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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수필가 김남희와 여행스케치가 함께 하는 <가을의 여행>(재)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식)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송도 트라이볼에서는 10월 17일(금) 저녁 8시 트라이볼 청춘콘서트 <금요낭만다방>을 진행한다. 트라이볼과 TBN인천교통방송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청춘콘서트 “금요낭만다방”은 장르별 다양한 명사들을 초청하여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콘서트를 진행하는 공개방송 형식의 라이브 콘서트이다. 10월 진행되는 <금요낭만다방>은 “가을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여행수필가 김남희와 밴드 여행스케치가 함께하여 아름다운 가을밤, 삶과 책, 여행에 관한 이야기로 관객들을 찾는다. 여행수필가 김남희는 지난 2003년부터 7년 동안 세계여행을 시작해 중국, 라오스 , 네팔 등 세계 30여 개국을 여행한 세계 여행가이다. 그 지방 사람들과 가장 밀접하고 다양한 만남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도보여행을 택한다는 그녀의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함께 진행되는 여행스케치의 무대는 가을향이 물씬 풍기는 즐거운 공연으로 진행된다. 90년대 故 김광석과 함께 대학로의 쌍두마차로 활동하며 서정적 감성의 대명사였던 그들은 ‘동물원’, ‘유리상자’ 등과 함께 많은 공연과 방송무대를 가지며 관객들과 함께하고 있다. 추후 금요낭만다방의 마지막 공연을 진행하는 12월에는 권칠인, 변영주 영화감독 2인을 섭외하여 추억의 영화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5세 이상 입장가능하다. 트라이볼 청춘콘서트 <금요낭만다방>의 모든 행사 참여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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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생산품 보시고 편견 지우세요<사진제공 = 인천시청>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광역시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함께 10월 16일 시청 중앙홀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생산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중증장애인 생산품 전시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난 8월 11일 인천광역시 공무원노동조합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시청내 미추홀 매점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특별법에 규정된 공공기관 의무 구매 비율 준수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 등 20여 개 업체에서 생산한 복사용지류·파일류 등 사무용품과 화장지, 공예품, 청소용품, 종이컵, 수제비누 등 다양한 생활용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 본청과 산하 기관, 교육청 구매담당자에게 다양한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알림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혀 장애인생산품의 경쟁력 향상 및 제품 인식 개선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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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의 날(10월15일)에도 국기를 게양해 주세요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부터 인천시민의 날인 10월 15일에도 각 가정·업체마다 태극기를 게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지난 1월 제정·시행된 『인천시 국기 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 등에 관한 조례』에서 인천시민의 날인 10월 15일을 국기 게양일로 지정한데 따른 것이다. 조례에서는 인천시민의 날과 함께 경술국치일인 8월 29일도 국기 게양일로 지정하고 있다. 시는 인천시민들로 하여금 인천광역시만의 특정 기념일을 기리고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기선양 방법의 다양화로 국기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조례를 제정했다. 인천시민의 날인 10월 15일에는 경축일 또는 평일과 같이 정상적으로 게양하면 된다. 태극기는 각급 지방자치단체 민원실이나 인터넷우체국 또는 태극기 선양운동 중앙회(www.taegeuggi.com, ☎032-543-6129)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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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014 직무발명 최우수 기업 선정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0월 1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2014 직무발명제도 운영 우수사례 공모」에서 직무발명보상제도 운영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본 공모는 ‘직무발명보상제도’를 운영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최근 5년 이내의 실적에 대하여 9개 기업을 시상하고 그 중 대기업과 중소기업 각 1개사에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시상하였다. 