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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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KTX-이음 서울역 연장운행 기념 선비세상 등 입장 할인영주시는 29일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을 축하하고 선비세상, 선비촌 등을 홍보하고자 KTX-이음 이용 승객에게 영주시민과 같은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할인기간은 29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할인대상은 도착역이 영주역이나 풍기역인 당일 KTX-이음 철도승차권을 가진 고객이다. 대상 입장객은 할인된 입장료로 선비세상 및 선비촌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할인된 입장요금은 선비세상은 어른 4000원, 청소년 군인 등 3000원, 어린이와 경로는 2000원이며, 소수서원·선비촌은 어른은 1000원, 청소년 군인 등은 660원, 어린이는 330원이다. 특히, 선비세상에서 내년 2월 18일까지 다양한 윈터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어린이나 미취학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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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용의 기운 담아가세요”새해 행사 충북 곳곳에서 열려충북도는 충북나드리 2024년 1월 ‘이달의 추천여행지’로 '충북 해돋이 명소&겨울여행' 12개소를 소개했다. 청주 문의문화재단지는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맞이 명소이며,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닮은 대청호반 위로 떠오르는 일출은 마치 용이 품은 여의주처럼 강렬한 기운을 전한다. 국보 6호 ‘탑평리 칠층석탑’이 있는 충주 중앙탑 사적공원은 남한강 물안개와 일출의 연출하는 환상적인 일출을 볼 수 있으며, 탄금호에서 이어지는 청정자연은 달천에까지 이어진다. 수주팔봉은 송곳바위, 칼바위 등 수려한 봉우리가 물 맑은 달천 위로 나란히 솟은 모양새다. 상고대는 주로 해발 1,000m가 넘는 산에서 볼 수 있지만 수주팔봉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설경이다. 제천 청풍나루에서는 충주호 크루즈 새해 해맞이 코스를 운행한다. 7시 20분 출발하여 약 1시간 50분 동안 충주(청풍)호 일출과 금수산 단양8경을 감상하며 이색적인 새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제천 제1경 의림지에 있는 용추폭포도 꼭 가봐야할 겨울 명소이다. 보은 삼년산성에서는 오늘 1일에 새해맞이 소원빌기, 떡국나눔 행사 등 해맞이 행사가 열려, 삼국시대 많은 전투에서 철옹성처럼 지역을 지켜주었던 삼년산성에서 일출을 보며 2024년 승리의 해를 기원해봐도 좋다. 겨우내 익어가는 팔도장독을 볼 수 있는 보은 우당고택의 풍경은 연말연시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삶의 메시지를 전해주며, 묵은장들의 빛나는 가치와 ‘선을 행하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라는 우당 선영홍의 선한 영향력은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들에게 큰 가르침을 준다. 옥천 용암사의 새벽녘의 운해와 일출 풍경은 미국 ‘CNN go’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50곳’에 선정됐을 정도로 아름답고, 새하얀 구름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운해 속의 일출을 올해도 신년 해맞이여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증평 보강천 사곡교 일원에서는 군민안전기원제, 공연 등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도 겨울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눈썰매, 연날리기, 팽기치기 등 옛날 겨울놀이와 두레농경 체험을 할 수 있는 겨울놀이 축제가 2024년 2월 4일까지 진행된다. 단양 도담삼봉은 삼봉 정도전 스토리텔링만큼이나 유명한 해돋이 명승지이다. 동트기 전 물안개가 피어나는 남한강과 도담삼봉 위로 희망찬 해가 올라오는 장면은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며, 일출 절경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단양의 보발재도 트리 모양의 독특한 지형 덕에 사회관계누리망(SNS)를 통해 유명세를 타면서 겨울관광지로 사랑받고 있다. 충북 해맞이 행사는 ▲청주시 상당산성, 문의문화재단지, 정북동토성, 우암산, 양성산, 매봉산, 봉무산, 구룡산 장승공원, 충북교육도서관 앞, 부모산, 덕암천, 목령산 ▲충주시 동량면 지등로 268, 종댕이길 제2주차장 ▲제천시 박달재 목각공원 ▲보은군 삼년산성(동쪽성벽) ▲옥천군 마성산, 옥천 옻문화재단지, 둔주봉, 수복봉, 청성면다목적광장, 덕의봉, 옥천모묙공원, 은행리공원, 군북면 행정복지센터, 용암사 ▲영동군 용두공원 ▲증평군 사곡교 ▲진천군 백곡저수지, 두타산, 엽돈재 정상, 송림저수지, 해맞이공원 ▲괴산군 보훈공원 ▲음성군 두촌성당 뒤 공원, 함박산 정상 ▲단양군 단양생태체육공원, 솔밭공원, 상학주차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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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명장의 품격 ‘명장로드투어’ 시범운영이천시는 ‘매력 있고 품격 있는 문화관광 도시’구현을 위하여 다양하고 다채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중이다. 이천의 고유하고 전통 있는 ‘이천 도자기’와 우수한 인적자원인 ‘명장’들을 바탕으로 ‘명장로드투어’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 대한민국 명장·이천시 명장과 함께하는‘명장로드투어’시범운영을 추진했다. 