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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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저소득층 알레르기 질환 지원 사업구로구가 알레르기 질환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검사비와 의료비,약제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 주민으로 기초생활수급자나 의료급여수급자 또는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 이하인 자다. 지원 대상자 중 알레르기 비염, 식품 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 기관지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진단을 받은 경우 검사비, 의료비나 약제비, 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물품비 등 최대 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이는 신분증과 신청서, 저소득증명서, 진료확인서나 진단서, 영수증 등을 갖춰 구로구보건소에 전화로 예약한 뒤 방문하면 된다. 구비서류, 지원 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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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문헌일 구로구청장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문헌일 구청장이 오는 10월 8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지난 7월 1일 민선8기 구로구청장으로 취임한 문 구청장은 “지난 100일은 전반적인 업무 파악과 주요 현안 및 사업을 점검하고 구로구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취임 후 100일 동안의 주요 성과로는 △민선8기 슬로건 확정 △6대 분야, 23개 과제, 75개 단위 공약사업 확정 △추경 예산 편성 △16개 동 방문 실시 △집중호우 피해 수습,복구 총력지원 △태풍 ‘힌남노’ 대비 재난취약지역 안전 점검 △저소득층 재난지원금 지원 △추석명절 전통시장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 △직원과의 소통,수평적 조직문화 강화 등을 꼽았다. 먼저 구정 철학과 핵심 가치 구현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구로’로 설정하고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6대 분야, 23개 과제, 75개 단위사업을 확정했다. 소상공인 지원과 재난 예방을 위해 532억원 규모의 첫 추경 예산을 편성했고, 내년 1월에는 과감한 조직개편을 통해 본격적인 구정 운영에 돌입한다. 행정기관, 전문가, 주민이 참여하는 ‘재개발 재건축사업 추진지원단’을 설치해 노후·불량주택을 단기간 내 신규주택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불필요한 의전을 축소하고 직원과의 소통을 늘려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업무 추진도 빛났다.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여러 차례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는 동시에 이들의 고충을 듣고 △차수판 운영관리 방안 개선 △빗물펌프장 안내전광판 설치 추진 △수해 이재민 긴급 임시사용 주택 제공 △풍수해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보증 및 긴급복구비 지원 등 침수피해 복구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태풍 ‘힌남노’ 북상에는 예정된 일정을 변경하며 재난취약지역 안전 점검에 나섰다. 지난달 21일을 끝으로 약 3주간의 16개 동 방문도 마쳤다. “주민에게 최대한 진솔하게 다가가겠다”라는 취지로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고 문 구청장이 직접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동 방문에서 접수된 120여 건의 건의사항은 검토 후 구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누구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구로형 따뜻한 동행도 시작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와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추석명절에는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구로G페스티벌’도 성공적으로 치렀다. 문 구청장은 취임 100일 기념 별도의 기념행사를 생략하고 10월 5일 지역언론과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전략 수립 및 체제 정비 등 민선8기 구정 운영을 위한 만반의 채비를 갖췄으니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 “주민들이 원하는 재개발,재건축 문제를 해결하고 G밸리를 중심으로 첨단산업도시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첫날의 각오로 주민들과 함께 하루하루 구로구의 새로운 변화를 이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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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퍼, 시유지에 불법 증축공사 강행에 동대문구, 무허가 노후건물 예외 없이 대응동대문구는 10월 4일 답십리굴다리 옆 무료급식소 “밥퍼”의 다일복지재단과 서울시 재산관리부서에 해당 무허가 건물에 대한 시정명령을 발송한다. 또한 시정명령 기한 내에 건축물을 철거 하지 않을 시, 건축 이행강제금을 부과 하는 등 행정 처분을 적극 검토 중이다. 작년 7월부터 갈등을 빚었던 시유지 내 “밥퍼” 무단증축 공사에 대해 땅 주인인 서울시는 지난 3월 밥퍼와 극적인 합의 하에 건물 준공 후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토지사용승낙을 확정하고 합법화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밥퍼 측은 시유지 내 무단증축을 포함한 기존 건물을 모두 철거 후, 신축하는 것으로 건축허가 신청을 했고, 건축 허가권자인 동대문구는 기존 건물의 노후 정도를 고려하여 건축허가를 내주었다. 