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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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10개국 초청‘한-아세안 싱크탱크 전략대화’ 개최외교부는 국립외교원(원장: 김준형) 주최로 10월 25일(금) 국립외교원에서 ‘신남방정책과 한-아세안 관계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싱크탱크 전략대화』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를 한 달 앞둔 시점에서 개최되는 이번 국제 학술회의는 아세안 10개 회원국의 대표적 외교안보 싱크탱크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의미와 기대성과를 논의하고, 향후 신남방정책의 이행을 통한 한-아세안 협력 강화 방안 및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라스탐 모하마드 이사(Rastam Mohd Isa) 말레이시아 국제전략연구소 이사장, 베트남 외교부의 핵심 싱크탱크인 베트남 외교아카데미 응웬 부 퉁(Nguyen Vu Tung) 원장, 필립스 버몬트(Philips Vermonte) 인도네시아 국제전략연구소 소장, 뉜 마웅 쉐인(Nyunt Maung Shein) 미얀마 국제전략연구원장, 빅토르 안드레스 만힛(Victor Andres C. Manhit) 필리핀 알베르트 델 로사리오(Albert del Rosario)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소장 등 아세안 10개국의 유력 외교안보 싱크탱크에서 2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장재복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정해문 전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최영종 가톨릭대 교수 (前 한국 국제정치학회장), 김형준 강원대 교수, 최원기 국립외교원 아세안·인도 연구센터 책임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교부는 국립외교원(아세안·인도연구센터)과 아세안의 주요 외교안보 싱크탱크와의 대화채널을 제도화·정례화 함으로써 한-아세안 간 민간전문가 차원의 상호교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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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해양경계획정 국장급회담’개최한‧중 양국간 해양경계획정 국장급회담이 10.24.(목)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담은 올해 7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2차 차관급 공식회담에 이어 개최되는 국장급회담으로, 양측은 양국간 해양경계획정 추진 관련 제반 사항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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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제18차 세계한상대회」 개회식 참석<세계한상대회 행사사진/사진제공=외교부>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2019. 10. 22.(화) 전남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18차 세계한상대회」 개회식 및 환영만찬에 참석하여,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전 세계 51개국에서 참석한 한상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세계 각 국에서 삶과 사업을 일구며, 국내기업과 우리 청년들에게 미래를 여는 힘이 돼주고 있는 한상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으며, 한상이 길러온 네트워크와 경험을 나누고 국민과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세계한상대회에서 한상들은 「개성공단과 평화경제의 미래」와 「신남방정책에 발맞춘 무역다변화의 길」등 모국의 번영과 앞으로의 미래 100년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한 한상의 역할을 논의하였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세계한상대회」는 국내외 300여 개 기업들이 참여하는 동포사회와 모국 간 사업(business) 연계의 장(場)으로서, 전 세계 한상 관계망(network) 구축과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세계한상대회는 우리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정책에 발맞춰 한상 기업들이 우리 청년들에게 해외 진출 기회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회의 창이 되고 있다. 세계 한상들은 올 한해에만「한상기업 청년 채용 인턴십」을 통해 236명의 국내 청년들에게 다양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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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사업 결과 평가회 개최 지역 맞춤형 벼 품종 선발위해 농민들과 논의<웅진구 백령면 남포리에서 농업인들이 벼 품종적응 시험포 운영결과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옹진군청>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최근 백령면에서 식량작물분야 농업기술보급사업 결과 평가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서해최북단 백령도는 옹진군 전체 벼 재배면적의 60%에 해당하는 552ha를 경작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옹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벼 포트육묘 시범사업, 벼 품종적응 시험포, 비료절감형(파종상) 벼 재배기술, 벼 병해충 종합방제 사업 등 식량작물분야 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였다. 특히, 옹진군 지역에 알맞은 벼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한 벼 품종적응 시험포의 운영결과에 대해 농업인 50여명과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결과평가회를 통해 올해 농업기술보급 사업의 효과 분석과 문제점 등을 도출할 수 있었다”며 “문제점을 개선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25일 자월면에서 밭작물(잡곡)분야 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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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일반음식점 주방시설 살균․소독 사업 추진<일반음식점 살균 소독사업 추진/사진제공=인천시 남동구청>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지난 14일부터 1개월간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및 주방문화 환경조성을 위해 주방시설 살균 소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소독의무대상시설이 아닌 위생환경 개선이 필요한 100㎡ 미만의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업소에 직접 방문해 친환경 소독약품을 이용한 실내외 분무소독과 주방시설의 주기적으로 관리토록 천연성분의 살균 소독제와 살충제를 지원해 영업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구는 간석동에 소재한 ‘수원참숯갈비’ 등 27개 업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 했으며, 앞으로도 30곳에서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최근 언론에서 대두되고 있는 식품접객업소의 컵, 식기 등 조리기구의 비위생적인 관리로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사항에 대해 조리기구 세척·소독방법과 식품 등 위생 안전관리에 힘쓰도록 위생관리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구 식품위생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식품접객업소의 주방 위생관리에 대한 영업주의 경각심을 갖고 식품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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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차 한-중 영사국장회의 개최<제21차 한-중 영사국장회의 사진/사진제공=외교부> 제21차 한-중 영사국장회의가 2019.10.18.