이날 투어는 한국도예고등학교 학생들의 협조 아래 김세용 명장(대한민국 명장)과 이향구 명장(이천시명장)의 작업실에서 진행됐다. 명장과의 대화를 통한 도자기의 역사와 명장이 되기까지의 삶과 도자기에 대한 열정등 다양하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고 도자기 이중 투각 조각과 달항아리 물레 시연을 직접 선보여 명장로드 투어의 품격을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명장들이 보유한 주특기와 고유의 기법을 도예고 학생들에게 아낌없이 알려는 한편 작고 간단하지만 자칫 놓칠 수 있는 도자기에 대한 팁을 전수해주며 유익한 투어를 완성했다. 추운 날씨임에도 한국도예고 학생들의 도자기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대한민국 명장과 이천시 명장의 명장로드투어에 대한 열의로 훈훈하게 시범운영을 마무리 했다. 김세용 명장은 “도자기는 보석이라며 보석이 자연의 힘으로 만들어졌다면 도자기는 사람의 인위적인 힘으로 만들어진 차이점만 제외하면 흙, 물, 바람, 공기를 이용하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전했으며 이향구 명장은 “학생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었지만 시간의 제약이 아쉬울 뿐”이라며 도자기에 대한 열정을 엿볼수 있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의 소중한 자산인 도자기를 활용하여 이천시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을 하여 이천 도자기를 적극 홍보하고 매력있고 품격있는 문화관광 도시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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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8 입시부터 국어·수학·사회·과학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 수능, 내신 5등급 체제 확정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가 확정됐다. 교육부는 지난 10월 10일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발표하고, 국가교육위원회(위원장 이배용)에 의견 수렴을 요청했으며, 국가교육위원회는 시안에 대하여 심층 논의를 거쳐 지난 12월 22일 심의·의결한 바 있다. 교육부는 시안의 핵심적인 내용은 유지하면서도 국가교육위원회의 의결 내용을 존중하여 시안 중 일부를 조정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을 확정했다.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개요] 당초 교육부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게 수능 및 내신 평가방식 개선에 방점을 둔 시안을 마련했다. 먼저, 통합형·융합형 수능 과목체계로 개편하여 선택과목 유불리를 해소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을 폐지하고 동일한 기준과 내용으로 평가한다. 아울러, 추가 검토안으로 첨단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 신설을 제시했다. 한편, 수능에도 학원과 유착된 영리행위가 침범함에 따라 수능 출제·관리 모든 단계에 걸쳐 제도적으로 이권 카르텔을 차단하고자 했다. 고교 내신은 기존 9등급제 대신에 해외 주요국과 같은 5등급제로 개선하고, 모든 학년과 과목에 일관되게 절대평가(A~E)와 상대평가(1~5등급) 성적을 병기하여 성적 부풀리기 우려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고자 했다. 동시에,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등을 기를 수 있도록 내신 논·서술형 평가를 강화하고, 모든 고교 교사들이 전문적인 평가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 이번에 확정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통합형 과목체계 도입은 시안대로 유지한다. 특히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과목인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출제하며, 모든 응시자가 선택 없이 동일하게 응시한다. 이로써 학생이 어떤 수능 과목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발생할 수 있었던 수능 점수 유불리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문·이과의 통합을 구현해 사회·과학 분야의 기초소양을 바탕으로 한 융합적인 학습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국가교육위원회의 의결 내용을 존중하여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은 수능 출제과목으로 포함하지 않는다. 심화수학 신설로 사교육이 유발되고 학생·학부모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와, 대학은 학생부를 통해 학생의 수학적 역량과 심화학습 여부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그 외 수능 영역, 평가 및 성적 제공방식, EBS 연계방식 등은 현행대로 유지하며, 수능 이권 카르텔 근절방안도 시안대로 추진한다. 고교 내신은 시안과 같이 기존 9등급제를 5등급제로 개편하고 과목별 절대평가, 상대평가 성적을 함께 기재한다. 