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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내 모든 공직자, 2주간 대인접촉 금지”<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청>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군 직원을 포함한 경기도내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2주간 대인접촉금지를 지시했다. 이 지사는 27일 ‘코로나19 확산 관련 도지사 특별지시사항’을 통해 2주간 경기도와 소속 산하기관, 시군 공무원과 시군 산하기관 전직원을 대상으로 공무 외 사적 모임 금지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개인방역 수칙 준수를 명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370만 경기도민의 안전을 책임진 도지사로서 방역행정력을 지키기 위해 부득이 도내 모든 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에게 2주간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가족과 공무 외 대인접촉 금지를 지시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하고 있어 지금 이 난관을 극복하지 못하면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라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주말도 없이 애써온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지도 모르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런 때일수록 저를 비롯하여 국민의 대리인인 우리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께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공직자는 단순한 직장인이 아니라 주권자인 국민에 대한 무한봉사자이고,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조직은 국가와 사회를 유지하는 최후보루”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공직자의 감염은 일반 개인 감염과 달리 방역일선이 무너지는 것을 의미하며, 방역체계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뿐 아니라, 극단적인 경우 정부조직 마비라는 최악의 사태를 빚을 수 있다”며 “그래서 공직자의 건강유지는 개인의 일이면서 동시에 국민에 대한 무한봉사의 연장선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방역당국은 일반 시민들에게도 가급적 사적 모임이나 불필요한 외출 자제를 요구한다”며 “정부조직 마비와 같은 최악상황을 피하기 위해 공직자야말로 불필요한 사적 모임 및 접촉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끝으로 “위기일수록 공직자의 태도가 중요하다”며 “1,370만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이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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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4·5호 생활치료센터 고양·안성에 개소…602명 수용가능<제4호 생활 치료 센터 전경/사진제공=경기도청>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경기도가 코로나19 경증환자의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경기도 제4호 생활치료센터와 제5호 생활치료센터가 잇따라 문을 연다. 제4호 생활치료센터는 고양시 일산동구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28일 오후 운영을 시작한다. 158실이 마련돼 2인 1실로 총 316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치료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맡는다. 29일 개소하는 제5호 생활치료센터는 안성시 원곡면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 마련됐다. 146실 286명 규모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치료를 전담한다. 각 센터당 인력은 도 공무원, 경찰, 민간 의료인력 등 3개 팀 8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상주 인력은 72명이다. 환자 진료·치료와 심리상태 상담부터 물품지원과 환자관리, 방역, 폐기물 처리, 중증환자 긴급 후송 등을 담당한다. 경기도는 자치행정국장을 단장으로 도 공무원 15명으로 이뤄진 합동지원단을 구성해 행정과 운영을 총괄한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24일부터 안산시 소재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 정부가 지정한 204실 규모의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를 운영 중이며, 지난 22일 제3호 생활치료센터를 이천시에 위치한 경기도교육연수원에 220명 수용규모로 열어 가동 중이다. 도는 코로나19 확산추이에 따라 도내 연수시설을 확보 후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0일 대도민 긴급 호소를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단체에 보유 연수교육시설을 생활치료시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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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태풍 ‘바비’ 대비 현장점검 강화 및 비상근무체계 유지. 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긴급 대책 회의 모습/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는 24일 오후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제8호 태풍 ‘바비’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주요 대처계획을 논의했다. 김희겸 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집중호우와 바람을 동반하는 태풍은 장마보다 더 큰 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면서 “장마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각 부서와 시·군 모두 철저한 대비해야 한다.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예비특보 단계부터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태풍특보 발령시 비상 2단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상황관리를 이어가기로 했다. 농작물 낙과 방지와 농업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에 농작물관리 요령을 전파하고 시·군별 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내 저수지에 대해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용량 초과로 붕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수율을 70% 대로 유지하도록 했다. 또, 강한 바람이 예보돼 있는 만큼 33개 항구와 포구를 대상으로 어선을 비롯한 수산시설물 결박과 고정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해안지역 저지대, 방파제 등 침수와 월파(바닷물이 방파제나 방조제를 넘는 현상)에 대비한 사전 통제 작업도 실시한다. 산사태취약지역 2,237곳 주민 8,770여 명에 대해서는 태풍 피해예방 사전 안내문자를 발송한다. 기상 상황에 따라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통한 단계별 상황대응과 주민대피 등 안전조치를 병행하기로 했다. 또, 용인시 등 17개 시군 공무원 56명으로 구성된 산사태예방단이 산사태 피해지역 199개소와 취약지역 2,237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이밖에도 도는 옥외광고물협회와 협조해 오래된 간판 등을 점검하고 추락, 파손, 전도 등 급박한 위험이 있는 광고물은 즉시 정비 조치하기로 했다. 타워크레인, 철골 작업 등 민간 건설 태풍 취약 작업 현장에 대해서는 풍속에 따라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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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법정 민간단체들, 마스크 착용 자발적 홍보·캠페인 나서<민간단체 회의 모습/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 새마을회 등 경기도내 법정 민간단체 6곳이 코로나19 2차 대유행 위기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마스크 착용 홍보 및 캠페인에 나선다. 