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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24년 출범 첫발 … 24일 첫 설립위원회 열려가덕도신공항건설을 전담하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위원회가 11월 24일 오후 4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회의실에서 처음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24년 4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에 맞춰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설립위원회를 꾸리고 제1차 설립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립위원회는 국토교통부 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정부위원(항공정책실장 및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및 공공기관 설립·공항 건설 등 전문성을 가진 민간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된다. 설립위원회는 조직·인원설계, 임직원 채용 등 공단 설립추진 방향 전반을 논의하며, 이번 회의에서는 공단 설립추진계획 및 설립위원회 운영규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설립위원회는 공단 설립 시까지 매월 정례적으로 열릴 예정이며, 필요시에는 수시로 개최할 수 있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이번 설립위원회 개최를 통해 공단 설립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면서, “가덕도신공항 적기개항을 책임지고 추진할 공단을 ’24년 상반기까지 출범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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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인플루언서 초청 ‘발달장애인 문화해설 여행’ 이음 팸투어연천군은 최근 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30여 명의 소셜 인플루언서 초청 발달장애인 문화활동가의 해설을 포함한 여행상품을 선보이는 ‘이음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파워블로거, 여행업계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지역여행사와 협업해 개발된 발달장애인 문화활동가의 해설과 연천의 자연·관광 명소가 결합된 여행상품을 홍보하는 데 목적으로 운영됐다. 팸투어에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재인폭포에서 발달장애인 문화활동가의 해설을 듣고, 임진강 주상절리와 농촌체험 코스를 통해 당일치기 연천을 여행하며 발달장애인의 쉽고 편한 해설과 연천의 지질공원 명소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네스코 문화와 장애인을 잇다 ‘연천이음메이트’사업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 지역의 문화·관광지를 잇는 여행기획과 문화를 해설하는 발달장애인의 직업개발과 연천의 지역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천군, 경기북부사랑의열매, KSD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선혜 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투어로 발달장애인의 직업과 연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특화된 여행전문 상품이 개발돼 다양한 관광객 유치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발달장애인 문화활동가 직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과 협업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활동과 관련하여 국제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연천군의 발달장애인 문화활동가들의 성장을 위해 지역의 지질공원해설사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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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우리 청년들의 영국 진출 기회 확대한국과 영국 양국 정부는 2023년 양국 수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청년간 교류확대 및 이해 증진을 위해 2024년부터 한-영국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연령 상한을 기존 30세에서 35세로 상향하고, 대상 인원 또한 1,000명에서 5,000명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우리나라는 2012년 영국의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인 청년교류제도(Youth Mobility Scheme, 이하 YMS)에 가입함에 따라, 그간 연간 1천명의 우리 청년들이 YMS를 통해 영국에서 2년간 여행과 취업 활동을 하면서 영어를 학습하고 현지 문화와 생활양식을 체험했다. 또한, 영국 청년들도 우리의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우리 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기회를 가졌다. 2024년부터 양국 워킹홀리데이 참가자의 연령이 상향되고 대상 인원도 증원하는 것으로 합의한 바, 양국 미래세대의 상호 교류와 이해 증진의 기회가 확대되고, 양국 우호 관계가 더욱 심화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나라는 영국을 포함하여 현재 25개 국가 및 지역과 워킹홀리데이 협정(양해각서)를 맺고 있으며, 외교부는 앞으로도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이 우리 젊은이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가장 가깝고도 유용한 수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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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태권도, 원조 한류에서 K-컬처 플랫폼으로”‘원조 한류 태권도 리부팅’을 위한 다양한 핵심 전략을 논의하고 제안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11월2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MBN, 매일경제와 함께 공동개최한 개국 29주년 MBN보고대회 ‘원조 한류 태권도, 리부팅’ 행사에서 원조 한류 태권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더욱 확장시켜 나가야 한다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동섭 국기원장을 비롯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김진표 국회의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대훈 전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 2023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강완진, 장준 선수 등 각계각층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태권도가 뿌린 씨앗이 자라 전 세계는 지금 한국이 보고 듣고 맛보는 모든 것에 열광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태권도가 한 단계 더 높이 올라가야 하는 시기이며, 오늘 발표를 통해 태권도가 원조 한류를 넘어서 K컬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지에 대한 통찰력을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국기원 남상석 수석연구원은 ‘원조 소프트파워 태권도’를 주제로 현 상황을 진단했다. 