다만, 국가교육위원회 의결 내용을 존중하여 고등학교 융합 선택과목 중 사회·과학 교과(9개 과목)*는 상대평가 석차등급을 기재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 대입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고교학점제 취지에 맞게 학생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으며, 교과 융합 및 실생활과 연계한 탐구·문제해결 중심 수업을 내실화할 수 있으므로 융합형 인재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때, 학생들이 사회·과학 융합선택 중심으로만 과목을 이수하지 않도록 장학지도를 실시하고, 향후 교육과정 개정 시 보완방안을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가 협의하여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시안의 내용대로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를 지양하고 사고력·문제해결력 등 미래 역량을 평가할 수 있도록 논·서술형 내신 평가를 확대하고, 모든 고교 교사의 평가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등을 내년부터 집중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028 수능부터 심화수학 없이 핵심적인 수학 과목들만 출제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도 통합사회·통합과학을 통해 사회·과학 기본 소양을 중심으로 평가하며, 고교 내신 평가가 5등급제로 개편되어 학생들의 경쟁 부담도 줄기 때문에, 수능 수학·사회·과학, 고교 내신에 대한 사교육 수요가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는 2028 대입제도 개편안을 확정함에 따라, 학생·학부모, 고교·교육청, 대학 등이 대입제도 개편에 충실히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입시와 관련된 가짜뉴스·불안마케팅에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등교육법」 등 2028 대입개편과 관련된 규정들을 제·개정하고, 2028 수능 개편안에 따른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문항도 내년 중 개발·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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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인서리공원’ MZ세대 핫플레이스 등극지난해 12월 문을 열어 쇠락한 골목에 숨을 불어넣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인서리공원’이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서리공원’이 내년도 상반기 전라남도 이달의 추천관광지 3월 테마 ‘MZ세대를 위한 전남 핫플레이스’에 선정됐다고 광양시가 밝혔다. 14채 한옥을 변모시킨 복합문화공간 인서리공원은 전시공간 ‘반창고’, 옛이야기를 담은 스테이, 북카페 등으로 구성돼 특유의 자유로움과 아우라를 선사한다. 아트프린트 감상은 물론 구매도 가능한 ‘아트앤에디션’, 판화체험관 등도 체험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갑빠오의 집’은 낡고 오래된 집이 아티스트 ‘갑빠오’를 만나 작가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작은미술관으로 재탄생한 것으로 예술의 은근한 저력을 보여준다. 창고를 개조한 전시공간 ‘반창고’에서는 김경화 작가의 ‘온기를 전하는 풍경’을 첫 전시로 황란 작가의 ‘매화, 소멸하는 아름다움’ 등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한 작가들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폐막을 닷새 앞둔 ‘달항아리, 소망을 담다’ 전도 우아한 미감과 균형미를 자랑하는 달항아리 작품들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인서리공원은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광양불고기특화거리 등과 삼각형 구도를 이루며 걷고, 보고, 맛보고,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여행 동선을 잇는 문화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복합문화공간 인서리공원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일상의 쉼터이자 예술의 향기를 느끼게 해주는 문화공간이고 관광객들에게는 오래된 골목을 거닐고 머물며 광양의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게 해주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초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행하는 정책주간지 ‘K-공감’에서 3쪽 분량으로 비중 있게 다뤄지는 등 골목에 생기를 불어넣는 문화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움츠리기 쉬운 겨울, 문화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인서리공원을 찾아 활기찬 에너지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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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특별한 해넘이·해돋이 어디서 볼까?빛과 볕의 도시 광양시가 저무는 계묘년 마지막 해넘이와 희망찬 갑진년 첫 해돋이를 모두 볼 수 있는 명소로 구봉산 전망대, 배알도 섬 정원 등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해발 473m에 설치된 ‘구봉산 전망대’는 광활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 장엄한 일출을 자랑한다. 탁 트인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여수산단 등은 해 질 녘이 되면 노을빛에 반사돼 짙푸른 광양만에 어리며 신비한 장관을 선사한다. 정상에 설치된 매화 형상 메탈아트 봉수대는 일몰과 함께 금빛으로 타오르며 웅장하고 눈부신 아우라를 뿜어내며 광양만 야경과 함께 밤밤곡곡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360° 파노라마 조망을 자랑하는 구봉산전망대는 이름난 대한민국 일출 명소로 시민뿐만 아니라 특별한 해맞이를 기대하는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배알도 섬 정원’은 광양에서 가장 빨리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푸른 바다를 가로지르는 별헤는다리와 해맞이다리 등을 잇는 낭만플랫폼이다. 