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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찾기 신청자 13만 명 중, 사망자가 생존자 초과!새누리당 이학재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이 통일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2월부터 이산가족찾기 신청자 13만 명 중 사망자 수가 생존자 수를 초과했다. 1988년 이후 현재(‘16.6.30.)까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 에 등록된 이산가족상봉 신청자는 13만850명으로 이 중 49%인 6만3,670명만이 생존하고 있으며, 연평균 4천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아 있는 이산가족마저 고령화로 인해 이산가족 문제 해결 시한이 제한되고 있다. 현재 이산가족 생존자 6만3,670명 중, 70대 이상의 고령자가 5만3,708명으로 84.4%를 차지하고 있다. (90세 이상 16.6%, 80대 43.8%, 70대 24%, 60대 8.9%, 50대 이하 6.7%) 지금과 같은 사망률 추세로 볼 때10년 후에는 이산가족 정책의 존립 기반이 상실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산가족 및 2·3세대의 정체성도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산가족은 분단국가의 정체성을 상기시키고 통일의 필요성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문제로, 분단 고통의 직접 당사자인 이산가족을 위로하고 나아가 이들의 아픔이 통일의 에너지로 승화되도록 국민적 역량을 결집시킬 필요가 있다. 이 같은 취지로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은 지난 달 1일, 매년 추석 전전일을 이산가족의 날로 정하고, 국가 및 지자체가 이산가족의 날의 취지에 적합한 기념행사를 개최하도록 하는 내용의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 남북 이산가족의 생사확인과 교류를 촉진하고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학재 의원이 발의한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은 새누리당 김무성 유승민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 등 여야 29명의 의원들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동 개정안은 지난 19대 국회에서도 이학재 의원이 대표발의(2013.7.8.)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 상정되었으나 보류된 이후 더 이상 논의되지 못한 채 임기만료로 폐기됐다. 19대 국회 당시에도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등 여야를 아우른 19명의 의원들이 함께 발의했다. 이학재 의원은 이산가족의 정체성 상실은 통일 준비 차원에서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이산가족 정체성을 제고하고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적극 확산해 나갈 필요가 있다 며 이번 20대 국회에서는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이 조속히 통과돼 인도적 문제 해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통일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도록 여야를 넘는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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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의원, 예결위 비경제부처 서면질의민경욱 의원(새누리당, 인천 연수구을)이 문화창조벤처단지 확대를 통해 견고한 문화창조융합벨트를 완성해야 하며 확대 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수도권과 지방의 구분 없이 공평하게 검토해 줄 것 을 강력히 요청했다. 민경욱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비경제부처 결산심사에서 서면질의를 통해 문체부에 이와 같은 입장을 전달하였고 이에 문체부는 문화창조벤처단지의 성과가 확산되어야 한다는 입장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문화창조융합벨트가 지역 거점 구축으로 지역과의 동반 상생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문화창조벤처단지는 창조경제를 선도하고 문화융성을 이끌어 경제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문화창조융합벨트 의 주요 거점 시설 중 하나로 지난 해 12월 서울 중구에 둥지를 틀고 운영 중에 있다. 민의원은 입주 기업 경쟁률이 13대 1에 달할 정도로 창업인들의 수요가 많고 개관 7개월 동안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문화창조벤처단지를 추가 조성할 필요가 있다 며 인천공항과 인접해 있고 크루즈·카페리 전용 국제여객터미널이 있으며 제2국제여객터미널의 개장을 앞두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가 문화콘텐츠 산업이 성공할 수 있는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경욱 의원은 인천 송도에 건립될 예정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차질 없는 추진을 촉구했다. 현재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부지 선정 이후 KDI에서 예비타당성검토를 진행 중으로, 예비타당성 검토 중간보고 의견에 따라 사업을 축소했으며 편익 계산을 위한 CVM(조건부가치측정법) 재실시를 앞두고 있다. 민의원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전시시설 차원을 넘어 한글 종주국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문화국가로서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의 창의성과 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 문화관광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미래 창조산업의 핵심 시설 이라며 예타 조사가 조속히 완료되어 사업 추진이 지연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 을 당부했다. 