·이권개입·알선·청탁 금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등 청렴성에 의심 받을 만한 행동 금지 ▲공정한 업무 수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청렴 실천 결의 이후에는 청렴연수원 소속 전문강사의 청렴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상 금품 등 수수금지 관련 사례, 리더로서 갖춰야 할 자질 등이 다뤄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렴 실천 결의가 단순 결의로서 그치는 것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오늘을 출발점으로 지역 내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도봉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구는 청렴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반부패·청렴 추진 제도적 기반 강화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 ▲부패취약분야 점검·보완 ▲구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을 4대 전략으로 설정하고 세부 20개 실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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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교육 사각지대 환하게…영등포구, 저소득 아동 대상 과학교육 문 열어영등포구가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과 함께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미래과학 탐구활동’을 마련하여 과학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미래 과학인재 육성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아동센터, 키움센터 등을 찾아가 과학문화에 소외된 아동을 대상으로 ‘미래과학 탐구활동’을 추진한다. 평소 접하기 힘든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재미와 호기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미래과학 탐구활동’은 실습을 통해 과학 역량을 키우는 ‘찾아가는 첨단과학 프로그램’과 공연, 마술 등으로 과학을 즐기는 ‘과학특별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먼저 ‘찾아가는 첨단과학 프로그램’은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실험과 체험을 통해 로봇, 증강현실 등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각자에게 주어진 실험 꾸러미를 통해 학생들은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며 탐구한다. 이어 ‘과학특별 프로그램’은 과학마술사, 드론 촬영감독, 유튜버 등 스타 과학 소통가(커뮤니케이터)의 공연과 토크로 진행된다. 과학마술 공연, 드론 체험, 천체관측 등 평소 접하기 힘든 경험을 통해 일상에서 지나치기 쉬운 과학을 하나의 놀이처럼 접할 수 있도록 한다. 그간 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주요 시책으로 삼고 ‘과학문화이용권(바우처)’,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교실’, ‘서울상상나라 유치’ 등을 추진해 왔다. 이어 올해 초에는 과학인재 양성, 평생학습 지원, 약자와 동행하는 교육 등 영등포 교육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을 출범하며 미래 과학인재 육성의 구체적인 골격을 다지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과학교육의 중심지인 영등포구가 약자와 동행하는 과학교육으로 ‘보편적 과학복지’를 실현하고,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과 함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과 과학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