최우수상을 받은 한국전력은 2010년부터 2014년 8월까지 최근 5년간 총 2,206건의 산업재산권을 출원하였고, 같은 기간 동안 1,373건의 산업재산권을 등록하는 등 공기업으로는 최다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한전은 1979년에 직무발명 제도를 도입하여 발명활동에 대한 다양한 보상제도를 운영하여 직원들에게 발명의식을 높이고 조직 내 발명문화를 확산시키며 이를 제도적으로 관리하고 있음. 특히 매년 직무발명에 공이 큰 직원을 특허왕으로 선발하여 포상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의 발명의식 고취와 사내 특허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사내외 전문강사 초빙 교육과 e-learning 학습 등 다양한 On/Off Line 교육을 시행하고, 담당자 워크숍, 사외 위탁교육, 해외 법률회사 파견교육 등 활발한 교육을 통해 현재까지 22,554명이 특허 관련 교육을 수강하였다. 보상과 교육 등 제도적 뒷받침은 임직원의 우수 직무발명으로 이어져 2010년부터 제네바 국제발명전 등 해외발명전시회에서 금상 12개 등 총 21개의 상을 수상하여 회사와 국가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우수한 발명에 대하여 외부기업에 기술을 이전하여 2009년부터 2013년까지 64억원의 기술이전 수익을 달성하였음. 뿐만 아니라 직무관련 기술을 이전받은 161개 중소기업에서 관련기술을 활용하여 279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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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새 국제여객부두 배후 복합지원용지 개발계획 확정<사진제공 =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새 국제여객터미널 배후 복합지원용지 개발계획이 국가의 항만배후단지 개발계획으로 확정됐다. 이로써 동북아시아 대표 해양관광 메카를 지향하고 있는 인천항에, 국내외 방문객을 맞을 쇼핑ㆍ레저ㆍ친수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골든하버’ 개발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지난 8일 해양수산부가‘인천항 항만배후단지 지정 변경사항’을 고시(해양수산부 제2014-108호) 함에 따라, 연수구 송도동 297번지 일원의 ‘새 국제여객터미널 및 배후부지 토지이용계획 수정계획’이 최종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IPA는 지난해 해수부의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에 대한 2종항만배후단지 최초 지정(2013.12.31) 이후 ‘골든하버’라 명명한 복합지원용지(759,456㎡) 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그에 맞춘 토지이용계획 수정 추진과 함께 본격 개발을 위한 입주기업 및 투자유치 활동을 준비해 왔다. 계획수정의 취지와 핵심사항은 새 국제여객부두로 입항하는 전 세계 선박과, 터미널ㆍ배후부지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토지이용계획 및 동선체계 변경이다. 주요 내용은 ▲창의적 디자인으로 랜드마크 효과를 극대화 한 국제여객터미널 건축계획 변경과 ▲터미널 주변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업무 집적성을 높일 대규모 회전교차로 도입 등이다. 또 ▲배후단지 전반의 교통체증 저감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단지내부 동선체계 개선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접근성 개선을 위한 도로계획 변경 ▲항만시설과 2종항만배후단지 기능 충돌 완화를 위한 완충녹지 설치 등도 수정계획에 반영됐다. IPA는 항만법과 경제자유구역법이 동시에 적용되는 사업 대상지(복합지원용지) 개발계획 변경고시에 따라 올해 중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경제자유구역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받고, 2015년 1분기 실시계획 승인, 2분기 국제여객터미널 및 상부기반시설공사 착공 수순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투자유치팀 김성진 팀장은 “해수부와 항만 관계자들은 물론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줘 협의와 승인이 단기간 내에 가능했다”며 “2017년까지 통합국제여객터미널과 해양관광문화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300만 해양관광객 유치’, ‘제2의 인천항 개항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난 9월 16일 신 국제여객부두 배후부지 활성화를 위해 골든하버 개발사업지 소개 및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설명회에는 호텔ㆍ리조트ㆍ금융ㆍ유통 등 개발사업과 관련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국내 유수의 기업체 80여개사 관계자들이 참석, 사업에 대한 업계의 관심을 방증했다. 석양이 보이는 바다 경관의 매력에 착안해 이름이 붙여진 ‘골든하버’에는 크루즈 관광객을 비롯해 인천항을 찾아오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보고, 먹고, 즐길거리가 있는 쇼핑·레저·친수 공간을 갖춘 신개념 복합관광 단지가 개발된다. 복합쇼핑몰, 복합리조트 등의 핵심 앵커시설을 포함해 호텔, 어반엔터테인먼트센터(UECㆍUrban Entertainment Center), 워터파크, 콘도, 리조텔, 마리나 등의 시설들이 도입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인천항만공사> 전체 사업지 규모는 약 40만평(항만시설 제외 시 약 22만평)으로, 1단계 부지는 2015년에, 2단계 부지는 2016년 하반기에 공급된다. 