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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장하다'

전주 제일고 김아랑 포함 쇼트트랙 낭자들 8년만에 금메달 탈환
기사입력 2014.02.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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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은 눈물을 보이는 조해리 선수의 모습.


     전북 전주제일고에 재학중인 김아랑 선수가 속해 있는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8년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승희(22·화성시청), 심석희(17·세화여고), 조해리(28·고양시청), 김아랑(19·전주제일고)로 구성된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 09초 498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10년 벤쿠버 올림픽에서는 가장 먼저 레이스를 통과했지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처분을 받은 쓰라린 기억이 있는 대표팀은 8년 만에 금메달을 되찾아 왔다.

     한편 이번 올림픽에서 예상 밖의 난조를 보였던 한국 쇼트트랙은 여자 대표팀의 금메달로 분위기를 반등시켰다.

     이번 대회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은 캐나다이고 동메달은 이탈리아가 차지했다. 한편 두번째로 들어온 중국은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를 받아 실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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