하지만 밥퍼 측은 허가 신청서의 내용과는 달리 현재 기존 건물을 철거 하지 않고, 3층 규모의 건물 2동에 대한 무단증축을 강행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밥퍼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인근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다일복지재단이 당초 건축허가를 신청한 대로 적법하게 건축할 수 있도록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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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캠프․바로봉사단 공동연수 개최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9월27일 ‘디노체컨벤션웨딩홀(성동구 소재)’에서 지역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바로봉사단’과 소외된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자원봉사캠프’의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모여, 지역에 필요한 자원봉사 일감을 찾고 협력을 다짐하는 ‘바로 곁에서 힘이 되는 사람들’ 공동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7월, 70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시작된 ‘바로봉사단’은 재난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 피해 복구, 피해주민 일상 회복 지원, 전문 기술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본인이 사는 동네에서 주민들과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2006년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시작된 ‘동단위 자원봉사캠프’는 현재 386개소, 3천4백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고립과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살피는 ‘내 곁에 자원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 동 단위 자원봉사캠프와 바로봉사단과의 만남은 각 봉사단의 장점을 살리며 동네에서의 필요한 봉사활동을 찾고, 서로의 활동을 보완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바로 곁에서 힘이 되는 사람들’이라는 표어로 시작한 이번 공동연수는 “우리가 함께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계절별 지역에 꼭 필요한 자원봉사 일감을 찾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으며, 특히 재난에 취약한 사람들,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다. 각자의 전문성 및 역할을 가지고 활동해왔던 두 봉사단은 이번 공동연수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었으며, 연합활동을 기획하는 과정을 통해 재난 상황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들을 보다 촘촘하게 살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공동연수를 통해 제안된 지역에 꼭 필요한 계절별 일감을 알아보면, 봄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봄나들이 지원'이 제안됐으며, 여름에는 '풍수해를 대비한 빗물받이 청소 및 관리활동', 가을에는 추수시기와 명절을 맞이한 '쌀 소비 증진을 위한 쌀강정, 떡 만들기 활동 및 소외이웃과의 나눔활동', 겨울에는 '한파 취약가정 대상 창틀 보온재 부착활동' 등이 제안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활동에 대한 논의 뿐 아니라 연합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함께하는 것으로 얻어지는 긍정적 효과 등을 그려보는 상황 연극과 오랜 기간 수고해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성동구립극단에서 자원봉사캠프와 바로봉사단이 협력하는 모습을 연극으로 그려낸 ‘서울동네 이심전심’이라는 주제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두 봉사단 간 협력을 축하하는 의미로 남성 테너그룹 ‘더텐테너스(The Ten Tenors)’의 팝페라 공연도 이어졌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번 공동연수를 통해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캠프와 바로봉사단의 실제적인 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재난 발생이 예상되는 여름과 겨울철을 중심으로 지역에 필요한 활동을 찾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여름철 폭염, 풍수해 및 겨울철 한파, 폭설 등 예상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하여 지역에서 함께 준비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들을 살피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이기백 사업총괄부장은 “여름철 수해지역의 피해복구 현장을 운영하면서 서로 알고 지낸다는 것만으로도 위기의 순간에는 서로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오랜 시간 지역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가지고 활동해온 자원봉사캠프와 바로봉사단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의 필요성을 느낀 만큼 자원봉사를 통해 우리 서울을 보다 촘촘하게 살피고 돌보는 역할을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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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 “직장 내 괴롭힘 발도 못붙이게 하겠다”서울시복지재단은 근래 사회적 위협으로 대두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청렴·갑질예방 활동을 전사 차원에서 벌여 나가겠다.”라고, 28일 노사 합동 선포식을 갖고 다짐했다. 