신 국제여객터미널이 완공되는 2017년에 맞춰 1단계 부지 내 시설들의 영업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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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이흥수 인천 동구청장 취임 100일인천 동구민의 기대 속에 출범한 민선6기가 어느덧 100일을 맞이했다. “우리 함께 만들어요! 희망의 새 동구’를 구정의 최대 과제로 삼고 달려온 지난 100일, 동구는 과연 어떻게 달라지고 있을까? '이흥수 구청장 100일'을 맞아 구정 방향을 재조명한다. 인천 동구는 과거 인천의 경제 중심지역으로까지 주목받았지만 현재는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으로, 1980년대 이후 신도시 개발전략으로 인한 도시기능의 쇠퇴와 침체된 지역 경제, 노후주택 밀집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이흥수 구청장은 제2대와 제3대 동구의회 의원과 의장, 시의원을 거쳐 동구청장에 취임하며, 이런 동구의 속 사정을 가장 잘 이해하고 오랫동안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고민해 왔으며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가장 잘 알고 있다. 이 청장은 취임과 동시에 본인이 제시한 공약사항을 다시한번 검토하고 최종 15건의 공약사항을 확정하는 한편 인천의 역사와 근현대 문화의 중심지로써 동구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옮기기 시작했다. 도시개발지역이 주거 면적의 51%를 차지하는 동구는 현재 재개발사업 8곳, 도시환경정비사업 3곳, 주거환경개선사업 4곳, 재정비 촉진사업 1곳 등 동구 전체가 개발 사업 지역으로 묶여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장기화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재개발․재건축․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역의 주민들은 재산권행사의 제약과 행위제한 등으로 주거 환경이 악화되어가고 있으며, 사업시행자인 조합 또한 매몰비용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 방향 결정에 표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청장은 이제 과감한 결정과 함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판단, 특히 앞으로는 전면철거방식의 재개발보다 지역 특성에 맞는 보전․정비․개량 방식으로의 전환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비구역 해제와 함께 매몰비용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우선 전문가, 조합장, 주민, 공무원, 시공사가 다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성이 있는 곳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사업성이 없는 곳은 개발구역 해제 후 문화․역사를 활용한 마을로 보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매몰비용은 국시비 지원에서 동구가 최우선으로 배정받을 수 있도록 발로 뛴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또한 정비사업구역 내 공가의 증가와 함께 높아진 위생, 치안 등의 문제 발생가능성을 차단하고자 상태가 양호한 공가를 리모델링해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에 임대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수혜자들의 주거안정 지원과 자립능력 배양 외에도 우범지대화 방지, 녹지 공간 확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이라는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 청장은 다양한 사업이 하루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구의 행정 역량을 집중해 현재 9개소에 대한 공·폐가를 철거 후 리모델링 추진한 바 있으며, 계속해서 공가 증가, 인구 감소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 동구를 근본적으로 살린다는 생각이다.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 중 교육 환경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갖고 있는 문제로, 동구는 최근 사립여중고 이전이라는 큰 위기를 겪으며 그 관심도가 더욱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 이 청장은 동구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는 생각 아래 아이들이 꿈을 이뤄나갈 수 있는 동구, 자녀를 위해 부모들이 먼저 찾고 싶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특성화교육과 장학재단 설립이라는 두 가지 큰 공약을 제시하며 위기를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 하고 있다. 타 구에 비해 학교 수도 적고 면적도 크지 않다는 단점을 교육혁신지구 지정을 통한 특성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동구만의 장점으로 살리고, 작지만 강한 동구처럼 아이들도 문화, 예술, 체육 분야 등 자신만의 주특기를 살려 경쟁력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교육 환경 때문에 동구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고등학생, 대학생의 학비지원이 가능한 장학재단을 설립한다. 