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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이루려면(1)통일을 이루려면(1) 국제투데이뉴스 김사영 시민기자 얼마 전 우리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 한가위를 즐겁게 보냈다. 대체휴일까지 포함된 4일간의 긴 휴일을 가족, 친척, 이웃, 친구와 함께 즐겼다. 이번 추석에도 고향을 찾거나 역귀성을 한 사람이 3천200여만 명에 이른다. 우리가 추석 - 한가위에 고향을 찾을 때는 크던 작던 선물을 준비한다. 아주 간단한 생활용품에서 큰 가전제품이나 누구나 다 좋아하는 현찰까지 다양하다. 또 어떤 이들은 미뤄놨던 해외여행으로 방콕, 하와이, 유럽의 어느 호텔 등에서 차례를 지낸다고 하니 다양한 명절 풍경이다. 그런데 북한에는 양력설, 음력설, 추석 등 명절과 기념일이 18번이나 있다고 하는데, 이 명절과 기념일 중에 김일성이 태어난 ‘4월 15일’을 태양절이라 하여 최대 명절로 하고 있다고 하니 신기할 따름이다. 또 명절이 되어도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 여행을 하려면 여행허가증을 받아야 하는데 여행허가증을 받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한다. 최근 북한의 식량난이 심각해지면서 약간의 여유가 생겼다고는 하나 여전히 여행을 하는데 자유롭다고는 할 수는 없다. 우리가 추석 - 한가위 연휴를 보내면서 더 여유로운 시간이 생기면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는 ‘베테랑’ ‘암살’ ‘사도’ 등 수백만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 모으는 영화를 골라 감상하거나, 연극 · 오페라 공연을 즐기거나, 근처에 있는 백화점이든 재래시장이든 어느 곳에서든지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북한 주민의 대부분은 김일성 우상화와 당 선전영화를 단체로 관람하도록 강요당했었는데, 최근 이마저도 뜸해졌다고 한다. 대신 마을 몇몇 집에 보급되어 있는 TV를 함께 시청하기도 하고, 암암리에 우리의 드라마나 영화를 비디오나 CD로 보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다양한 노래를 즐기고 있는데, 북한에서 불러지는 노래는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한다. 다만 우리가 북한의 노래 중 ‘휘파람’ ‘반갑습니다’ 등을 알고 있듯이 북한에서도 우리가 즐겨 부르는 ‘사랑의 미로’ ‘그때 그 사람’과 ‘두만강’ ‘찔레꽃’ ‘홍도야 울지 마라’ 등이 금지곡에서 풀려 많이 불러지고 있다고 하니 더 나아가 최근 아시아는 물론 세계를 휩쓰는 싸이, 아이돌 가수, K-pop 등 한류(韓流)가 북한에도 널리 유행되기를 기대해 본다. 우리는 단군자손으로 한반도에 자릴 잡고 수천 년 동안 훌륭한 역사를 이어온 자랑스러운 민족이다. 우리는 2차 세계대전 후 1945년에는 38선으로, 1953년 휴전이후 155마일 휴전선으로 분단이 되고 70여년이 지나가면서 남북한 주민은 같은 민족으로의 동질성을 잃어버린 채 이질감만 늘어나고 있다. 남북한의 추석 - 한가위 생활모습도 달라졌고, 북한은 엄연한 역사적 사실도 다른 관점 - 사관(史觀)으로 해석하여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남 · 북한이 갈라져 교류와 협력보다 대립과 갈등으로 지나온 시간이 길기에, 같은 민족으로의 동질성 요인을 잃어가고 이질적 요인이 점점 늘어나 민족공동체의 정통성이 상당부분 훼손되고 있다. 이제 남과 북은 서로 하나가 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이라도 모색하여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 10월 20∼26일 금강산에서 만나기로 합의한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와 이미 진행 중인 “개성공단” 사업 등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면서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 민족의식 고양으로 통일을 앞당기자! 우리는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통일이 어느 순간 갑자기 닥칠지도 모른다는 현실을 감안하여 북한의 실상을 이해하게 하고, 북한이 무모함을 도모하는 이중적 집단임을 바르게 알려줘야 할 것이다. 더불어 남북통일은 우리 민족에게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하는 길이며, 우리 민족이 세계 역사에서 재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을 확실하게 알려주어야 한다. 또한 남북통일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과 번영은 물론 동북아 및 세계평화 유지와 동반 발전에 유익하다는 점도 분명하게 심어 주어야 한다. 남과 북은 분단의 장기화로 어떤 부분에서는 이해 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졌지만 우리는 분단보다 오래 시간 역사공동체를 이어 왔기에 서로에게 끌리는 점이 많이 있다. 민족혼, 민족정신, 민족의식 등이 있는데, 이를 찾아 잘 지키고 키워내야 한다. 한반도 남북에 갈라져 살고 있는 8천만 동포의 가슴속에 깊게 자리 잡고 있는 민족동질성을 깨워 회복해야 한다. 