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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상임위원회 개최8월24일 우리 군은 북한의 소위 ‘우주발사체’ 명목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착했다. 국가안보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했으며, 06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합참의장의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 발사가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임을 강조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이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에도 소위 ‘우주발사체’ 발사에 실패한 것에 주목하고, 주민을 기아와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경제 실정(失政)과 민생파탄의 책임을 아랫사람에게 돌리며 그나마 없는 자원을 무모한 도발에 탕진하는 것을 개탄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북한에 대해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하고, 해외 북한 노동자 착취, 사이버 해킹행위, 해상 밀수 등의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며, 이를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은 NSC 상임위원회 논의 결과를 보고 받고,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미사일 방어협력 증대, 3자 훈련 정례화를 면밀하게 추진해나가는 한편, 오늘의 분석 결과를 미국, 일본과 공유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오늘 긴급 ⌜NSC 상임위원회⌟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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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 주재윤석열 대통령은 8월 2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전시상황 대비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과 기관별 전시 전환 절차를 점검했다. 대통령은 한미 연합연습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되새기며 “진정한 평화는 일방의 구걸이나 일방의 선의가 아닌, 오직 압도적 힘에 의해서만 지켜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은 “북한이 선제 핵 공격과 공세적 전쟁 준비를 운운하나, 우리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응징할 것”이고 “지금의 땀 한 방울이 우리 국민의 생명을 살린다는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되, 많은 병력과 장비가 운용되는 만큼 충분한 안전대책과 현장 확인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기대한 목표를 달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한 공조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된 바, 3국 간 안보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연합연습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반영한 범정부 통합 대응연습을 포함했으며, 사이버 공격, 테러 등 다양한 비전통 위협에도 대응하는 국가총력전 수행능력을 배양토록 진행될 예정이다. 오늘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에는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박진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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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청년 시의원과 대학생 인턴이 뭉쳤다<대학생인턴과 함께하는 청년이음 간담회/사진제공=이채윤 행정앉전위원회> 인천광역시의회 청년 시의원과 대학생 인턴이 청년이 지역의 중심이 되는 방향을 찾는 자리가 있었다. 인천시의회는 8일 행정안전위원회 김대영(민·비례)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청년이음연구회’ 주최·주관으로 대학생 인턴과 함께하는 청년이음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의회 대학생 인턴들과 함께 앞으로 인턴십의 방향 및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대영 의원은 인천시의회 최연소 청년 정치인으로서 의정활동 경험 이야기로 지방정부의 기능과 정치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또 간담회는 인천지역 내 청년정책에 대해 청년·대학생들이 느끼는 체감과 인턴의 참여 소감을 듣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행정안전위원회 박유진 인턴은 “청년정책의 주체는 ‘청년’이라고 생각하는데,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 있어 청년층이 주축이 아닌 경우가 많기에 ‘실질적인 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대학생인턴과 함께하는 청년이음 간담회/사진제공=이채윤 행정앉전위원회> 이어 건설교통위원회 이소현 인턴은 “자치분권을 주도적으로 하기 위해 지방의회법뿐 아니라 다른 아이디어나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등 인천시 청년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혁신 정책에 대해 제안·논의가 있었다. 이에 김대영 의원은 “대학생 의정 인턴십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지역의 주인이 돼 적극적으로 시정에 관심을 갖고,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역 내 대학생들의 의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의정 지원 실무 경험을 위해 여름부터 운영된 ‘대학생 인턴십 제도’는 김대영 의원의 지속적인 제안으로 시행됐으며, 지역인재를 인천에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6주 동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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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 참석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7월 27일 저녁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국군 및 유엔사 의장병의 호위를 받아 입장하는 유엔군 참전용사 62명 한 분 한 분을 무대에서 영접했으며, 마지막으로 입장한 테드 에이디 캐나다 참전용사를 자리로 직접 안내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올해 파병 10주년을 맞은 남수단 한빛부대 장병들이 국민의례 시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했으며, 데임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이 유엔 참전국을 대표해 인사말을 했다. 