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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 부지사, 평택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 현장 방문<이용철 부지사 평택 주한 미군 기지 현장 방문 사진/사진제공=경기도청>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28일 한미우호증진 및 현안사항 공유를 위해 평택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Camp Humphreys)’를 방문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마이클 트렘블레이(Michael F. Tremblay) 험프리스 기지사령관과 기지 내 주요시설을 돌아보며 현황을 청취한 후, 코로나19 방역 등 경기도와 주한미군 간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재준 비상기획관, 이기택 군관협력담당관, 박홍구 평택시 국제문화국장 등이 함께했다. 특히 이 부지사는 최근 국내로 입국하는 미군 장병들의 코로나19 확진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주한미군 측에서도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 준수와 방역대책 추진에 철저히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기지 내 격리시설과 브라이언 D.올굿 육군병원을 방문해 음압병실 등의 시설 운영 상황과 코로나19 방역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쇼핑몰, 푸드코트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수칙 이행 상황도 살폈다. 이용철 행정2부지사는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라며 “한반도 평화와 철저한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트렘블레이 사령관 등 모든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지사는 “앞으로도 경기도와 주한미군이 상호협력을 통해 더욱 굳건한 관계를 만들기를 희망한다. 특히 캠프 험프리스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태세를 유지해달라. 경기도 역시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캠프 험프리스는 주한미군사령부와 미8군 사령부, 미2사단 본부 등이 위치한 미군기지로, 총 면적이 여의도의 5.4배인 1,468만㎡에 달해 미군의 단일 해외 주둔기지로는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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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헝가리 외교장관 면담<한-헝가리 외교장관 면담사진/사진제공=외교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7.27.(월) 10:30~11:00간 페테르 씨야르토(Péter Szijjártó) 헝가리 외교장관과 면담을 갖고, 코로나19 이후 실질협력 증진 및 헝가리 선박사고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양 장관은 양국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업인을 포함한 필수인력 교류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강 장관은 헝가리 정부가 지난 7.15.(수)부로 한국으로부터의 헝가리 입국을 제한 없이 허용한 점을 환영했습니다. 양 장관은 양국 간 교역 및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점에 대해 만족을 표하고,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씨야르토 장관은 “작년 한국이 헝가리에 대한 최대 투자국이 되었으며, 헝가리 정부는 한국기업들의 대헝가리 투자가 더욱 늘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한편 씨야르토 장관은 헝가리측에서 헝가리 선박사고 추모조형물 제막식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하면서, 동 제막식에 유가족들이 참석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헝가리측이 지난 5.29.(금) 선박사고 1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추모조형물 제막식을 추진하고 있는 점에 감사하다고 답하는 한편, 철저한 사고 책임 규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헝가리 정부의 지속적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양 장관은 한-비세그라드그룹[V4] 협력 및 국제기구를 포함한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강 장관은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헝가리측의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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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여권 재발급신청 서비스 시범 시행외교부(장관 강경화)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협력하여 7.28.(화)부터 아래 지역에서 온라인 여권 재발급신청 서비스를 시범 시행하고, 이를 올 연말까지 국내외 모든 여권사무대행기관 및 재외공관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민원인이 여권 재발급 시 접수와 수령을 위해 민원창구에 총 2회 방문해야 하나, 앞으로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경우에는 여권을 수령할 때 1회만 방문하면 됩니다. 온라인 여권 재발급신청 서비스는 국내의 경우 정부24(http://www.gov.kr), 국외에서는 영사민원24(http://consul.mofa.go.kr)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여권 재발급신청 서비스는 일반 전자여권 재발급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아래 사유 해당자의 경우 직접 민원창구에 방문하여 신청이 필요합니다. 온라인 서비스 특성 상 민원인 본인이 직접 여권사진 파일을 홈페이지에 등록해야 하므로,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http://www.passport.go.kr)에서 여권용 사진 규정 확인이 필요합니다. 제출한 사진이 규격에 맞지 않는 경우 여권신청이 반려될 수 있음을 유의하여 여권사진 준비 필요합니다. 