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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순천시지역위원회 농어민 수당 적극 도입키로더불어민주당 순천시지역위원회 농어민 수당 적극 도입키로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지역위원회(위원장 서갑원)는 시급히 농어민수당을 도입하고 올해는 소급해서 농·어업인 공익수당 30만원을 지급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지역위원회는 소속 시·도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열띤 토론 끝에 ‘순천시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원 조례안’에 대해 원안대로 찬성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서갑원 지역위원장은 “지난 17일 공포된 ‘전라남도 농·어업인 공익 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와 달리 부칙에 있는 올해 3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에 대해 약간의 이견이 있으나 같은 당 소속 순천시장의 의견을 존중하고, 특히 농어업인들이 오랫동안 숙원했던 사항으로 농어업인의 공익적 가치를 존중하는데 참석한 시·도의원 모두가 공감하여 전남도 조례와 달리 올해 하반기를 소급하여 30만원을 지급토록 하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현재 순천시의회에 관련 조례가 상정중인 농어민수당은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글로벌 경제개방에 따라 점점 더 위축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의 삶을 개선할 대안으로 대두되어, 순천시는 희망농정소통위원회를 통해 농어민 공익수당 제도 도입을 위한 논의를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전라남도에서 전남시·군 일괄 시행과 전라남도 도비40% 지원 방침이 결정되었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지역위원회의 농어민 수당 지급 찬성 결정에 대해 모 시민은 “지역 내 현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과 소속의원, 지역위원회가 모여 지역의 여론을 수렴하고 소통과 협의를 통해 당론을 결정하는 것은 지역의 다수를 차지하는 공당의 입장에 바람직하다”면서 “이번 결정은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농어민 공익수당 도입에 대한 전 시민적 공감대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였다. 이번 조례가 공포되면 약 18,000여 순천시 농·어업인이 올해는 30만원, 내년부터는 60만원의 혜택을 받을 예정이며, 이에 따른 연간 예산액은 112억원이 소요된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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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운대리 분청사기 발굴 기획전시고흥군 운대리 분청사기 발굴 기획전시 - 오는 31일부터 고흥 분청사기 한자리에서 만나 -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2000년부터 최근까지 진행된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 가마터 8기에 대한 발굴 성과를 소개하는 <고흥 분청사기, 덤벙에물들다>를 오는 31일부터 2020년 01일 05일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 가마터 발굴 성과전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개관이래 고흥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획전시이며 운대리 발굴의 시작인 1호가마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조사가 완료 된 총 8기의 가마와 출토유물을전시함으로써,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고흥 운대리는 덤벙분청사기를 집중적으로 생산한 대규모 가마터가 밀집하여 분포하고 있는 곳으로서, 이러한 특징은 이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현상으로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사적 제 519호로 지정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분청사기 발, 접시, 잔, 병, 호, 고족배, 장군, 벼루, 제기 등 실생활에서 사용 된 다양한 유물 만나볼 수 있으며, 상감, 인화, 조화, 박지, 철화, 귀얄, 덤벙기법 등 7가지의 장식기법도 모두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분청사기 가마터에서 출토된 유물과 더불어 발굴조사단의 생생한 현장조사 모습과 발굴조사 중인 가마의 전경 등을 사진에 담아 전시함으로써 발굴 진행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전시관람 이외에 분청사기 도형에 직접 문양을 찍어보는 체험장을 별도로 설치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여 즐길 수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 가마터 발굴 성과 전을 통해 고흥 분청사기의 위상과 조상들의 문화를 직접 눈으로 느낄 수 있고, 도자문화를 이해하고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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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전 일본 총리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국 대사 참석 순천 평화포럼은?하토야마 전 일본 총리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국 대사 참석 순천 평화포럼은? 순천시가 24일부터 2일간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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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도시재생 한마당, 순천에서 펼쳐져2019 도시재생 한마당, 순천에서 펼쳐져 -순천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24일부터 3일간 열려- 2019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가 국토교통부, 전라남도 공동주관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 생태․문화․역사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순천시(시장 허석)에서 개최된다. 2019 도시재생 한마당은 2014년에 선정된 도시재생 선도사업이 실제로 실행된 순천시 향동, 중앙동 사업 현장에서 재생의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야외행사로 진행된다. 