이외에도 미 해병대 1사단 소속으로 장진호 전투에 참전한 패트릭 파인 미국 참전용사와 2019년 영국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최고령으로 출연해 우승한 콜린 태커리 참전용사가 연합합창단과 함께 ‘어메이징 아리랑’을 합창해 감동을 더했다. 한편, 오늘 기념식에서는 유엔군 참전용사와 유족 2명에 대한 정부포상도 진행됐다. 대통령은 호주군 참전용사로서 멜번 한국전참전기념비 건립을 주도했던 故 토마스 콘론 파킨슨 일병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을, 미국 한국전참전기념비 건립과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도널드 리드 참전용사에게는 국민포장을 직접 수여하고 감사를 전했다. 오늘 기념식에는 유엔 참전국에서 정부대표단,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 정부 인사와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안병석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앤드류 해리슨 유엔사 부사령관, 스콧 플로이스 주한미군 부사령관 등 군 주요직위자도 참석했다. 그 밖에도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해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2,6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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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 부산 유엔 기념공원 참배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7월 27일 오후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데임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 부부,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 등 유엔 참전국 정부대표단과 함께 유엔기념공원 내 상징구역에 있는 룩셈부르크 국기, 뉴질랜드 기념비, 영국군 전사자 묘역 및 유엔군 위령탑을 참배했다. 대통령 부부는 먼저 룩셈부르크 총리와 함께 룩셈부르크 국기를 참배한 데 이어서, 뉴질랜드 총독 부부와 함께 뉴질랜드 기념비에 참배했다. 대통령 부부는 또 영국군 전사자 묘역으로 이동해 70년 전 오늘(’53. 7. 27.) 전사한 제임스 로건 묘역을 참배한 후, 마지막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엔 참전국 정부대표단 모두와 함께 유엔군 위령탑에 헌화·묵념했다. 유엔군 위령탑은 1978년 6‧25전쟁에서 전사한 유엔군 전사자를 추모하기 위해 건립됐으며, 현직 대통령이 유엔군 위령탑을 찾아 참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 행사에는 데임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 부부,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 맷 키오 호주 보훈부 장관, 패트리샤 미랄레스 프랑스 보훈담당 국무장관, 대럴 심슨 캐나다 보훈부 정무차관 등 유엔 참전국 정부대표단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임종득 안보 2차장,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임기훈 국방비서관, 이충면 외교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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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유가족과 함께 6·25 전쟁 국군전사자 유해(7위)를 최고의 예우로 맞이윤석열 대통령은 7월 26일 밤, 서울공항에서 정부 출범 후 첫 6‧25전쟁 국군전사자 유해봉환 행사를 주관했다. 이번 유해봉환 행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로 계획됐다. 대통령은 지난 3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제대로 기억하지 않는 국가는 미래가 없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은 이어 지난 6월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헌신한 분들, 공산 전체주의 세력에 맞서 자유를 지켜내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다’고 말하고, ‘나라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진 제복 입은 영웅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이며 ‘제복 입은 영웅들과 그 가족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자긍심을 가지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은 또한 ‘아직도 수많은 국군 전사자 유해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호국영웅들께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고, ‘국가의 부름을 받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이 나라의 주인이고, 주권자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행위’라고 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영웅들을 공군 F-35A 호위, 국빈급 예포발사, 기상영접 등 최고의 군 예식으로 예우해 맞이하고, 국군전사자와 유가족 중심으로 마련했다. 특히, 신원이 확인된 故 최임락 일병의 유해는 유가족(조카)인 최호종 해군 상사가 큰아버님을 직접 모심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오늘 봉환된 7위의 유해는 6·25전쟁 당시 및 이후 미군이 수습해 하와이에 보관 중인 유해와 북한이 1990년~1994년 함경남도 장진, 평안남도 금화 등에서 발굴해 미국으로 송환한 유해(1995년 208상자, 2018년 55상자) 그리고 1996년~2005년 미군과 북한군이 공동 발굴해 미국으로 송환한 유해 중 한미 공동감식을 통해 국군전사자로 판단된 유해이다. 