일본 아베정권이 2차 세계대전 후 전범국가에서 일반국가로의 전환을 노리며 자신들에게 유리하도록 여러 조치를 취하면서도, 정작 생존자가 몇 분 남지 않은 일본제국주의의 피해자인 ‘위안부’ 문제는 외면하며 딴소릴 할 때 남과 북이 다함께 일본 아베 정권을 준엄하게 꾸짖고 있다는 것은 동일성 회복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민족동질성을 회복하려는 많은 노력을 집중하여, 민족정통성을 바로 세우고, 이를 통일 위업을 이루는 굳건한 토대로 삼아야 할 것이다. 올바른 민족동질성 회복으로 키운 민족의식은 민족으로의 정체성, 소속감, 참여의식을 부여하면서 통일을 앞당기는 큰 힘이 될 것이다. 통일을 이루려면 여러 요건이 충족되어야 하지만 우선 우리의 정신세계에서 추구하는 가치, 신념, 의지, 철학 등 먼저 우리의 내면 의식세계에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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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토요일에도 다양한 교육(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인천중앙도서관(관장 홍순석)에서는 2015년부터 전문 강사나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자 하는 분들을 모집하여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교육(재능)기부 프로그램은 자신의 지식, 재능 나누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강의를 열고,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강좌로 1월부터 ‘문화코드로 읽는 삼국유사’,‘아는 만큼 보이는 자녀교육’등 30여개 강좌가 성황리에 운영되었으며, 앞으로도 ‘학부모 그림아카데미’,‘창의사고 보드게임’등 여러 강좌가 꾸준히 운영될 예정이다. 10월 17일부터 11월까지는 매주 토요일 유·초등, 중·고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명화와 그에 어울리는 음악을 동시에 체험하여 리더십과 창의력을 키우는「유아를 위한 예술융합교육 스마트8」, 「초등생을 위한 예술융합교육 스마트8」, 초등1~2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를 통해 논리적 사고와 비판력을 기르는「독서! 이렇게 해요」등 수강생 모집이 마감된 다양한 교육(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할 예정이다. 또한 중3 ~ 고1 학생을 대상으로 수열과 확률을 통해 수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고등수학으로 가기 위해 기초를 다지는 「알기 쉬운 수열과 확률」은 인터넷과 전화를 통하여 현재 모집 중이다. 재능이 있는 분들이 재능을 나눠갖고 싶은 이들에게 나누는 모습은 아름답기에 재능이 있는 분들은 재능을 나누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이들이 나누는 좋은 재능을 나누어 갖을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여 혜택을 받기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중앙도서관 평생교육운영과(☎ 420-8420, 420-8457)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ijlib.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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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활동 발표전국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원장 박윤국)은 지난 19일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에서 개최된 ‘제23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활동발표전국대회’에서 인천을 대표하여 출전한 과학 동아리들이 최우수상 1개, 금상 2개, 은상 1개 등을 수상하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중등부에서 구산중 블랙홀팀의 전상혁, 박기영 학생이 한 조를 이뤄 영예의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동암중 DESC팀의 김예준, 권지한, 가림고 IGNITION팀의 한현택, 전하민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고, 초등부에서는 인천성지초 성지D4과학동아리팀의 전지성, 황연진 학생이 은상, 인천송림초 요리하는과학자Cooktist팀의 최가윤, 김서연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으며, 고등부에서는 옥련여자고 루시페린팀의 박신원, 박유진, 인천청라고 STEAM AIR팀의 심인보, 조현준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 전국 17개 시·도 대표 85팀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대회는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한 대회로, 평상시 각급 학교 현장에서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는 과학 관련 동아리의 실천 내용 발표를 통해 창의력, 탐구력, 문제해결력 및 실생활에 적용하려는 과학적 태도 등을 평가했다. 