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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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전남도의장 “체감도 높은 치안행정 구현에 앞장설 것” 강조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12일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2기 전남자치경찰위원회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자치경찰위원회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치안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김영록 도지사, 김대중 도교육감,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을 비롯해 경찰서 자치경찰사무 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및 축사, 제2기 전남자치경찰위원회 비전 발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은 “2021년 7월 1일 경찰 창설 76년 만에 자치경찰제가 시행되면서 지방행정을 담당하는 전남도와 치안행정을 담당하는 전남경찰청이 연계하여 전남의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자치경찰은 주민들이 자치경찰이라는 낯선 제도를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주민들이 참여한 지역맞춤형 치안행정을 펼쳐 지역의 안전을 지켜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어르신이 가장 많은 전남 특성을 고려해 1호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인 중심 치안 정책은 주민 만족도를 높여 전국에서 모범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2기 위원회에서도 새로운 비전을 통해 더욱 촘촘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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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인도네시아 투자유치활동 전개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지난 11일부터1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메단 지역을 방문하여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세계 4위의 인구규모(약 2억8천만 명), 핵심광물인니켈, 알루미늄, 구리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인도네시아와 상호전략적 투자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이미 광양만권에 투자한 인도네시아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투자를 이끌어 내고자 추진하였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12일에 인도네시아 투자부(Ministry of Investment)의 누룰 이흐완(Nurul Ichwan) 차관과 가진 회담에서 “광양만권은 한국의 이차전지, 철강, 화학산업 중심지로, 인도네시아 핵심광물 등 천연자원을 광양만에서 정밀가공하여, 한국, 중국, 일본시장으로 판매 가능한 최적지 임”을 강조하였다. 인도네시아 투자부 누룰 이흐완 차관은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광양만권의 첨단 가공 기술이 결합하여 한국의 글로벌 FTA 플랫폼과 아세아태평양 지역의 RCEP을 활용하면 양국 기업 모두에게 큰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광양만권에 입주한 첨단소재기업과 인도네시아 천연자원 생산기업들이 전략적으로 상호 교차 투자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최대한 협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인도네시아 투자부 회담 이후, 광양만권 내 이차전지 분야에 투자한 화유코발트 인도네시아 본부를 방문하여 니켈, 코발트 등 핵심광물 분야에서 광양만권과 투자확대 가능성을 협의하였다. 또한, 방문기간 중에 코트라 자카르타무역관과 인도네시아 한인기업인들과간담회를 갖고 광양경제청 관내기업의 인도네시아 제품수출 확대방안과국내복귀(유턴) 투자관련 인센티브와 입주가능 산업단지를 홍보하였다. 13일에는 메단 지역으로 이동하여, 팜농장에 사용하는 완효성 비료의생산수출 가능성도 모색해 보기로 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아세안 신흥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광양만권 주요 산업인 이차전지 소재, 핵심광물 가공분야에서 전략적으로중요한 협력 파트너이자, 상호 교차투자 가능기업 발굴 등 외자유치 활동을 지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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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에듀피아 순천” 미래교육을 그리다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11일관내 유・초・특수학교 교(원)장 5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2024. 유・초・특수학교 학교관리자 역량강화 연수」 개최했다. 이번 연수은 AI・디지털 시대 및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미래교육의 방향을 탐색하고, 순천 특화산업 중심 생태와 K-문화콘텐츠로 여는 교육발전특구 추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유・초등 교(원)장은 경남교육청미래교육원을 방문하여 빅데이터 기반의 학습플랫폼 및 에듀테크 기반 질문과 토론이 있는 미래교육 모델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50여명의 교(원)장은 지역의 공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지역 우수인재 양성 및 정주 지원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협의회 시간을 갖고,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하며 학교와 교장의 역할 등에 관하여 구체적인 방안을 탐색할 수 있었다. 