이를 위해 145억원을 출연하여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사전계획을 수립하였며, 동구에서 성장한 학생들이 동구의 기업에 다니고 동구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생활하는 공동체로써 선순환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 청장은 최근 구정질문 답변을 통해“동구에 살면서 다른 지역보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대신 장학금이라도 받아서 학교교육을 시키는 대 우리 부모님들의 짐을 덜어드리고 싶다”며,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 또는 소외계층, 이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라, 동구에 살고 있는 학생이면 무조건 장학금을 균등하게 지원해 주는, 고등학교, 대학생들에게 일률적으로 학비를 지원해 주는 장학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교육환경 개선과 공교육 활성화, 지역 사회 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 육성을 통해 동구가 인천 교육의 메카로 거듭나는 그 날을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인 것이다. 동구는 다양한 계층에 적합한 맞춤형 복지구현으로 이용자의 복지체감도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그동안 7만 4천여 구민들이 느꼈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자 장애인복지관과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에 나선다. 동구의 장애등록율은 6.44%로 인천광역시 장애등록율 4.65%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이나 현재 동구만 유일하게 장애인 복지관 시설이 없어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소코자 국·시비를 포함한 6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장애인에 대한 상담·치료 및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장애인 복지관을 설계 설계용역중이다. 장애인 복지관은 신규 건립 또는 기존 시설 리모델링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장애인들에게 재활․치료․교육․직업상담 등을 제공해 능력개발을 통한 사회참여와 재활․자립 촉진이라는 큰 목표 달성에 힘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동구는 과거 10여개의 극장이 성업할 정도로 인천 문화예술의 중심지였으나, 현재는 신도시 개발, 멀티플렉스 극장의 등장과 더불어 문화예술을 위한 공간이 전무한 실정이며 타 지역과 달리 인천시가 운영하는 여성회관, 체육센터, 문화회관도 없어 형평성의 문제와 함께 주민 생활 만족도에서도 하위권에 쳐져 있다. 이 청장은 구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통해 문화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고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는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으로 지역․경제적 차이로 인해 다양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구는 총 324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복합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보상이 완료되었다. 만석부두와 화수부두는 1970년대까지 인천의 대표 어항으로, 인천 유일의 수산물 공판장이자 새우젓으로 전국적 유명세를 탓 던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인천 지역 다른 어항들의 성장과 공장지대, 낙후된 이미지에 가려 쇠퇴의 길을 걸었고 과거 인천 경제 중심으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다. 동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선 만석동 121번지 일대 공유수면 7만6,720㎡를 매립해 상업, 문화 어항시설 등 해양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연말까지 워터프론트 기본 구상과 관련 용역을 마치고 내년 2월 해양수산부의 항만기본계획 반영을 추진한다. 특히, 정부의 2015년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화수부두 주변 수산 관광발전 기반시설 확충사업은 주변 소득증대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석부두는 공유수면을 매립해 해양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화수부두는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 광장․회센터 조성 등 어항기능을 복원해 시민들이 산책할 수 있고 싱싱한 수산물도 구매할 수 있는 수도권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도심 곳곳에서 20~30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접근성이 높으며 지하철 1호선을 통해인천 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도 이용하기 편리한 점 등은 만석․화수부두의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이 밖에도 동구는 민선6기 미래 발전적인 희망의 새 동구 도약을 위한 구정 종합 발전계획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는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국비발굴, 경영개선, 도시재생 T·F팀을 구성하는 등 행정의 수요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또한, 