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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첨단 물류로 신성장 도약, 편리한 일상을 구현한다국토교통부는 11월 22일 오후 서울에서 「제4차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현장에서 등록 후 참석이 가능하며, 별도로 배정된 질의 시간에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물류시설의 합리적 개발․배치 및 물류체계의 효율화 등을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소개할 제4차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안)은 ’22년 5월부터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업계․학계 등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했다. 이번 계획(안)에서는 최근 물류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하여 퀵커머스의 발전 및 물류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도시 물류시설 공급부족과 기존 물류거점 시설의 기능 약화에 대응하기 위한 과제 발굴에 주력했으며, “신성장 도약, 편리한 일상을 위한 첨단 물류인프라(잠정)” 구축을 비전으로 ▲ 도시물류 인프라 확충 ▲ 기존 물류시설(내륙물류기지 등) 재정비․개선 ▲ 지역 격차 없는 물류 서비스 제공 ▲ 물류시설 첨단화 ․ 스마트화 ▲ 친환경 ․ 안전 물류체계 구축 ▲ 국제물류허브 기반 조성 등 6개 추진 전략(안) 및 세부 정책과제(안)을 제시했다. (☞세부내용 참고2 첨부) 공청회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종합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산․학․연 전문가 및 지자체가 참여하는 토론회와 일반 시민 대상 질의응답 시간을 거쳐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관계기관 협의 결과 등을 검토하여 「제4차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 최종안을 마련하고, 국가물류정책위원회 물류시설분과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안으로 최종 계획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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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에코랜드에 스릴만점‘짚 코스터’가 떴다구미시는 21일부터 연말까지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길이 400m의 짚코스터를 무료로 시범 운영에 나선다. 짚 코스터는 외줄 이동시설과 롤러코스터를 결합한 형태로 산림에서 지형의 경사와 트랙의 좌우 휨 고저를 이용한 무동력 상하좌우 자유낙하 공중이동이 가능한 산림 레포츠시설이다. 화요일부터 일요일(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체험 시간은 2분 정도이다. 체험 신청은 구미 에코랜드 내 산림문화관 1층에서 현장 선착순으로 할 수 있으며, 이용 대상은 11세~64세(신장 140cm~190cm, 몸무게 45kg~100kg)면 이용할 수 있다. 시범 운영이 끝난 후 2024년부터 정상 운영하며, 이용료는 어른 10,000원·청소년 8,000원이다. 신분증 등 증명서류가 있으면 구미시민은 50% 감면, 구미 다자녀 가정·구미 기초생활수급자·국가보훈대상자 등은 60% 감면되고, 저렴한 요금으로 최신 트렌드의 산림 레포츠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많은 시민이 짚 코스터를 타고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을 확충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구미 에코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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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중국 여행사 대표단 초청 전북 서남권 팸투어 실시정읍시는 중국 호북성 우한시의 대형 국영여행사 등 9개 여행사의 대표단을 초청해 지난 15일부터 4박 5일 동안 전북 서남권(정읍시, 고창군, 부안군)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서남권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고창군, 부안군과 협력해 추진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후베이성 해외여행(그룹) 유한회사는 1954년 설립된 중국 최초의 8개 국제여행사 중 하나인 호북성의 최대의 국영여행사이고, 중국 최대 규모의 국영여행사 중 하나인 청년국제여행사 임원도 참가했다. 시는 3개 시,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세계유산을 소개하고, 참가한 여행사 대표단과 관광상품 개발 등을 협의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을 비롯한 고창, 부안이 보유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서남권 관광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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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김해문화재단 김해가야테마파크 해외 현지 마케팅 전개…김해 여행상품 불티난다!김해 주요 관광시설들이 기발한 현지 마케팅을 전개하며 해외 관광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월 14일 대만 유명 홈쇼핑 프로그램에서 김해가야테마파크가 소개됐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3박 4일간 한국 영남지역을 순회하는 여행상품의 주요 콘텐츠로 가야테마파크의 공연 ‘페인터즈 가야왕국’을 안내했고 방영 40분 동안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11월 9일에는 대만 공중파 채널 TTV의 예능프로그램 ‘The Actors Journey’촬영팀이 가야테마파크를 찾았다. 대만 배우 판샤오쉰(范少勳)과 무건화(巫建和), 모델 앨리스 린(Alice Lin) 등이 방문해 ‘익사이팅 사이클․타워’와 ‘페인터즈 가야왕국 공연’을 즐기는 모습들을 담았다. 출연진들은 해외에서도 수많은 팬들을 보유한 유명 영화배우들로 촬영 중 국내외 관광객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최근 가야테마파크와 김해낙동강레일파크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수도 크게 늘었다. 