그 동안은 ‘도시재생 한마당’은 2015년 대전, 2016년, 2017년 세종, 2018년 대구 등 광역지자체에서 개최해왔다. 주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의 도시재생 정책홍보와 토론, 학술행사 위주의 실내행사로 치러졌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한마당 행사는 700년 골목길을 포함한 선도지역내 곳곳을 탐방할 수 있는 골목투어와 정부․지자체의 도시재생 정책관, 다양한 토론과 학술행사, 전시공연 등이 서로 잘 연결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도시재생 활동가, 주민, 공무원이 함께 지역과 도시의 미래를 그려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 골목투어로 체험하는 순천형 도시재생 성과 순천 문화의 거리 일원은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을 통해 전국 시범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 17개의 청년창업, 40개의 사회적 경제 법인이 생겨나고, 187동에 이르던 빈집도 7동으로 줄었다. 골목길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당초 큰 건물에 집중 조성할 예정이던 창작예술촌은 곳곳에 흩어진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4개의 거점을 만들어 서로 연결했다. 문 닫은 파출소와 식당건물, 오래된 폐가들이 이제 주민들의 일상을 바꾸는 문화예술공간으로 변신했다. 마을 주민들의 소모임, 놀이공간 등 학습과 공동체 예술마당으로 활용되고 있는 순천의 도시재생 선도지역의 공공거점 시설들을 둘러보면 다양한 생활SOC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창작예술촌과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 장안창작마당, 서문안내소 등 거점공간 뿐 아니라 공방과 지역의 청년들이 문을 연 카페와 식당, 사진관 등 골목길 안에 숨어있는 재미난 공간들을 만나는 “도시재생 골목투어”는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로 도심을 안내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 대한민국 도시의 미래, 한 군데서 만날 수 있는 정책홍보관 국토교통부 정책홍보관에서는 지역이 주도하여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여 원도심과 노후 주거지를 살기 좋게 만드는 도시 혁신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에 대한 중앙정부 정책을 자세히 들여다 볼수 있다. 17개 시․도 정책홍보관은 인구 및 상권 감소, 노후 건축물이 많아 도시쇠퇴가 급속하게 진행지역중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도시의 사업추진 우수사례와 도시의 과거, 현재, 미래의 변화되어 가는 모습이 전시되며 활동가, 주민들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을수 있다. ◀ 도시재생 뉴딜의 진수, 사회적 경제와 일자리 공유의 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268개 도시에서 사업을 수행하면서 조직된 국토교통부형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이 시․도별로 2개씩 선정되어 이번 행사에는 전국 34개소 업체 홍보 및 판매부스를 운영한다. 전국 사회적 경제조직들간 정보공유와 전국의 우수한 기업들을 한곳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 전국 도시재생 주민, 청년, 활동가, 공무원들의 교류와 네트워크 전국에서 도시재생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주민협의체, 도시재생지원센터, 청년, 활동가, 공무원들이 함께 성공과 실패사례를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토크쇼 형식의 업무 공유대회, 워크숍, 감성옥상 파티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전국 지자체에서 주민 참여를 통한 도시재생의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든 17개시․군의 주민조직이 선정되어 사업 참여 과정을 직접 발표하는 주민참여 경진대회가 펼쳐지게 된다. ◀ 시민과 함께 즐기는 2019 도시재생 한마당, 3일간 다채로운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 간담회, 도시재생 그리고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현장은, HUG 도시재생 워크숍 등 학술행사가 중심이 되어 운영되며 18시부터는 지역주민들과 전국 도시재생인들이 함께 즐기는 도시재생 한마당 축하마당이 펼쳐진다. 둘째날 10시 30분부터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년 소통마당, 광역협치 포럼, 도시재생 뉴딜대상 시상식, 청년활동가 워크숍, 전남 도시재생 학술세미나, 주민참여 경진대회, HUG 기금지원 설명회, 마을관리협동조합 육성 간담회, 자율주택 정비사업 설명회, 감성 옥상파티를 통해 도시재생과 연관된 다양한 주제의 토론과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마지막 26일은 순천 특화재생 우수사례로 주민참여재생, 학교재생, 문화재생 분야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폐막식에서는 2019 도시재생 한마당 3일간의 여정 영상 관람과 2020년 개최지 선정 결과를 발표하는 순으로 내년을 기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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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위원장 국회의 견제권 강화를 위한 법률안 발의황주홍 위원장 국회의 견제권 강화를 위한 법률안 발의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최근「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현행법 제127조의2에 따르면 국회는 의결로 감사원에 대하여 「감사원법」에 따른 감사원의 직무 범위에 속하는 사항 중 사안을 특정하여 감사를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국회법」 규정에 따라 감사원에 대한 감사요구는 본회의 의결사항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무력화 되어 있고, 삼권분립에 따른 국회의 행정부에 대한 견제의 어려움이 있으며, 이러한 관료제의 폐해는 민주주의의 최대의 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개정안은 감사원에 대한 국회의 감사요구를 본회의 의결사항이 아닌 상임위원회 의결사항으로 정하여 소관 상임위원회가 소관 행정부처의 견제를 강화하여 실질적인 삼권분립을 보다 강화하고자 하고 있다. 