나선형으로 놓인 나무 덱을 올라 정상의 해운정에 오르면 정자를 지탱하고 있는 4개의 기둥을 프레임으로 아름다운 일몰과 일출이 펼쳐진다. 배알도 섬 정원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해맞이다리도 광양제철소를 배경으로 독특한 일출 경관을 보여준다. 해발 208.9m 광양마로산성도 한 해를 반추하고 겸허히 자신을 돌아보며 새해 각오를 다지기에 안성맞춤이다. 사적 제492호인 광양마로산성은 백제시대에 축조된 성곽으로 망루, 건물지, 우물터, 명문이 새겨진 기와 무더기 등이 오랜 역사의 정취를 자아낸다. 시는 이 밖에도 삼화섬, 가야산, 백운산, 삼봉산, 서산 등도 아름다운 일몰과 일출을 볼 수 있는 명소로 추천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광양은 국토의 중앙을 남북으로 달리는 자오선에 해당하고 정남에 자리 잡아 정오의 햇살처럼 볕이 잘 드는 양지로 특별한 일몰과 일출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태양의 도시 광양에서 저물어가는 계묘년 검은 토끼해를 보내고 푸른 청룡처럼 높이 비상하는 희망찬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이 제공한 12월 31일 광양 일몰시간은 오후 5시 26분, 갑진년 새해 첫날 일출시간은 오전 7시 36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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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4학년도 대학(대학원)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 공고교육부는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를 5.64%로 하는 내용의 「2024학년도 대학(대학원) 등록금 인상률 산정방법」을 공고한다. 오석환 교육부차관은 “교육부는 가계의 학비 부담 완화를 위해 등록금 동결 기조를 유지해 왔다.”라고 말하며, “특히, 2024년에는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각 대학에서 등록금 동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당부하였다. 현행 「고등교육법」은 대학 등록금에 대하여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인상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교육부는 2024년에도 등록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소득수준에 따라 학생에게는 국가장학금 Ⅰ유형을, 등록금을 동결·인하한 대학에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2024년 국가장학금 Ⅰ유형 지원 단가를 인상(1,140억 원)하여 2023년 대비 학자금 지원 1~3구간의 지원 금액을 9.6%(50만 원), 4~6구간의 지원 금액을 7.7%(30만 원) 인상한다. 아울러, 2024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 차상위계층의 모든 자녀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근로장학생을 2만 명 늘리며 교내‧외 근로 단가를 인상(927억 원)한다. 또한, 국가장학금 Ⅱ유형 예산을 500억 원 증액하여(2024년 3,500억 원) 학비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한 대학을 지원한다. 아울러, 2024년부터 대학별 국가장학금 Ⅱ유형 예산 배분 방식을 개선하여 국‧공립대에 비해 등록금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사립대 재학생의 학비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지속적인 등록금 동결로 인한 대학의 재정적 어려움을 고려하여 고등교육 지원 예산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대학이 교육혁신에 필요한 재원을 투자할 수 있도록 2023년에는 고등‧평생교육 지원 특별회계를 신설하여 고등교육예산을 대폭 확대하였다. 또한, 2024년에도 대학‧전문대 혁신지원사업비를 전년 대비 10% 증액하고, 국립대학 육성 및 지방대‧전문대 활성화 사업은 전년 대비 25% 수준 증액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일반재정지원사업의 증액과 더불어 집행 자율성을 확대하여 대학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각 대학은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거쳐 2024학년도 등록금을 책정한 후 10일 이내에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록을 학교 누리집에 공개하고, 교육부장관이 지정한 통계조사 시스템에 등록금 책정 내역과 회의록을 제출한다. 전국 대학별 평균 등록금 및 계열별 평균 등록금 등 세부 현황 정보는 내년 4월 말 대학정보공시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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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부, 문체부 손잡는다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26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제3차 학교체육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한다. 기본계획은 '학교체육 진흥법'에 따라 학생의 자발적인 체육활동을 권장·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5년마다 교육부와 문체부가 합동으로 수립 및 시행하고 있다. 최근 장기간 팬데믹으로 학생들의 운동량 감소, 비만율 증가 등 학생 건강이 우려됨에 따라 신체활동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기본계획에 국민 체력 관리체계 구축, 학생 체력 증진, 학교 교육과정에서의 체육활동 확대, 학생들의 체육활동 일상화 과제를 포함했다. 