김해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는 “11월 중순까지 두 관광시설을 방문한 해외관광객이 모두 6만 명으로 집계됐고 연말까지 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언어극 페인터즈 가야왕국, 익사이팅 사이클, 레일바이크, 산딸기 와인동굴 등 김해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들이 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같은 성과에는 팬데믹 이전부터 꾸준히 이어온 해외현지 마케팅이 큰 역할을 했다. 발 빠른 해외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 초부터 인바운드(방한관광) 가이드 팸투어를 실시했고 홍콩(K관광 로드쇼), 대만(타이베이 투어리즘 엑스포․국제여전), 서울(국제트래블마트), 호치민(국제관광박람회) 등 국내외 관광마켓에 참여해 상품들을 소개하고 판매 활로를 개척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기업회의, 인센티브 방한단체 대상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해외 기업 인센티브 관광 유치를 위한 발판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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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소사이어티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THE FINAL WITH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 하나금융그룹 우승… ‘대회 2연패’ 달성하나금융그룹은 19일 제주 서귀포시 소재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파71. 6,917야드)에서 열린 ‘영소사이어티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THE FINAL with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총상금 1억 원)’에서 총 26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이어 올해도 정상에 올라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본 대회는 개막 전 출전 구단에게 ‘구단 랭킹’ 별로 보너스 점수를 지급했다.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구단 랭킹’ 1위는 19점, 2위는 17점, 3위는 15점, 4위는 13점, 5위는 11점, 6~8위는 8점, 9~11위는 5점, 12~14위는 3점, 15~17위는 2점을 부여했다. 시즌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종료 후 37,550.63포인트로 ‘구단 랭킹’ 1위 CJ에 4,985.45포인트 뒤진 2위에 위치했던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회에 17점의 보너스 점수를 받고 경기에 나섰다. ‘영소사이어티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THE FINAL with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는 1라운드 18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각 홀마다 스코어에 따라 주어지는 포인트가 다르다. 알바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얻는다. 파를 적어내면 0점으로 점수가 없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된다. 또한 1번홀부터 18번홀까지 매 홀 담당 선수를 지정해 경기했다. 해당 홀에서 플레이하지 않는 선수는 경기를 치르고 있는 같은 구단 소속 선수의 캐디 역할을 맡기도 하기도 했다. 이는 개인 스포츠인 골프를 ‘팀 스포츠’로 즐기며 선수들 간 함께 호흡하고 경기하는 색다른 모습을 골프 팬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총 12개 구단에서 29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은 ‘제네시스 대상’ 함정우(29)와 박은신(33), 한승수(37)까지 3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1번홀(파4)부터 6번홀(파4)까지는 한승수, 7번홀(파3)부터 12번홀(파3)까지는 박은신, 13번홀(파4)부터 18번홀(파4)까지는 함정우가 플레이했다. 한승수는 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냈지만 2번홀에서 보기를 했다. 박은신은 7번홀에서 버디에 성공한 뒤 11번홀(파5)부터 12번홀까지 2개 홀 연속 버디를 때리는 등 이날만 총 3개의 버디를 솎아냈다. 함정우는 13번홀에서 버디를 뽑아냈다. 하나금융그룹은 총 26점을 얻어 동점을 이룬 정찬민(24)과 이재경(24)이 호흡을 맞춘 CJ와 연장 승부를 펼쳤다. 18번홀에서 열린 연장 1번째 홀에서 이재경이 파에 머문 사이 함정우가 버디를 추가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우승 후 하나금융그룹의 함정우, 박은신 한승수는 “3명의 선수가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내 우승을 할 수 있었다. 모두 ‘하나’가 되어 이뤄낸 우승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해 기쁘다. 2024년 대회에서도 꼭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며 “올 한 해 골프에만 전념할 수 있게 지원해 주신 하나금융그룹 관계자 분들과 KPGA 코리안투어 팬 분들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6개홀에서 버디만 3개를 기록한 하나금융그룹의 박은신이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우승 구단인 하나금융그룹에게는 3천만 원의 우승상금이 돌아갔으며 대회 최우수 선수인 박은신에게는 2백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함정우, 박은신, 한승수 외 박배종(37), 이승민(26)까지 5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올 시즌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에서는 한승수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는 함정우가 우승해 2승을 기록했다. 하나금융그룹의 뒤를 이어 CJ가 2위, 금강주택이 3위, 대보건설과 우리금융그룹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2022년 KPGA 구자철 회장의 주도 하에 세계 최초로 창설됐다. 