황주홍 위원장은 “국회법 개정안은 ‘대한공국’을 ‘대한민국’으로 바꾸기 위한 입법개혁의 일환”이라며 “삼권분립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고, 동시에 행정부와 입법부, 사법부가 올바른 견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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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 국감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 국토부가 대책 마련해야주승용 의원 국감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 국토부가 대책 마련해야 - 주요 지적사항 10건에 대해 재점검 후 대책 마련 촉구 - 주승용 국회부의장(여수을, 4선, 국토교통위)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철도 시설공단의 불량부품 시공에서 드러난 안전 불감증 문제, 호남·전라선 KTX 오송역 우회로 이용객들이 왕복 6,200원을 더 부담하고 있는 문제 등 2019년도 국정감사에서 지적했던 주요 지적사항들에 대해 점검하고, 대책마련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는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주요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21일 종합감사(확인감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주 부의장은 ‘주승용은 맞는 말만 한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올바른 지적과 그에 따른 정책 대안을 제시해왔다. 주 부의장의 이번 국정감사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 철도시설공단의 불량부품 시공문제, ▲ 코레일의 수서발 전라선 KTX 운행 문제, ▲ 코레일과 SR 통합 문제, ▲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 통합문제, ▲ 호남·전라선 KTX 오송역 우회에 따른 요금 추가부담 문제, ▲ LH의 과도한 임대로 인상 문제, ▲ 도로공사의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에 다른 재정 부담 문제, ▲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증가 문제 ▲ 한국감정원의 부동산전자계약시스템 실적이 0.77%에 불과한 문제, ▲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항공기 정비시설이 부족한 문제 등이 있다. 주승용 부의장은 “국정감사는 국회가 국민의 권한을 위임받아 일 년에 한 번 행정부의 국정 수행이나 예산 집행 등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다.”며 “국토부 장관이 이러한 지적 사항들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대책을 마련해 국민들께 보고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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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19년도 고용우수 인증기업 모집고흥군 2019년도 고용우수 인증기업 모집 -고용환경개선자금 2000만 원 등 인센티브 제공-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역 일자리창출과 고용 안정에 이바지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다음 달 1일까지 ‘고흥군 고용우수 인증기업’을 모집한다. ‘고흥군 고용우수기업 인증사업’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민간부문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군 자체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인증서 수여 및 인증현판 교부와 함께 기업별로 고용환경개선자금 2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해 관내 고용우수기업 1개소를 선정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2개 기업으로 확대 시행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고흥군에 소재하고,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단, 타시도에서 이전한 기업은 1년으로 축소 적용) 가운데 최근 1년간의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증가 인원이 5명 이상(소기업 2명)인 업체이며, 대상업종은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등이 해당된다. 선정기준은 근로자 증가율, 청년 채용 증가율, 추가 고용 계획, 고용유지율, 정규직 비율, 사회공헌활동 실적 등이 종합적으로 심사되며,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 이후 사업심의회를 거쳐 11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우수한 중소기업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고용우수기업을 적극 발굴, 지원해 지역사회 전반에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고흥군청 인구정책과(061-830-5449)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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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위원장 ‘WTO 개도국 지위 유지 및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 채택황주홍 위원장 ‘WTO 개도국 지위 유지 및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 채택 - 농업 피해 최소화 할 수 있는 즉각적인 조치 강구 결의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최근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서의 개발도상국 지위 유지 및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는 미국 정부의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개혁과 관 련된 요구에 대하여, 대한민국 정부가 우리나라 농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를 즉시 강구하도록 결의했다. 결의안 주문에 따르면, 농해수위는 정부가 현 WTO 체제 하에서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 지위를 상실할 경우 향후 우리나라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개발도상국 지위를 유지할 것을 촉구하며, 우리 정부가 WTO 차기 협상에 대비하여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제고 등의 대책을 철저히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결의안 제안이유에도 우리나라 농업 현실을 설명하며 개발도상국 지위 유지 및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우리나라 농업은 WTO가 출범하던 1995년 당시 농업소득 수준이 1,047만원에서 2018년 1,292만원으로 23년 전에 비해 나아진 것 없이 제자리걸음 수준에 불과하고, 곡물자급률은 1995년 29.1%에서 2018년 21.7%로 떨어져 OECD 회원국 중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농업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농업인구 감소폭은 OECD 가운데 최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적시했다. 