남연구원은 한류의 시초로 1950년대부터 지구촌 곳곳으로 퍼져나갔던 태권도의 세계화 과정과 현 주소를 인터뷰와 동영상 등을 활용해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특히 해외 태권도 수련생과 관장 75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통해 태권도가 가진 정신적 가치와 수련을 통한 자신감 상승, 체력 증가 등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응답자 중 대다수는 ‘태권도의 정신적 가지가 중요하다’(92.4%)고 생각했다. 또 수련 후 효과에 대해 자신감 증가(95.8%), 체력 증가(96.3%), 주변에 권유(96.9%), 한국을 더 알고 싶다(90.3%) 등이다. 특히, 태권도 수련생들이 태권도를 매개로 한국의 음식, 뷰티, 노래 등 다양한 문화에 대한 관심을 보인다는 점은 K-컬처의 플랫폼으로서 태권도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줬다. MBN 오태윤 기자는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 4개의 영문 앞자를 딴 RISE(Region, International, Support, Event)를 제시했다. R(Region)은 구체적으로는 지역을 겨냥한 현지화 전략, I(International)는 국제 경쟁력 마련, S(Support)는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통한 노출, E(Event)는 UN 세계 태권도의 날 지정 등 세계적인 태권도 행사를 기획해 태권도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자는 내용이다. 특히 2024년 UN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연설을 통해 ‘세계태권도의 날’ 지정을 제안하고 이를 통과시켜 2025년 세계적인 태권도 행사를 하자고 제안,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참석한 주요인사들도 태권도에 대한 중요성과 부가가치, 대한민국 브랜드 고양에 큰 역할을 해야 된다고 입을 모았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한류라는 단어가 등장하기도 전에 태권도는 세계 곳곳에 퍼져나갔다. 그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지만 대중문화로서 태권도 문화영토 확장을 위한 지혜로운 방향과 대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또한 “태권도는 시범과 체험 등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서 잠재력이 막강하다. 태권도가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정부에서도 태권도의 세계화와 대한민국 브랜드를 이끌 수 있도록 더욱 살펴보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축구인구는 40억 명이고 현재 세계태권도 인구는 2억 여명인데 20억 명이 되도록 정부, 국회, 관련기관이 모두 한마음이 되자고 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국기원 품‧단증 보급 국가는 203개국, 태권도 수련인구는 세계 2억 명에 달하고 있다. 인종, 문화, 이념의 벽을 넘어 편견없이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태권도의 힘은 실로 위대하다. 오늘 이 자리에서 태권도의 위상을 드높이는 열띤 논의와 소통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MBN 보고대회는 그동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한 우리 사회에 빅데이터, AI, 스마트 모빌리티, 퀀텀컴퓨터 등 중요한 화두를 제시해왔으며, 올해 7번째로 열린 이번 보고대회는 세계가 K-콘텐츠에 열광하는 가운데 그 열풍의 시초이자 원동력인 태권도의 리부팅을 주제로 열려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미래 사회에 대한 예측의 장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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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문화유산 야간관광 ‘국내 대표’로 도약익산시가 문화유산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야간관광 사업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전국 대표 야간관광지로 도약한다. 익산시는 2024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5건 선정되며 국비 27억 원을 포함해 예산 58억 7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20억 원) △세계유산 축전(30억 원) △문화유산 야행(6억 5,000만 원) △생생문화유산 활용 사업(5,000만 원) △세계유산 홍보 지원(1억 7,000만 원)이다. 이번 공모로 시는 2018년 문화재청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사업에서 처음으로 3건이 선정된 후 7년간 연속 공모 성과를 이뤘다. 시는 이 같은 정부지원을 토대로 문화유산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의 야간관광 명소화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용화세계 백제人익산’을 주제로 한 달간 진행돼 1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는 예산 20억원을 투입하여 내년에는 규모와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유산 축전은 미륵사지와 백제왕궁 등 세계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축제로, 내년에는 30억 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규모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세계유산 백제왕궁에서 진행된 익산 문화재 야행은 ‘백제왕궁은 살아있다’를 주제로 3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내년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익산시가 내년에도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익산시가 문화유산 야간관광의 선진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양질의 사업을 기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사저널에서 주관한 ‘2023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 국가대표 야간축제 관광 부문과 한국세계축제협회 한국총회가 주관한 ‘2023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야간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램 부문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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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로 ‘등하굣길 안전’ 지킨다국토교통부는 11월 23일 어린이 보호구역에 C-ITS 안전 특화 서비스(이하 특화서비스) 도입을 위해 세종시, 한국도로공사 등 5개 기관 간 업무 협력 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C-ITS 안전 특화 서비스는 CCTV, 라이더(Lidar), 초광대역(UWB) 등 검지장치를 활용하여 차량과 보행자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별도 