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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서비스원, 학대 피해 장애인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 힘 모은다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인천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손잡고 학대 피해 장애인의 의료 복지 서비스 확대에 힘을 모은다고 16일 밝혔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인하대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원스톱 통합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지역 내 의료서비스 제공기관, 장애인 지원 시설‧기관과 네트워크를 이뤄 건강보건관리와 재활의료서비스를 한다. 두 기관은 최근 권익옹호와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하고 학대 피해 장애인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이번 협약으로 학대 피해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필요한 활동 등을 지원한다. 또 장애인 인권보호, 권익옹호 등 장애인 학대 예방 활동도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정한영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은 “두 기관의 업무협약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상자 연계 프로세스를 구축,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영 인천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대 피해 장애인이 지역 안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원받아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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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증하는 농수특산물, 31일까지 접수하세요인천광역시는 5월 31일까지 관내 우수 농수특산물 및 가공제품의 품질인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인천시 농수특산물 품질인증제’는 인천에서 생산된 농·축·수·임산물과 이를 원료로 제조 가공한 농식품 등 농수특산물에 대해 인천시장이 품질을 인증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농어업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인천시 품질인증을 희망하는 관내 농어업인(개인, 법인, 단체) 및 농어업 가공업체는 신청서와 관련 기관·단체의 인증서, 전년도 연간 생산 및 판매 실적 등 품질 우수성 관련 증빙자료를 사업장 소재지 군·구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인천시는 군수·구청장이 추천한 품목에 대해 안전성, 생산·품질관리 능력 등을 평가하고, 최종 선정된 품목에 3년간 ‘인천시 농수특산물 품질인증’ 상표 사용권을 부여한다. 또한 연 1회 이상 생산관리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 부적합 발생 시 품질인증을 취소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올해 4월 말 기준 인천시 농수특산물 품질인증 품목은 13개 업체의 66개 품목(농산물 6, 수산물 38, 축산물 2, 전통·가공식품 20)이다. 김정회 시 농축산과장은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선정되는 농수특산물품질인증 제품이 농가 소득 증대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새로 발굴하기 위해 관내 농어업인과 농어업 가공업체에서는 관심을 갖고 신청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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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인천대공원 반디논에 모내기하러 오세요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오는 19일 인천대공원 습지원에서 인천의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마음과 힘을 모아 모내기를 하는 ‘반디논 전통 모내기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에 처음 시작된 ‘반디논 전통 모내기 한마당’은 2,600㎡ 규모의 5개 논에서 200여 명의 인천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반디논은 인천의 대표적 복원 습지인 인천대공원 습지원에 있는 논으로 매년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지어 반딧불이 서식지를 복원함은 물론 수많은 물속 생물과 철새들이 찾고 장수천을 살리는 배후 습지로서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날 모내기는 못줄을 띄우고 넘기면서 줄지어 모를 심는 전통 방식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모내기는 오전 9시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오후 12시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 누구나 모를 심어볼 수 있다. 고창식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반딧불이가 서식할 정도로 청정한 반디논에서 전통 모내기 체험을 하면서 생태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기 바란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대공원 습지원은 대공원 정문으로 진입 시 오른쪽 주차장의 왼쪽 가장자리 출입구로 가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며 기타 자세한 안내는 인천대공원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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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0일부터 한 달간 불법자동차 일제단속국토교통부는 5월 20일부터 한 달간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합동으로 교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 자동차를 집중단속한다. 이번 단속에서는 번호판 가림 및 불법튜닝(소음기 개조 등) 이륜차, 타인명의 불법자동차(일명 대포차) 등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협하는 위반사항을 중심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불법 자동차 집중단속 기간 중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륜자동차 단속 강화) 매년 교통질서 위반 및 사고 건수가 증가 추세*인 이륜차의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오염・훼손 등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 미등록 운행, 미이전 타인명의 자동차 등 불법명의(대포차) 처벌 강화 법률 개정(`24.5.21. 