경기도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경기도 재향군인회 등 법정민간단체 6곳은 24일 오후 김기세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을 만나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6개 단체는 코로나19로 집행하지 못한 예산을 활용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과 마스크 착용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에 사용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각 단체별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홍보·캠페인 계획을 수립한 뒤 시․군 마을회관, 경로당 등 공공장소와 다중밀집 장소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코로나19의 전국적 대유행 위기 및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 강화와 관련해 경기도에서는 지난 18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령, 24일부터 도-시․군, 경찰과 합동으로 고위험시설 등 밀집장소 마스크 착용실태를 점검 중이다. 김기세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 위기 극복을 위해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단체가 자발적으로 나서 정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공공기관을 포함한 다른 민간단체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에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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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방역방해 포천사례는 범죄행위...엄정 조치해야”<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청>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찾아온 보건소 직원들을 껴안고 침을 뱉는 등 난동을 부린 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 교인 부부에 대해 형사고발을 포함한 엄정조치를 지시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전 관련 소식을 보고받은 후“방역방해는 도민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로 엄정조치해야 한다”면서 “동일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 시군에도 엄정조치 지침을 전달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포천시와 협의해 이들 부부의 행위를 공무집행방해로 정의하고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또, 포천 보건소 직원의 코로나19 검사결과 확진될 경우 상해죄 적용도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이날 오후 포천시 사례를 각 시군에 전파하고 유사 사례시 엄정 대응하도록 공식 조치했다. 도는 공문을 통해 각 시군에서는 관할 경찰서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검사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유사 사건 발생 즉시 도에 상황전파 및 무관용 원칙을 적용, 고발 등 강력 행정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포천시 보건소 직원 2명이 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 교인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권유하다 봉변을 당했다. 이 부부는 지난 15일 광화문집회에 참석해 진단검사 대상이었다. 포천시 보건소는 16일부터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에 검사를 받으러 오라고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자 직접 식당을 찾았다. 현장에서 보건소 직원이 검체를 채취하려 하자, 이들 부부는 “우리가 만난 사람도 많은데 왜 우리만 검사를 받아야 하냐”며 검사를 거부했고, 심지어는 바닥에 침을 뱉고 “우리가 만졌으니 당신들도 검사를 받으라”며 보건소 직원을 강제로 껴안는 등의 행동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부부는 18일 확진판정을 받고도 “재검사를 해달라”며 격리수칙을 어기고 차량을 몰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하는 등 소동을 일으키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안산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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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중증환자 증가 대비 병원간 이송시스템 구축 나서<브리핑 모습/사진제공=경기 도청>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증환자 증가 상황에 대비해 병원 간 중증환자 이송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9일 안성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소방서에서 현장 시뮬레이션 훈련을 실시했다”며 “코로나19 중환자 발생 시 정부․병원․소방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대응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유사시 위기 관리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훈련에는 도 관계자 및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분당소방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참여했고, 민간 연구진과 자문위원도 참석했다. 훈련은 전날 기도삽관과 인공호흡기를 적용한 경기도 안성의료원의 코로나19확진 중환자가 상급종합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전원을 가야 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음압구급차 내 현장과 이동 동선 등 전 과정을 실시간 영상을 통해 점검했고, 이를 분석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경기도는 실시된 훈련 결과를 토대로, 9월 중 코로나19 중환자 음압구급차 이송 표준 업무지침을 마련해 권고할 계획이다. 20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수는 전일 0시 대비 93명 증가한 2,220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연천군을 포함해 용인 234명, 성남 232명, 부천 197명 순으로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발생했다. 경기도 확진자 중 1,527명은 퇴원했고, 현재 661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중이다. 20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4개 병원에 583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5.6%인 499병상이다. 20일 0시 기준 도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93명으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24명, 파주 스타벅스 관련 7명, 강남 골드트레인 관련 1명,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4명, 안양시 분식집 관련 5명, 지역사회 발생 48명, 해외입국 4명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도내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24명이 증가한 총 189명이다. 