연중 리그제를 통해 리그에 참여하는 프로골프 구단의 활성화, 개인 스포츠인 골프에 구단 리그라는 테마를 이슈화해 후원 기업과 KPGA 선수 모두를 홍보하고 각 구단의 팬덤을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3 시즌에는 하나금융그룹, CJ, 웹케시그룹, 금강주택, 우리금융그룹, DB손해보험, 우성종합건설, NH농협은행, 대보건설, 볼빅, BRIC, SK텔레콤, BC카드, 지벤트, team속초아이, 어메이징크리, COWELL 등 17개 구단의 65명의 선수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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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 한국어 인공지능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은 「2023 한국어 인공지능 경진대회」 시상식을 11월 17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 한국어 인공지능 경진대회」는 AI 허브(aihub.or.kr)에 개방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해 한국어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창출을 유도하고, 대학생․청소년 등이 인공지능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제1분야(한국어 음성인식 성능평가)와 제2분야(기업 현안 문제 해결)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이 중 제2분야는 금융분야 및 비대면 진료를 위한 상담 분야에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 솔루션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2개 분야를 통틀어 학생, 스타트업 등 총 302개팀이 참여하여 약 15:1의 경쟁률을 보였다. 먼저, 제1분야 ‘한국어 음성인식 성능평가’ 부문에서는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404’팀이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상대적으로 정보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노인 및 소아 계층에 특화된 음성인식 AI 모델을 개발했으며, CER(문자오류율), WER(단어오류율)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제2분야 ‘기업 현안 문제 해결’ 부문에서는 ‘STT트리오’팀과 ‘판다’팀이 영역별 최고점을 기록해 각각 KB국민은행 은행장상과 더존비즈온 회장상을 수상했다. 리더보드 방식(온라인 실시간 순위 기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총 21개팀 4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제2분야(기업 현안 문제 해결) 수상자에게는 이번 대회 후원사인 KB금융그룹, 더존비즈온 입사 지원 시 관련 직무에서 서류 전형 면제 및 가산점이 부여된다. 과기정통부 엄 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는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를 가지고 스타트업과 청년 인재들이 혁신적인 인공지능 모델․서비스 개발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기회의 장으로 추진됐다.”고 밝히며, “경진대회를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AI 산업을 이끌어 가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정부도 혁신적인 AI 서비스가 국민 일상, 산업현장 전반에서 안전하게 확산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능정보원(NIA) 박원재 부원장은 “앞으로도 많은 국민과 기업이 원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쉽게 얻고, 분석 및 활용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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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함께 성장하는 우리, 긍정양육 문화 확산으로 아동학대 예방합시다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은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11월 17일 오후 2시에 서울 가든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제17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1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며 부모와 자녀 간 상호 소통과 이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양육 방법인 ‘긍정 양육’ 문화의 확산을 주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회복을 위해 힘쓴 개인과 기관·단체를 선정해 보관복지부 장관 표창 124점이 수여됐다. 유공자 표창 수여 외에도 ’23년 하반기 공익광고 영상 상영, 각계 대표자들이 참석한 ‘긍정양육 퍼포먼스’ 시연 등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했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한명, 한명의 소중한 아동을 보호하고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하게 하기 위해서는 가정 내에서의 긍정적인 양육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정부 또한 모든 아동이 학대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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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방산물자 우선공급으로 한미동맹 굳건해진다방위사업청은 11월 16일(한국 시간) 미국 국방부와 한미 공급안보약정(SOSA) 에 정식 서명했다고 밝혔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과 윌리엄 라플랑 미국 국방부 획득운영유지차관은 지난 7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48차 방산기술협력위원회(DTICC)에서 한미간 SOSA를 체결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양국의 조율을 거쳐 오늘 최종 서명하였다. SOSA는 체결국 간 방위산업 물자를 서로 우선 공급하는 약정으로서, 이번에 한미 SOSA가 체결됨으로서, 우리나라는 미국산 방산 물자를 우선적으로 납품받을 수 있게 되어, 국내 무기체계 적기 전력화 및 가동률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엄동환 청장은“한미 SOSA 체결이 안정적인 방위산업 공급망을 구축하고, 국내업체의 미국시장 진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특히, 한미동맹 70년에 상호호혜적인 SOSA를 미국과 체결함으로서, 한미관계가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점차 