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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 콘퍼런스」 개최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1월 24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제13회 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전자가위 등 유전자재조합 기술 발전과 함께 다양한 유전자변형생물체가 개발됐고, 이에 정부는 잠재된 위해성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08년부터'유전자변형생물체법'을 시행했다. 과기정통부는 ‘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를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약 1,200개 연구기관 및 6,900개 연구시설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법·제도 이행을 통해 병원체 유출 및 감염사고 등을 예방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LMO 안전관리 15년,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주제로 국내 연구시설에서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취급하는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법 시행 이후부터 지금까지 15년 동안의 연구자들의 안전관리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돌아보고 생물안전 정보를 공유하며 앞으로의 안전관리 방향 등을 논의한다. 콘퍼런스 1부 ‘안전관리 시상식’에서는 '23년 안전관리 유공자 및 우수기관에 각각 장관표창과 장관상을 수여한다. 또한 대국민 안전관리 공모전 대상작인 포스터(LMO 꽃), 카드뉴스(LMO행 비행기 출발합니다), 영상(안전한 LMO 시험·연구를 위해!) 캐치프레이즈(The 안전한 lab, The 완전한 LMO) 부문 대상작과 LMO Safety 기자단 최우수 활동 기자에게 장관상을 수여한다. 2부에서는 ‘제4차 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계획('23~'27)’ 발표 및 ‘첨단바이오에서 바라본 유전자변형생물체’ 강연을 통해 바이오신기술 동향과 앞으로의 안전관리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과기정통부는 5개년 안전관리계획 시행을 통해 ①연구기관 중심의 자율적 안전관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 기반을 강화하고, ②법·제도 개선을 통해 기술개발·산업화 장애물을 해소하며, ➂생물안전 사각지대 관리 및 정보공유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④맞춤형 교육 및 참여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안전한 유전자변형생물체 연구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연구자와 정부가 모두 공감하는 안전관리 제도 운영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단단한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생명공학의 산물이자 첨단바이오의 기초가 되는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자유로운 연구를 통해 앞으로도 유전자변형생물체가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이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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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식재산(IP)', '금융'을 만나다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11월 24일, 세계지식재산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WIPO’)와 협력하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특허청이 후원하는 '지식재산(IP) 금융 국제포럼'(이하 ‘포럼’)을 서울 노보텔 엠배서더 강남 호텔 2층 샴페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올해 2월 WIPO 다렌 탕(Daren Tang) 사무총장이 방한하여 지재위와의 공동사업협력을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다. 그동안 지식재산(‘IP’)은 가치와 중요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융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했으며, 혁신기업들의 우수한 IP가 투자로 이어지지 못하고 사장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와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WIPO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지속가능한 IP 금융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지재위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IP 금융은 특허권, 상표권 등 산업재산권에 한정되어 논의되어 왔으나, 이번 포럼은 콘텐츠강국인 한국에서 개최되면서 IP 금융의 지평을 콘텐츠산업까지 확대해 논의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고 밝혔다. 포럼은 지재위 백만기 위원장의 개회사,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의 환영사, 다렌 탕(Daren Tang) WIPO 사무총장의 영상 축사 후에 손승우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이 기조연설에서 ‘혁신성장을 위한 지식재산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지식재산 금융의 중요성과 한국에서의 실제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3개의 세션은 ①IP 금융 관련 국내・외 정책 동향, ②해외 IP 금융 및 민간투자 동향 및 사례, ③IP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패널토론으로 구성됐다. 