지난 11일 해당 교회 교인의 첫 확진 이후, 접촉자 조사중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고 있으며, 콜센터·직장·의료기관·요양시설·다른 교회까지 추가 전파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2명과 함께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포천 연곡중앙교회 교인들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도는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 중이며,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2일에서 13일 구리시 소재 병원 장례식장 도우미로 근무한 이력이 있어 접촉한 상주 및 조문객 등에 대한 검사 및 모니터링 중이다. 19일 18시 기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전수검사 대상인원은 955명으로, 이중 770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182명이 양성판정을, 55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31명은 검사진행중이다. 나머지 50명은 검사대기중이며 135명은 거부, 연락두절 상황이다. 아울러,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는 19일 18시 기준 796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1명이 양성판정을, 57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18명은 검사중이다. 파주 스타벅스(파주야당역점) 관련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7명이 증가해 총 51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가 마스크없이 장시간 머물렀는데, 환기가 부적절해 8일 19시부터 22시 사이 방문자가 다수 확진된 것으로 보인다. 도는 방문자를 대상으로 600여건의 전수검사를 실시중이다. 서울 강남구 골드트레인 관련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3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서울 강남 확진자의 접촉자로 17일부터 격리 중이었으며, 14일 오한 등 증상발현 후 확진됐다. 16일 안양시 소재 분식집 근무자의 확진 이후, 접촉했던 가족과 동료 등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5명이 증가한 총 11명이다. 해당 분식집 확진자의 자녀가 군포 스타벅스 산본이마트점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돼, 직원 8명을 자가격리하고 동시간대 방문자 중 유증상자를 확인중이다. 또한 확진자의 지인이 용인 캐리비안베이에 방문한 이력이 있어, 18일 방문자 중 유증상자를 확인중이다. 20일 0시 기준 지역사회 발생 확진자는 총 48명이다. 19일 확진된 군포시 발생자는 의왕시 소재 현대로템 직원으로, 현대로템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접촉자를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성 송린초등학교와 수원 능실초등학교 교직원인 부부도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성 송린초 관련해서는 밀접접촉자 2명을 자가격리하고 15명을 능동감시 중이다. 이와 함께 수원 일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중 부인은 수원 능실초등학교 교직원으로, 12일 교사회의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수원 능실초 관련해서는 접촉자 12명에 대한 검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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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독 외교장관 전략대화 개최<한-독 외교장관 전략대화 개최 사진/사진제공=외교부> 강경화 장관은 8.10(월) 오전(현지시간) 베를린 독일 외교부 영빈관에서 「하이코 마스(Heiko Maas)」독일 외교장관과 제2차 한-독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양국 관계 △코로나19 대응 협력 및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 △주요 글로벌 현안 △한반도 및 지역 정세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양 장관은 2년전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한-독 외교장관 전략대화에서 전략대화의 정례화에 합의하였으며 이에 따라 제2차 전략대화를 올해 베를린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양 장관은 회담 후 독일측 제안에 따라 베를린 장벽 기념공원을 방문하였으며, 현장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양 장관은 양국이 핵심 우방국으로서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상황에서도 긴밀히 협력 중이며 양국 공히 코로나19 대응 모범 국가로 국제적 주목을 받는 가운데 경제지원·경기부양을 위해서도 전력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코로나19 사태의 조속한 안정과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강 장관은 코로나19 관련 “한-독 양국 정부합동 화상회의(4.3) 등 코로나 대응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어 기쁘다”며, “유럽 내 코로나19 대응 모범국가로 평가받는 독일과 함께 코로나 사태를 빠른 시일 내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고 최근 경제회복기금(Recovery Fund) 합의 등 EU 회원국 간 공조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데 있어 독일의 선도적 역할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마스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을 위해 규범에 기초한 자유롭고 공정한 다자무역체제를 유지하면서 지속가능한 경제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강 장관은 EU가 「유럽 그린 딜」을 발표한 것을 평가하고, 한국이 추진하고 있는 「그린 뉴 딜」 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를 희망하였습니다. 양측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는 인류를 위한 공공재로서 개발과 보급을 위해 국경을 넘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강 장관은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고 백신개발에 적극 참여중인 국제백신연구소(IVI)에 독일의 가입을 요청했습니다. 양측은 또한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기업인, 유학생, 인도적 방문 등 양국간 필수적 인적교류가 저해되지 않아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양측간 계속하여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마스 장관은 코로나19 등 전 지구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자주의를 강화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민주주의, 인권, 시장경제 등 기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한국과 독일은 다자주의 강화를 위한 중요한 파트너라고 했습니다. 강 장관은 독일이 다자주의 연대를 주도하며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한국도 다자주의 연대에 참여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며, 양국이 코로나19 대응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군축·비확산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마스 장관은 공동기자회견에서 올 가을 G7 정상회의가 개최될 경우 한국이 참석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하고, 특히 독일로서는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국가이자 독일과 가치를 공유하는 긴밀한 협력국이기 때문에 이를 특별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으며, 강장관은 미국측의 초청을 환영하고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강 장관은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독일측의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양 장관은 한반도 및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강 장관은 독일이 금년 하반기 EU 의장국으로서 EU의 대내외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가기를 희망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변함없이 