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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유용미생물(EM) 생활교육 시동제주특별자치도는 유용미생물(EM)을 실생활에서 적극 사용하여 유용미생물 활용이 환경보전의 대안임을 이해시켜 나가기로 하고, 4월부터 읍․면․동 자생단체, 아파트 자치회, 학생, 학부모회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용미생물 생활교육" 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에서는 2월 28일(학교는 3월 14일)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 및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신청은 최소 20명이상이면 가능하며, 교육강사는 관련 단체 추천을 통하여 선정된다. 사업비는 도에서 지원되어, 전액무료로 진행되다. 매년 실시되는 유용미생물 생활교육은 화학제품 노출,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증가 등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도민 관심도도 증가하고 있으며, 3년간 113회 5,486명이 교육에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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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질비료·가축분 퇴비 농가 신청 전량 지원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FTA에 대응 농경지의 지력증진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가에서 신청한 유기질비료 전량에 대하여 영농시기를 감안하여 2월 24일부터 추가신청과 기 신청농가에 대하여 우선 공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유기질 비료 농가 신청량은 106천톤으로 지난해까지 농협으로 신청하였으나 올해는 행정(읍․면․동)에서 신청 받고 공급하고 있어 마을별 홍보 효과 등으로 신청물량이 지난해 62천톤(본예산 기준 신청량)보다 71%(44천톤)가 증가한 물량이다. 이에 따라 사업비 확보액 85억원(국․도비 각 42.5억원, '13년 본예산 69억 보다 증 16억원) 한도 내에서 1차적으로 농가 신청량의 65%인 69천톤 공급을 계획하였으나, 유기질비료 밑거름 시용시기 일실시 작물생육 등 영농에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14. 2. 23․도, 행정시, 농협)를 개최하여 농가에서 신청한 비료에 대하여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선 공급하고 사후 정산을 하기로 하였다. 유기질 비료 공급대책 회의결과 공급 원칙으로는 ① 유기질비료 공급 대상농지는 - 농지원부, 농업경영체에 등재된 농지에 한하여 지원 ※ 목장용지 등 불법 전용지 지원대상에서 반드시 제외 ② 유기질비료 배정물량은 - 작물별 재배면적 대비 전국평균 시비기준량 배정 - 하우스재배인 경우 작물별 전국 시비 기준량 2배 인정 필요하며, Agrix 시스템조정을 농식품부에 건의하여 개선하기로 하였다. ※ 농가별 공급량은 신청농지의 토양검정결과 유기질비료 표준사용량에 따라 유기질비료공급협의회(행정시 담당공무원, 농협 시 농정지원단, 지역농협 담당 등)에서 결정하게 된다. ③ 신청누락 농가(필지누락 포함) 및 신청물량에 대한 조치 - 오늘('14. 2. 24)부터 신청에서 누락된 농가와 필지에 대하여 추가로 신청을 받아 물량을 조정 공급하기로 하였다. ․ 신청기간 : '14. 2. 24 ~ 3. 10 ․ 신청장소 : 농지소재지 읍면동 사무소 ․ 임대차 계약 등 미비로 임차 농지에 대하여 비료를 신청 못 한 경우 실제 경작자 명의에 필지추가 ※ 농가 자부담 확약서(농협 농자재 외상구매 확인 등) 확인 유기질(가축분 퇴비) 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촉진하고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농업의 정착으로 토양환경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농협중앙회와 공급계약이 체결된 업체의 비료에 대하여 20㎏ 1포대를 기준하여, 유기질비료(혼합유박 등)는 2,000원(국비 1,400, 도비 600) 지원하며, 가축분 퇴비는 비료의 등급(비료성분 함량에 따라 구분)별로 1,300 ~1,800원(국비 700~1,200, 도비 600)을 지원한다. 특히, 도내산 가축분 퇴비는 농협지역본부와 구매 계약한 비료생산 업체의 비료에 대하여는 도비를 추가 지원하여 판매가격의 반값을 보조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유기질비료 공급상황 정기보고․점검을 통해 농협과 대책을 협의하면서 농가수요에 맞추어 공급해 나가는 시스템을 가동해 나가고, 또한 FTA시대에 제주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여 유기질(가축분 퇴비 등)비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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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시·군 순방 재개이시종 충북도지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일시 중단했던 시·군 순방을 24일 재개한다. 이 지사는 지난 4일 청원군을 처음으로 올해 시·군 방문에 나섰지만 AI 확산으로 지난 21일까지 계획했던 6개 시‧군의 방문계획을 잠정 보류한 바 있다. 