제1세션에서는 하성태 한국발명진흥회(KIPA) 본부장, 유윤옥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본부장이 우리나라의 정책 금융을 소개하고, 일본 특허청(JPO)의 UEDA Yushi, 싱가폴 특허청(IPOS)의 Manda TAY가 해외 정책 금융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2세션에서는 캐나다 BDC Capital의 Lally Rementilla, 영국 Inngot의 Martin Brassell이 민간 중심의 해외 IP 투자 동향 및 사례를 소개하고, 최진용 브릿지폴 인베스트먼트 전무, 허수영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전무가 우리나라의 실제 투자 사례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제3세션에서는 이번 포럼의 주제인 지속가능한 IP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철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발제와, WIPO에서 구상중인 IP 금융에 대한 액션플랜에 대해 WIPO IP 금융 및 가치평가 스페셜리스트인 Michael KOS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포럼은 지식재산금융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참가는 별도의 사전등록 없이 지재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백만기 지재위 공동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무형자산이 국가와 기업 경쟁력 가치*를 좌우하고, IP가 경제성장의 핵심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WIPO는 2020년 세계혁신지수 테마 주제를 ‘IP 금융’으로 선정하고, IP 금융 고위급 대화를 지속하는 등 IP 금융 활성화를 위한 국제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이 세계 각국의 사례 공유를 통해 IP 가치에 합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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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일생활균형, 임금, 고용안정 등이 우수한 '청년친화강소기업 채용박람회' 개최고용노동부와 (사)벤처기업협회(협회장 성상엽)는 11월 23일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청년친화강소기업 43개소가 참여하는 ‘청년친화강소기업 (오프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고용노동부는 명단공개 대상 임금체불, 산재사망사고 등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일생활균형, 임금, 고용안정, 혁신역량 등 청년이 선호하는 근로 여건을 갖춘 기업을 매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해오고 있다. 채용박람회에 방문하는 구직자들에게는 기업 면접뿐만 아니라 1:1 밀착 고용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취업·진로 상담 등의 취업컨설팅과 함께 현장감을 살리면서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모의 면접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청년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도록 무료 증명사진 촬영 및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와 역량개발’, ‘구조화 면접과 면접전략 대응 방법’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취업특강도 진행한다. 한편, 청년 눈높이에서 기업을 생생하게 취재·전달하여 사업 인지도 제고에 힘쓴 우수 청년서포터즈(4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한다. 이현옥 청년고용정책관은 “규모는 작지만 청년이 근무하기 좋은 기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면서, “내년에는 직장문화, 공정채용 분야까지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기준을 확대하여 청년들이 선호하는 우수한 기업을 더 많이 발굴 및 선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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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제10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 개최한·중 양국은 11월 23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김선호 국방부차관과 창정궈 ( 常正國, Chang-Zhengguo )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이 각각 양국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와 중립국감독위원회 등 관계관들도 참석했다. 오늘 「중국군 유해 인도식」 을 통해 2021년 우리 국군 유해발굴 과정에서 발굴된 중국군 유해 25구 (유품 335점 포함 ) 를 중국측으로 인도했다. 양측은 국제법과 인도주의 정신 존중의 공동인식을 바탕으로 매년 「중국군 유해 인도식」을 개최해 왔으며, 2014년부터 2022년까지 9차례에 걸쳐 총 913구의 중국군 유해를 송환한 바 있다. 김선호 국방부차관은 인사말에서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중국군 유해송환은 한중 양국 정부가 인도주의와 상호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해온 결과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동 행사가 더 나은 한중관계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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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항만의 안전담당자 한자리에 모여해양수산부는 항만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확보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1월 23일 부산항만연수원에서 지방해양수산청 및 항만공사의 항만안전 담당자와 함께 항만안전 연수회를 진행했다. 지난 2022년 8월 「항만안전특별법」 시행 이후, 그간 항만에서는 ▲ 항만하역사의 자체안전관리계획서 도입에 따른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 ▲ 항만안전점검관 등 안전 지도·관리 인력 확충 ▲ 항만근로자 안전교육(약 19만 명 이수, 2023. 10. 