(금) 서울 외교부에서 변철환 재외동포영사기획관과 추이 아이민(崔愛民) 중국 외교부 영사국장 주재 하에 개최되었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양국 간 사증제도 개선 방안, 대형 사건‧사고 발생 대비 양국 간 공조 강화, 양국 내 상대국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협력 강화, 어업질서 유지를 위한 양국 정부 간 협력체제 강화 등 다양한 영사 분야 현안들에 대해 협의하였다. 양측은 사증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98년 체결된 「한-중 사증절차 간소화 및 복수 입국사증 발급에 관한 협정」 개정 또는 복수사증 관련 신규 협정 체결 등 양국 간 방대한 규모의 인적교류 현실을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 도입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였다. 양측은 대형사건‧사고 발생 시 긴밀한 협력채널 구축을 통한 공동 대응 필요성에 공감하고, 양국 간 상시 협력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최근 양국 정부의 노력으로 동‧서해안에서의 조업 질서가 개선된 것을 평가하고,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운전면허상호인정 협정 체결 및 영사확인 수수료 절감 등 양국 내 상대국 국민들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제도 마련을 위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이번 회의가 양국 간 영사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유용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영사분야 협력 내실화가 양국 국민 간 교류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 분야 협력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제22차 한-중 영사국장회의는 내년 중 적절한 시기에 중국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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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취임식에 우리 정부 경축특사로 참석<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모습/사진제공=외교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10.20.(일) 15:30-17:00(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조코 위도도(Joko Widodo)」인도네시아 대통령 취임식에 대통령 경축특사로 참석했다. 이번 취임식에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캄보디아, 호주 정상을 포함하여 미국, 중국, 일본 등 18개 국가에서 경축특사단이 참석했다. 노영민 특사는 특히 취임식에 참석한 아세안 국가 경축사절 접촉 계기에 11.25-27간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아세안 국가 정상들을 포함한 경축사절들은 11월 부산 방문을 고대한다고 하면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노영민 특사는 취임식 후 「조코 위도도」대통령을 별도로 예방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와 함께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켜나갈 것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의 재회를 고대하는 내용의 대통령 친서를 전달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인도네시아측의 계속된 지지를 요청하면서 「조코 위도도」대통령의 재임 기간 중 인도네시아가 한층 번영하기를 기원했다. 인도네시아는 우리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로서 그간 조코위 대통령의 임기 중 활발한 정상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가 아세안에서는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등 최상의 수준으로 발전되어 왔다. 한편, 노영민 특사는 10.20.(일)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여 한-인도네시아 관계가 최상의 수준으로 발전해 온 기반에는 기업인들의 남다른 개척 노력이 있었음을 강조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우리 정부는 신남방정책을 통해 우리 기업인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우호적인 환경 속에서 기업 활동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우리 기업인들은 현재 2,100여개의 한국 회사들이 100만 명의 현지 고용을 창출하는 등 호혜적이고 상생협력적인 경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고, 자동차·철강·화학·금융·전력 등 제반 분야에서 신남방정책이 성공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기업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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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4억 5천만원 도난차량 수출하려다 적발<10월 18일 인천세관에서 롤스로이스 도난차량이 적발되었다./사진제공=시민 제보> 인천세관에서 도난된 롤스로이스 차량을 수출하려다 적발되었다. 이번에 적발된 롤스로이스 차량은 시가 4억 5천만원 상당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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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태평양 지역 13개 도서국가와 한국-태평양도서국 간 연계성 증진 및 실질분야 협력방안 논의<한-태평양도서국 고위관리회의 사진/사진제공=외교부> 제6차 한-태평양도서국 고위관리회의(The 6th Korea-Pacific Islands Senior Officials’ Meeting)가 10월 15일(화)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 주최로 13개 태평양도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에서 개최되었다. 