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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들깨 베기·탈곡·고르기까지 콤바인으로 한 번에농촌진흥청은 콤바인으로 들깨 베기(예취), 탈곡, 이물질 고르기(정선)까지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하는 기술을 13일 밀양에서 선보인다. 지금까지 들깨 수확 작업 중 베기, 탈곡, 이물질 고르기 작업은 각각 분리돼 있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기술은 콤바인을 이용해 이를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들깨는 중국, 인도, 일본, 태국 등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씨알(종실)이나 잎을 비롯해 종실을 짜 얻은 들기름이 널리 소비되고 있다. 우리나라 들깨 재배면적은 2010년 약 1만 3,500헥타르에서 2020년 약 1만 8,500헥타르로 확대됐으며, 일본으로의 수출이 늘고 있다. 들깨는 수확 기간이 짧고 수확 시기가 벼와 겹쳐 수확에 드는 시간과 노동력을 줄여야 한다. 하지만 수확 작업 대부분을 인력에 의존하고 있어 수확 기계화 기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기존의 ‘베기-탈곡-건조-고르기’ 과정을 보통형 콤바인을 이용해 ‘베기-탈곡-고르기’로 바꾸면 시간과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벼를 베어 낟알만 탈곡, 이물질 고르기를 하는 자탈형 콤바인과 달리 보통형 콤바인은 벤 작물 전체를 그대로 탈곡 장치에 넣어 탈곡하고 곡물만 골라낸다. 보통형 콤바인을 적용한 예비 실험 결과, 배진구*로 나가는 들깨 비율은 1.53~1.55%로 낮았으며, 수확물 중 종실의 비율은 80.1~87.8%였다. 기계 속도를 0.3m/s로 작업했을 때 손실률과 작업 정도가 양호했다. 농촌진흥청은 보통형 콤바인을 이용한 들깨 수확 기술을 현장 평가회에서 선보이고, 영농 활용,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 지원과 같은 정책 제안을 통해 보급함으로써 들깨 생산성을 높이고 다른 밭작물 수확에도 콤바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밀양에서 들깨를 재배하는 이재생 농업인은 “들깨 콤바인 수확은 인력과 시간을 절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현장 평가회로 들깨 콤바인 수확이 널리 보급돼 들깨 대량 생산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보건팀 김영근 팀장은 “들깨는 항산화 등 효과로 인기가 좋은 밭작물로 국내 자급률은 50% 정도지만 수확 작업 대부분을 사람의 손으로 해 수확 기계화 기술이 꼭 필요했다.”라며, “앞으로도 밭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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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발명교육으로 특성화·마이스터고 지식재산 인재 양성한다특허청은 '2023년 직업계고 발명교육 지원 사업'에 새롭게 참여할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를 10월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분야는 ▲2학점 이상 발명·지식재산 교과 편성 및 비교과 활동을 지원하는 교과단위(1년+α)와 ▲8학점 이상 발명·지식재산 교과 편성 및 비교과 활동을 지원하는 학교단위(5년)이다. 직업계고 발명교육 지원 사업'은 지식재산 소양을 갖춘 산업 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직업계고 학생들이 체계적인 발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2~8학점 이상의 발명·지식재산 정규 교과목을 편성하여야 하며, 산학협력형 발명교육 프로그램, 발명·특허 연합교류전, 발명·창의력대회, 발명동아리, 아이디어 고도화·권리화 등 발명기반의 교육활동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허청은 직업계고 내 발명교육 확산을 위한 단계적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그간 6천여건의 지식재산권 출원, 20여건의 기술이전, 30여건의 아이디어 기반 창업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특허청 김명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발명과 지식재산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현장 중심의 실무형 산업인력에게 반드시 필요한 핵심역량이다.”라며, “특허청은 더 많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발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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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청소년들을 발명세계로 이끌 “2022 청소년 발명기자단 행사” 개최특허청은 ‘2022 청소년 발명기자단 축제(페스티벌)’를 10월 13일 오후 3시 흰물결 아트센터(서울 서초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어, 발명 및 지식재산 관련 우수 기사를 작성한 학생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올해의 발명기자’ 시상식(1부)과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과 연계한 콘서트(2부)가 진행된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발명기자단과 가족, ‘아이디어로’를 통해 참가 신청한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의 발명기자’는 발명기자단이 작성한 약 500건의 기사를 심사하여 선정했으며,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대(大)기자상에 송례초등학교 김준영 학생(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 동신초등학교 진수현 학생(교육부장관상)이 선정됐고, ▲최우수상(특허청장상)에는 한국과학영재학교 정자윤 학생, 명일여자고등학교 신유정 학생, 명일초등학교 백서윤 학생이 선정됐다. [붙임2] 수상자가 작성한 기사는 행사장에 전시되어 발명기자단과 일반인 참여자에게 학습 모형(모델)으로 공유될 예정이다. 강연 콘서트에서는 김준영 학생(송례초), 신정훈 학생(동신중), 권도우 학생(Advantages School International)이 기자단 활동 경험을 통해 얻게 된 발명 이야기를 소개한다. 