끝으로 민경욱 의원은 57개국 143개소에서 활동 중인 660여명의 교원들을 위한 교육 시설과 연간 4만 3천여명의 학습자들이 국내에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한글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세종학당의 국내 거점 시설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 오는 10월 중 이전을 앞두고 있는 문체부 산하 세종학당 재단 사무소의 이전 후보지로 송도를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대해 “당초 계획대로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상황 등에 대해 기재부 등과 협의해 나가겠다 고 답했으며 세종학당재단 송도 이전과 국내거점 시설 건립에 대해 국제도시로서 송도의 의미와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향후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의 연계 등이 가능한 장점이 있는 만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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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의원 개성공단 재개가 남북관계 해결의 실마리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25일, 개성공단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광복절을 맞아 개성공단을 정상화하고 입주기업과 협력업체에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 고 말했다. 개성공단 전면중단 고도의 정치적 행위논리 정당한가? 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송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개성공단 살리기 국회의원 모임과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경제통일위원회(위원장 이수혁)가 함께 개최했다. 토론회에 직접 토론자로 나선 송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2013년 남북합의서를 통해 ‘어떠한 경우에도 정세의 영향을 받음이 없이 개성공단의 정상적인 운영을 보장한다 라고 약속했었다 며 정부가 개성공단 전면중단에 대해 고도의 정치적 행위라고 하는데 대통령이 했던 약속을 대통령이 뒤엎는 약속파기 일뿐 이라며 정부의 개성공단 중단 결정을 비판했다. 송 의원은 개성공단 중단조치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액이 1조 5천억에 이를 것으로 추산 되는데 정부의 보상조치는 3분의 1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그마저도 당연히 지급받아야 할 보험금과 대출지원이 대부분으로 실질적인 보상이라고 할 수 없다 고 정부의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차원에서 노력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는 남북경제협력의 상징이자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블루오션인 개성공단이 8.15를 기해 정상가동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남북관계에 큰 기여를 해오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일이 8월 18일 인데 그전에 개성공단이 재가동된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또 송의원은 아울러 사드배치 문제도 재검토를 위해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는 당대표가 될 것이며 전시작전권 환수 등의 과제도 튼튼한 안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덧 붙였다. 개성공단 살리기 국회의원 모임은 남북경제협력 활성화와 개성공단 정상화,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피해보상 방안 등을 연구·추진하기 위한 20대 국회의원 모임으로 송영길, 홍익표, 박남춘, 유은혜, 고용진, 김종대, 박정, 박찬대, 신동근, 위성곤, 유동수, 최경환(국) 등이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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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주한미군에 종말단계고고도지역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결정<지난 8일 국방부 류제승 국방정책실장과 토머스 밴덜(Thomas Vandal·중장) 주한미군사령부 참모장은 이날 사드 배치 관련 한미 공동실무단의 협의 경과를 공식 발표했다./ 사진제공 = 대한민국 국방부> 한국과 미국이 주한미군에 종말단계고고도지역방어체계 사드(THAAD)를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배치될 부지도 수주 내에 공개할 계획이다. 국방부 류제승 국방정책실장과 토머스 밴덜(Thomas Vandal·중장) 주한미군사령부 참모장은 이날 사드 배치 관련 한미 공동실무단의 협의 경과를 공식 발표하였다. 한미 공동발표문을 낭독한 류 정책실장은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한미동맹의 군사력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조치로서 주한미군에 사드 체계를 배치하기로 한미동맹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은 공동발표문을 통해 사드 체계가 한반도에 배치되면 어떠한 제3국도 지향하지 않고 오직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만 운용될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였다. 밴덜 참모장도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계속해서 발전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한미동맹의 군사력과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일하고 있는 지금 한미동맹의 역량을 발전시키는 데 대단히 중요한 결정이라며 한미동맹은 (북한의) 위협 앞에서 스스로를 방어하는 능력을 갖춰야만 하며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한미동맹 방어전략의 중요 요소인 미사일 방어태세를 향상할 것이라고 의의를 언급하였다. 