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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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 개막식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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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 개막식 축사

 <사진제공 = 청와대>

 전국의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원 기업, 지자체, 산학연 관계자 여러분,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지난해 대구에서 처음으로 출범한지 10개월 만에 전국 17개 혁신센터가 모두 문을 열었다.


 이제 모든 광역시·도에 창업생태계의 혁신 거점이 마련되어서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혁신센터를 방문해서 상품 개발에서 투자 지원, 판로 개척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또한 짧은 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혁신센터는 527개에 달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해서 316억 원의 투자 유치와 181억 원의 매출을 창출하는 성과를 냈고 글로벌 경제혁신 모델로 인정을 받아서 혁신센터 모델을 중동과 남미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런 성과는 창조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헌신해 오신 기업과 창업자 여러분들, 또 그 뜻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오늘 이 페스티벌은 그동안 노력해 주신 여러분이 바로 주인공이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여러분,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광복 후 GDP 통계가 처음 작성된 1953년과 비교해 볼 때 우리의 GDP는 3만 배가 넘게 그동안 성장을 해왔다며 대한민국 자체가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역동적이고, 성공적인 창업국가라고 할 수가 있다.

 하지만 세계 경제가 최근에 침체된 가운데 우리 경제도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창조경제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세기 국가경제의 성장엔진은 바로 창조경제 뿐이고  이제 17개 혁신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서 혁신센터의 크고 작은 성과들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모멘텀이 되어서 대한민국 전역에 창조경제의 불꽃으로 활활 타오르기를 기대 한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세 가지 역할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첫째는, 열린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만나서 자유롭게 소통하고, 아이디어와 기술, 자본 간의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살아 움직이는 창업 장터가 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창업 준비자들에게 그곳에 가면 내 아이디어와 기술이 잘 팔리고, 내가 찾는 기술과 사업 아이템이 있을 것이라는 신뢰를 줘야 합니다.

 앞으로 혁신센터와 지원 기업, 지자체가 힘을 모아서 지역에 창업 커뮤니티를 견실하게 구축하고,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만들어 주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17개 혁신센터의 창조경제 롤모델로 위촉이 된 창업대사 여러분들은 젊은 인재들의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창업 경험과 아이디어를 아낌없이 나눠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를 통해서 대한민국 전체가 창업 열정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스타트업 코리아로 만들어 나갑시다. 

 둘째로 지역 경제의 혁신과 성장에 기여해야 합니다.

 혁신센터가 중심이 되어서 지자체와 지역의 산학연이 하나가 되어 기존 제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는 일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며 지역의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협업 모델을 개발해서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판을 제공해 주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서 혁신센터는 지역 특화산업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현장의 규제 개선 아이디어를 모아서 해결하는 규제창구 역할도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청년고용의 디딤돌이 되어야 하고 정부는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2017년까지 총 2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에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원 기업들도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라고  혁신센터에서는 센터마다 고용존을 설치해서 원스톱으로 청년 고용을 지원하고 대기업과 연계한 고용디딤돌 등을 통해서 자신의 꿈과 적성에 맞는 일터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지역의 기술인재 풀을 만들고 혁신센터가 가지고 있는 대·중소기업 네트워크와 연계해서 기술인들의 경력 발전과 재교육, 재취업도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재적소에 매칭함으로써  고용, 성장, 투자로 이어지는 창조경제의 선순환을 돕게 될 것입니다.

 창조경제는 우리나라가 21세기형 창업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이루어야만 할 핵심과제입니다.

 정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우리 경제의 항구적인 혁신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뉴딜정책처럼 한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저성장의 한계를 극복한 성공적인 경제혁신 패러다임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심이 돼서 지역별 산업별로 구축된 혁신생태계의 토양위에서 성공의 열매가 풍성하게 열리기를 기대하면서 오늘 이 자리가 든든한 도약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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