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기상청 제공
2023년 아마뚜스 합창단 정기연주회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2023년 아마뚜스 합창단 정기연주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발산동 성당에서

1691283410139.jpg

<2023년 아마뚜스 합창단 정기 연주회/사진제공=아마뚜스 합창단>

 

아마뚜스 합창단(단장 이창윤) 2023년 정기연주회가 818() 저녁 730분 천주교 서울대교구 발산동 성당에서 박재광교수의 지휘와 최신영의 반주로 공연을 한다. 

 

지휘자.jpg

<아마뚜스합창단 지휘자 박재광교수>

 

Laurentius PerosiMISSA “Benedicamus Domino”를 연주한다. L.Perosi(18721956)는 이탈리아의가톨릭사제(Monsignor)이자 작곡가로 Perosi가는 Laurentius앞서 이미 200년간 종교음악가를 배출할 정도로 종교적이며 음악적인 집안이다. 

 

이 미사곡은 마침 예식 부분인 주님을 찬양합시다.”라는 의미이며, Perosi는 다른 미사곡들과 마찬가지로 전례 의식의 매 순간을 전례적으로 강조하고, 장엄한 미사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작곡된 곡이다. 

 

미사곡은 Kyrie는 자비와 용서를 구하는 미사의참회적 의미를 표현하였고, Gloria는 찬양과 감사의 찬미가로 Perosi는 웅장하고 환희에 찬 합창과 역동적인 순간을 묘사하였고, Credo는 신앙고백을 선포하는 신앙고백을 장엄하게표현하였으며

 

Sanctus는 하느님 앞에서의 천사의 찬양을 상기시키고 경외함과 위엄을 자아내며, Benedictus는 그리스도의 축복과 오심에 초점을 맞추면서 더 부드럽고 내성적인 음악적인 요소를 사용하였고, Agnus Dei는 부드럽고 애처로운 멜로디로 표현하면서 동시에 신성한 연민과 평온에 대한 탄원을 표현하였다.

 

이 작품을 통하여 관객들은 Perosi의 신성한 합창과 교회 음악내에서의 공헌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최신영반주자 (2).jpg

<최신영 오르간 연주자 겸 반주자>  

 


이윤정교수님 사진.jpg

<이윤정 소프라노>

 


고승익교수님 프로필 사진.jpg

<작곡자 고승익 교수>

 

미사곡 외에 최신영의 J.S.BachPraludium Es-dur BWV 552Organ 연주가 있고, 소프라노 이윤정 G.F.Handel울게하소서W.A. MozartAlleluia Soprano Solo가 있고, 고승익교수의 2022102일 성 이시돌 삼위일체 성당에서 초연된 자비로우신 주 예수님이 합창곡으로 연주된다. 

 

이밖에 아마뚜스 합창단이 연주한 곡 중 그리운 금강산, 사공의 그리움, 내 맘의 강물 등 주옥같은 합창곡들이 연주된다. 

 

image.jpg

<연주하고 있는 아마뚜스 합창단>

 

아마뚜스 합창단은 1997년에 창단하여 올해 26주년을 맞이한 서울대교구 단체 사목부 소속의 혼성 4부 합창단으로, 매년 멀리는 인천교구 간석2동 성당 등 각 성당을 순회하며 성음악 미사를 봉헌하고, 여러 초청 음악회, 창작 전례성가 발표회, 그리고 20주년 KBS홀 정기연주회와 정기연주회를 통해 신자들에게 가톨릭 교회음악의 정수를 보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름다운 화음과 중후한 성량 등은 창단부터 현재까지 합창단을 지켜온 단원들의 수고와 박재광 지휘자의 악보 초견을 통한 발성의 음악적 소양을 기르는 노력과 단원들의 협조가 이루어진 아마뚜스 합창단은 타 합창단의 추종을 불허하는 합창단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아마뚜스 합창단은 매월 입단 오디션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 성당에 성가대원이나 합창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창윤 단장에게 연락을 하시기 바랍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