또 대한민국 내에서 사드의 군사적 효과를 최대화하며 환경 건강 그리고 안전기준을 충족시키는 적합한 부지를 식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부지 선정 목표도 강조하였다. 한미 양국은 지난 2월 주한미군 사드 배치 가능성에 대한 공식 협의를 발표한 후 3월에 한미 공동실무단 구성을 위한 관련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공동실무단은 지금까지 수개월간의 검토를 통해 대한민국 내에서 운용될 사드 체계의 군사적 효용성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부지 공여 가능성과 안전요소를 고려한 최적의 부지 선정을 위해 가용성 평가기준(feasibility assessment criteria)’을 정립하고 후보지에 대한 비교평가와 시뮬레이션 분석, 현장실사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류 정책실장은 이어진 언론과의 질의응답에서 공동실무단은 현재 운영결과 보고서를 마무리 중이며 배치 부지 역시 최종 확정단계에 와 있다면서 보고서를 조속한 시일 내에 완성하고 부지 선정 결과를 수주 내에 발표할 수 있도록 한미가 공동 노력 중이라고 향후 일정에 관해 설명하였다. 또 그는 주한미군의 사드 체계가 실전 운용될 수 있는 시기는 2017년 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목표보다 더 빨리 배치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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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장관 불가리아 방문 결과불가리아를 공식방문중인 윤병세 외교장관은 6.15(수)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다니엘 미토프(Daniel Mitov) 외교장관과 회담 및 업무 오찬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 북핵문제 관련 공조 및 국제무대협력 및 주요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하였다. 양측은 작년 5월 한-불가리아 수교 25주년을 기념한 「플레브넬리에프」대통령의 공식 방한에 이어 이번에 우리나라 외교장관으로서는 1990년 수교 체결 이후 최초의 불가리아 방문이 양국 관계에 역사적인 이정표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지난해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간 합의된「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관계」를 더욱 내실화시켜 나가자고 하였다. 양 장관은 양국 간 상호보완적인 교역구조 및 한-EU FTA등을 바탕으로 교역·투자 확대 잠재력을 실현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윤 장관은 특히 우리 투자 기업에 대한 불가리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또한 양측은 작년 5월 정상회담 시 협의한 바와 같이 에너지·인프라 ICT 국방·방산 농업·환경 등으로 협력의 외연을 확대해 나가고 조속한 시일 내 구체협력 사업을 발굴해나가자는데 공감하였다. 이런 측면에서 2015.10월 양국 간 최초 경제공동위가 개최된 점을 환영하고 제1차 과학기술공동위 제2차 산업협력 위 제3차 ICT 협력 위 등 여타 정부 간 정례협의체를 적극 활성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양측은 작년 정상회담 시 채택한 「2015-18 교육문화협력약정」에 따른 문화·인적교류 강화가 양국관계를 보다 건실히 할 것이라는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장학생 및 청소년 교류를 꾸준히 강화해나가고 한국학 및 불가리아 학을 상호 증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반도 정세 관련 윤 장관은 금년 초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 채택 등 국제사회의 단호한 반응에 대해 상세 설명하였다. 이런 점에서 평화클럽의 일원인 불가리아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 우리 입장을 적극 지지해 온 것을 평가하는 한편 안보리 대북 제재결의 2270호 및 EU 차원의 독자 제재의 이행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윤 장관은 안보리의 대북 제재결의 2270호 채택 이후 우리 정부가 전략적 로드맵을 통해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차원의 대북 공조 외교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불가리아 방문 직전 러시아에서 가진 한-러 외교장관 회담 시 북핵 반대와 관련한 러측의 단호한 입장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이와 관련 남동유럽 지역의 관문이며, 동 지역에서 북한의 핵심거점인 불가리아 측이 북핵 불용과 북한 비핵화 북한인권 문제 입장 및 사이버 안보 공조 입장을 확고하게 견지해 주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였다. 이에 대해 「미토프」 외교장관은 불가리아는 그간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해 왔으며 최근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바 앞으로도 안보리 대북 제재결의 및 EU 차원의 독자 제재를 철저히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아울러 「미토프」장관은 북한의 해외노동자 문제에 대한 한국과 국제사회의 우려에 적극 공감한다고 하면서 불가리아측도 국제 공조 노력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하였다. 참고로 불가리아는 안보리 대북 제재결의 2270호 공동제안국이며 북한핵실험(2013.2월, 2016.1월)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관련(2012.4월, 2012.12월, 2016.2월) 규탄성명 5회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아울러 양 장관은 동북아 EU 및 남동유럽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난민 테러 등 주요 국제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ASEM등의 지역협력체를 통한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미토프」 외교장관은 한반도 평화통일구상 및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에 대한 불가리아의 지지를 재확인하였으며 윤병세 장관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유럽과 아시아간 연계성 증진을 위해 ASEM 내 한국이 주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불가리아 측의 지지를 당부하였다. 