연수에 참석한 교장(순천부영초)은 “시대 변화에 맞게 우리 학교 구성원들도 학교 교육혁신에 공감하며, 학생, 학부모, 전교직원이 함께 교육과정에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동균 교육장은 “AI・디지털 시대 및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정주 시스템 마련을 위한 공교육 혁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학교는 어떤 역할을 준비해 나가야 할지 교육리더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며 “이 연수를 통해 미래교육에 대해 더 효과적인 교육방법을 개발하고 공유해 주길 부탁한다”고 바램을 전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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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대한민국 대표 웹툰기업 케나즈 프랑스 콘텐츠기업 오노와 업무협약 체결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안시에서 대한민국 대표 웹툰기업 케나즈, 프랑스 콘텐츠기업 오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웹툰 인재를 양성하고, 경쟁력있는 IP를 함께 개발하여 글로벌 웹툰 콘텐츠를 전 세계에 수출하기 위한 협약이다. 또한, 케나즈와 오노의 합작법인 회사인 ‘오노코리아’ 지사를 순천에 설립하기로 약속했다. ‘오노코리아’는 프랑스 미디어 콘텐츠 그룹 ‘MPP’의 자회사 ‘오노’와 458명의 웹툰작가와 250개 이상의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케나즈’가 지난해 프랑스 현지에 설립한 합작회사다. 협약에 따라 ‘오노’는 순천에 웹툰 캠퍼스 조성, 국내·외 웹툰 인력 교류, 한·프 공동 IP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고, '케나즈'도 올해부터 추진할 프랑스 앙굴렘 웹툰 아카데미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순천시와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우재 케나즈 대표는 “합작법인을 순천에 설립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작가들의 선택이었다”며, “웹툰 작가들의 업무강도가 상당한데, 케나즈의 450여 작가들이 순천을 방문해보니, 서울과 다른 뛰어난 자연환경과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에 매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케나즈가 갖고 있는 웹툰 제작 기반들을 순천으로 옮길 준비를 하고 있다“며, “웹툰을 배우고 싶은 전 세계 젊은 작가들을 순천으로 모아 글로벌 웹툰 아카데미 캠퍼스를 구축해보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아이나라 이파스 오노 대표는 “이번 협약은 순천과 프랑스 사이에 다리를 놓는 초석이다”며, “두 지역의 비전과 전문성을 활발히 공유하고, 순천에 설립될 오노코리아를 필두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 발굴을 지원하는 등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기업을 유치하려는 우리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일할 웹툰 등 콘텐츠 분야 작가들과 관계자들로부터 전국 모든 도시 중에서 순천이 가장 일하고 싶은 도시로 선택되었다는 것이 굉장히 의미있다”고 화답했다. 또,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수도권에 가지 않더라도 세계적인 회사에서 일하고, 순천을 발판으로 세계 무대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마련됐다”며, “순천에서 머무르면서 창조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제반 여건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순천시 일행은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기간 중 개최되는 ‘애니메이션 필름마켓(MIFA)’을 방문했다. MIFA는 1985년 시작돼 국제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시장을 선도하는 필름마켓으로, 전 세계 애니메이션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장이다. 월트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넷플릭스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을 비롯해 전 세계 100여 개국, 4천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해마다 부스 임대료와 입장료로 벌어들이는 수익만 20억 원에 이르고,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비즈니스 미팅도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하다. 현장을 꼼꼼히 둘러본 노 시장은 “안시 페스티벌의 진정한 힘은 비즈니스 마켓(MIFA)이다”며, “영화제가 일반 대중을 끌어들인다면, MIFA는 전 세계 전문가들을 끌어들여 네트워크를 만들고 돈을 흐르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산업으로 연결한 이상적인 모델이다. 순천도 이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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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대 웹툰콘텐츠과 학생지도 성과 “2억 7천만원” 달성청암대(총장직무대행: 김성홍) 웹툰콘텐츠과는 최근 2021~2024년 웹툰 관련 전국단위 공모전, 지원사업 및 작품 계약 등을 통해 학생 77명(중복포함)의 총 수혜금액이 2억 7천 200만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1년에 신설된 웹툰콘텐츠과는 웹툰 제작 실무 중심 프로젝트 교육방식을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웹툰,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서브컬처 관련 우수 인적 자원을 지속해서 배출하기 위해 순천시, 한국만화가협회 전남지부, 산학협력 기업과 함께 노력해 오고 있다. 올해 웹툰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신입생 유○○학생은 “수도권대학에서 다른 전공을 선택했지만, 적성에 맞질 않아 고생이 많았다.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보호자 분들과 오랜 기간 상담 후 이 학과에 올 수 있었다.”라며“졸업 전까지 성과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서 너무나 뜻깊다. 