환경개선을 위해 민·관 합동 상시 공해단속반을 별도로 운영하여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주민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동인천 북광장에 대기오염도 전광판을 내년 상반기 중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곡동 35번지 배다리 일원에는 역사문화관을 건립, 역사와 전통을 지닌 특화마을로 탈바꿈시킨다. "동구는 100년이 넘은 교육기관들이 여러 곳 있는 근대교육의 발상지이며 장면 박사, 조봉암 선생, 박경리 작가 등이 생활했던 곳"으로 "2018년까지 40여억원을 투입해 부족한 기반시설 과 노후화된 주택 등 시설물 개선사업도 적극 펼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15일에는 민선6기 공약사업 3개분야 15개 과제에 대한 추진계획에 대하여 일반 구민들에게 전격 알리고 100일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추진력 있는 민선6기가 될 것임 구민들에게 약속한다. 4년이라는 시간은 짧은 시간이기도 하지만 힘을 합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새로운 동구를 위해서는 동구의 주인인 주민들의 애정 어린 성원과 의회의 협조,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지난 100일간 뒤도 돌아보지 않고 숨 가쁘게 달려왔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갈 길이 더 멀지만 구민과 더불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이 구청장은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더 이상 소외되고 낙후된 도시가 아닌, 문화․경제 등 전반적인 지표에 있어 경쟁력 있는 희망의 동구 프로젝트를 이흥수 구청장에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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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유재산 체납징수율 ‘13년 0.9%에 그쳐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안전행정위원회, 인천 남동갑)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서울시가 공유재산의 변상금(불법점유,사용) 및 연체료(대부료 미납)으로 인해 부과한 금액은 총 671.5억으로 이중 징수한 금액은 43.6억(6.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 본청의 경우 ‘13년기준 변상금 체납누계액 대비 징수율이 0.9%로 159억 중 징수한 금액은 1억3700만원에 불과해, 사실상 공유재산 장기체납자에 대한 관리가 매우 부실했다. 최근 3년간 서울시의 공유재산 사용료 체납액(변상금+연체료)의 평균징수율은 10%에도 못 미쳐 변상금 징수율은 ‘11년 7.4%, ’12년 8.2%, ‘13년 7.5%로 나타났고, 연체료 징수율 또한 ’11년 3.8%, ‘12년 3.3%, ’13년 5.0%로 매우 저조했다. 일부 자치구에서는 장기체납액에 대한 정확한 징수율 확인이 어려워 자료가 미제출된 곳도 있어, 부실한 체납자 관리를 대변해주고 있었다. 이처럼 부실한 체납관리로 인해 지난 3년동안 결손처리된 금액이 무려 107억으로 한해 평균 약36억이 사라지고 있었으며, ‘12년과 ‘13년의 경우는 ’11년(20.6억)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각각 41.6억, 44.6억의 결손금이 발생해 매우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현행 공유재산의 변상금 및 연체료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80조, 81조에 의해 부과하도록 되어 있으나, “지방재정법” 제82조(소멸시효), “지방세기본법” 제96조(결손처분)에 의해 압류 등 별도의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5년이 지나면 소멸하도록 되어 있다. 문제는 앞으로 결손 가능성이 높은 추가부실에 대한 우려로 서울시의 경우 1억 이상을 체납한 장기 고액체납자가 35명으로 그 금액이 약120억으로 이는 ‘13년 누계변상금 체납액의 30%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 중 체납 최고금액은 36억4천만원 (2011년 7월~현재)이었고, 체납 최장기간은 23년(1991.10~현재)으로 2억9천만원의 체납액이 있었다. 체납사유의 대다수는 납부기피 및 납부능력 부재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에 박남춘 의원은 “서울시의 경우는 공유재산의 부실한 관리체계로 670억이 넘는 막대한 금액이 새어나가고 있다”며 말하며, “이와 같은 커다란 세수 누수를 막기 위해 보다 강도 높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을 통해 징수율을 높인다면 서울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해소하는데 일정부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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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학산문화원, 오는 23일부터 하품영화제 개최인천 남구학산문화원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주민이 만드는 하품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하품영화제의 테마는 ‘온리 원(Only One)'으로 ’우리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평범하고도 위대한 사람들‘에 대한 테마영화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마을영화를 상영한다. 