또한,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방법 등에 대한 연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주변에서 혁신을 보고 들으며 자란 청소년들이 미래 발명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발명기자로서의 활동들이 지식재산 혁신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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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화도진중학교 인천시의회 본회의 체험교실 참가<화도진중학교 학생들이 제282차 인천시의회 임시회의 1차 본회의를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 = 김도형 의사담당관실> 12일 인천광역시의회(의장 허식)는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동구 화수동 화도진중학교(교장 조성환) 학생 36명을 초청했다. 학생들은 본회의 회의 진행 과정과 의회의 구성 및 역할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허식 의장은 본회의 개의 전 학생들을 만나 “화도진중학교 학생들의 시의회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본회의 체험교실을 통해 민주주의 의사결정과정과 지방의회의 역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시의원들이 회의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시의회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시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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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이온가속기 저에너지 가속구간 첫 번째 빔인출 시험 성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초과학연구원(원장 노도영) 중이온가속기연구소는 10.7일 15시 3분에 중이온가속기 저에너지 가속구간 첫 번째 빔인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중이온가속기(RAON, ‘라온’)는 2010년 개념 설계를 시작으로 시설건설을 2021년 5월에 완공하고, 저에너지 구간 초전도 가속장치는 숱한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하여 2021년 12월에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라온은 2011~2022년간 1조 5,183억원을 들여, 우리기술로 설계·제작했다. 연구소에서는 내년 3월 저에너지 가속장치(총 54기 가속모듈) 시운전을 목표로 가속시험 구간을 단계적으로 늘려가면서 빔인출 시험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며, 이번에는 총 54기 가속모듈 중 전단부 5기 가속모듈에 대해 첫번째 빔인출 시험을 수행한 것이다. 빔인출 시험 성공은 라온이 목표한 성능대로 작동되는지를 확인하는 첫 관문을 통과한 것이며, 동시에 극저온설비, 중앙제어장치 등 가속기 운영에 필요한 필수 제반 장치들과 연계한 성능도 확인했다는 의미도 있다. 이를 자동차에 비유하면 제작을 완료하고 시동을 걸어 동력발생장치, 조향장치 등 주요 장치 간의 종합적인 연동성과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1단 기어로 저속 주행 시험을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가속기는 우주 발사체, 핵융합, 인공위성처럼 대표적인 대형 국가연구개발 사업에 해당한다. 중이온, 양성자, 전자 등 전하를 띤 입자를 전기장을 이용하여 가속·충돌시키는 장치로서 물질의 기본인 원자핵의 내부 구조는 물론 각종 물질의 성질을 연구하는데 활용하고 가속되는 입자에 따라 중이온, 양성자, 전자 가속기로 분류된다. 이 중에서 중이온가속기는 무거운 이온을 빠르게 가속한 후 표적 물질에 충돌시켜 기존에 발견되지 않았거나 자연 상태에서 존재하지 않는 다양한 희귀동위원소를 생성하고 그 특성을 연구하는 시설이다. 라온은 방사광, 양성자, 중입자 등 다른 가속기와 달리 우라늄 같은 무거운 동위원소를 광속(초속 약30만km)의 50% 수준까지 가속해야 하는 극한기술의 집약체다. 특히, 라온은 가속목표 성능 면에서 최고 수준으로 미국 미시간주립대(MSU) 중이온가속기(FRIB)와 견줄만한 수준이다. 세계 최초로 두 가지 동위원소 생성방식(ISOL + IF)을 결합하도록 설계되어, 보다 다양한 희귀동위원소 생성이 가능하다. 이번 빔인출 성공을 기반으로 단계적으로 빔 시운전을 확대하여 2023년에는 저에너지 전체 구간 시운전과 가속장치와 연계된 희귀동위원소 생성장치(ISOL), 저에너지 구간 실험장치의 빔 시운전도 병행하여 2024년부터는 본격적인 빔 활용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빔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홍승우 연구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희귀동위원소 가속기로 가는 첫 단계 성공에 대해 연구소 직원의 노고에 감사하고 소장으로서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내년 3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저에너지 전체 구간 빔 시운전도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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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1회 스마트 모빌리티 물류 산업전 … “디지털, 당신의 뜻대로”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협회 및 코엑스와 함께 10월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3일간 코엑스(서울 강남)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물류 산업전(Smart TransLogistiX)」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모빌리티 물류 산업전(Smart TransLogistiX)」은 최근 도로교통, 모빌리티 및 물류 분야의 급격한 기술발전과 산업 변화에 따른 정보 및 기술교류를 활성화하고, 기업들의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촉진시킴으로써 새로운 산업 생태계의 글로벌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문 전시컨벤션 플랫폼으로 활용하고자 기획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산업전은 도로 및 교통, 물류 산업부문의 전문 전시회로서 “Digital On Your Way(디지털, 당신의 뜻대로)”라는 주제로ㅇ 경기도자율주행센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아마존 웹 서비스(AWS, Amazon Web Service) 등 정부, 지자체, 연구기관 및 관련 기업 총 50개 기관이 참여하는 150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ITS(지능형교통체계), 자율주행, 스마트 도로 설계 및 건설, UAM(도심항공교통), 스마트 물류 및 자동화 등 도로 및 교통, 물류 산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부대행사로 산・학・연・관 전문가 및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정책 세미나와 콘퍼런스도 개최될 예정이다. 