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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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사기, 약사법 위반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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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사기, 약사법 위반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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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투데이뉴스 = 박영문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판매 사기 및 약사법 위반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판매 계약금을 받고 물건을 주지 않는 방식의 사기 사건과 KF 보건용 마스크라고 속이고 판매하는 약사법 위반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하여 일반용 마스크를 보건용으로 오인될 수 있도록 판매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어 마스크 범죄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마스크 유통을 하는 A 업체는 지인의 소개로 베트남 쪽 보건용 마스크 생산 공장과 연결되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지인과 베트남 공장 사이에 중간 공급자에게 78천 상당의 금액을 입금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보건용 마스크에 관한 인증 서류와 마스크 납품도 받지 못한 상태가 지속되자 계약을 취소하고 계약금을 반환 청구를 했지만 계약금 2억 정도 일부만 받고 나머지 금액도 받지 못한 상태이다.

 

A 업체는 납품 처에게 계약 위반을 한 상태이며 현재 고양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강남 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강남 경찰서와의 통화해서 경찰관계자는 사건에 대해서 수사중에 있으며 고소인과 피고소인을 철저히 조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A업체는 “311일 고소장을 접수하고 현재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며 빠른 수사가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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