충북도는 시군방문을 계속 연기하는 것보다는 AI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는 재개해 도민과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도민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판단, 도정을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이날 영동군을 시작으로 도정 설명 및 도민과의 대화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동군 방문행사는 오후 4시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단체장, 기업인, 상인회, 농업인 등 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정부예산 4조원 시대 개막, 충북인구 160만명 돌파 등 영충호시대 본격 개막 등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 실현과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건설하는데 영동군 주민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이어 영동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오후 2시20분 영동군 와인연구소 준공식에 참석, 현판제막식과 기념식수를 하고 연구소를 관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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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의원, '백년人대계' 출판기념회 개최25일 오후 2시 박홍근 의원이 국회도서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사진은 포스터. (사진제공 : 박홍근 의원실) 우리사회 교육문제 해법을 헌법에서 찾는 내용의 박홍근 의원(서울 중랑을・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 저서 '백년人대계' 출판기념회가 개그맨 노정렬씨의 사회로 25일 오후 2시에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 의원이 국회 등원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저서 백년人대계는 교육에 대한 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명시한 헌법 31조의 6개 항을 분석하면서 우리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해법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 책의 추천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가장 첨예한 문제인 교육문제의 해법을 제시하면서 동시에 우리 사회의 현재를 보고 미래를 그려낸 기획서”라고 평가하며 "진심과 열정의 정치인 박홍근 의원이 그 해법의 단초를 헌법에서 찾았다는 점에서 주목한다”고 밝혔다.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은 “헌법을 교육의 성장판 삼아 미래를 말하는 박홍근 의원의 혜안과 대안은 명쾌하다”며 “교육을 교육답게 만들기 위해 숲과 나무를 함께 가꾸는 지혜가 가득하다”고 평가했다. 이 날 출판기념회에는 문재인 의원과 김한길 민주당 대표, 박병석 국회의장,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비롯해 안양옥 교총회장 등 국회와 교육계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박홍근 의원은 “의정활동 첫 저서의 주제를 교육문제로 설정한 이유는 百年大計(백년대계)로 불리는 사람을 통해 장래를 내다보고 세우는 교육이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우리 교육, 이대로 괜찮은가 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이 책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의 교육수요자들로부터 신뢰받는 대한민국 교육으로 발돋움하는데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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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용 의원, 연구회 대표 자격 국회의장 표창장 수상지난해 12월말 사다법인 대한기자협회 인천시협회 임원 송년회에 참석한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민주당, 인천 계양구갑)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민주당, 인천 계양구갑)이 대표 회장으로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지속가능경제연구회’가 지난 1년간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강창희 국회의장으로부터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됐다. 신학용 위원장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식당 별실에서 열리는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 시상식에 연구회 대표 자격으로 국회의장 표창을 받게 된다. 국회는 지난 1994년부터 입법정책개발 및 의원입법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의원연구단체 제도를 도입해, 국회의원이 소속정당을 초월해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19대 국회에서는 통일・외교・안보, 정치・행정, 재정・경제, 환경・에너지, 교육・과학기술, 복지・노동・인권, 문화・관광 등 7개 분야에서 70개 연구단체가 활동 중이다. 