외교부는 온라인 여권 재발급신청 서비스와 함께, 올해 안에 전국의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여권사실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상황 하 비대면 민원서비스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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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현장 긴급 점검부산지역에 시간당 최대 87mm 내외의 강한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피해가 속출해 부산시가 빠른 복구를 위한 대응에 나선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점검해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복구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현장 확인은 초량 제1지하차도, 도시철도 부산역 역사, 동천 범람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위원, 동천 관련 시민단체 등 민간 전문과와 시민 20여 명이 함께 한다. 또한, 오후 3시경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피해현장을 방문에 복구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된 어제(23일) 오전 10시부터 행정안전부와 부산시 재난대응과장이 주재하는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 근무를 시행하고, 16개 구·군에 재해취약지역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오후 1시에는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호우주의보에 대응했다. 이어서 저녁 8시 30분에는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 주재 회의를 열어 비상 2단계 대응 조치에 돌입했다. 호우경보가 발효되자 즉시 시와 구·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전직원 1/6이 비상근무에 나섰다. 시는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이후 현장 피해 상황을 계속 점검했다. 피해 상황은 313건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피해상황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건물 침수·파손이 182건, 상하수도 파손·역류가 6건, 도로·교량 침수가 61건, 기타 시설피해 64건으로 나타났다. 시는 즉각 현장 조치에 나섰으며 호우경보가 해제된 만큼 피해복구에도 속력을 낼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강한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등 피해가 추가 접수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 다시 호우가 예상되므로 추가 피해가 없도록 신속히 점검하고 복구에 최선을 다항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지역은 이날 중구 대청동 공식 관측소를 기준으로 176.3mm의 비가 내렸으며, 지역별로는 해운대가 212.5mm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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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보-뤄자오후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 화상 협의 결과<한중 고위급 화상회의 모습/사진제공=외교부> 김건 외교부 차관보는 7.23.(목) 오후 뤄자오후이(Luo Zhaohui, 羅照輝)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화상협의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협력과 더불어, 한중관계 및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였다. 양측은 코로나19 관련 양국의 대응 및 협력을 평가하고, 향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김 차관보와 뤄 부부장은 양국의 최근 방역 성과 및 사회‧경제 정상화 추진 현황 등을 공유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신속통로 확대 및 내실화, ▴항공편 증편, ▴유학생 등에 대한 인도주의 예외입국 확대 등 양국간 인적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양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 양국이 이를 함께 극복하면서 한중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각급에서 소통을 지속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양측은 코로나19 상황을 보아가면서 올해 하반기 고위급 교류 등 각급 교류의 추진에 대해서도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양측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한중간 긴밀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이번 화상협의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 가운데, 한중 고위급 소통을 이어가면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실질적 방안들을 논의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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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유네스코가 함께 해 온 7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본다<전시 포스터/포스터제공=외교부>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가입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가 외교부(장관 강경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김광호),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의 공동주최로 9월 15일(화)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이 1950년 6월 14일 유엔(UN) 전문기구인 유네스코에 가입한 직후 6·25전쟁이 일어나자, 유네스코는 즉시 한국의 교육 재건 사업에 나서는 등 전쟁의 폐허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제 70년이 흘러 대한민국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가 되었고,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도움을 주는 나라’의 위치에 당당하게 서게 되었다. 