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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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지카바이러스 예방 위해 방역 활동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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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남구 지카바이러스 예방 위해 방역 활동에 주력

<인천 남구가 지카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남구청>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지카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방역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지난해 메르스 차단 방역에 이어 현재는 지카바이러스 차단 방역 체계를 수행하기 위해 5명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방역기동반은 웅덩이 하천 등 유충서식 가능지역에 집중적인 선제적 매개체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집중적인 선제적 매개체 방역 활동을 통해 감염병 제로화에 도전하겠다며 주민 불편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보건소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브라질에서 첫 보고된 지카바이러스는 유행이 점차 확산돼 총 42개 국가에서 발생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주로 모기를 통해 전염되며 주요 매개체는 이집트숲모기로 국내에서는 흰줄숲모기가 매개 가능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카바이러스는 수직감염 수혈 성접촉에 의해서 전파가 가능하며 주요 증상은 발열 발진 관절통 눈충혈 등으로 대부분 경미하게 진행되나 임산부 감염시에는 소두증 신생아를 낳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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