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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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제16회 안동 IAEC 세계총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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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군산시, '제16회 안동 IAEC 세계총회' 참가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운영 우수사례 발표로 국제교육도시 위상 드높여!

제16회 안동 IAEC 세계총회

 

군산시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동안 경상북도 안동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안동 IAEC 세계총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전통에서 미래교육을 보다’란 주제로 열인 이번 국제회의에서 IAEC 사무총장인 마리나 까날스(스페인)를 비롯한 전세계 38개국 510개 회원도시 및 비회원도시 평생교육 전문가 등 약 1,5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시는 탐페레(핀란드), 베니스(이탈리아), 아델레이드(호주), 메데인(콜롬비아),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 등 16개 도시와 함께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도시로 선정돼, 지난 2021년 교육부로부터'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사업’을 발표해 참가한 IAEC 회원도시 관계자들의 주목과 찬사를 받았다.

시의 우수사례는 이번 안동 IAEC 세계총회 단행집에 게재됐으며, 오는 2023년 6월 개최 예정인 IAEC 정례회의에서 전세계 회원도시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한 우수사례'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운영사업'은 지난 2018년 산업위기와 고용위기 지정과 함께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시작한 군산시의 차별화된 학습브랜드로, 시민이 언제 어디시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학습자 중심으로 평생학습이 이뤄지고, 강사와 매니저에게 일자리 제공과 함께, 참여상가에는 사용료를 지원해 일자리도 늘리고 골목상권도 살리는 평생학습과 지역 골목상권이 함께하는 평생학습의 생활밀착형 혁신사업으로 강임준 군산시장의 공약사업이다.

평생교육관련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기구인 국제교육도시연합는 지난 1994년 설립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생교육 회원 도시 간 공동 연구와 국제 협력을 위해 설립돼 전세계 38개국 510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시는 지난 2008년 10월에 가입, 2009년 IAEC 아시아․태평양지역 네트워크 집행도시로 2026년까지 4회 연속 선정됐으며, 2010년 10월에는 IAEC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를 군산에서 개최했다. 지난 2018년 11월 포르투갈 카스카이스市에서 개최된 제15회 IAEC 세계총회에서 세계에서 평생교육의 최고 권위 있는 상으로 불리우는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우수교육도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안동 IAEC 세계총회에서 우리시의 우수사례 발표로 군산시가 ‘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학습도시’를 모토로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목표로 그동안 꾸준히 추진한 평생교육의 성과를 확인하고, 전세계 회원도시들이 우리시 평생교육사업에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사업 등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선진교육도시와의 교육정보 공유 외에도 경제, 사회 및 문화 등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군산시가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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