시행)에 따라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한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불법자동차) 불법튜닝 및 안전기준 위반, 방치자동차 등을 단속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 총 33.7만여 대를 적발했다. 전년 대비 적발건수가 많이 증가한 위반사항은 안전기준 위반(△ 30.45%), 불법이륜차(△ 28.06%), 불법튜닝(△ 20.14%) 순이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119,369건), 과태료부과(24,974건), 고발조치(5,010건) 등 처분을 완료했다. 또한, 작년 4월부터 불법자동차 간편신고 기능이 추가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일반 시민들의 불법자동차 신고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임월시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국민 여러분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으로 지난해 단속 실적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를 기반으로 더 질서있고 안전한 도로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불법자동차의 단속은 제보・신고 등 시민들의 참여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안전신문고’를 이용한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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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설공단, ‘장밋빛 팝업가든’ 조성 본격 시동송도 해돋이공원에 장밋빛 팝업가든을 조성하기 위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를 위해 인천시설공단은 지난 14일 해돋이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현장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워크숍은 팝업가든 조성에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종필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과 시민 20여명이 참여하여 공단 팝업가든 3개와 시민 팝업가든 6개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 팝업가든 조성은 공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술과 경험을 적용하여 함께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팝업가든은 송도 해돋이공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현장에서 실시되는 설문조사에 따라 우수 팝업가든이 선정된다. 또한, 다가오는 5월 23일 목요일에는 해돋이공원 잔디과장 일원에서 장밋빛 팝업가든 개회식 열릴 예정이다.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이 직접 만든 정원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추억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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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 생산비 절감돼”… 인천시, 벼 드문 모심기 농법 시연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계양구 이화동에서 벼 재배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문 모심기 벼 재배기술 시범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벼 드문 모심기’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드문 모심기 기술은 관행농법 대비 모판에 파종량을 2배 가량 늘려 파종하되, 논에 심는 모의 간격은 드물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판에 파종 수를 늘리기 때문에 육묘 상자 수를 50~70% 줄일 수 있고, 노동력은 27%, 생산비는 42% 절감할 수 있다. 벼는 주변에 공간이 여유로우면 모 하나를 심어도 여러 줄기로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모 간격이 넓어지면 모가 튼튼하게 자라서 벼 쓰러짐에 강하고, 모 사이 햇볕과 바람이 잘 들어 병충해 예방 효과도 높아진다. 때문에 드문 모심기는 육묘와 모내기 등에 필요한 노동력과 생산비는 줄이되, 벼 생산량은 관행농법과 동일해 농가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안정성이 높은 재배 기술이다. 앞서 인천시는 드문모 전용 이앙기, 측조시비기, 약제살포기, 드문 모 전용 육묘상자, 비료 등을 농가에 지원해 드문 모심기 기술을 보급했고, 이번 시연회에서 드문 모심기 재배기술 교육, 일반 육묘상자와 드문 모 육묘상자 비교 전시, 전용이앙기로 드문 모심기 등을 시연했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벼 드문모심기 농법이 널리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문모심기 기술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재배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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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성가족재단, 아이사랑꿈터와 함께하는 ‘놀 권리 캠페인’진행인천여성가족재단은 ‘모든 아동은 충분히 쉬고 놀 권리가 있어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아동이 놀고 싶을 때 마음껏 놀 수 있도록 인천 시민들의 놀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아이사랑꿈터와 함께하는 놀 권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28회 인천 베이비&키즈페어'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놀 권리에 참여할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라는 캠페인 인증 이벤트와 더불어 아이사랑꿈터를 알리고, 추억의 놀이 체험 활동까지 진행된다. 또한, 5월 2일부터 5월 18일까지 인천 내 56개 아이사랑꿈터에 방문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행사가 진행된다. 사전행사는 아동과 보호자가 추억의 놀이를 즐기고, 놀이하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5월 16일부터 5월 19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인천베이비&키즈페어'내 꿈터 홍보 부스에서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김미애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놀이는 아동의 신체적‧사회적 발달을 돕는 데 굉장히 중요하기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아동의 놀 권리가 당연히 보장될 권리로 인식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아이사랑꿈터’는 가정 육아 활성화 지원을 목표로 집 가까운 곳에서 만0~5세 영유아가 양육자와 함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동육아·공동돌봄 공간이다.