인천교육과학연구원 이용우 부장은 “지역 대표로 선발된 동아리와 지도교사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우수 과학교사를 활용한 지도와 연수로 전국대회 준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이번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으며, “이번 입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우리 인천은 전국 단위 과학대회의 주인공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윤국 원장이 부임한 이후 기초과학 부문의 여러 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어 앞으로 인천 과학교육의 발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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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교육지원청 ”내 자녀 진로 찾기” 학부모 연수 개최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천)은 북부관내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5년 10월 5일(월)~8일까지 4일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북부교육지원청에서 “내 자녀 진로 찾기 학부모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연수를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희망일에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4일간 희망자 총 226명의 초·중학교 학부모님이 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4일간 최고 10시간의 연수를 들을 수 있는 이번 연수는 부광중학교(교장 류기관)가 주관하고 북부교육청이 지원하여 운영된다. 학부모 연수를 통해 자녀의 합리적인 진로선택과 바른 진로인식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이미 상반기에 북부 1권역에서 학부모 진로연수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하반기에는 북부 2권역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학부모 진로연수는 내년에 전면 시행을 앞둔 자유학기제의 이해와 부모의 역할, 내 아이의 끼와 적성에 맞는 진로설계, 변화하는 입시제도, 자녀의 성공적인 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 방법에 대한 노하우 등으로 연수가 진행되며, 자녀 진로 찾기에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자녀 진로 코칭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천 교육장은 개강식에서“자녀와 학교에 대한 학부모님의 깊은 관심과 열정이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자녀가 원하는 꿈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 것이다.”며 부모님들의 자녀에 대한 깊은 관심과 자녀교육 역할을 강조하였다. 북부교육지원청(김영천 교육장)은 앞으로도 자녀의 합리적인 진로선택과 바른 진로인식 제고를 위해 학부모님들의 진로의식 역량강화를 위한 보다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내 자녀 진로 찾기 학부모 연수"는 아이들에게 1차 선생님이 되는 학부모가 아이들의 앞날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아이들이 나가야 할 진로를 찾는데 관심을 갖고, 이를 통해 자녀들의 진로 찾기에 성과가 있기를 기대하면서 이런 기회가 더 많은 학부모에게 확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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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도서관 10월 문화의 달 ”김선영 작가와의 만남”INCHEON METROPOLITAN CITY OFFICE OF EDUCATION 인천광역시연수도서관(관장 김선미)에서는 저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그 두 번째 만남으로,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15일(목) 오후 7시에‘김선영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다. 「시간을 파는 상점」의 저자인 김선영 작가와 함께 “이야기를 통한 철학하기”라는 주제로 ‘현대인은 어떤 시간에 초점을 두고 움직일까요?’라는 내용의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간의 다양성에 대한 접근’에 대해 청중들과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현재 모집 진행 중이며 강연 대상은 고등학생 및 성인이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전화(899-7510) 및 방문접수(안내데스크)와 연수도서관 홈페이지(www.yslib.go.kr)를 통해 이뤄진다. 또한, 10월 29일(목) 오후 7시에는 ‘김재진 시인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가 진행 될 예정이다. 