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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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L학교 사업시행자와 간담회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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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BTL학교 사업시행자와 간담회를 개최

  <사진제공 = 인천 교육청 >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숙)은 지난 3월 13일. 학교시설 개방과 관련한 의견 수렴을 위해B TL학교 사업시행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계 안팎으로 학교 내 체육관(강당)이나 운동장 등의 시설을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라는 요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개방에 소극적인 BTL학교 사업시행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BTL학교 사업시행 관계자들은 학교시설을 적극 개방하고 싶지만 사업 협약의 특성상 20년 후에 90퍼센트 이상 학교시설물을 보존한 상태에서 주무관청에 인계하여야 하기 때문에, 학교시설 관리상의 어려움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학교시설 개방으로 인한 사용료나 시설 보수비 등 운영비의 현실화, 시설물 훼손이나 각종 사고발생 시 책임소재의 명확화, 관련 규정의 보완, 학교시설을 이용하는 사용자의 의식수준의 문제 등이 해결되어야 할 과제라고 입을 모았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월 26일 효율적인 학교시설 개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관내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윤예원 행정지원국장은“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BTL학교 사업시행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효율적인 학교시설 개방 방안 마련을 통하여 학교와 사업시행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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