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이용료 1,000원(프로그램 신청 2,000원)에 아이와 함께 놀이·체험을 하면서, 육아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원활한 이용을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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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복귀주’에 시청자도 푹 빠졌다! 과몰입 유발한 복귀주의 美친 서사 3‘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리는 초능력을 제대로 장착하고 돌아왔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글앤그림미디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복귀주(장기용 분)와 도다해(천우희 분)의 예측 불가한 관계 속에서 얽히는 운명적 쌍방 구원 로맨스는 물론, 복귀주가 헤어나오지 못한 과거의 아픔까지 드러나면서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는 것. 특히 장기용이 완성한 ‘상처 남주’ 복귀주의 서사에 연일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행복과 불행이 뒤섞인 시간을 수없이 되돌아갔지만 그 누구도 지키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 절망과 죄책감, 도다해가 일으킨 기적에 혼란한 복귀주의 변화를 섬세하게 풀어낸 장기용은 단 4회 만에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시청률도 상승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4회 시청률이 자체 최고인 4.8%(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5월 2주차 TV-OTT 드라마 부문 화제성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복귀주’라는 인물에 몰입하고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간절하게 누군가를 구하고 싶다는 복귀주의 진심이 느껴지기 때문. 초능력이 있음에도 무엇도 바꿀 수 없었던 복귀주가 자신이 ‘그날’의 도다해를 구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는 모습에 따스한 응원이 쏟아지기도. 이렇게 애틋하게 설레고, 뭉클하게 가슴을 두드리는 장기용 표 복귀주의 ‘과몰입 유발’ 서사를 짚어봤다. # 장기용이 헤어나오지 못한 아픈 과거 “가장 큰 행복과 불행이 뒤섞인 이상한 시간” 복귀주가 타임슬립 능력을 상실한 이유는 그 어느 시간도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복귀주가 벗어나지 못한 과거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아무도 구하지 못하는, 지극히 사적인 행복만을 곱씹는 초능력은 복귀주에게 늘 죄책감이었다. 소명감 강한 소방관이 된 것 역시 그 이유다. 그런 복귀주에게 동료의 죽음은 큰 충격이었다. 딸 복이나(박소이 분)가 태어나던 날, 자신을 대신해 화재 현장으로 출동한 정반장(박정표 분)이 불길 속에서 죽음을 맞은 것. 그렇게 복귀주의 인생에서 가장 불행한 시간은 아이러니하게도 딸 복이나가 태어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 됐다. 복귀주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딸이 태어난 행복했던 시간으로 타임슬립 해 지옥 같은 화재 현장으로 수없이 달리고 달렸지만 무엇도 할 수 없었다. 그날의 시간은 복귀주를 놔주지 않고 계속해서 끌고 갔다.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 과거에 갇혀 사는 동안 현실에도 불행이 닥쳤다. 아내 세연(정민아 분)과 딸 복이나가 탄 차량이 전복된 것. 처참한 사고 현장에서 눈을 뜬 복귀주는 절규했다. 그렇게 과거도, 현재도 모두 부서진 복귀주. 행복했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은 더 이상 축복이 아닌 저주였다. “생애 가장 큰 행복과 불행이 뒤섞인 이상한 시간”이라는 복귀주의 자조는 안타까움을 더했다. 도다해를 만나 기적 같은 희망을 각성한 복귀주는 가장 불행했던, 그리고 그토록 바꾸고 싶었던 그 시간을 바꿀 수 있을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 “걱정마. 아빠가 혼내줬어!” 서툰 딸바보 장기용의 뭉클한 진심 서툰 딸바보 복귀주의 진심은 뭉클한 공감을 안겼다. 복귀주가 과거에 갇혀 사는 동안 딸 복이나와의 관계도 멀어졌다. 중학생이 된 딸의 생일 선물로 과거 자신이 시간여행을 떠날 때 손에 쥐여 주었던 토끼 인형을 건넬 정도로 복귀주는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는 서툰 아빠다. 복이나 역시 모든 불행은 자신이 태어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감정 표현이 서툰 것마저 똑 닮은 붕어빵 부녀(父女) 복귀주와 복이나의 변화는 시청자들의 공감 어린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자신에게 걸려 온 복이나의 첫 전화에 비틀거리면서도 혼자 있을 딸을 향해 내달리는 절절한 부성애는 코끝을 찡하게 했다. 딸을 구하기(?) 위한 어설픈 헛주먹질이 허공을 가르고 술에 취해 홀로 나동그라지는 모습은 웃프기 그지없었지만, “걱정마. 아빠가 혼내줬어!”라면서 뿌듯해하는 ‘딸바보’ 복귀주의 진심은 뭉클했다. 서툴고 부족하지만 자신만의 방법으로 딸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복귀주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무엇보다도 딸을 향한 사랑만큼이나, 딸 복이나를 혼자 둔 죄책감과 무능력한 아빠라는 자괴감에 빠져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복귀주의 부성애를 내밀하게 풀어낸 장기용의 색다른 변신에 호평이 쏟아졌다. # “정말 사랑하게 되는지 봅시다” 각성 완료 장기용의 박력 직진 키스 돌아온 복귀주의 능력은 도다해가 있는 시간으로만 그를 데려갔다. 도다해에게 일어난 일은 반드시 복귀주에게도 일어난다는 법칙, 운명적으로 연결된 특별한 관계성은 애틋하고도 설렜다. 특히 그토록 간절히 닿고 싶었지만 절대로 닿을 수 없었던 복귀주가 타임슬립한 과거에서 도다해의 손을 맞잡을 수도, 구할 수도 있다는 기적에 희망 섞인 각성을 시작한 복귀주의 변화는 궁금증과 설렘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리고 복귀주에게 결정적 터닝포인트가 찾아왔다. 복씨 패밀리의 비밀을 알게 된 도다해가 복귀주와의 결혼을 앞당기기로 작전을 변경한 것.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 복귀주에게는 일어나지 않은 미래이고, 이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을 이용한 도다해. 그리고 복귀주를 처음 본 순간부터 고등학교 시절 화재 현장에서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떠올랐다며, 미래에서 온 ‘복귀주’가 자신을 구한 것이 아니냐는 말은 복귀주의 마음에 거센 파동을 일으켰다. 도다해로부터 미래의 자신이 줬다는 혼인 신고서를 받은 복귀주. 서로 조금씩 어긋나 있는 시간의 순서에 “사랑이 먼저 아닌가? 우리가 정말 사랑하게 되는지 한번 봅시다”라며 기습적으로 입을 맞추는 엔딩은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어쩌면 자신이 도다해를, 혹은 또 다른 누군가를 구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 복귀주. 