발전되고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윌리엄 라플랑 차관은 양국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번 체결은 양국의 다각적인 국방 파트너십에 강력한 조치로서,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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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강원 인제 6.25전사자 유해 신원확인6·25 전쟁 당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아내와 두 아들을 남겨둔 체 고향인 제주를 떠나 참전한 국군 전사자를 7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모신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2012년 강원도 인제에서 발굴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5사단 소속 고(故) 강윤식 일등중사(현 계급 하사)로 확인했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이 시작된 이래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총 222명으로 늘었다. 고인의 유해가 발굴되고 신원 확인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2012년 4월경, 6·25전쟁 당시 다수의 개인호가 분포된 강원도 인제군 박달고지 능선 일대에서 전사자의 희생과 헌신의 흔적을 끈기 있게 추적해 온 국유단과 육군 제12사단 장병 100여 명이 경사면을 따라 발굴을 하던 중 고인의 오른쪽 넙다리뼈를 수습했다. 신원확인 과정에선 고인의 증손자 강성문(23세) 씨가 2021년도 군에 입대한 뒤 유해발굴 사업을 알게 되어 아버지와 고모에게 유전자 시료 채취 동참을 권유한 것이 신원확인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이후 2021년 채취한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와 고인의 유해 유전자를 정밀 분석하여 가족 관계가 확인됨에 따라 유해가 발굴된 지 9년 만에 최종적으로 신원을 확인했다. 고인은 국군 제5사단 소속으로, ‘인제지구 전투’ (1951. 4. 7. ~ 27.)에 참전 중 전사하셨다. 고인은 1922년 9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4남매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유가족에 따르면 당시 고인의 부모님이 고구마와 보리 농사를 하며 살았는데 먹고 살기 힘들어지자 고인은 후대가 없는 친척에게 양자로 들어갔다. 이후 1942년, 고인의 배우자인 현여매 씨와 결혼하여 두 아들을 낳고 행복하게 살아갔다. 6·25전쟁이 발발하고 낙동강 방어 전선이 구축되자 고인은 조국 수호의 일념으로 1950년 9월 제주에 있는 제5훈련소로 자진 입대했다. 이후 국군 제5사단에 배치된 후 대구로 이동하여, 1950년 10월경 ‘영남지구 공비토벌’에 참전하여 북한군을 소탕하고 이후 ‘횡성-포동리 전투’, ‘태기산 전투’를 거쳐 1951년 4월 7일부터 4월 27일까지 ‘인제지구 전투’에 참전했다가 안타깝게도 1951년 4월 27일, 27세의 젊은 나이로 장렬히 전사하셨다. ‘인제지구 전투’는 중공군의 2월 공세를 물리친 국군과 유엔군이 반격작전을 펼치는 단계에서 국군 제5사단이 캔자스선으로 북진을 하던 중 소양강 일대의 유리한 지형을 이용하여 방어하려는 북한군 제6·12사단과 싸운 전투이다.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오늘(11월 17일) 경기도 군포에 있는 유가족의 자택에서 열렸다.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유가족 대표에게 고인의 참전 과정과 유해발굴 경과 등에 관한 설명을 하고, 신원확인 통지서와 함께 호국영웅 귀환패, 유품 등이 담긴 「호국의 얼 함(函)」을 전달하며 위로의 말씀을 전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고인의 신원이 확인됐다는 소식에 손자 강철진(54세) 씨는 “해군 부사관으로 월남전에 참전하신 아버지께서 할아버지 유해를 한평생 기다리다 눈을 감으셨는데 이제라도 찾게 되어 다행입니다. 제 아들이 부대에서 복무할 때 시료 채취를 권장했는데 이렇게 유전자가 일치되어 신원을 확인할 수 있을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또한 고인의 며느리인 김영자(79세) 씨는 “시어머니께서 시아버지와 오랜기간 함께 사시지 못했는데 지금이라도 제주도 선산에 묻혀계신 시어머니와 합장해서 꿈에 그리던 해후가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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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SRT 어워드 2024 방문도시’ RT매거진 측, 관광잠재력 갖춘 도시 선정무주군이 수서발 고속열차 SRT에서 주관한 ‘SRT 어워드’에서 관광잠재력을 갖춘 ‘2024 방문도시’로 선정됐다. 무주군은 이번 평가에서 덕유산과 구천동계곡, 어사길, 태권도원, 반디랜드, 반딧불이, 적상산과 적상산사고, 머루와인동굴, 무주산골영화제와 무주반딧불축제 등의 풍부한 관광잠재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2024 방문도시 추천 여행지를 게재한 SRT매거진 11월호에는 무주군 명소 중 한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히는 적상산이 실렸다. 편집부는 적상산이 장도바위를 비롯해 향로봉과 천일폭포, 적상호 등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산행하기 좋은 곳으로 소개하고 있다 머루와인동굴은 무주 산머루로 제조한 와인(5종)과 족욕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꼽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2024년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 시행을 앞두고 무주가 가진 관광잠재력을 인정받고 이를 전국에 알리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을 계기로 자연특별시 무주의 가치를 증명하고 방문객들을 불러 모을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무주가 언제든 꼭 가봐야 하는 곳, 언제 가봐도 만족스러운 곳이라는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RT 어워드’는 SRT매거진(수서발 고속열차 차내지-여행잡지)이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SRT매거진에 소개됐던 전국 39개 도시 중 최고의 여행지를 묻는 독자(1만 152명 대상) 설문과 여행작가, 여행기자 등의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방문객 DB분석, 온오프라인 홍보자료 편의성 평가를 거쳐 대상 10곳과 2024방문도시 10곳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