준비하는 동안 힘든 일이 많았는데 선배, 동기, 교수님들께서 함께 밤늦게까지 작업하고 응원해 줘서 어려운 점들을 이겨내고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병준 웹툰콘텐츠과 학과장은 “본 학과에서는 학생들이 과제만을 위한 과제를 수행하는 게 아닌, 프로젝트 성과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포트폴리오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라며 “학생들과 함께 실무 작업하는 교수들이 항상 곁에 함께 하고 있으며, 졸업 전까지 경력 있는 신입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다.”고 말했다. 한편, 청암대 웹툰콘텐츠과는 지, 산, 학, 연 네트워크를 통해 웹툰과 애니메이션 전공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ㆍ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글로컬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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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임업인에 박영수 담양죽순영농조합법인 대표전라남도는 6월 임업인에 담양 대나무 새순인 죽순을 가공·판매하는 박영수 담양죽순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담양의 대나무 산업을 ‘죽순’으로 유통·상품화하고, 죽순을 재배하는 임업인들의 판로 확보를 위해 2014년 담양죽순영농조합법인을 만들어 연간 30톤의 죽순을 수매, 가공·판매하고 있다. 또 (사)대숲맑은생산자협의회와 (사)대나무상품화사업단을 조직해 죽순의 비배 관리 및 가공 방법 개발, 판로 확보 등에 앞장서고 있다. 2004년부터 죽순 수매로 1천800여 명의 지역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귀촌 및 임업인들에게 다양한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 임산물 가공·유통을 통한 임가 소득 증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 대표는 죽순의 상품성 다양화를 위해 삶은 죽순, 죽순 추어탕, 대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화장비누와 세럼 등 미용 제품을 개발해 판매 중이며, 죽순 떡갈비, 죽순 모싯잎떡, 죽순 소시지 등 응용 제품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박 대표는 “지자체와 생산자, 가공자가 서로 상생협력을 통해 담양 죽순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케이(K)-푸드 열풍에 힘입어 담양을 대표하는 대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죽순 상품이 세계적으로 알려지도록 해외 수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죽순은 6월까지 채취하며 대나무를 심은 후 4년부터 5년이면 수확할 수 있다. 90%가 수분이고 식이 섬유 함량이 높으며, 단백질이 많고 칼륨 함량도 높아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인기가 있다. 씹을 때 질감과 향도 매우 우수해 건강 식재료로 식품시장에서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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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MZ세대 직원들과 함께하는 소통행사로 ‘공감’의 조직문화 확산 나서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최근 젊은 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통통커미티’와 제철소장 간 간담회를 열고 직원들의 고민과 개선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광양 중마동에서 열린 통통커미티 간담회에는 이동렬 광양제철소장과 8명의 통통커미티 위원들이 참여했다. ‘통통 커미티’는 직원들의 고민, 개선의견 및 건의사항 등을 임원과 공감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서 MZ세대 직원들을 위원으로 선발해 1년 주기로 운영한다. 앞서, 전사 차원에서 진행중인 포스코 ‘통통 커미티’ 간담회를 통해 ‘관행적 보고’ 줄이기 등 보고문화 간소화, 배우자 출산휴가나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 노무제도를 편하게 활용하는 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으며, 이들 중 임원 권한으로 시행할 수 있는 부분은 즉각 조치가 이뤄진 바 있다. 이날 간담회는 젊은 세대 직원의 관점에서 기획돼 직원들의 취미와 취향 등 다양한 의견을 직접적으로 반영한 간담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역 내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카페에서 간담회를 열며 신선한 분위기를 불어넣었다. 이어, 각자 나만의 그림과 문양이 담긴 유리컵을 만드는 활동과 함께 인근 셀프 스튜디오를 찾아 단체사진 촬영까지 진행하며 제철소장과 젊은 직원들이 함께 젊은 세대의 취미생활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제철소장과 MZ세대 직원들은 평소에 하는 스트레스 해소법, 취미생활 등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회사 생활 만족도 증진과 커리어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의견도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발판으로 좋은 기업을 직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자”며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자리를 계속 마련하며 직원 여러분들과 더 자주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광양제철소 G-리그 △제철소장 주재 소통콘서트 △리버스 멘토링 △직원가족과 함께하는 글램핑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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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시군,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 조기 달성 맞손전라남도와 시군이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50만 돌파를 앞두고, 지난 12일 영상회의를 열어 100만 명 조기 모집을 위해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선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해 