국회는 연구단체들간 경쟁을 통해 매년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연구단체를 선정함으로써 국회의원 연구단체들의 질을 향상시켜오고 있는데, 평가 항목으로는 연구 활동 성과 뿐 아니라 회계 등 운영의 투명성, 입법 활동으로의 연계성까지 외부 자문위원 교수진의 객관적 평가를 통해 엄정히 심사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16개 단체가 우수 연구단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는데, 인천 지역에서는 신학용 국회 교문위원장이 대표로 있는 국회 지속가능경제연구회만이 명단에 포함됐다. 오는 28일 열리는 시상식에는 국회의장, 국회부의장,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 국회의원연구단체의 대표의원 및 소속의원, 국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우수 연구단체 수상자들을 축하할 예정이며, 선정된 우수 연구단체들은 향후 연구활동비 등에서 비우수 단체들보다 큰 폭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와 관련해 국회 지속가능경제연구회 대표인 신학용 국회 교문위원장은 “지난 한 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해 연구와 입법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연구회 회원 의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 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와 입법 성과를 보여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지속가능경제 연구회의 회원은 총 10명으로, 대표 회장 신학용, 책임연구원 김동완, 회원으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및 강은희, 김태년, 유정복, 이찬열, 이춘석, 최원식, 최재성 의원이 함께하고 있다. 국회지속가능경제연구회는 다음 행사로 3월 6일(목) 아침 7시30분에 차동엽 신부를 초청하여 ‘책 읽는 국회의원 모임’을 개최하고, 장기간의 경제 불황으로 노정된 한국 사회의 갈등 해소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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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교육의원, ”라일락꽃 그늘 아래” 출간 기념회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은 15년 만에 탈고한 장편소설 "라일락꽃 그늘 아래"를 출간하면서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김 의원은 "오는 28일 오후 6시에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실에서 15년 만에 탈고한 장편소설 "라일락꽃 그늘 아래"를 출간하면서, 민주화를 열망하던 80년대를 반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전부터 책을 내자고 출판사들이 아우성이었는데, 심지어 대필까지 해줄 테니 서둘러 책을 내자고 했으나 명색이 문인 출신인 제가 그럴 수는 없다 했습니다. 그래서 제 삶의 여정을 다룬 책 "우행호시의 마음으로"는 다음 기회로 미루었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출판기념회가 많은 때라, 무슨 정치적인 목적이 있어 책을 내나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교육감 출정식 아닙니다. 말 그대로 순수한 문학작품 출간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가을에 내려다 바쁜 일정으로 못낸 소설을 미루다 이번에 출간하는 것입니다. 제가 국어교사 출신으로 시와 소설을 쓰는 문인이기도 합니다. 마치 묵은 숙제를 하는 기분입니다. 다시 퇴고한다고 했지만 여전히 세상에 내놓기 부끄럽네요. 산고보다 탈고가 더 어렵다더니, 장편소설의 경우 정말 그러네요. 저도 이 소설을 출간하는데 15년이 넘게 걸렸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 의원은 "영화 ‘변호인’의 열풍 영향인지, 또는 거꾸로 가는 시대상황 때문인지, 80년대의 낭만과 아픔을 조명한 저의 장편소설 "라일락꽃 그늘 아래"에 큰 관심을 보여주어 우선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저 역시 이른바 ‘386세대’입니다. 계절이 바뀌고 강물이 흘러 어느새 486을 지나 올해 586이 됐습니다. 이제는 우리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나이들이 됐으나, 과연 386세대들이 젊은 시절 품었던 그 꽃답고 푸르고 뜨거웠던 꿈과 초심을 간직하며, 그 뜻의 실현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며 살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컴퓨터 등 IT 기술은 일취월장, 상전벽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정말 하루가 다르게 무섭게 진화하고 발전하는데, 왜 우리 사회의 속도는, 특히 민주주의와 정신문화의 발걸음은 이렇게 한없이 더디고 느린지, 아니 오히려 제자리걸음하거나 뒷걸음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무너질 때가 많습니다. 아무리 성숙을 위한 과도기이고 진통기라지만, 그래도 너무 아프게 ‘성장통’을 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돌아보니 80년대도 참으로 암울하고 고단한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무지갯빛 희망과 열정이라는 단단한 끈이 있어 나름대로 뜻있고 아름다웠습니다. 이 소설은 창작된 지 꽤 오래된 작품입니다. 