재단은 갑질근절(제로) 정책을 출범하기에 앞서 지난해부터 직원들의 갑질에 대한 기본인식을 사전조사(’21.7월)하는 등 1년 동안 준비해왔으며, 그 결과 직장 내 괴롭힘 사례가 두드러지지는 않았으나,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생활하면서 이해차이에 따른 갈등의 소지가 있을 수 있음에 착안하여, 향후 갈등요소에 대한 예비적 선제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재단 경영진과 노동조합은 전체 임직원의 ‘갑질근절(제로)’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마련하기로 다짐하고, 사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토론하면서 재단 차원에서 고려할만한 ‘갑질의 정의’, ‘유형’, ‘실천과제(Do&Don’t)’ 등을 도출해냈으며, 이를 실천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재단은 앞으로 ‘갑질근절(제로)’ 추진 동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정기적인 실태 조사, 보완․개선 대책 개발, 조직 내 소통체계 구축, 피해가 발행할 때의 구제 절차 등을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우선 정확한 실태를 확보하기 위하여, ‘직장갑질’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과 실태를 매년 조사․분석하여 개선대책을 마련․실행할 계획이며, 조직 내 의사소통 체계, 상급자의 슈퍼비전 체계, 피해 시 신고․보호 체계 등 관리체계를 제도화하고, ’22년부터 전사적으로 ‘갑질근절(제로) 3개년 계획’을 추진하여 연차별로 개선 상황을 확인․추적함으로써 궁극적인 목표를 이루고자 하며, 이에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처음 갖는 전 직원 조례(‘22.9.28(수))에서 노사 공동으로 ‘갑질근절(제로) 정책 선언식’을 개최하여, 전사적으로 실천 의지를 다지고 기관 차원의 적극 지지를 약속했다. 서울시복지재단 김상철 대표이사는 “상호 존중하고 신뢰하는 조직을 만들고자 노사가 힘을 합쳐 ‘갑질근절(제로)’ 선포식을 가졌다.”면서 “서울시복지재단의 전체 임직원이 합의, 합심하여 직장 만족도와 업무 충성도, 시민을 향한 선한 영향력 등이 높아지는 ‘위대한 일터(GWP, Great Work Place)’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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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안전손잡이 설치로 경로당 안전사고 예방동작구는 어르신들의 낙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로당 안전손잡이 설치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고령층 안전사고 10건 중 6건을 차지하는 낙상 사고는 뇌손상, 고관절·요추 골절 등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어르신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안전손잡이 설치 지원으로 이동 안전망을 확보하여 예방적 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 먼저, 내달까지 관내 구립 경로당에 방문해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어르신들의 동선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연말까지 30개소 경로당에 안전손잡이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안전손잡이는 각 경로당 구조와 여유 공간에 따라 출입문 벽과 좌변기, 세면대 등에 L자, T자, 일자형 손잡이를 설치해 어르신들의 생활 안전을 확보하고 시설 이용 편의를 증진시킨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민선 8기 공약으로 ‘경로당 현대화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인터넷‧무료 와이파이(Wi-Fi) 구축, 안전손잡이 설치, 온열 의료기 매트 설치 등 어르신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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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청년 주거고민 해소…주(宙)토피아 프로젝트 추진동작구는 청년 임차 가구를 대상으로 간단하지만 시급한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주택관리 서비스 및 맞춤형 주거 교육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본 사업은 지난해 동작구 청년참여기구인 ‘청년 정책 네트워크’에서 제안한 ‘주(宙)토피아 프로젝트’로, 첫 독립으로 겪게 되는 주거불편사항 및 임대차분쟁 등 사회초년생들의 일상적인 주거 고민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혼자서는 처리하기 어려운 생활 불편을 개선해주는 ‘주택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손잡이, 수전, 형광등, 전기 스위치, 커튼 설치 등 소모품 교체부터 ▲도배‧장판‧세면대 교체 등 주택 보수, ▲정리수납 컨설팅 등 현장 확인을 통해 불편사항을 즉각 처리 또는 관내 전문업체와 연계하여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청년 1인 임차 가구로, 소득에 따라 중위소득 120% 미만은 가구당 50만 원 이내로 설치비와 재료비를 전액 지원한다. 9월 19일부터 전자우편으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대상자격 확인 후 개별 안내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중 진행되는 ‘청년 맞춤형 주거 교육’은 ▲안전하게 집 구해서 살기 ▲청년주거상담과 유형별 전세 사기 사례 ▲청년 주거 지원 제도 활용법으로 구성돼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거 정보를 제공한다. 관심 있는 청년 누구나 ‘청년 몽땅 정보통’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주거고민 해결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동작구 청년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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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청 직원 대상 심리지원특강…“심리·정서적 건강 도모”서울 은평구는 지난 29일 응암보건지소 심리지원센터 다독임에서 구청 직원 대상 심리지원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강 주제는 ‘무기력을 이기는 마음리더십’으로 2시간가량 진행됐다. 직원 자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심리·정서적 건강함을 도모해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특강 강사는 고려대 정신건강연구소·고대 구로병원행복센터 한창수 소장이 나섰다. 