깊어가는 가을 연수도서관에서는 더 많은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봉사를 준비하고 있어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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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인천시교육청 -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 교섭 . 협의 조인식 개최<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과 인천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박등배)는 25일 인천교육청에서 2015 교섭 . 협의 합의서에 서명하는 조인식을 가졌다./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과 인천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박등배)는 지난 25일 시교육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2015년도 교섭․협의 합의서에 서명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교섭․협의는「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근무여건 개선 등 85개항에 대해 교섭․협의가 이루어졌으며, 75개항에 대하여 최종 합의하였다. 교섭․협의 주요 내용은 △교원 업무 경감 △교원 건강관리 지원 △교원의 교권보호 및 교육환경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청연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이번 교섭․협의를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 교원들이 열정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교원의 교권 신장과 근무여건이 개선됨으로써 행복한 인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박등배 인천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장은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인천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인천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으로 이 협의로 교원이 자신의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원의 권익이 보장되어 인천교육이 더욱 발전하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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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이 국군의 날인 이유 그리고 ”북한인권법”10월 1일이 국군의 날인 이유 그리고 ‘북한인권법’ 국제투데이뉴스 김사영 시민기자 추석연휴를 즐겁고 여유롭게 지내다 보니 하루만 더 보내면 시월의 시작이다. 시월은 1일의 국군의 날부터 시작하는데, 대다수 많은 사람들이 10월 1일이 왜 국군의 날인지를 모르는 것 같다. 10월 1일이 왜 국군의 날로 지정되었는지 알아보자. 지금으로부터 시간을 65년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 민족이 겪은 가장 큰 고난인 6.25 전쟁이 발발했던 1950년이다. 6.25전쟁은 북한공산집단을 이끌던 김일성이 기습적으로 불법 남침하는 바람에 우리 대한민국은 수세에 몰리면서 한 때는 국가가 존망의 위기에 처하기도 했었다. 전쟁이 일어나고 한 달여 만에 낙동강 전선까지 후퇴했다가 미국과 U.N의 도움으로 반격을 시작하였고, 9.15 인천상륙작전의 성공과 9.28 서울 탈환 후 북한의 남침 전의 분계선이었던 38선까지 진격을 할 수 있었다. 이때 우리 국군 3사단 23연대가 38선을 돌파하면서 평양과 압록강과 두만강 방면으로 진격해 나가면서 민족 통일의 기회를 잡았던 날이 바로 1950년 10월 1일이었다. 이후 육 ․ 해 ․ 공군은 각각 다른 날을 그들의 군 기념일로 하여 기념해 왔으나 정부는 1956년부터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참으로 뜻 깊은 날로서 우리의 통일 의지를 다시 확인하는 날이 아닌가 한다. 왜 우리 민족이 남북으로 갈라졌는지? 왜 갈라진 민족끼리 동족상잔의 싸움을 했는지? 아는 사람도 많지 않고, 더욱 바르게 아는 사람은 더 많지 않은 것 같다. 왜 우리가 남북으로 갈라졌는가를 한마디로 얘기하면 ‘우리 민족이 힘이 없어서’이다. 구한말 외세의 침략에 무기력하기만 했던 우리나라는 일제에 주권을 빼앗기고 식민지가 되었으며 숱한 치욕의 역사를 남기게 되었다. 그러나 깨어있던 우리 선조들 중 상당수는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는데, 일부는 광복군이나 독립군을 조직하여 조국 해방과 독립을 위해 싸웠고, 또 어떤 분들은 독립지사로 국내 ․ 외에서 자신을 초개처럼 버리고 조국의 독립과 해방을 앞당기려 싸웠다. 이런 힘든 노력을 하는 동안 일본은 한반도, 만주, 중국, 동남아를 차례로 석권하여 대동아공영권을 만들게 되고 급기야 태평양을 건너 하와이 진주만까지 기습 공격을 감행하게 된다. 이후 일제의 침략 야욕은 1945년 8월 15일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인류 역사상 유일하게 핵폭탄 공격을 받은 뒤에야 멈추게 되었으며, 이에 우리나라도 해방 즉 독립을 얻게 되었다. 