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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제2차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우리역사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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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15년도 제2차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우리역사문화체험

<지난 16일 인천 남동구에서는 구에 거주하는 사할린동포 우리역사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하였다./사진제공=인천 남동구청>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지난 16일 남동구에 거주하는 영주귀국 사할린동포들을 대상으로 제2차 우리문화역사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제2차 우리역사문화체험은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4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인천개항박물관, 근대역사박물관, 한중문화관, 경인아라뱃길 등을 돌아보면서 인천의 근․현대사 이해를 통해 인천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하고 우리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진행되었다.

 남동사할린센터 신동식 회장은 “청명한 가을의 초입에 사할린동포들이 역사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으며 특히, 인천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 이런 체험을 통해 내가 사는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에서는 영주귀국 사할린동포와 그 후손들에게 역사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보여주어 오랫동안 단절되었던 민족의 정체성과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고 있다.

 현재 남동구는 남동사할린센터(논현고잔로211-15)를 운영중이며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459명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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