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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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신혼 전세금 3억’ 대출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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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익산시, ‘신혼 전세금 3억’ 대출이자 지원

전세 등 임차보증금기준 3억원까지 확대, 최대 2억원 대출 3.0% 이자 지원

익산시, ‘신혼 전세금 3억’ 대출이자 지원

 

익산시가 신혼부부 주거부담 해소를 위해 전세 등 임차보증금 기준을 최대 3억원까지 확대해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주택 임차보증금 지원 기준을 대폭 확대해 당초 1억5천만원에서 최대 3억원으로 늘렸다. 이를 기준으로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 3.0%를 올해 예산 소진시까지 지원한다.

또한 신혼부부에 한 해 대출한도도 최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한다. 임차보증금의 90% 한도 내에서 대출 가능하다.

대출이자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 또는 1개월 이내 전입예정인 무주택 신혼부부다. 익산시 협약은행인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에서 전세대출을 실행했을 때 대출이자의 3%를 익산시가 협약은행에 대신 납부해준다.

신혼부부는 자녀 수에 따라 지원 기간을 최장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3개월 이내 혼인 예정이거나 혼인 후 7년 이내인 가구에 한한다.

시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현재 모집신청을 받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익산시청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출관련 사전 상담은 관내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에서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안정적으로 보금자리를 꾸릴 수 있도록 익산형 주거지원 정책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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