금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한국과 태평양도서국간 △인적·경제적 연계성 증진 방안, △기후변화, 해양·수산협력, 개발협력 등 실질분야 협력방안 및 △역내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내년도 제4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내실있는 준비를 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인적․경제적 연계성) 참석자들은 한국과 태평양도서국이 무역․관광 분야 등에 있어 호혜적 협력 잠재력이 큼에도 불구하고, 이를 충분히 살려나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한국과 태평양도서국간 인적․경제적 연계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통해 양 지역간 협력 잠재력을 극대화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참석자들은 한국과 태평양도서국간 인적 교류 및 관광을 비롯한 경제적 협력 증진에 있어 지역을 잇는 직항노선의 중요성이 크나, 대한항공이 10월부터 인천-피지 난디간 직항노선을 중단한데 대해 아쉬움을 표명하고, 직항 재개설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아울러,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의 항공협정 체결 논의도 지속해 나갈 것을 희망하였다. 우리측은 한국과 태평양도서국간의 인적 교류 및 중소기업들의 對태평양도서국 진출 등 통상․투자 증진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나가기 위한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검토해 나가기로 하였다. (기후변화대응) 참석자들은 태평양도서국들의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그간의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의 역할을 평가하고, 기후변화에 취약한 남태평양 지역에게 기후변화 대응이 최우선 정책과제임을 감안, 이들 국가들의 지속적인 역량강화 확대 필요성과 함께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강조하였다. (해양․수산협력) 태평양도서국 대표들은 한국이 태평양도서국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해양수산 분야 다양한 인적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한국의 세계수산대설립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면서, 향후에도 한국이 해양․수산분야 과학 연구 및 인적 훈련을 통해 이들 국가들의 지속가능한 해양자원관리를 위한 역량 증진에 계속 기여해 줄 것을 희망하였다. (개발협력) 태평양도서국들은 그간 한국의 태평양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달성 노력에 대한 기여를 평가하고, 태평양도서국들의 다양한 개발수요에 맞는 지원 및 ODA 증액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아울러, 무상원조기본협정 체결 등 제도적 기반 마련도 지속 논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태평양 지역기구 및 대학을 비롯한 교육기관과의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특히 과학 연구 분야 기술자문가의 파견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태평양도서국들은 한국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그리고 항구적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고, 북미대화가 원활히 이루어져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것을 기대하였다. 한편, 금년 8월 제50회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정상회의 의장국인 투발루 대표는 정상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한국이 PIF 대화상대국으로서 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적극 협력해오고 있음에 사의를 표명하였다. 한편, 인도․태평양 지역內 주요국들의 다양한 역내 구상과 관련하여, 우리측은 다양성, 개방성, 법의 존중 등 가치를 준수하는 가운데 이들 역내 구상들과 조화로운 협력을 추진해 나가면서, 이를 통해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참석자들은 내년도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개최장소 선정 및 성과사업 등 관련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한-PIF 협력기금 사업의 그간의 진행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고, 한-PIF 협력기금의 보다 투명하고 효과적인 운용을 위한 운영방식 개선에 대해 검토해 나가기로 하였다. 태평양도서국 고위관리들은 10월 14일(월)부터 10월 17일(목)까지 진행된 이번 방한 기간 중 대우조선해양(거제)을 방문, 한국의 조선 산업 현장을 시찰하고, 해동용궁사 및 바다상점 등을 둘러보면서, 부산의 향취와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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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차 한-독일 경제공동위원회」개최<제32차 한-독 경제공동위 사진/사진제공=외교부> 제32차 한-독일 경제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가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에크하르트 프란츠(Eckhard Franz)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 대외경제정책총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여 양국 관계부처 관계관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10.15.(화)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한-독일 경제공동위원회」는 양국 간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로, 1965.10월 서울에서 처음 개최되었다. 이번 공동위에서 한독 양측은 양국간 교역 및 투자 협력 확대 방안과 함께, 제조혁신, 중소기업, 신재생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있어 과학기술 및 산업 분야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하고, 디지털 분야 및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새싹기업(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양국 새싹기업 간 교류 및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양국 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고,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효율 향상 등 에너지 전환을 위한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지난 제31차 공동위에 이어 이번 공동위에서도 독일의 이공계 분야 전문인력 부족 문제와 우리의 청년실업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상생 전략을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우리측은 한국에서 전문교육 및 기본 독일어 능력을 습득한 청년들이 독일에서 직업교육(아우스빌둥 : Ausbildung) 과정을 거쳐 독일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 기술지식·경험을 축적하여 실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독일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양측은 독일 정부가 운영하는 독일 취업 정보 포털 사이트(www.make-it-in-germany.com) 내에 한국어 메인페이지가 독일 주재 우리 대사관의 협조 하에 개설되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이 사이트가 독일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한편, 양측은 규범에 기반한 자유로운 다자무역질서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공유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등 주요 세계 경제 현안에 대한 진단 및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