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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 호국보훈의 달! 조국통일을 앞당기자.

겉으로 들어나는 통일의 편익뿐만이 아니라 겉으로 들어나지 않는 통일의 편익을 자손만대 누리도록하자.
기사입력 2016.06.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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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월 보훈의 달! 조국의 통일을 앞당기자.
    국제투데이뉴스 김사영 시민기자

     우리는 남북분단 70년과 6.25 남북전쟁 60년을 보내고 있다. 일본제국주의 식민통치의 고통을 이겨내며 민족해방과 독립을 맞은 지 70년 지났지만 민족의 완전한 독립과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근본적인 원인은 38선 - 휴전선 북쪽에 불법정권을 차지한 김일성과 그의 자손이 3대 세습이라는 독재체제를 유지하면서 민족의 통일이나 독립보다는 자신의 정권유지에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일본 제국주의의 36년간의 쓰라린 식민통치의 역사와 아울러 북한독재정권하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2,500만 동포를 우리는 잊고 있거나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유월을 맞으며 우리는 일제에 항거하여 조국의 독립과 해방을 찾으려고 노력한 분들에 대한 생각과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의 기억을 되살려 겨레와 나라를 위해 귀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진 순국선열의 고귀한 뜻을 기려야 한다. 이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민족통일과 국토통일을 이루어 민족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새로운 역사를 이룩 해야 한다.

     통일 이야기를 꺼내면 “통일이 될까?”하는 회의적이거나 부정적인 생각과 “통일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하면서 돈을 우선시 하는 생각과 ”이대로 살아도 되지.“하는 이기적인 생각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통일은 꼭 이뤄져야 하는 우리의 중요한 과업이다. 통일을 이루면 얼마나 좋을까? 분단비용인 국방비 지출도 줄이고, 사병의 군 복무기간을 줄이거나 많은 젊은이들에게 군 복무를 제외시킬 수도 있고, 우리의 자본과 기술과 경영이 북한의 지하자원과 수준 높은 노동력과 결합하면 남북한 동포가 모두 함께 잘 살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또 다른 면으로는 남북한 이산가족의 고통을 덜어주고, 세계에서 우수한 민족인 우리가 남북으로 갈리어 동족상잔의 비극 - 전쟁의 위험에서 벗어나 평화롭게 잘 살 수 있다는 것과 8천만 동포들이 민주 . 자유 . 평등이 보장된 사회에서 사람답게 잘 살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즉 물질적인 이득인 경제적 편익과 정신적인 이득인 비경제적 편익이 함께 있기 때문이다.

    겉으로 들어나는 통일의 편익뿐만이 아니라
    겉으로 들어나지 않는 통일의 편익을 자손만대 누리도록하자. 

     현대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경제적인 면을 외면하고 살 수 없지만 통일에 들어가는 비용은 한시적으로 상당한 비용이 필요하지만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통일비용은 통일을 이뤄 사회가 안정될 때까지 들어가는 잠정적이며 한시적인 비용이다. 그러나 통일편익은 통일을 이룬 뒤 통일국가 국민들이 영원히 함께 누릴 수 있는 열매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 민족의 역사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를 바라봐야 할 것이다. 우리는 우선 일제 36년의 치욕의 역사를 극복하고, 제2의 독립이나 해방이라는 각오로 통일을 이뤄 민족의 자존심을 회복함은 물론 자손만대 번영을 누리기 위한 토대를 통일로 이뤄내는데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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