각성을 완료한 그의 거침없는 직진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설렘과 감동을 안길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다크한데 다정하고, 무심한데 거침없어 더 설레는 ‘복귀주 앓이’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5회는 오는 18일(토)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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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 22일 영화 '남은 인생 10년' OST '넌 내게 특별하고' 발매…완성도 더한 리메이크싱어송라이터 겸 기타리스트 적재가 영화에 특별한 감성을 더한다. 적재가 가창에 참여한 영화 '남은 인생 10년'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음원 '넌 내게 특별하고'가 오는 22일 발매를 확정했다. '넌 내게 특별하고'는 싱어송라이터 소수빈이 지난 2018년 발표한 드라마 'A-TEEN(에이틴)'의 OST로, 사랑에 빠진 남자의 솔직한 감정을 담았다. 적재의 따뜻한 보컬과 몽글몽글한 기타 사운드로 완성된 '넌 내게 특별하고'는 듣는 순간 봄날의 따스함을 고스란히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좋아하는 이를 향한 직진 고백이 적재의 부드러운 보이스와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연애 감성과 설렘을 자극할 전망이다. 적재는 그간 '별 보러 가자', '나랑 같이 걸을래'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다. 출중한 기타 실력과 감성적인 보이스로 편안한 무드의 음악들을 들려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적재는 '넌 내게 특별하고'를 통해 보컬리스트 적재로서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스무 살이 되던 해 난치병으로 10년의 삶을 선고받은 마츠리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를 만나 사랑에 빠져 하루하루 쌓이는 추억만큼 줄어드는 시간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그려낸 영화로, 지난달 3일 국내에서 재개봉되어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한편 적재가 가창에 참여한 영화 '남은 인생 10년'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넌 내게 특별하고'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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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 법령정비로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했습니다!법제처는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13개 법령에 대해 정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는 청년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국정과제의 하나로 추진해 왔으며(국정과제 92.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 청년 관련 법령정비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법제처가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하여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지난 2년 동안 추진한 청년 지원 관련 법령정비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청년들의 조기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추었다.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하여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다(「공인노무사법」 제3조의2). 또한 문화재수리기술사 자격 취득을 위한 연령 제한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인 사람’으로 완화했다(「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 제9조).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6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이 중 2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하여 현재 시행 중이다. 두 번째,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의 교수요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실무경력의 인정 범위를 석사학위 취득 이후의 경력뿐만 아니라 학위 취득 전의 경력까지 확대했다('노인복지법 시행규칙'별표 10의3). 종합병원 등에서 근무하는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실무경력도 해당 학위 취득 전과 후의 실무경력이 모두 인정되도록 했다('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별표 6). 이로써 일과 학업을 병행하거나 먼저 취업한 후 나중에 진학하는 청년도 경력 인정에 있어서 차별이 발생하지 않게 됐다. 세 번째, 4년제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청년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학력기준을 완화했다. 공공디자인 전문가의 자격 기준을 관련 분야 학사학위 소지자 등으로만 제한하던 것을, 관련 분야 전문학사학위 소지자까지 확대했다('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별표). 사료안전관리인이 될 수 있는 자격 요건도 대학 또는 전문대학의 관련 분야 학과 졸업자에서 특수목적고등학교 또는 특성화고등학교의 관련 분야 학과 졸업자 및 일반 고등학교를 졸업한 경력자 등까지 확대했다('사료관리법 시행규칙' 제9조). 마지막으로, 청년들이 취업을 위해 응시하는 어학시험 등을 준비하는 데 드는 시간적ㆍ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변리사, 외국어번역행정사, 경영지도사 등의 시험에 응시하기 위하여 필요한 토익, 텝스 등 공인어학시험의 성적 인정기간을 2년(또는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다('변리사법 시행령」 별표 2 등). 그리고 일반군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하여 필요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성적 인정기간을 폐지하여, 필요한 성적을 한 번만 취득하면 다시 시험을 보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군무원인사법 시행령' 별표 4의3 등). 이완규 법제처장은 “그동안 법제처는 청년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 청년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다”라면서,“앞으로도 청년세대가 법령정비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법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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