진작 출간했어야 했는데, 많이 늦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밀린 숙제를 하는 기분입니다. 다시 퇴고(수정, 보완)한다고 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네요. 그러나 사랑은 원래 유치하고 낯간지럽다는 말로 위안 아닌 위안을 삼아 봅니다"하고 소감을 나타냈다. 또 "10여년 넘게 품속에 고이 묻어두었던 연애편지를 꺼내 우체국으로 달려가는 기분입니다. 낯설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또한 설레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네요. 오랜만에 찾아온 벗들에게 고향집 농익은 술을 꺼내 건네는 마음으로 이 소설을 세상에 내어놓습니다.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서 마중물 역할을 하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7080세대들에게 특별히 이 작품을 선사합니다. 또한 우리들이 잊고 있고 잃어가고 있는, 우리 시대의 가슴 떨리던 첫사랑과 같은 소중한 것들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소망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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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용 CCTV 확충으로 안전한 도시 인천 구현인천시는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 등 사회 불안요인 증가로 시민들의 안전망 구축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올해 각 군·구에 설치하는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71대분, 약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비를 지원받아 중구와 남동구 2개소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 Closed Circuit Television) 시에서는 범죄 예방과 시민의 안전보장을 위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시비 100억여원을 투입해 방범용 CCTV 설치를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2,470여대의 방범용 CCTV(어린이놀이터, 어린이보호구역, 재난·화재감시 등 제외)가 설치·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올해 지원대상 71대에 대해 범죄발생건수, 설치 수요, 자체예산 확보 및 업무추진 관심도 등을 감안해 군·구별로 배정했다. 방범용 CCTV는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 범죄발생이 많거나 우려되는 지역, 주민들의 설치요구가 많은 지역에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치할 때 주민의견 수렴과 동의절차를 이행하고 안내표지판도 설치하도록 했다. 특히, 방범용 CCTV로 인한 사생활 침해 및 자료 유출 문제가 없도록 방화벽·보안프로그램 강화, 관제센터 출입통제 및 근무자에 대한 보안교육 강화와 영상자료의 체계적인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한편, 시는 계양구와 연수구에 이어 올해 국비와 지방비 19억여원을 투입해 중구와 남동구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 구에서 부서별·목적별로 설치·운영하고 있는 방범용, 어린이놀이터, 주·정차 단속 등 여러 용도의 CCTV와 초등학교에 설치된 CCTV를 통합해 한 곳에서 실시간으로 24시간 모니터링하고 관제할 수 있게 된다. 방범용 CCTV와 통합관제센터가 추가로 구축되면 각종 범죄에 대한 예방효과가 극대화되는 한편, 사건·사고 및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범죄 예방 및 해결은 물론 사회 전반에 걸쳐 CCTV의 활용빈도와 기여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에서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다만, 방범용 CCTV 설치·운영에 대한 국비 지원이 없어 지방의 재정적 부담이 큰 만큼 정부 차원의 재정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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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안전본부, 2014년 화재없는 안전마을 첫 지정인천소방안전본부는 2월 24일 서구 가정로길 일원 주거밀집지역을 2014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첫 지정했다. 이날 지정행사는 서구 노인복지관(서구 신석로 121번길)에서 김교흥 정무부시장, 한상대 소방안전본부장, 이철호 서부소방서장, 문백규 한국소방안전협회 인천지부장, 주민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전달식과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현판식을 시작으로 김교흥 정무부시장의 소화기와 감지기 설치 현장 체험 등이 이어졌다. 