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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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외교 경제사절단의 미국 LA 1:1 상담회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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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외교 경제사절단의 미국 LA 1:1 상담회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 계기 우리 기업 58개사, 바이어 108개사가 참여하여 개최된 미국 LA 1:1 비즈니스 상담회(4.1(금), 10:00~16:00, L.A.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에서 우리 기업들은 소비재, 기계 및 자동차 부품 등 분야에서 총 324건 상담을 추진하여 17건 1.68억불(약 1,935억원)의 실질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우리 기업 58개사 중 중소·중견 기업은 56개사가 참여하여 전체 중 97%를 차지(나머지는 대기업 1개, 병원 1개) 하였으며, 업종별로는 소비재가 21개사가 참여하여 전체 중 36%를 차지하였으며 이외에도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신재생에너지, ICT, 보건의료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참였다. 
                                                                                                                       (개사)

소비재 

자동차·

부품

기계장비·

자재 

전기·

전자

의료보건·

바이오

IT

정보보안

기타 

합계

21

11 

9

6

5

3

3

58

 108개 바이어들은 대부분 LA근처 美서부지역에서 참여하였고 일부는 캐나다 포함 북미 전역에서도 참여하였으며, 대표적 바이어로는 자동차부품 구매에 관심을 보인 GM과 SMP, 일상용품과 한국 식품에 관심을 보인 유통전문업체 Northgate, Central Market 등입니다.

 * GM(디트로이트, 전세계 완성차 1위), SMP(뉴욕, 자동차부품/연매출 10억불), Zulily(LA, 패션온라인몰/연매출 12억불), Central Market(달라스, 美 중남부 1위 H.E.B 자회사/고급식품 전문), Northgate(LA, 라티노계 유통망 4위/연매출 8.3억불) 등 참가하였다.

 금번 상담회의 특이한 주요 사례는 다음과 같다.

 <마린테크노>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과 크라우드펀딩으로 성장한 친환경 해양바이오기업이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 성공사례 창출이었다.

 마린테크노는 수산부산물(생선지느러미 등)에서 추출하여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마린콜라겐을 생산하는 친환경 해양바이오 기업으로, 2015년 9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하여 전남센터 전담기업인 GS로부터 콜라겐 품질 분석 등 꾸준한 기술멘토링과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아 화장품 원료를 활용한 마린 콜라겐 응용제품(화장품 3종 세트) 개발을 완성한 후 국회에서 크라우드펀딩법이 통과되어 시행 2016년 1월 25일 시행되자, 즉시 펀딩에 나서서 43명으로부터 8천만원의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여 생산시설을 갖춘 후 이번에 1:1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하여 LA 전역에 화장품을 유통하는 WOO ONE과 향후 5년간 2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여 해외 첫 진출의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마린테크노는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품개발, 크라우드펀딩에 의한 자금 조달, 1:1 비즈니스상담회를 통한 해외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정부의 창조경제 프로그램이 선순환적으로 작동된 성공적 사례라는 특징이 있다.

 <엣지아이앤디>

 전자칠판 OEM 수출에 주력하던 “엣지아이앤디”는 작년 12월 프랑스 및 체코 경제사절단 참여를 통해 자체 브랜드 수출에 성공한 경험을 통해, 경제사절단 참가시 자체브랜드 진출이 가능하다는 확신과 자신감을 얻어 금번에 재차 경제사절단 및 1:1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하여 미국 디지털 사이니지·기자재 유통업체인 F사와 약 500만불 규모의 수출 MOU 체결하게 됐습니다. 이 사례는 경제사절단 참여 효과를 체험한 업체가 다시 참여하여 성과를 얻은 사례로서 정상외교 1:1 비즈니스 상담회가 중소기업들에게 자체브랜드로 세계에 진출하도록 하는 주요한 수단이 된다는 점을 확인해주었다.

 <영일필름>

 일반 포장재 제조업체인 영일필름은 해외바이어와 많은 상담을 했으나 신뢰성 부족으로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아 고심하던 차에, 이번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참여하여 바이어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어냄으로써 캐나다 바이어인 WJ사와 6만5천불의 첫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개가를 올렸습니다. 이 사례는 전형적 내수기업이 해외바이어로부터 신뢰를 얻어내어 수출기업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사례로서, 제품경쟁력은 있으나 적절한 바이어 발굴 어려움으로 수출기업화하지 못하는 내수기업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사례로 평가되었다.

 <부광케미컬>    

 식품용기 전문 생산업체인“부광케미컬”은 금번 상담회에 참여하여 신뢰성을 인정받아 식품·포장용기를 전문유통기업인 Northgate에 납품하는 MOU를 체결(약 50만불)하였다.

 *Northgate (연매출 8.3억불, 미 서부지역 60여개 대형유통망 운영)는 이외에도 kotra와 우리기업의 미국 히스패닉 시장 진출 확대, 북중미 소비시장 연계 진출을 상호 지원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 사례는 중소기업으로서 미국의 포화된 소비재 유통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경제사절단 참여 신뢰성 제고 + 대형 유통업체 납품)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사례이다.

 앞으로 정부는 KOTRA 정상외교 경제활용지원센터를 통하여, 이번에 체결된 계약과 MOU들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기업 애로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과 지원을 추진해 갈 계획이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일회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수출에 참여하도록 정책 노력을 강화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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