한편 윤병세 장관은 금번 불가리아 방문계기 「로센 플레브넬리에프」(Rosen Plevneliev) 대통령 및 「보이코 보리소프(Boyko Borissov)」 총리를 예방하였는바 양측은 1990년 수교 이래 양국관계가 꾸준히 발전해 오고 있는데 평가하고 작년 5월 체결된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관계 후속조치 차원에서 앞으로도 양국 고위급 인사 교류 활성화 상호 교역투자 확대 인프라 ICT등 분야로의 실질협력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플레브넬리에프」대통령 및 「보리소프」총리는 불가리아의 북한 비핵화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이행에 적극 동참할 것임을 확인하였다. 특히「플레브넬리에프」대통령은 자신의 反공산주의 신념에 대해 언급하면서 한국을 ROK가 아니고 Korea라고 일부러 부르는 이유는 한국 주도의 한반도 평화통일 및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 때문이라고 강조하였다. 금번 윤병세 외교장관의 불가리아 방문은 남동유럽 주요국이자 높은 경제성장률을 시현중인 불가리아와 에너지 인프라 환경 등 미래지향적 실질협력 증진을 위한 구체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성공한 체제전환국으로 EU 및 NATO 회원국인 불가리아의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및 EU 독자제재의 철저한 이행과 관련한 주도적인 협조를 견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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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6․25 전쟁영웅 마거릿 히긴스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마거릿 히긴스 미국 종군기자를 5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마거릿 히긴스는 뉴욕 헤럴드 트리뷴지의 특파원 자격으로 6·25전쟁 발발 이틀 후인 1950년 6월 27일 김포공항에 도착하였다. 이후 그녀는 취재 기간의 대부분을 최전선에서 보내며 6·25전쟁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 특히 그녀는 북한군에게 점령당한 통영지역을 탈환하기 위한 우리 해병대의 상륙작전을 직접 종군 취재하면서 그들의 용맹성을 전 세계에 알려 이후 해병대가 귀신 잡는 해병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하였다. 당시 그녀가 헤럴드 트리뷴 본사에 타전했던 귀신도 때려잡는 해병(They might even capture the devil)이라는 표현은 이후 대한민국 해병대의 자랑스러운 애칭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늘 종군기자의 사명감으로 현장의 위험을 마다하지 않았던 그녀는 유엔군 병사들과 함께 빗발치는 총탄 세례를 받으며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하였으며 이를 생생히 타전하여 세계 만방에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을 알렸다. 임무를 마치고 미국으로 귀국한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워 인 코리아(War in Korea)를 저술하여 여기자로는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녀는 45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하였지만 미국 정부는 그녀의 공적을 인정하여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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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학 선생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대한(북로)군정서 소속 독립군 문창학 선생을 2016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문창학 선생은 함경북도 온성 출신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교통총장을 지낸 문창범 선생의 사촌동생이다. 선생은 1919년 3․1운동에 참가한 뒤 간도로 망명하여 대한(북로)군정서 독립군으로 활동하였다. 1921년 1월 2일 대한군정서 대원들과 함께 웅기항의 일제 기관을 공격하고자 하였으나 일제 군경의 경계가 심하여 함경북도 경원군 소재 신건원주재소로 공격 목표를 바꾸었다. 중국 화룡현을 떠난 대원들은 두만강을 건너 1월 5일 새벽에 신건원주재소에 도착하였다. 주재소를 급습하여 일제 군경을 사살하였고 폭탄을 투척하여 일경 숙소를 파괴하였으며 일제 군경과 교전 후 복귀하였다. 이후 만주 훈춘 등지에서 일제 군경 공격과 밀정처단 등 활동을 계속하다 1922년 12월 13명의 독립군과 함께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청진으로 압송되었다. 선생은 1923년 5월 함흥지방법원 청진지청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같은 해 12월 20일 서대문형무소에서 사형 순국하였다. 