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포스터 확정 공개

기사입력 2014.02.18 19:54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오는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될 제3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포스터.(사진제공 :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제3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포스터가 18일 확정 공개됐다.

     오는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개최될 영화제의 이번 포스터는 땅에서 하늘로 이어져 흐르는 돌과 별의 다양한 형태 속의 각기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식포스터는 정지영 작가의 2013년 개인전 '돌, 별, 사람들'에서 전시된 작품인 '한여름 밤의 꿈'을 원화로 디자인됐다.

     이 '여름 밤의 꿈'은 돌과 별의 덩어리들을 통해 사람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땅에서 하늘로 이어져 흐르는 돌과 별의 다양한 형태 속에는 각기 다른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일상의 소중하고 특별한 시간들이 모여 단편을 이루고 이러한 단편들이 모여 부산국제단편영화제를 이루는 영화제의 컨셉과 잘 어울리고 있다.

     제31회 공식포스터를 통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와 인연을 맺게 된 정지영 작가는 돌멩이와 별을 형상화해 사람들의 몸짓과 이야기를 담는 작업을 하고 있다.

     또 프랑스에서 활동 당시 살롱 도톤느 현대회화전, 트레가스텔 국제 수채화전, 폴-루이 바이어상(아카데미 데 보자르) 등에서 입선한 경력이 있다.

      이후 지난 2005년부터 부산, 서울에서 'In Another Frame', '방.문X10', '눈길 Gaze', '별 헤는 밤', '돌, 별, 사람들' 등의 전시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 작가와의 이번 포스터작업은 31회를 맞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깊은 내공과 새로운 시작의 다짐을 관객들에게 시각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