우리 민족의 독립과 해방의 기쁨도 잠시, 2차 세계대전 후 세계를 조정하던 미국과 소련은 카이로회담 등 수차례의 국제회의에서 우리 민족의 독립을 약속했으면서도 미 ․ 소공동위원회의 결렬로 한반도는 북위 38도선으로 분할되고 말았다. 일본군의 무장해제를 위한다는 명분이었지만 복잡하게 얽혀있는 미국과 소련의 이해관계 때문이었다. 소련의 ‘부동항’을 확보하려는 남하정책과 소련의 남하정책을 막아보려는 미국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과정에서 38선이 등장한 것으로 우리의 의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반도에 통일정부를 수립하려던 많은 분들의 노력이 헛되이 되고, 38선 남쪽에는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려는 대한민국 정부가, 북쪽에는 공산주의를 추구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되었다. 이미 남북 분단 70년이 지났고, 각각의 정부가 수립된 67년이 지났다. 남과 북의 체제 중 어떤 체제가 우리 민족이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체제인지는 이미 증명되었다. 1950년 6월 25일 소련의 지원을 받은 북한공산집단이 전쟁을 일으키면서 우리 민족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남겼으며, 1953년 7월 27일 휴전이 성립되고 우리는 다시 155마일 휴전선으로 갈라지게 되었다. 전쟁 후 남쪽의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에게 더 많은 자유 ․ 풍요로움 ․ 평화를 보장하려고 노력하여 왔지만 북쪽의 공산정권은 대다수의 주민들에게 의 ․ 식 ․ 주의 기본적 생활도 보장시켜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와 같이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미국 및 자유주의국가들은 북한 주민에게 기본적 생활을 보장하라는 ‘인권법’을 제정하였고, U.N도 그에 호응하는 조치(북한인권결의안)를 취하고 있는데, 정작 우리 대한민국은 북한주민의 기본적 생활 - 사람다운 삶을 촉구하라는 ‘북한인권법’을 제정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물론 북한 인권법 제정으로 얻을 수 있는 것과 우려되는 문제가 있지만 우리는 북한인권법에 대한 지혜로운 결정을 보류하며 눈치를 봐서는 안 된다. 38선에서 휴전선으로 이제는 통일로.... “북한 주민에게 자유와 기본적 생활을 보장해야 한다. 귀향길과 귀경길의 고단함을 이겨내며 고향을 다녀오면서 고향에 계신 부모형제, 일가친척, 친지와 친구를 잠시 뵙고, 정들었던 고향산천을 둘러본 뒤 다시 일터가 있는 거주지로 돌아오는 길이 힘들고 어려워도 많은 사람들이 명절이면 고향을 찾아간다. 그만큼 핏줄은 속일 수 없고, 정들었던 고향의 모든 것이 그립기 때문이다. 우리도 북한 지역에서 2천여만 명이 넘는 주민이 자유를 억압받고 의 ․ 식 ․ 주의 기본생활을 보장 받지 못하는 힘든 삶을 살고 있는데, 이들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켜 달라고 요구하고, 일부 북한이탈주민에게 생활이 안정되고 우리 생활에 익숙해질 때까지 적극적으로 돕자는 ‘북한인권법’의 제정에 조속한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 우리 민족은 왜 갈라지게 되었는지? 우리 민족은 왜 갈라져 싸우게 되었는지? 우리 민족은 이 고난을 어찌하면 이겨낼 수 있는지?에 대한 올바른 역사교육과 통일교육이 빨리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함을 바르게 인식하고, 정부는 조속히 대안을 강구하여 추진해야 할 때다. 이런 저런 이유로 우리가 주저하고 있는 사이에 북한에 살고 있는 동포는 고통을 계속 겪어야 하고, 북한이탈주민도 온갖 어려움을 겪어야 하기에 이런 고통을 덜어주자는 의미에서 ‘북한인권법’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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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학고.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인천과학고등학교(교장 서수원)는 9월 브라질에서 열린 제9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인천교육 및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드높였다./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인천과학고등학교(교장 서수원) 2학년 은승욱 학생이 지난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브라질 포수스지카우다스에서 열린 제9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nternational Earth Science Olympiad)에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하여 금메달을 수상하했다고 25일 밝혔다. 