이번 전시는 가입 이래 70년간 한국과 유네스코가 함께 해 온 동행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유네스코 가입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생각해보려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전시는 크게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입과 재건활동에 나서다’에서는 정부수립 이후 국제사회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극적인 유네스코 가입 과정과 6·25전쟁의 폐허 속에서 유네스코의 중추적인 교육 재건의 역할을 다루었다. 당시 유엔에 가입하지 못했던 우리나라는 별도의 가입 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결국 여러 회원국의 지지를 받아 유네스코 가입에 성공한 모습을 전시하였다. 또한 가입 11일 만에 6·25 전쟁이 일어나자 한국 교육 재건 분야에서 큰 역할을 했던 유네스코가 국정교과서 인쇄공장 설립을 지원하는 등 대한민국이 전쟁의 폐허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었던 모습들을 전시하였다. 2부는 평화의 방벽을 세우는 활동을 펼치다’에서는 교육·과학·문화 등 각 영역에서 평화를 지향하는 유네스코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되었던 다양한 모습들을 다루었다. 교육 분야에서는 평생교육에서 세계시민교육에 이르기까지 평화 이념을 한국에 뿌리내리며, 유네스코학생회 등 미래세대인 청년 활동을 지원하였고, 세계 각국 청년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한 모습 등을 전시하였다. 과학 분야에서는 국내 해양과학의 산파 역할을 하는 한편,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고, 인권, 정보윤리 등 과학 기술을 윤리적으로 고찰하는 모습도 소개하였다. 문화 분야에서는 서로 다른 문화 간의 이해와 교류 뿐 아니라 문화다양성 증진, 문화유산의 보호와 가치의 노력들을 전시하였다. 끝으로 우리나라가 유네스코 파트너로서 국제협력을 통해 평화를 심고 세계를 품는 일에 앞장서는 모습을 전시하였다. 특별히 이번 전시는, 한국의 유네스코 가입과정을 보여주는 원본(직접) 자료를 70년 만에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6·25전쟁으로 인해 가입 관련 자료가 거의 남아 있지 않은 현실에서 유네스코(프랑스 파리 소재) 본부 아카이브의 협조 아래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가입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한국의 유네스코 가입 신청서」, 「제10차 유엔경제사회이사회 결의문」, 「제5차 유네스코 총회 한국 가입 승인 결의문」 등을 전시하였다. 한편, 유네스코 헌장이 주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강익중 작가의 작품 ‘우리, 꿈, 평화’와 더불어 대한민국 유네스코 가입 70주년을 기념하는 뜻에서 이이남, 폴바주카, 이성웅 작가가 제작한 미디어아트도 선보인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주진오 관장은 “<유네스코>라는 프리즘을 통해 6·25전쟁 이후 한국 현대사 70년의 한 단면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될 것이며, 평화와 인류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나아가고자 하는 유네스코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이번 전시의 의의를 설명하였다. 이번 특별전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7월 16일(목)부터 9월 15일(화)까지 전시되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은 코로나 방역조치로 인해 시간당 100명(70명은 사전예약<홈페이지>, 30명은 현장 입장)까지 가능하다. 전시장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박물관에서는 7월 24(금) 온라인 전시를 준비해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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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프리카연합(AU)과 협력하여 사하라이남 28개국에 대해 마스크 200만장 지원<사하라이남 28개국에 지원되는 마스크 200만장/사진제공=외교부> 우리 정부는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 AU) 산하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DC)와의 협력을 통해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28개국에 대해 마스크(KF94) 200만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entre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2017년 신설된 아프리카연합 산하기관으로, 아프리카 지역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방역물자 확보 및 아프리카 내 배분,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방역 자문 제공, 확진자 통계 관리 등의 역할 수행중이다. 마스크는 7.21.(화)부터 아디스아바바로 분할 수송되어, 역내 수송 네트워크를 보유한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를 통해 지원 대상국 내 시급한 의료 현장을 중심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지원은 아프리카 지역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대한 우리 정부의 굳건한 기여 의사를 보여주는 동시에, 한-아프리카 우호 관계를 보다 강화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정부는 이번 협력 이외에도,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와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화상회의」개최(5.26.) 등을 통해서도 우리 코로나19 방역 경험을 공유한 바 있으며, 동 센터의 포괄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500만불 규모의 사업도 진행중이다. 우리 정부는 아프리카 지역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총 1,3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추진중이며, 앞으로도 검진 및 의료 물자 부족, 취약한 보건 시스템 등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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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청정계곡 불법행위·무단투기 근절 위해 ‘경기도 점검반’ 출동<계곡 하천 모습/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가 최근 ‘하천계곡 불법행위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대책’을 수립한 가운데, 오는 8월 30일까지 점검반을 운영해 불법행위 예방 및 캠페인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부터 ‘하천·계곡 청정복원 사업’을 시행하며 불법시설 상당수가 철거됐으나, 인파가 몰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불법 영업행위가 재개되거나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문제가 우려된데 따른 것이다. 