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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밀수가방...항공 환적화물을 이용한 새로운 수법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정황 드러났다."...비호세력 철저한 수사 '요구'
기사입력 2017.07.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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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27일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에서 만든 짝퉁 가방등을 한국을 거쳐 홍콩으로 수출하는 것처럼 항공 환적화물로 속여 인천공항에서 동대문시장 의류와 바꿔치기 한 짝퉁 밀수조직이 세관에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밀수조직은 중국의 알리바바와 국내 인터넷 쇼핑몰인 G마켓과 SK 11번가에서 짝퉁 제품을 진품의 70%에 판매했다
    k씨 등은 짝퉁 유명 가방을 중국 연태에서 인천공항을 경유해 홍콩으로 환적하는 항공화물로 신고한 뒤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의 한 창고에서 짝퉁은 빼돌리고, 동대문 시장 의류를 넣어 바꿔치기 하는 수법으로 명품가방 6000여점(시가 24억 원)을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밀수조직은 지난해 9월 첫 밀수가 성공하자 20일 동안 17차례에 걸쳐 집중적으로 밀수를 했다.”면서적발이 우려돼 환적화물의 포장박스 수량과 중량을 맞추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정황이 드러났다.‘비호세력이 있는가 철저한 수사당국의 수사가 요구 된다.”고 말했다
    또한그동안 짝퉁 밀수는 해상화물을 통해 이뤄 졌지만 이번 사건은 항공 환적화물을 이용한 새로운 수법이라고 했다
    <국제투데이뉴스/이 민철기자.min80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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