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인천지역 최초 중국영화 특별상영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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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29일 인천 남구가 인천지역 최초로 중국영화 특별상영관인 시네마차이나 인천에서 첫 영화 산이 울다가 상영된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남구청>

영화공간주안에서 감동적인 중국영화 한 편 감상하세요.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인천지역 최초로 중국영화 특별상영관인 시네마차이나 인천을 운영한다.

영화공간주안에 마련된 상영관에서는 올해말까지 매달 2편 가량의 중국 우수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시네마차이나 인천이라는 이름은 현재 32회까지 진행된 시네프랑스 인천과 연계해 정해졌다.

첫 영화로는 29일 오후 7시 래리양 감독 량예팅·양쯔이 주연의 산이 울다가 상영된다.

산이 울다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소개 영화적 재미와 높은 작품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또 첫 영화상영에 앞서 중국영화 특별상영관 개관을 위한 남구와 주한중국문화원 영화공간주안 간의 업무협약 체결식도 진행된다.

행사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해 사서림 주한중국문화원장 김정욱 영화공간주안 관장 동양예술극장 유인택 대표 인천독립영화협회 인천시네마테크협회 영화공간주안 리뷰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