아울러, 학생선수에 해당되는 사항으로는 미래 체육인재 육성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국민 체력 관리체계 구축' 현행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학생건강체력평가(이하 팝스, physical activity promotion system)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민체력100’사업(문체부)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체력 요소별 측정 종목을 일원화할 계획이다. 학생과 성인의 체력 측정 종목 일원화를 통해 국민은 전 생애에 걸쳐 체력 변화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체력 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되고, 국민의 체력 변화 추이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통계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 체력 증진' 현행 팝스 측정 대상 학년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초등학교 5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적용해 왔던 대상 학년을 2024년부터 2년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에는 초등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운영한다. 그리고 팝스 4·5등급자뿐만 아니라, 비만 대상자 및 희망자도 건강체력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을 확대하고, 학생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건강체력교실(이(e)-팝스)’ 앱을 보급하여 모든 학생이 체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생존수영 교육을 생존 기능을 중심으로 내실 있게 실시하고,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수영장 등 학교복합시설도 지속 확충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수중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능력을 키워 여름철 물놀이 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학교 교육과정에서의 체육활동 확대' 지난 제2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학교체육 시간이 충실히 운영되도록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 생활’ 과목에서 신체활동 영역을 ‘체육’ 교과로 분리하고,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시간의 약 30%를 확대하기 위한 교육과정 일부 개정 방안을 국가교육위원회에 제안하여 지속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그리고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기 위해 학교별·지역별 여건에 따라 종목을 개설하고, 교내→지역→전국으로 이어지는 대회를 유기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일반학생과 학생선수가 함께 참여하는 ‘부총리배 학교스포츠클럽 전국대회’와 문체부가 주최하는 ‘청소년 스포츠 한마당 대회’도 연차적으로 확대하여 일반학생들의 스포츠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운동에 재능 있는 학생은 선수들과 함께 대회에 참여하는 기회를 통해 우수선수로 성장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지역의 지정 스포츠클럽과 학교 연계를 강화하여 전문 체육 인력과 시설을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 제공한다. '학생들의 체육활동 일상화'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아침 등 다양한 시간을 활용한 틈새 운동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체육활동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서울, 부산 등 지역별로 특색 있는 체육활동 일상화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확산하고, 주말과 방학 동안에도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방학 중 스포츠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종목의 지역별 주말 리그도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미래 체육인재 육성 강화' 학생선수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공부와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여건 조성,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립을 위한 학생선수 인권보호 활동, 선수로서의 진로계발 등을 지원한다. 특히, 학생선수 이-스쿨(e-school)을 통한 온라인 학습 지원, 학업·진로 상담(멘토링) 확대를 통해 학생선수의 학습권을 두텁게 보장하고, 학생선수 인권보호를 위한 학교폭력 예방교육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잠재력 있는 학생선수들이 전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하여 학교운동부 창단 초기비용 지원, 훈련 환경 개선, 저소득층 체육인재 장학 지원 등 지원을 강화한다. 중앙(교육부-문체부) 및 시도(지역교육청-지역체육회 등) 정책협의체를 유기적으로 연계 운영하여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 및 현안에 대해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체육·일반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별로 학교체육 상담팀(컨설팅단)을 구성·운영하고, 생존수영 등 체육 실기 관련 교원 연수를 확대하며 학교운동부지도자 직무교육을 강화한다. 