봉환된 7위의 유해 중 故 최임락 일병의 신원은 한미 공동감식을 통해 시료를 채취한 유해 유전자 정보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등록된 유가족 유전자 정보가 일치해 확인됐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6위의 유해는 앞으로 기록 분석과 정밀감식, DNA검사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 故 최임락 일병은 1931년 울산에서 태어나, 1950년 8월 만 19세의 나이로 육군에 자원입대했습니다. 이후 카투사로 미 7사단에 배치되어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했으며, 1950년 10월 함경남도 이원항에 상륙 후 이어진 장진호 전투에서 장렬히 전사(1950.12.12.)했다. 故 최임락 일병의 형인 故 최상락 하사 또한 1949년 2월 육군에 입대했고, 국군 3사단 23연대에 배속되어 6‧25전쟁에 참전 중 영덕-포항전투(1950.8.1.~9.14.)에서 북한군 5사단에 맞서 싸우다가 산화(1950.8.14.)했다. 故 최임락 일병의 유해는 해군 상사로 복무 중인 조카 최종호 상사가 하와이에서 직접 인수해 함께 귀환했다. ‘호국의 형제’인 故 최상락 하사와 최임락 일병은 유가족과 안장 절차에 대한 협의를 거쳐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국군전사자 유해는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7월 26일 06시(현지 시각 7월 25일 11시) 미국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미국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 Defense POW/MIA Accounting Agency)으로부터 인수해 우리 공군 특별수송기(KC-330)로 송환했다. 특별수송기는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 진입 시부터 공군 F-35A 편대의 호위를 받으며, 故 최임락 일병의 고향인 울산지역 상공을 거쳐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대통령은 유해봉환 행사에 앞서 故 최임락 일병 유가족을 만나 위로했습니다. 대통령은 美 DPAA에서 인수한 유해가 서울공항에 도착 즉시 전사자분들을 최고의 군 예식으로 맞이하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유가족에게 설명했다. 그리고 73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故 최임락 일병을 조국의 품으로 다시 모시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대통령은 이후 참석자들과 함께 특별수송기 앞에 도열해 유해가 조국의 땅에 첫발을 내디딜 때, 예포 21발과 함께 유해에 대한 거수경례로 군 예식에 따라 최고의 예우로 전사자들을 맞이했다. 대통령은 故 최임락 일병 유족과 함께 앞으로 나가 유해를 맞이했다. 故 최임락 일병의 막냇동생 최용(79세)님은 형님의 소관 앞에서 편지를 낭독했고, 이어서 대통령은 故 최임락 일병에게 직접 참전기장을 수여했다. 대통령은 운구 차량이 서울공항을 출발해 유해가 안치될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떠나는 순간까지 거수경례를 하며 영웅에 대한 예를 갖추었다. 오늘 봉환식에 우리측에서는 이종섭 국방부장관, 김승겸 합참의장,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등이, 미측에서는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 미대사, 폴 라캐머라(Paul J. LaCamera)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참석했으며, 대통령실에서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임기훈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그리고, 전사자 중 신원이 확인된 故 최임락 일병의 유가족 3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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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대통령, 교권 강화 관련 일선 현장 가이드라인 및 불합리한 자치조례 개정 추진 지시윤석열 대통령은 7월 24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교육부 고시 제정 및 자치 조례 개정 추진을 지시했다. 대통령은 "우리 정부에서 교권강화를 위해 국정과제로 채택하여 추진한 초중등교육법 및 시행령 개정이 최근 마무리된 만큼, 일선 현장의 구체적 가이드라인인 교육부 고시를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당, 지자체와 협의하여 교권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자치 조례 개정도 병행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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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회의 방문윤석열 대통령은 7월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 회의장을 방문해 한·미 양측 대표단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지난 4월 바이든 대통령과 채택한 '워싱턴 선언'에 따라 설립된 핵협의그룹(NCG)이 첫 발을 내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NCG가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통해 고도화 되고 있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빈틈없이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은 “지난 4월 바이든 대통령께서 북한이 핵 공격을 하면 정권의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듯이, 북한이 핵 사용에 대해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핵 기반의 한미동맹으로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대통령은 “NCG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로 양국 정상의 의지를 속도감 있게 구체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늘 개최된 핵협의그룹(NCG) 출범회의는 우리 측에서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미 측에서는 커트 캠벨 NSC 인태조정관, 카라 아베크롬비 NSC 국방·군축조정관이 주재했으며, 이외 양측 NSC, 국방부, 외교부 및 군사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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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주재윤석열 