저서로는 '무조건 당신 편',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 등이 있다. 이번 특강은 은평구 심리지원센터 다독임의 특화사업이다. 은평구민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지원으로 지쳐있는 직원들의 심리·정서 지원에도 관심을 기울여 이번 심리지원특강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금 응암보건지소장은 “코로나19로 고생한 직원들을 위해 심리지원 특강을 마련했다”면서 “직원들에게 의미 있고 힐링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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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몽골 셀렝게와 우호교류 협약 체결서울 은평구는 몽골 셀렝게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간 몽골 셀렝게와 울란바토르를 순방했다. 이번 순방은 지난달 몽골 셀렝게 국회의원 ‘담딘수렌 우누르볼로르’와의 차담 이후 ‘엔 락바도르지’ 셀렝게 도지사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몽골 순방 대표단은 은평구 관계자를 비롯해 은평구의회(의장 기노만), 은평구상공회(회장 김은복),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으로 구성돼 4박 5일간의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지역 경제인과 복지기관의 몽골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국제무역 중심지로서 급부상하고 있는 셀렝게 아이막과 우호교류 협약 체결, 몽골 고위 인사들과의 간담회 등을 추진했다. 아이막은 몽골에서 사용하는 행정구획으로 우리나라의 도(道)에 해당한다. 구는 셀렝게 아이막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별 인적자원 교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셀렝게는 몽골의 21개 아이막 중 하나로 유라시아 횡단열차가 지나가는 길목이자 훗날 남북철도 연결 이후 은평구 수색역에서부터 유럽까지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다. 엔 락바도르지 셀렝게 도지사는 협약식 축사에서 “대한민국 은평구와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양국 발전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이어 간담회에서 “한국 은평구, 몽골 셀렝게도, 러시아가 참여하는 3국 경제협력포럼을 추진하고 싶다”고 깜짝 제안하기도 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는 사인부얀 아마르사이칸 부총리, 치메드 후렐바타르 재무부 장관, 담딘수렌 우누르볼로르 국회의원과 깊이 있는 개별 간담회를 가졌다. 구에 따르면 몽골의 지도자 모두가 “한국 선진 기술을 벤치마킹 하고 싶다. 은평구와 깊이 있는 협력을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김 구청장은 “은평구와 몽골의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대표단은 또한 KOICA(한국국제협력단) 몽골사무소,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울란바토르 무역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지역 경제인의 몽골 진출에 필요한 지원내용을 파악하고 기초자치단체의 사업참여 방법을 비롯한 주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은평구 청소년들의 국제무대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봉사단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가 있음을 밝히는 등 협력 방안 모색에 나섰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 국제 위상이 높아진 것은 물론이고 지역 경제인과 사회복지기관의 몽골 진출을 위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은평구 국제교류를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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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자동차 점검은 내가 직접" 종로구, 자동차 정비교실종로구가 내달 27일 열리는 '자가운전자 자동차 정비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운전자 스스로 자동차 점검 및 관리법을 배우고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히 대처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종로구민을 대상으로 자동차 관련 기본지식과 안전운행의 중요성 등을 알려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신청은 10월 3일부터 21일까지 구청 누리집 내 통합신청 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선착순 20명을 모집 예정이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참여자들은 교육일에 현대자동차 자하문로점(자하문로 256)을 방문해 자동차 구조 일반상식, 안전운전요령, 일상점검 등을 습득하게 된다.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효과를 높이고자 했으며 교육 내용은 ▲차량 구조 일반상식 ▲차량관리·안전운전 요령 ▲엔진장치, 변속기, 전기장치 설명 ▲타이어 마모·공기압 점검법 ▲차량하체·벨트류 점검법 ▲엔진오일·미션오일 점검법 등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타이어·와이퍼 등 소모품 교체방법 ▲차량 배터리 방전 증상 ▲브레이크가 작동 안 될 경우 대처요령도 알려준다. 수업은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종로구지회장이 이끈다. 구 관계자는 “간단한 자동차 점검법을 숙지해두면 응급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그간 운영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다시 교육을 재개하게 된 만큼,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을 엄선해 구민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