기준), 항만안전협의체 및 항만안전 문화주간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 등 항만에 특화된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연수회는 「항만안전특별법」 시행 1주년을 맞아 개최됐으며, 해양수산부 담당자와 전국 항만의 항만안전점검관 11명, 4개 항만공사의 재난안전실장 및 항만안전점검요원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변화된 항만안전문화의 정착을 유도하고 법 이행이 더딘 분야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고민을 적극적으로 교환하면서 항만 안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윤현수 해운물류국장 등 해양수산부 관계자와 항만안전 담당자가 함께 부산항 항만하역사업장을 방문하여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항만하역장 근로자 재해예방시설 지원 사업의 추진 현황과 안전 위해요소도 점검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연수회에서 도출된 정책 건의사항과 항만 안전 발전 방안들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안전의 핵심은 ‘자율성’으로, 정부는 현장을 제일 잘 아는 하역사, 선·화주, 항운노조 등 항만하역사업장 참여자가 자율적으로 위험한 요소들을 발견·제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들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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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제1회 선박안전관리사 자격시험 시행해양수산부는 해사분야 안전관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국가전문자격제도인 ‘제1회 선박안전관리사’ 필기시험을 11월 25일 부산(한국해양수산연수원), 인천(인하공업전문대학)에서 각각 실시한다. 그간 선박과 사업장의 안전관리체제 수립·시행 의무가 있는 선박소유자는 「해사안전법」에 따라 항해사·기관사 면허를 소지한 사람을 안전관리(책임)자로 선임해야 했는데, 선박의 대형화‧첨단화에 따라 선박 안전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 1월 5일부터는 선박안전관리사 자격증(1~3급)을 취득한 사람만 안전관리(책임)자로 선임할 수 있도록 「해사안전법」이 개정됐다. ‘선박안전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선박관계법규, △해사안전관리론, △해사안전경영론, △선박자원관리론 및 △선택과목(항해·기관·산업안전관리 중 택1)으로 구성된 필기시험과 면접시험(1·2급만 해당)에 합격해야 한다. 3급 이상의 항해사·기관사, 산업안전기사 또는 산업안전지도사 자격을 보유한 사람은 선택과목을 면제받을 수 있다. 제1회 선박안전관리사 자격시험의 필기시험에는 총 1,136명*이 응시할 예정이며, 12월 2일(토) 면접시험까지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올해 안에 선박안전관리사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시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가자격시험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연수원 능력평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자율운항 등 첨단 융‧복합 기술이 적용된 선박 등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앞으로 선박안전관리사 자격증 취득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이를 통해 공공분야·산업계에 양질의 전문인력 공급이 지속될 수 있기를 바라며, 선박안전관리사 자격증의 활용분야도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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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에이원신소재 3천억 원 투자로 새만금 국가산단 투자유치 8조 원 돌파!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는 11월 23일 ㈜에이원신소재와 ‘이차전지 음극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웨민 중국 탄이신에너지그룹 동(董)사장, 한상영 ㈜에이원신소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에이원신소재는 이차전지 음극재 연구·제조 전문기업인 중국 탄이신에너지그룹의 기술을 도입하여 설립한 한국법인으로,올해 말 새만금산단 5공구에 착공하여 2025년부터 연간 25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10만 톤 규모의 음극재(천연흑연·인조흑연)를 생산한다. 이차전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음극재는 국내 이차전지 소재산업 중 가장 취약한 분야였으나, 이번 투자로 국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글로벌(세계)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에이원신소재는 해외에서 1차 가공된 원재료를 수입하여 탄이신에너지그룹이 독자 개발한 물리적 순화기술을 적용한 고성능·저비용·친환경 음극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투자규모는 3천억 원, 신규고용인원은 250여 명이며, 2025년 제품생산 및 공급을 위해 투자협약과 동시에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즉시 착공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음극재 기업의 투자도 본격화됨에 따라 새만금산단은 완전한 이차전지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에 성큼 다가섰다.”라면서, “새만금이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매력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이차전지 음극재의 안정적 공급은 물론 도내 이차전지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라면서, “도 차원에서 에이원신소재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에이원신소재의 새만금산단 투자를 환영하며, 이번 투자가 이차전지 음극재 분야의 안정적이고 독자적인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라면서, “우리 지역의 고용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원신소재 한상영 대표이사는 “새만금 국가산단에서 글로벌 음극재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새만금산단은 이번 투자유치로 현 정부 출범 이후 투자유치 누적액 8조 원을 돌파하며 투자유치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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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장호진 제1차관, 교황청 외교장관 면담장호진 외교부 1차관(장관대리)은 폴 리차드 갈라거(Paul Richard Gallagher) 교황청 외교장관을 11월 22일 면담하고, 한-교황청 관계, 주요 국제 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 장 차관은 금년 한-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측간 주요인사 교류 및 기념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 9월 우리 대통령 특사도 참여하여 김대건 신부 성상이 성베드로 성당 외벽에 봉헌되고, 수교 60주년 기념 바티칸 박물관 가이드북의 한국어판 발간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했다. 