정책 세미나는 “스마트 모빌리티와 미래도로 변화”라는 주제로 10월12일에 개최되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및 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도로 변화 방향에 대한 정보교류와 논의를 위하여 기획되었다. 콘퍼런스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스마트 모빌리티 및 물류 산업 혁신전략”이라는 주제로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며, 13일에는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과 14일에는 “스마트 물류 산업”을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산업전은 국회 수소경제포럼 주최로 개최되는 「2022 그린비즈니스위크」와 동시 개최되어 유관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참관객에게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이용욱 도로국장은 “급변하는 기술발전과 다변화 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행사가 연관 산업의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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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디지털트윈 소사이어티 발족국토교통부는 디지털트윈 기술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 「디지털트윈 소사이어티」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디지털트윈 소사이어티」는 국내의 민·산·관·학·연의 디지털트윈 전문가 간의 융합 추진체계이다. 국토부는 디지털트윈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기위해「디지털트윈 소사이어티」를 발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디지털트윈 소사이어티」는 도시 분야와 공간정보 분야 융합을 위한 토론·지식의 장을 제공함과 동시에 민간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소통창구로써 그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디지털트윈 소사이어티」는 정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기술 활용 기관(지자체 등)과 관련 분야(공간정보, 도시계획, ITS 등) 산·학·연 전문가, 청년기업인부터 원로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디지털트윈 기업인등 50여명으로 구성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디지털트윈 소사이어티」는 한국국토정보공사를 간사기관으로 지정하고융·복합 분야인 디지털트윈의 특성을 고려하여 분과 칸막이 없이 운영될 예정이며, 전체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하며 디지털트윈 국토의 방향성을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10월 7일에는「디지털트윈 소사이어티」발족식을 개최하며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와 지난 1년간 진행된 디지털트윈 국토 1차 시범사업 과정에서의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강주엽 국토정보정책관은“이번「디지털트윈 소사이어티」발족으로 디지털트윈이 다양한 도시·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반기술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디지털 대전환을 이룰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됐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교통, 환경, 재난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트윈의 활용도가제고되고 대한민국이 디지털트윈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산·학·연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트윈 국토 1차 시범사업의 성과는 스마트국토엑스포(11.4~6일, 일산 킨텍스)에서 세미나 및 전시부스를 통해 국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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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방산기술 혁신펀드(총 약 1,200억원 규모)'조성 추진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관리기관)‧국방기술품질원‧국방과학연구소 등 관계기관은 방산 혁신기업 등에 투자하는 ‘방산기술 혁신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방산펀드는 출연연의 연구개발자금을 통합 예치‧관리하는 전담은행이 자체재원을 출자하여 조성하는 방산분야 최초의 정책형 펀드이다. 방산펀드는 母‧子형 구조로 ❶전담은행이 모(母)펀드에 출자하고, ❷모펀드 자금과 민간투자자 출자금 매칭을 통해 자(子)펀드를 조성하여 ❸기업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진다. 주된 투자대상은 항공우주‧AI‧로봇‧드론‧에너지‧반도체 등 국방 관련 첨단과학기술분야 중소‧벤처기업 중 방산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방산 중소‧중견기업 등이다. 지난 9. 26일 공모절차를 거쳐 하나은행이 전담은행으로 선정됐으며, 모펀드 조성을 위해 6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모펀드 운용사는 한국성장금융으로(’22.5월 선정) ’23 ~ ’25년간 매년 약 400억원 규모의 자펀드가 조성되며, 각 자펀드는 약 10년간 운용된다. 1차 자펀드 조성 관련 한국성장금융은 올해 10월 중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운영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주목적 투자분야를 확정하고, 자펀드 운용사 선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성장금융,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 관계기관도 업무협약을 체결(9. 27.