또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가정로길 일원 주거밀집지역 100가구에 소화기를 전달하고 감지기를 설치해 주는 등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주거밀집지역 등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51개 지역 3,979가구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했다”며,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23가구에서 화재를 인지하고 대피 및 초기 진화를 하는 등 그 성과가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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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장애인종합복지관 준공, 장애인 재활과 자립 도모인천시는 강화장애인종합복지관 건축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2월 24일 준공식을 갖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유천호 강화군수, 국회의원, 시의원, 군의원 등 유관기관 인사와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화읍 남산리 356번지 일원에 건립된 강화장애인종합복지관은 총면적 1,588㎡에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건립됐다. 시비 21억원, 군비 19억원 등 총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2년 7월 착공 후 지난 1월 준공되어 이날 준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1층에는 주간보호시설, 사회심리재활실, 상담실이 설치돼 있으며, 2층에는 언어치료실, 심리치료실, 물리치료실, 3층에는 정보화교실, 음악치료실, 미술치료실, 작업치료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강화장애인복지관 건립으로 장애인에 대한 각종 상담 및 사회심리·교육·직업·의료재활 등 장애인이 지역사회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그동안 장애인 재활시설이 없던 강화지역 5,119명의 장애인들이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강화장애인복지관은 지역의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재활과 자립생활을 돕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장애예방교육 등을 수행하여 장애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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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초‧중등 영어 강제수업 정부와 ‘대립각’대구시교육청 전경 모습(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대구교육청이 다음달부터 주 2회 10분씩 교육국제화특구 학교(특구)를 대상으로 한 영어 강제수업을 준비해 교육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자체 제작한 교재로 초‧중교 영어 교육을 펼쳐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대구교육청은 2억9000만원 예산으로 11만5000권의 교재를 제작, 아침마다 ‘짜맞추기식’ 교육을 펼친다. 24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특구지역 내 9개교를 선정(북구 : 강북중, 서변중, 학정초, 옥산초, 달서구 : 와룡중, 효성중, 대서초, 성곡초, 성남초), ‘321 Happy Together English(321)’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321은 일일 영어단어 3개를 외우고, 2개의 생활영어 문장을 말하고, 1개 문장을 직접 써보는 방식이다. 올 3월부터는 특구 학교마다 ‘0교시’ 수업으로 학교 방송을 통해 321 실용영어교육 프로그램을 강제 추진한다. 교육청이 발간한 책자를 갖고 학생 모두 자리에 앉아, 학교 방송에서 나오는 교재 읽기 및 쓰기 등을 습득케 된다. 또 교육청은 원어민 교사, 영어 교사 각 1인씩 2명을 해당 학교 추가 배정해, 321 프로그램을 정규 수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그러나 대부분 학교에서 초교 1∼6학년 모두 동일한 방송으로 학습해, 각 학년간 영어 레벨에 따른 편차는 고려치 않았다. 특히 초교 1‧2학년은 정규 교육 과정에도 없는 영어교육으로 학교생활에 큰 혼란을 가중시킬 전망이다. 이에 대해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321 프로그램의 지속성, 절대적인 교육 시간 창출을 위해 영어 수업시간 등의 반복 수업으로 ‘글로벌 창의 모델학교’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특구 내 학교 역시 16억5000만원 예산으로 다양한 실용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마련해 추진케 된다”고 말했다. 특구 초‧중생들은 교육청 발간 교재로 영어 읽기, 쓰기 등의 수업을 정규교육 시간에도 이어 받게 된다. 교육부 한 관계자는 “특구 내 학교더라도 0교시 수업 등은 기본 운영에 있어 교육청 지침 등을 세워 추진케 된다”며 “학부모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거쳤는지가 주된 점검 사항이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의 한 초교 학부모 정모씨(35, 여)는 “초교 저학년 학생의 경우 학교 등교도 힘든데 어떻게 ‘0교시’ 수업으로 영어교육을 한다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이렇듯 우동기 교육감의 ‘치적쌓기’ 행정에 낭비되는 예산이 얼마인지, 교육부는 명확한 지침을 내려야만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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