갈라거 장관은 어제 개최된 한-교황청 관계사 발굴 학술 심포지움에 참석하여 한-교황청 관계의 역사에 대한 많은 사실들을 알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하면서,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한-교황청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갈라거 장관은, 2027년 우리나라에서 개최키로 한 세계청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교황청과 한국 정부 및 카톨릭계 간 적극 협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측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하여도 의견을 나누었으며, 장 차관은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 및 북한의 도발 등 한반도 관련 최근 동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교황청이 그간 보여온 한반도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에 사의를 표명했고, 갈라거 장관은 교황청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지속 함께 노력해 나갈 것임을 언명했다. 아울러 장 차관과 갈라거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등 지역정세 및 기후 변화 대응 등 주요 국제 문제에 관해서도 폭넓은 의견 교환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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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24년 출범 첫발 … 24일 첫 설립위원회 열려가덕도신공항건설을 전담하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위원회가 11월 24일 오후 4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회의실에서 처음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24년 4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에 맞춰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설립위원회를 꾸리고 제1차 설립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립위원회는 국토교통부 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정부위원(항공정책실장 및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및 공공기관 설립·공항 건설 등 전문성을 가진 민간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된다. 설립위원회는 조직·인원설계, 임직원 채용 등 공단 설립추진 방향 전반을 논의하며, 이번 회의에서는 공단 설립추진계획 및 설립위원회 운영규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설립위원회는 공단 설립 시까지 매월 정례적으로 열릴 예정이며, 필요시에는 수시로 개최할 수 있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이번 설립위원회 개최를 통해 공단 설립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면서, “가덕도신공항 적기개항을 책임지고 추진할 공단을 ’24년 상반기까지 출범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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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인플루언서 초청 ‘발달장애인 문화해설 여행’ 이음 팸투어연천군은 최근 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30여 명의 소셜 인플루언서 초청 발달장애인 문화활동가의 해설을 포함한 여행상품을 선보이는 ‘이음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파워블로거, 여행업계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지역여행사와 협업해 개발된 발달장애인 문화활동가의 해설과 연천의 자연·관광 명소가 결합된 여행상품을 홍보하는 데 목적으로 운영됐다. 팸투어에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재인폭포에서 발달장애인 문화활동가의 해설을 듣고, 임진강 주상절리와 농촌체험 코스를 통해 당일치기 연천을 여행하며 발달장애인의 쉽고 편한 해설과 연천의 지질공원 명소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네스코 문화와 장애인을 잇다 ‘연천이음메이트’사업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 지역의 문화·관광지를 잇는 여행기획과 문화를 해설하는 발달장애인의 직업개발과 연천의 지역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천군, 경기북부사랑의열매, KSD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선혜 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투어로 발달장애인의 직업과 연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특화된 여행전문 상품이 개발돼 다양한 관광객 유치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발달장애인 문화활동가 직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과 협업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활동과 관련하여 국제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연천군의 발달장애인 문화활동가들의 성장을 위해 지역의 지질공원해설사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