추진하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사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진제가 되도록 하기 위한 공동 노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서포터즈 모집 시행 2년도 되기 전에 50여만 명에 육박한 것은 도와 일선 시군에서 함께 절실하게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100만 명 육성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서포터즈 모집 시즌 2를 준비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할인가맹점 혜택을 발굴, 서포터즈가 전남에 직접 방문토록 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서포터즈 50만 돌파에 협조를 아끼지 않은 22개 시군에 감사를 표하면서 “도정소식 홍보 강화를 위해 카카오채널을 개설하고, 서포터즈 리더를 선정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다양한 정보 확산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할인가맹점의 매출 향상을 위해 카드뉴스, 숏폼 영상을 지속해서 제작해 많은 서포터즈가 찾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회의에 참석한 나숙희 나주시 정책홍보실장은 “서포터즈가 할인가맹점으로 등록된 음식점을 방문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용 후기를 작성하면서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 손님이 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서포터즈 모집과 할인 가맹점 확대를 위해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전남에 애정을 갖고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관계인구를 늘려 지역 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남도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포터즈에 가입하면 250여 도내 할인가맹점에서 혜택을 누리며, 전남의 관광, 축제 정보를 정기적으로 수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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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순 10·19사건 희생자 719명 직권결정 추진전라남도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에서 규명한 여순사건에 대해 희생자 직권결정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여순사건법’이 일부 개정되고 올해 2월 이 법의 시행령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여순사건진상조사보고서에 명시된 사람과 진화위에서 여순사건으로 규명한 사건의 피해자 또는 희생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신고서 제출이나 사실조사 없이 여순사건 희생자로 직권결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따라 여수·순천10·19사건진상규명및회복위원회(중앙위)는 지난 5월 제9차 위원회를 열어 진화위에서 여순사건으로 규명한 사건의 피해자나 희생자에 대해 여순사건 희생자로 직권결정하는 것을 의결했다. 첫 희생자 직권결정 대상은 총 719명이다. 서면통지 대상자 487명(여순사건 신고접수건)과 서면통지 미 대상자 232명(여순사건 미 신고건)이다. 전남도와 중앙위는 직권결정 공고를 도 및 시군 대표 누리집과 관보 공고를 통해 진행하고 연락이 가능한 서면통지 대상자에게는 우편과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직권결정을 사전 통지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직권결정 대상자나 유족이 접수한 서류를 도 실무위원회 검토를 거쳐 중앙위 심의·의결로 직권결정이 확정되면 신고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김용덕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이번 직권결정으로 여순사건 희생자의 신속한 명예회복 길이 열렸다”며 “직권결정과 함께 이미 접수한 사건도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면통지 대상자는 통지서를 수취한 날로부터 30일 이내, 사전통지 미 대상자(여순사건 미신고건)는 오는 7월 29일까지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이나 시군 여순사건 담당부서에 제출 서류를 우편으로, 혹은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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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인터넷·스마트폰‘스스로 치유캠프’' 운영(재)전남청소년미래재단(양미란 원장)은 전남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디어 조절 및 사용습관 형성을 위한 인터넷·스마트폰 스스로 치유캠프를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무주 인터넷드림마을에서 실시한다. 2024년 스스로 치유캠프는 청소년의 인터넷 사용습관을 개선하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11박 12일간 진행된다. 치유캠프에서는 개인상담·집단상담·체험활동 및 대안활동 등 참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부모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미란 원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미디어 사용습관에 대해 스스로 점검하며 자기조절능력을 향상시키고, 미디어 과다사용으로 인한 다양한 어려움에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재단에서도 전남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번 스스로 치유캠프의 모집 대상은 미디어 사용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여자 중학생(14~16세) 청소년 24명이며 참가비는 10만원(기준 중위소득 50%이하 무료)이다. 한편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치유캠프가 끝난 후에도 사후관리 서비스 및 전남지역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미디어 사용습관 조절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