정부는 일제 기관 파괴와 밀정처단 활동을 벌이다 순국한 문창학 선생의 공적을 기려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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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제8차 한-NATO 정책협의회 개최제8차 한-NATO 정책협의회가 4.25(월) 벨기에 브뤼셀에 소재한 NATO 본부에서 유대종 외교부 국제기구국장과 James Appathurai 정무담당 부사무차장보를 수석대표로 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2006년 NATO 글로벌 파트너국으로 참여한 이래 2008년 이후 NATO와의 연례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왔으며, 제7차 정책협의회는 2014.10.29(수)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다. NATO 글로벌 파트너국(Partners across the globe) :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몽골,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총 8개국) 이번 협의회를 통해 우리측의 NATO 사이버방위 위원회 및 사이버 연습 참여 등 사이버방위(Cyber Defense) 협력 구체화 우리측의 NATO 상호운용성 플랫폼 참가 등 협력 강화 UN 대북제재결의(제2270호) 이행 및 향후 북한의 추가적인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 시 공조 등 한-NATO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NATO, 북한 4차 핵실험(1.6) 및 장거리 미사일발사(2.7) 당일 강력한 규탄 성명 발표하였다. ※ NATO 상호운용성 : 회원국(파트너국 포함)간 각기 다른 軍전술과 교리, 통신, 무기체계 등의 다양한 분야를 표준화하여 유사시 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2006년 NATO 글로벌 파트너국으로 참여한 이래 한-NATO 개별파트너십 협력프로그램 체결(2012.9) 라스무센 前 NATO 사무총장 방한(2013) 등 NATO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작년 11월에는 국립외교원에서 NATO 평화·안보 과학(SPS: Science for Peace and Security) 인포메이션 데이를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등 NATO와의 관계를 지속 발전시키고 있다. ※ 개별파트너십 협력프로그램(IPCP : Individual Partnership Cooperation Program)은 NATO와 파트너국 간 협력의 틀을 규정하는 법적구속력 없는 문서로, 한-NATO IPCP는 평화안보과학(SPS) 프로그램을 비롯 사이버 방위 테러리즘 대처 에너지 안보 등을 우선 협력 분야로 선정하여 실시하고 있다. ※ NATO 평화·안보과학(SPS) : NATO 회원국과 파트너국간 대테러 사이버 방위 에너지 안보 등 신안보 위협 대응 관련 과학 기술 및 연구 개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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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통일 영화 제작지원 공모전 수상작 칸국제영화제 진출통일부가 통일영화 제작지원 공모전을 통해 제작을 지원한 작품인 윤재호 감독의 「히치하이커(Hitchhiker)」가 <제69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16) - 5. 11.(수)~5. 22.(일)>의 감독주간 단편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통일부는 지난해부터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영화제작을 지원하고자 「평화와 통일 영화 제작지원 시나리오 공모전」을 추진하여(2015년도 사업위탁: (사)영화산업고용복지위원회) 수상작에 대해 제작비 등을 지원해 왔다. 지난 4월에는 또 다른 제작지원 작품인 박소진 감독의 「샬레(Chalet, ‘15년 중편 금상)」가 <제25회 애리조나국제영화제(4. 14.~5. 1.)>에 아시아 영화로는 유일하게 경쟁부문에 초청되기도 하였다.(2016.04.06. 보도자료) 이번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히치하이커(Hitchhiker)」는 공모전에서 단편 부문 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우리 사회의 탈북자를 보는 시선과 교감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남북 주민 간 화해의 희망을 그린 드라마이다. 통일부는 통일인식 확산을 위해 제작지원을 한 작품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영화제에 초청됨으로써 국제적으로 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통일부는 올해도 5월부터 ‘2016 통일 영화 제작지원 시나리오 공모사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국민들에게 친근한 영화예술을 통해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키워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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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제56주년 4․19혁명 기념식 거행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공헌했던 4․19혁명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제56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19일(화) 오전 10시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4․19정신으로 이룩해야 할 자유와 번영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정부 주요인사 4․19혁명 관련단체 회원 시민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헌화․분향 4․19혁명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부산을 비롯한 광주 경남 충북 등의 광역자치단체에서도 중앙기념식에 준하여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4․19혁명 기념식에 앞서 18일 오전 7시에는 『4․19혁명기념 국가조찬기도회』가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되며 오후 6시에는『4․19혁명희생자 영령추모제』가 국립4․19민주묘지 유영봉안소에서 4․19관련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외에도 국립4․19민주묘지 인근에서 16일부터 20일까지 전야제 및 락페스티벌 소귀골음악회 대학생 토론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연계한 4․19혁명국민문화제가 개최된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4․19혁명을 기념하는 4․19위령제 기념 마라톤대회 추모제 등 다양한 계기행사가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