특히 23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용현2동 마을 주민들과 하품지기 자원활동가들이 함께 만든 마을영화 ‘용마루 레디액션’이 상영된다. 용마루 레디액션은 용현2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범대, 통장자율회, 적십자회 등 50여명의 마을주민들과 하품지기 자원활동가들이 함께 스토리를 구상하고 주민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했다. 이 영화는 재개발로 인해 이사를 떠나게 된 가족과 이웃간의 헤어짐, 아쉬움과 추억에 대한 따뜻한 에피소드를 다룬 20분짜리 단편영화다. 지난 주안미디어문화축제에서 미리 짧은 예고편을 선보여 주민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을영화 외에 상영되는 테마영화로는 24일 ‘타인의 삶(독일, 15세 관람가)’, 25일 ‘허수아비(미국, 청소년관람불가)’, 25일 폐막작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일본, 전체관람가)’가 상영될 예정이다. 또 테마영화 상영후에는 각각의 영화마다 전문 토론지기가 참여, 수다와 토론의 시간이 마련돼 주민들의 생각과 감상을 나누는 시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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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중문화무역교류박람회 개최<사진제공 = 인천시 중구청> 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2월 14일까지 월미도 문화의 거리(매립지) 일원에서 ‘2014 한중문화무역교류박람회’를 개최한다. 18일(토)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박람회는 한중 공연예술단 문화공연, 중국문화체험관, 한중문화무역교류 홍보관, 소수민족문화체험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CCTV 소수민족공연단을 비롯하여 몽골, 신장 등 중국 각 성의 소수민족공연과 후베이성국립가무단, 소림사무술공연, 마술, 사천변검과 같은 중국 공연과 한국 공연으로는 퓨전국악팀 해어화, 신명을 깨우는 풍물공연팀 타고, 퓨전타악 슈퍼스틱, 여성댄스그룹 스위티의 공연이 함께 하여 한중 문화교류의 의미를 담아낸다. 한중 문화공연은 10월 18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금·토·일(14시30분, 18시 30분 1일 2회) 매립지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중국문화체험관은 10월 18일부터 10월 26일까지 9일간 14시부터 19시까지 진행되며 물엿을 불어서 사람이나 동물의 형상을 만들어내는 엿 공예관, 중국의 전통 다도와 차 기예를 접하는 차 예술관, 기름종이 우산에 화사한 그림을 그려주는 그림우산관, 밀가루 인형 체험관, 인형 그림자극과 같은 중국의 전통 공예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한중문화무역교류 홍보관(12월 14일까지 운영)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전통 공예품과 의상, 장신구, 특산품 등 다양한 문화무역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 외 먀오족, 장족을 비롯한 십여 소수민족의 의상을 체험해 보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등 풍성한 체험행사(12월 14일까지 운영)가 펼쳐질 예정이다. 58일간 진행되는 2014 한중문화무역교류박람회는 역사문화와 관광의 중심도시 중구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중국과 교류를 확대하여 우호증진 및 상호 이해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한중문화무역교류박람회를 통해 인천 월미관광특구의 명성을 해외에 널리 알려 국제적 문화·무역교류의 선두주자로 위상을 높이고 명품관광도시 인천 중구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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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하반기 옹진군 자원봉사 단체장 간담회 개최옹진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옹진군청 충무상황실에서『하반기 옹진군 자원봉사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무료급식·밑반찬 사업 등 자원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지역 내 자원봉사센터지소, 면 새마을 부녀회, 농가주부모임 등 각 단체장 21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2014년 하반기 자원봉사센터 주요 사업 설명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밑반찬 사업, 동절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사업 및 자원봉사자 대회 등 향후 옹진군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전달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원봉사 홍보를 위한 건의사항 및 의견 수렴을 통해 봉사단체간 의견 교류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단체 간 유기적 협조체제를 재차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노선숙 옹진군자원봉사센터장은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은 소외계층에 대한 주변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날 간담회가 현장에서 봉사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자원봉사 참여를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