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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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만석동 새뜰마을사업(원괭이) 지역주민과 전북 군산시 선진지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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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동구 만석동 새뜰마을사업(원괭이) 지역주민과 전북 군산시 선진지 견학

<인천 동구는 새뜰마을사업 마을주민과 군산 철길마을 도시재생사업현장을 방문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동구청>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새뜰마을사업(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마을주민 30여 명과 함께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근대역사문화 기반 관광벨트화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군산 철길마을과 도시재생사업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우수지역 성공사례를 보며 새뜰마을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고 주민들의 사업참여 의지를 독려하고 타시도 연계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새뜰마을사업 주민들은 이날 지역 해설사로부터 철길마을의 현황과 진행과정 그리고 지역공동체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스토리를 청취한 후 최근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통해 근대문화자원을 기반으로 도시재생과 관광산업을 융합 발전시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근대역사체험공간 근대건축관(조선은행) 등 거점시설을 방문하며 과거 현재 미래의 군산시 도시재생 현황과 비전을 견학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번 견학을 통해 새뜰마을사업을 훨씬 더 이해하기 쉬웠고 우리 마을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동구 새뜰마을사업(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여건이 열악하고 안전․위생이 취약한 쪽방촌 지역의 집수리 안전․방재시설 확충 마을경관개선 등 최소한의 기본 인프라 개선과 마을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동구는 국비 35억원을 포함한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동안 최근 구성된 주민협의체와 함께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무관심했던 지역의 유·무형의 자원을 도시재생의 핵심거점시설로 만들어 도시활력과 부흥을 선도하고 있는 군산시를 볼 때 우리 동구도 군산시 이상으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며 금번 새뜰마을사업을 성공시켜 전국 최고의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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