점검대상은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계곡, 가평 조종천·가평천·어비계곡, 남양주 수동계곡·묘적사계곡, 연천 동막계곡, 동두천 탑동계곡, 양평 용문계곡·사나사계곡, 광주 남한산성계곡, 용인 고기리계곡 등 9개 시군 13곳이다. 이들 계곡은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붐비는 곳으로, 사전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점검반은 도 및 시군 하천·계곡 정비업무 담당자, 하천계곡지킴이 등으로 구성, 7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일 운영할 방침이다. 점검은 2~5km 정도의 짧은 구간을 직접 걸으며 영업시설이 밀집돼 있는 곳을 살피는 ‘도보 점검반’, 비교적 긴 구간 내에 영업시설이 분산된 계곡을 차량을 활용해 점검하는 ‘차량 점검반’으로 나눠 시행된다. 이들은 평상 등을 하천구역에 꺼내놓고 영업을 하는 업소들을 중점적으로 살피는 등 불법 구조물 설치, 무신고 음식점, 무등록 야영장과 같은 각종 불법 영업행위를 점검하게 된다. 불법 영업행위 발견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철거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할 시군에 통보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점검표에 상세히 기록해 즉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쓰레기 무단투기 및 방치 실태, 쓰레기 집하장 설치·운영 상태 등을 확인하고, 무단 투기된 쓰레기는 즉시 처리해 청정한 계곡·하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깨끗한 경기도 계곡 함께 만들어요’라는 구호가 적힌 어깨띠를 매고, 행락객들에게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불법 신고 방법, 쓰레기 되가져가기, 쓰레기 임시집하장 위치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해 청정계곡 복원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허남석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은 “청정하게 바뀐 계곡·하천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점검 및 캠페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계곡·하천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도민들도 쓰레기 무단투기방지 등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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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성료<부평구자원봉사셑너 자원봉사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성료 기념사진/사진제공=인천시 부평구청>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자원봉사센터는 20일 2개월여 동안 진행한 자원봉사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자원봉사대학)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들의 역량강화와 부평지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봉사학습을 지도하는 교육봉사단 양성을 위해 실시된 것으로,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어울림센터 마중물 교육실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청소년 봉사학습에 대한 이해, 자원봉사교육의 필요성과 교육 강사의 역할, 교육내용 실습 등 청소년자원봉사교육 전문 강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류수용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코로나19 확산 등 여러 힘든 조건에서도 청소년 지도와 봉사를 위해 교육에 참석해 줘 감사하다”며 “청소년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건전한 성장을 위해 전문성과 사명감을 갖고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성과정을 수료한 봉사자들은 교육전문 봉사단으로 활동하며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 공동체 의식 등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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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With us: 공생’ 운영<같이 살 지구 포스터/포스터제공=인천시 부평구청>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삼산도서관이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With us: 공생’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With us: 공생’은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코로나19 등의 질병, 환경, 과학 등 나와 유기적으로 연결된 다양한 것들에 대해 강의를 듣고 글을 써보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사람에 대해 고찰하는 계기를 마련해 보자는 목표다. 삼산도서관 4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아동과 성인으로 나눠 실시된다. 아동은 ‘같이 살 지구’를 주제로, 성인은 ‘함께 살 지구’ 프로그램으로 강의와 글쓰기가 이뤄진다. 강연은 ‘신종 바이러스의 습격’의 저자인 김우주 작가를 비롯해 김동환·공우석 작가가 특강에 나서고, 지역 작가와 함께 글쓰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동은 오는 7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성인은 8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 각 10명 씩(아동은 초등 3~6학년)10회차로 운영된다. 배창섭 부평구립도서관 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함께 사는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330-7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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