단말기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운전자에게 충돌위험을 미리 경고해 주는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번 합의서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를 활용한 안전서비스의 제공, 해당 서비스 개발 및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및 견학 등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특화서비스를 통해 C-ITS의 안전성이 검증되는 경우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도 자율주행차의 운행이 가능하도록 규제완화를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박진호 자율주행정책과장은 “C-ITS 서비스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특별한 안전 대책이 필요한 구역에 대해서도 자율주행 자동차의 안전한 운행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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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정상회담찰스 3세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11. 22, 수) 오후 총리 관저에서 리시 수낙(Rishi Sunak)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 지역 정세 및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는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140년 전 양국 간 외교관계의 문을 연 '조영 수호통상조약(1883)' 원본을 관람하면서 한영 양국 간 역사를 되짚어 보고, 그동안 양국이 정치, 경제, 과학기술, 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깊은 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향후 양국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키자는 의지를 확인했다. 이어 개최된 한영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는 양국 관계를 기존의 ‘포괄적‧창조적 동반자 관계‘에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반 분야에 있어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는 양국 간 외교‧국방 2+2 장관급 회의체를 설치하기로 합의한 점을 환영한다고 하고,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더욱 긴밀히 소통하여 양국 간 외교․안보 협력은 물론 및 전 세계 평화와 안정에 함께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이번 국빈 방문 계기 ’전략적 사이버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방산 공동수출 MOU를 통해 양국 간 방산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효과적인 공동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는 그간 브렉시트, 팬데믹 등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도 한영 FTA를 통해 양국 경제협력이 견실하게 발전해 온 점을 평가하고, 이번 계기에 한영 FTA 개선 협상이 개시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는 한영 FTA 개선을 통해 디지털, 공급망, 에너지 등 새로운 분야의 통상규범 마련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이 전략적 통상 파트너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최근 지정학적 갈등,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으로 인해 산업구조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어,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이러한 점에서, 한영 반도체 협력 MOU 체결을 통해 양국 반도체 산업발전은 물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는 이번 영국 국빈 방문 계기, 양국 정부 및 기업, 협회 간 다양한 원전 협력 MOU가 체결된 것을 환영한다고 하면서, 양국이 원전 분야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양 정상은 양국 간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 및 ’디지털정부 협력 MOU‘ 체결을 통해 6G, AI, 디지털 규범 등 디지털 분야 협력을 한층 확대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된 점을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선도적 AI 기술 보유국인 만큼, 양국 간 글로벌 AI 규범과 거버넌스 형성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양 정상은 이번에 체결된 우주협력 MOU를 바탕으로 우주탐사‧정책‧산업 등 전 분야에서 양국이 우주 분야 핵심 파트너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 외에도 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하여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무탄소에너지(Carbon Free Energy) 이니셔티브, 양국 간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기여 등을 통해 전 세계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공조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에 체결된 한영 전략적 개발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양국이 함께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밖에도 한영 워킹홀리데이 약정 개정을 통해, 참가 연령이 상향되고 쿼터도 확대되는 만큼, 양국 미래 협력의 근간이 되는 청년들 간 상호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는 북한의 소위 정찰위성 발사가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임을 확인하고, 한영 양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이를 규탄하고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수낙 총리는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에 우려를 표하면서, 이외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중동 지역에 가하는 안보 위협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조치로 5년 전의 남북 군사합의의 일부를 효력 정지하여 북한에 대한 전방의 감시와 정찰 활동을 재개했다고 설명하고, 이번에 설치한 한영 국방 외교 장관급 2+2 협력체계를 통해 정보 공유와 안보 공조를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2024-25년 UN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을 계기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 번영에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하고,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한국은 G7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G7과의 협력 증진을 위한 영국 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영국이 인태 지역에서 필요한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그 과정에서 한영 양국이 호혜적 이익을 도모하면서 전략적 공조를 추진해 나가자고 했다. 