대통령은 7월 17일 귀국 직후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과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대통령은 회의를 시작하며 “정말 비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번 폭우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 “복구 작업과 재난 피해에 대한 지원 역시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책 수단을 모두 동원하여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며 이재민들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어진 회의에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기상청 및 각 지자체로부터 피해 현황 및 대처 상황을 보고 받고 추가적인 인명피해 방지와 이재민 지원을 거듭 당부했다. 대통령은 “지금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상황이고 제일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를 막고, 최소화하는 것”이라 강조하며,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집중호우가 올 때 사무실에 앉아만 있지 말고 현장에 나가서 상황을 둘러보고 미리미리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대통령은 또 “농림축산식품부가 중심이 되어 농가 피해 상황과 통계를 챙겨볼 것”을 지시하는 한편, 위험지역 통제와 관련해서는 경찰, 지자체, 소방의 공조를 강조하며 “경찰이 일원화된 체계를 가지고 중심을 잡고 교통 통제와 위험지역 통제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대통령은 회의를 마치며 “아직도 상황이 끝난 것이 아니니, 다른 대책은 상황이 정리되고 나면 다시 침착하게, 꼼꼼하게 점검하도록 하고, 우선 이어질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오늘 회의에는 국무총리, 환경·국토교통·국방·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차관, 기상청장 등을 포함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산림청장, 경찰청장, 소방청 차장, 17개 시·도 단체장 등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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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폴란드 상‧하원 의장 면담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7월13일 오후 '엘쥐비에타 비테크(Elżbieta Witek)'하원의장, '토마슈 그로츠키(Tomasz Grodzki)'상원의장을 각각 면담했다. 윤 대통령은 비테크 하원의장과의 면담에서 올해 한-폴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지 10주년을 맞이한 것을 축하했다. 양측은 그간 양국 행정부뿐만 아니라 의회 차원에서도 고위급 교류가 지속되고 있는 것을 환영했으며,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폴란드 의회 차원의 지지를 요청했다. 양측은 한-폴 양국 간 교역이 작년에 약 90억 불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현재 350여 개의 한국 기업이 폴란드에 진출해 있는 등 양국 간 경제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데에 만족감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양국 간 협력이 방산, 원전, 인프라와 같은 전략적 분야와 미래 첨단산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폴란드 하원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비테크 하원의장은 폴란드가 안보 강화 차원에서 한국산 무기체계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하고, 앞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히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원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교육자 출신인 비테크 하원의장과 폴란드 내 한국학 연구와 한국어 교육 진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비테크 하원의장은 국가 발전에 있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육 분야 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 미래세대 간 소통과 교류를 증진해 나가자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그로츠키 상원의장과 면담에서, 미래 첨단 산업, 원전, 방산 등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확대 방안과 함께 보건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윤 대통령은 현지 우리 기업의 노동허가, 거주증 발급에 대한 폴란드 의회 차원의 관심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의사 출신인 그로츠키 의장에게 전염병 대응과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고, 그로츠키 상원의장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중요해진 보건 분야에서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서 보건, 의료, 통신, IT 등 한국이 강점을 지닌 분야에서 폴란드와 협력해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를 마련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그로츠키 상원의장은 극동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폴란드의 파트너가 바로 대한민국이라면서, 자유와 법치라는 가치의 공감대가 양국 간 결속을 뒷받침한다고 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폴란드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다. 양 의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한국의 열정과 역량을 감안하여, 폴란드 정부가 부산 입후보에 대한 입장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폴란드 의회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성원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