제9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총25개국 97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었으며, 우리나라는 인천과학고 2학년 은승욱 학생을 비롯하여 4명의 대표 학생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여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참가한 외국 학생들과 팀을 이뤄 실시하는 팀별 탐구과제수행(International Team Field Investigation)에서도 인천과학고 2학년 은승욱 군이 1위를 차지함으로써 지구과학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인천과학고는 2011년, 2013년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금메달, 2013년 아시아태평양 천문올림피아드 금메달, 2014년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은메달, 국제천문올림피아드 은메달, 아시아태평양 천문올림피아드 은메달, 2015년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 은메달 수상에 이어, 지구과학 관련 분야 국제올림피아드에서 연이은 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적 과학인재를 육성할 목적으로 1994년도에 설립된 인천과학고는 과학영재들의 잠재력을 효율적으로 신장시키기 위하여 과학과 수학에서 개념과 원리를 기초로 탐구와 실험 수업을 중시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앞으로 인천과학고등학교는 우수한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에게 다양하면서도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창안하여 집중적으로 지도하면 기초과학 분야에 우수한 인력을 많이 확보하여 대한민국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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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을, 책향기에 물들다.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연수도서관에도 책 향기가 번지고 있다.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인천광역시연수도서관(관장 김선미)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해 다채로운 독서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번 문화의 달 행사에서는 ‘시간을 파는 상점’의 저자 「김선영 작가와의 만남」이 15일(목) 오후 7시에 열리며 ‘이야기를 통한 철학하기’에 대한 주제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29일(목) 오후 7시에는 김재진 시인과 노래하는 밴드 서율이 함께하는 「가을 밤 북 콘서트」가 열린다. ‘나의 치유는 너다’, 성장동화 ‘잠깐의 생’ 등의 시집을 발간한 김재진 시인과 책을 노래로 읽어주는 밴드 서율이 함께 앙상블을 이뤄 깊어가는 가을 밤 지친 일상에 위로의 한마디를 건네는 시간을 갖는다. 그 밖에도 김순이 작가의 그림책 ‘노랑각시 방귀소동’의 원화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가오는 가을을 책과 함께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였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10월 문화의 달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심한 준비로 시작하는 문화의 달 행사에 지역주민이 많이 참여하여 눈높이를 높이고 즐기는 자리로 빛나기를 바랍니다. 행사 참여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yslib.go.kr)와 열람봉사과(☎899-754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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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추석맞아 소외 계층 사랑 나눔 실천<인천시교육감(이청연)은 추석을 맞아 소외 계층 사랑 실천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 밝은마음 외 4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고 있다. 이청연 교육감은 9월 23일~24일 이틀간 중증장애 시설인 “밝은 마음”을 시작으로 “디차힐”,“보라매보육원”,“향진원”,“은광원”을 방문하여 복지시설 생활자들을 격려하고, 시설 운영관계자들과 환담하면서 시설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봉사하는 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위문품은 “강화섬 쌀”을 준비하여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화군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 덜고자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매년 명절, 연말연시 등에 어려운 이웃과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나누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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