(화) 잠정)하고, 펀드조성과 연계하여 방산관련 혁신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성장금융은 모펀드 운용외에 유망 방산관련 기업 발굴 및 민간 투자자 대상 투자설명회(IR) 개최를 추진하며, 전담은행인 하나은행은 방산펀드 출자외에 방산기업 멘토링, 컨설팅(금융‧경영‧세무 등), 세미나, 전시회 등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은행도 방위산업의 중요성‧유망성 등을 감안하여 1차년도 자펀드에 대한 출자를 통해 방산펀드가 안정적으로 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방산펀드 조성은 방위산업의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방산 생태계의 혁신성을 제고하기 위한 마중물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AI‧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미래전의 게임체인저로 부각됨에 따라 국방‧민수 융합과 민간 주도의 무기체계 혁신이 방위산업의 당면과제이다. 이를 위해 우수한 민간 혁신기업의 방산진출과 기존 방산기업의 혁신이 필수적이며, 방산펀드가 방산진출을 계획중인 민간혁신기업과 혁신적인 방산기업에 자금을 지원하여 이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사청은 향후 방산펀드의 성공적인 운용 등을 위해 방산펀드 운영평가위원회 참여, 방사청 각종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지원 등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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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맞춤형정보(마이데이터)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윤혜정)이 주관하는 ‘2022년 개인맞춤형정보(마이데이터) 학술회의(콘퍼런스)’가 9월 29일 '개인맞춤형정보, 가치를 더하다(Value up, Mydata!)'를 주제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4회 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정보주체의 의지에 따라 데이터를 활용하는 개인맞춤형정보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논의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법‧제도, 서비스, 기술 등의 최신 동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학술회의는 인터넷 사용자의 진정한 데이터 소유권 확보를 위해 웹(www) 분산화를 추진 중인 인럽트(사)(Inrupt Inc.) 최고경영자(CEO) 존 브루스(John Bruce)의 ‘데이터와 혁신을 위한 국제 생태계 구축’과 데이터 마이닝 전문가인 서울대 조성준 교수의 ‘개인맞춤형정보 활성화를 위해 누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가?’2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4개의 세부분과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분과, ‘새로운 가치’에서는 개인맞춤형정보 활성화를 위해 정보주체 간의 데이터 협력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논의한다. 분과2 ‘서비스를 넘어(Beyond 서비스)’에서는 정보주체의 권익 강화를 위한 개인맞춤형정보 서비스 사례 등을 살펴본다. 분과3 ‘최신 유행’에서는 국내 개인맞춤형정보 법‧제도 동향, 데이터 경제 속의 개인맞춤형정보, 해외 개인맞춤형정보 사례 등을 소개한다. 마지막 네 번째 분과 ‘ 혁신적 기술’에서는 개인맞춤형정보 보안 프레임워크(체계), 금융 프레임워크 전송체계, 탈중앙자율조직(DAO,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과기정통부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학술회의는 프레임워크의 본격적인 도입에 따라, 프레임워크의 새로운 활용가치를 논의하고자 마련했다”라며, “정보주체가 단순한 서비스 사용자에서 벗어나 자신의 데이터 권익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사회문제까지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활용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프레임워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9월 29일(목) 오전 10시까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누리집지내'2022 개인맞춤형정보 학술회의(마이데이터 콘퍼런스)'안내란을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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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2차 드론산업발전 기본계획(’23~’32) 공청회 개최국토교통부는 「제2차 드론산업발전 기본계획(‘23~‘32)」 수립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계획수립 초기 단계부터 민간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자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며, 드론산업에 관심있는 누구나 공청회 내용을 확인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은 중장기 드론산업 발전 정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10년 단위 법정계획(드론법 제5조)으로, 이번 제2차 계획은 2017년 제1차 계획수립 이후 두 번째로 수립되는 계획이다. 「제2차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23~‘32)」은 한국교통연구원 컨소시엄(‘KOTI 컨소시엄’)이 수행 중인 연구용역*에서 해외 사례조사, 시장 동향 및 전망 분석,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마련하게 되며, 1차 계획기간 중에 구축된 드론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향후 드론 산업육성 정책의 중장기 목표 및 전략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KOTI 컨소시엄은 이번 공청회에서 ▲ 신산업 규제 합리화 ▲ 드론 강소기업 육성 및 국민 체감 서비스 확대 ▲ 유기적 인프라 및 공역체계 구축▲ 차세대 인재양성 등 산업발전기반 조성 ▲ 핵심 활용기술 개발 등의 드론산업 육성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토론에 참여한 산·학·연 전문가들은 향후 10년간 드론산업 발전 방향과주요 과제에 대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다. KOTI 컨소시엄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업계 간담회·관계기관 협의 등 다양한 형태의 의견 수렴을 거쳐 「제2차드론산업발전 기본계획 수립연구」 최종안을 마련하고, 국토교통부는 최종안을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 드론산업협의체(위원장:국토교통부장관)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제2차 드론산업발전 기본계획」을 23년 상반기 중 확정·고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