지지해온 점에 사의를 표했으며, 마스 장관은 우리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평가하고 대화를 통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금번 강 장관의 독일 방문은 코로나19 사태 후 약 6개월만의 첫 해외출장으로서 대면외교 재개를 통한 외교정상화 노력의 일환이며, 우리의 유럽내 핵심파트너이자 EU의장국 및 G7의 일원으로 코로나 이후 유럽경제회복을 주도하고 있는 독일과 전략적 협력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양 장관은 금번 회담이 한-독 양국간 관심사는 물론 국제 정세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을 토대로 양국간 공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는데 공감하고 차기 전략대화는 서울에서 개최키로 합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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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전역 여행경보 하향 및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국경지역 여행경보 상향<중국 후베이성 여행경보 발령 현황 지도 전후 비교/사진제공=외교부> 외교부는 2020년 8월 10일부로 중국 후베이성 전역의 여행경보 3단계(철수권고, 2020년 1월 25일 발령)를 하향하여 다른 중국 지역과 동일하게 특별여행주의보의 적용을 받도록 조정하고,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국경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중국 후베이성에 대한 여행경보 하향 조정은 후베이성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중국 다른 지역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현지에 생활 근거지를 둔 자영업자ㆍ유학생 등 우리 국민들이 복귀를 희망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중국 후베이성에 복귀하시는 우리 국민께서는 현지에서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철저, △다중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 등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불필요한 여행은 기존과 동일하게 취소 또는 연기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국경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상향 조정은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국경 인근지역에서 양국간 인명피해를 수반하는 무력충돌이 발생(7.12.)하는 등 최근 해당 국경지역의 안전 상황이 악화된 점을 감안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국경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여행을 취소ㆍ연기해 주시기 바라며,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국경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국제 보건상황 및 현지 정세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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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 2차 교육생 모집<재직자 과정 홍보포스터/포스터제공=경기도청> 경기도가 9월 7일 시작되는 2020년 맞춤형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 2차 교육에 참가할 교육생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의정부에서 진행하는 재직자 과정 2차(20명)와 성남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리는 일반인 대상 데이터처리·가공과정(30명)이다. 교육은 9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실시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도민은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http://www.ggdata.co.kr)에서 수강신청하면 된다. 특히 데이터 처리·가공 과정은 경기도내 데이터 전처리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비식별화된 데이터를 식별화하는 태깅 교육과 기초적인 데이터 분석, 시각화 등 데이터 비전문가(일반인, 경력단절자 등)도 쉽게 디지털 신사업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빅데이터 특성화고 과정은 현재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9월에는 양영디지털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현재 전문가 과정, 재직자 과정(1차), 특성화 과정(특성화고) 등 3개 과정 교육을 진행중이다. 전 교육과정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강의장 소독과 손소독제 비치, 일 2회 이상 체온측정 등 방역대책을 실행하며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데이터 산업의 발전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이뤄져야 하며 전문․고급 분석인력 뿐만 아니라 데이터 가공 및 전처리 등 실무분야의 교육기회도 중요하다”며 “데이터경제 시대를 열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모집 홈페이지(http://www.ggdata.co.kr)를 방문하거나 수행사인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070-4261-081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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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비대면으로 전환한 ‘E-꿈울림진로페스티벌’ 10월 개최<지난해 페스티벌 공연존 모습/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진로․직업 준비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제3회 E-꿈울림 진로페스티벌’을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꿈울림 진로페스티벌은 매년 700~80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입시·진학과 취업 정보를 제공해 진로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부스 운영과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참여자의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번 행사는 상시적으로 콘텐츠 관람과 시청이 가능하도록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열리며 진로(입시․취업), 참여, 홍보 3개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도내 31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도센터 포함)와 청소년 전문 진로 기관 등이 참여한다.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지역 구분 없이 참여 가능하며 보호자, 관계 기관도 참여할 수 있다. 10월 21~22일은 집중운영기간으로, 학교 밖 청소년이 쌍방향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입시설명회, 직업인과의 만남, 토크콘서트 등 실시간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본격적인 행사 준비 단계로 청소년이 기량을 뽐낼 수 있는 2020년 제3회 E-꿈울림진로페스티벌 ‘청소년 홍보 공모전’(웹배너, 포스터, 로고)과 도내 30개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협조를 얻은 콘텐츠 사전 제작 및 출품(작품·공연·영상) 등 풍성한 플랫폼 구축을 진행 중이다. E-꿈울림진로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31-253-1519/내선302,304) 또는 가까운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연제찬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교육 패러다임 변화의 물결을 반영하는 계기가 된 만큼 온라인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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