특히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통합체육교실과 교사 연수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체육 정책과 사업에 대한 홍보 강화를 위해 유명 스포츠 스타를 학교체육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다양한 홍보 콘텐츠 제작·안내 등을 적극 추진하여 학교체육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생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미래인재로 자라기 위해서는 학교체육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이번 제3차 학교체육 진흥 기본계획을 통해 향후 많은 학생이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하며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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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인문사회 융합인재, 사회문제 해결 위해 머리 맞댄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12월 26일부터 12월 28일까지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융합캠프’를 개최한다. 올해 신규로 추진된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은 대학 내 학과(전공)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어 인문사회 기반의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학은 인문사회 중심의 학제 간 융합을 위해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고, 학생들은 전공에 상관없이 직무 실습, 경진대회 등 비교과 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선정된 총 5개 연합체(총 25개교)의 학부생, 사업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한다. 학생들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끝장 토론(해커톤 대회)**에 참여하거나 5개 연합체의 우수강좌(15개)를 칸막이 없이 수강(아카데미)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사업 1차년도 성과토론회(포럼)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성과토론회에서는 연합체별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2·3차년도 성과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 ‘융합인재양성 교육 모델 개발 및 활용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종합토론이 이뤄질 계획이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급격한 기술·사회 변화에 맞춰 미래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술에 대한 이해와 함께 인문사회학적 통찰을 가진 융합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하며, “본 사업이 인문사회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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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SOS 장학금, 1,000명의 학생에게 꿈의 날개를 달아주다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긴급 상황에 있는 중·고등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올해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을 통해 에스오에스(SOS) 장학생 1,000명을 선발했다. 에스오에스(SOS) 장학금은 '긴급복지지원법' 제2조의 ‘위기상황’ 또는 이에 준하는 긴급 상황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과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집중호우 피해 및 중증질병, 아동학대 등 긴급 위기상황으로 학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는 학생들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선발인원을 전년 대비 400명 늘려 5월(1차) 400명, 9월(2차) 600명, 총 1,000명을 선발했다. 에스오에스(SOS)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10개월간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겪을 수 있는 심리적 불안감, 우울감 등을 고려하여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심리안정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했다. 한 꿈사다리 장학생은 감사편지를 통해 “어려움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게 됐고 고난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뿌리를 내릴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큰 받침이 되어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10월 실시한 장학금 신청교사 설문조사에서 한 교사는 꿈사다리 장학사업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교육부·한국장학재단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이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