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3일 연수구 보건소는 민.관.군합동으로 구급대응 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연수구청>
연수구 보건소(구청장 이재호)는 23일 인천공단소방서 나사렛국제병원 17사단 등 11개 유관기관과 민․관․군 합동으로 다수 사상자 발생을 대비한 구급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연수동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의 목적은 인천 근해 지진 발생으로 인한 건물 붕괴 및 대형 화재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따른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활동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이번 훈련은 소방 인력 101명 긴급구조 인력 35명 등 136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 15대 보건소 구급차를 비롯해 나사렛 적십자 연수 나래 힘찬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의 구급차가 투입, 화재 진압과 응급 환자 수송 과정이 진행되었다.
보건소는 현장응급 의료소를 설치하여 사상자 현황 파악 정보 전달 재난의료 수행에 필요한 자원을 동원하는 등 행정지원 임무를 수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지진 등 재난 상황이 연이어 발생되고 있는데 이번 훈련을 통해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관리 유관기관과의 공조․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