정상회담 이후 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는 양국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내용을 총망라한 ’다우닝街 합의(Downing Street Accord)‘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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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 문화 예술인 격려 행사 참석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찰스 3세 국왕과 함께 오늘(현지 시각 11. 22, 수) 버킹엄궁에서 열린 문화 예술인 격려 행사에 참석했다. 찰스 3세 국왕은 케이팝 그룹인 블랙핑크에게 대영제국훈장(MBE)을 수여했다. 블랙핑크는 2021년 영국이 의장국을 수임한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홍보대사로서 활동하면서,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에 대한 전 세계 시민들의 인식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다. 대통령은 블랙핑크가 2021-23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의 홍보대사이자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홍보대사로서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인 아젠다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하면서, 국익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블랙핑크가 앞으로도 이런 좋은 활동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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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합포구, 관광으로 '마산만 르네상스 시대' 연다.마산합포구는 마산국화축제장 야경에 매료된 70만 명의 관광객을 신호탄으로 마산이 가진 관광자원의 매력을 재조명한다고 밝혔다. 올 한해 마산합포구를 방문한 여행객은 200만 명으로 바다, 야경, 걷기, 먹거리 등을 즐기기 위해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은 ‘관광 합포’에 집중하는 이유를 그 무엇도 아닌 창원시민을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공공 공간은 그 지역 시민들이 좋아해야 여행객들도 즐겨 찾는 공간이 될 수 있다. 창원시민이 가장 즐겨 찾는 지역을 발전시키고 개발해야 지역 특유의 스토리와 경쟁력이 생긴다는 관점이다. 고운 최치원 선생이 매료된 ‘합포만 달빛’은 주요한 관광 테마이다. 구는 이와 더불어 야경 콘텐츠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마산합포구의 야경 명소로는 ▶보도교와 더불어 마창대교 경관조명이 조망되는 3·15해양누리공원 ▶LED 미디어 월을 통해 예술을 전시하고 시가지 야경 조망권을 갖춘 마산박물관 ▶연륙교 경관조명과 콰이강의다리 미디어파사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구산면 저도가 있다. 구는 2024년도 경남도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된 동진교 경관조명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야간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음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구산해양관광단지 사업에 편승해 구산·삼진권 해양관광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구는 지난 8월 구산면 해양드라마세트장 파도소리길 일원에 총 사업비 1억 원을 선제 투입하여 보행 매트를 교체하고 휴게시설 2개소와 포토존 1개소를 설치했다. 내년에는 둘레길 곳곳에 파도소리가 들리 수 있도록 스피커를 설치하여 관광객에게 작지만 세심한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드라마세트장 리모델링 ▶저도비치로드 덱 보수 ▶진동리 유적 정비 ▶광암해수욕장 힐링로드 조성 ▶진동 뚝방 플라워로드 조성 등 합포구 곳곳을 지역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다음으로 지역민들의 장터이자 삶의 터전인 전통시장을 관광 1번지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마산어시장은 수협수산물위판장 준공과 더불어 ▶문화관광형 활성화 사업(마산어시장 토요시장) ▶스마트경영 지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지역 상인들과 이용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함께 ▶석면 제거 및 교체 ▶화장실 환경개선 ▶노후 소방·전기시설 보수 등 소규모 환경 개선사업도 세심한 배려가 눈길을 끈다는 평을 받았다. 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환경을 조성하여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도심 속 숲길 임항선그린웨이를 재단장하여 시민의 건강과 관광명소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다. 최근 어싱(earthing)효과에 매료된 이들의 맨발 걷기 열풍에 부응하여 임항선그린웨이에 황톳길 명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지루하지 않게 임항선 시(詩)의 거리 야간조명 안내판 조성으로 충분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은 “관광을 제외하고는 마산합포구의 미래를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라며 마산합포구가 가진 풍부한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주민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의 관광 명소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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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은, 흥행 웹툰 ‘악녀로 살라신다’ OST 주자 가세! ‘난 울어버렸어’ 25일 전격 발매! ‘겨울 감성 저격’가수 이상은이 웹툰 ‘악녀로 살라신다’ OST로 감동을 선사한다. 오는 2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이상은이 참여한 웹툰 ‘악녀로 살라신다’ OST ‘난 울어버렸어’가 발매된다. ‘난 울어버렸어’는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곡가 필승불패W, 육상희, 이한이 협업한 작품으로, 겨울 감성을 제대로 저격하는 팝 발라드곡이다. 서정적인 사운드 위 ‘그리운 밤 널 잊지 못하는 맘 아직 너의 흔적 가득한 내 방/추억 사이사이를 서성이죠 너를 그리워하는 나에요’처럼 이별의 슬픔을 꾹꾹 담은 가사가 공감대를 자극한다. 특히 이상은의 애절한 보이스와 독보적인 가창력이 작품의 드라마틱한 무드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이상은은 고유의 색채가 돋보이는 음악과 인기 작품 OST 참여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OST로 선보일 음악 매력에 관심이 집중된다. 웹툰 ‘악녀로 살라신다’는 어느 날 갑자기 소설 속 세계로 빙의한 대한민국 평범한 회사원 김다정과 그의 앞에 나타난 의외의 인물들의 이야기. 한편 이상은이 참여한 웹툰 ‘악녀로 살라신다’ OST ‘난 울어버렸어’는 오는 2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