황주홍 위원장은 지난 9월 30일, “농업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해선 안 된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면서,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면서 “농업계의 현실을 감안할 때, 절대로 물러설 수 없는 일이다”며 농해수 위원장으로서의 입장을 피력했다. 또한 황 위원장은 이번 위원회 차원의 결의안 채택에 관해, “개도국 지위 포기는 사실상 농업을 그만두라는 명령과 같다”며 “농업을 직접 챙기겠다는 대통령의 말이 결국에는 농업을 포기하겠다는 결과에 이르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정부는 개도국 지위 포기를 식량산업, 생명산업 포기로 간주하고 개도국 지위 유지 및 대책 마련을 수립해야 한다”며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오는 25일 정부는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해 WTO 개도국 지위 포기를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오늘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에서 황주홍 위원장은 김현수 장관에게 정부의 잘못된 판단을 강하게 질타하며 WTO 개도국 지위 유지 및 대책 마련을 주문․촉구했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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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순천시약사회 업무협약 체결순천경찰서-순천시약사회 업무협약 체결 -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및 공동체치안 활성화 기대 - 순천경찰서(서장 노재호)는 최근 경찰서장실에서 순천시약사회(회장 박기철)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및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기존 범죄피해자 구조제도의 한계로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범죄피해자에 대하여 경제적 지원을 가능하게 하고, 민·경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요 지원대상은 범죄피해로 위기상황에 처하여 긴급한 지원이필요한 경우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범죄피해자 등이며, 순천경찰서에서는 피해정도, 가정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위기가정·저소득층 피해자를 수시로 선정·추천 한다는 것. 따라서 순천시약사회에서 기탁한 기부금을 범죄피해자에게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피해자의 조속한 일상 복귀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순천경찰은 2014년부터 범죄피해자에 대한 심리상담, 경제적 지원 등 피해자보호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민·관·경이 협력하여 범죄피해자에 대한 공적지원을 넘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지원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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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망덕포구 및 배알도 관광콘텐츠 발굴에 시민 목소리 들어광양시 망덕포구 및 배알도 관광콘텐츠 발굴에 시민 목소리 들어 - 2시간 넘게 관광사업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 가져 - 광양시가 최근 진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진월면과 태인동 주민을 비롯하여 관련 단체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망덕포구 및 배알도 관광콘텐츠 구축에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기반조성사업,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사업 등 광양관광사업의 핵심공간인 망덕포구와 배알도를 市 대표관광명소로 특화하기 위한 시의 의지를 나타내고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자리였다. 이화엽 관광과장이 망덕포구 일대를 연계할 이순신대교 해변관광테마거리 조성사업 등 기 추진되고 있는 관광사업을 설명하고 시민과 관련 단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2시간 넘게 진행된 열띤 토론에서 천창우 (사)윤동주문학연구보존회 사무총장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는 사업들을 구슬로 꿰듯 통합시켜 추진해나가자”라고 했다. 이어서 “윤동주라는 경쟁력 있는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윤동주 문학길’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안영춘 선소마을 주민자치위원장은 “무적섬에 조성된 윤동주 시 정원의 시비는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이 보존한 19편만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웅 용지큰줄다리기보존회 회장은 “배알도는 태인동의 관할 섬인데, 여기는 윤동주 테마보다는 김 시식지의 역사를 살리는 공간으로 변모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시가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에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섬진강과 망덕포구는 시 핵심관광지 육성지로, 각종 관광사업 계획단계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묻고 뜻을 담아 관광콘텐츠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알도수변공원과 망덕포구가 2021년 보도교로 연결되면 중심에 있는 배알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 특별함이 없는 작은 섬 배알도를 테마가 있는 관광섬정원 형태로 만들어가기 위해 다시 한번 고견을 듣는 자리를 갖겠다”고 덧붙였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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