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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마카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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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마카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2014년 미슐랭가이드 홍콩-마카오판 표지.(사진제공 : 마카오정부관광청)


 마카오정부관광청은 해마다 미식가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미슐랭 가이드북의 홍콩-마카오 판 2014년판이 발표됐다고 밝혔다.

 3년 동안 홀로 쓰리 스타 레스토랑으로 고고히 빛나던 프렌치 파인 다이닝 로부숑 오 돔(Robuchon au Dome)의 곁에 새롭게 부상한 캔토니즈 레스토랑 더 에잇(The Eight)이 자리하면서 동서양의 조화로운 조합이 균형을 이루게 됐다.

 한편 투 스타레스토랑은 골든 플라워(Golden Flower), 지얏힌(Zi Yat Heen)이 꾸준히 투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가운데 더 에잇이 쓰리 스타 레스토랑으로 승급, 윙 레이(Wing Lei)가 원 스타 레스토랑으로 강등되면서 전년에 비해 줄었다.

 눈에 띄게 레스토랑이 늘어난 카테고리는 원 스타 레스토랑으로서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가운데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수준급의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으로 분류된다.
 
 여기에는 지난해 처음 등장한 더 테이스팅 룸 바이 갈리엇(The Tasting Room by Galliot)과 함께 시티오브드림즈의 차이니즈 레스토랑 제이드 드래곤(Jade Dragon)이, 베네시안 마카오의 인디안 레스토랑 골든 피콕(Golden Peacock), 그랜드 리스보아의 스테이크 하우스 더 키친(The Kitchen)이 로컬 레스토랑 킹(King)과 함께 새롭게 선정됐다.

 한편 리스보아 호텔의 광둥 레스토랑 팀스 키친(Tim’s Kitchen)은 원스타 레스토랑으로 지위를 유지했다.

 추천 레스토랑(BIB Gourmet) 카테고리 역시 전년 대비 한개 더 늘어 풍성해졌다.

 마카오 관광학교 실습레스토랑(Instituto de Formacao Turistica )을 비롯 광둥 식당 로우 케이(Lou Kei), 홍콩요리점 호우 콩 치 케이(Hou Kong Chi Kei), 다국적요리점 스퀘어 에잇(Square Eight), 죽과 면 전문의 로컬 식당 로자 소파 드 피타 청 케이(Loja Sopa De Fita Cheong Kei), 룩케이(Luk Kee Noodle), 누들 앤 콘지 코너(Noodle & Congee Corner)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선정됐다. 여기에 콜로안 빌리지의 로컬 식당 찬 성 케이(Chan Seng Kei)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올해 마카오 미슐랭 스타 및 추천 레스토랑은 모두 20개로 전년 대비 5개 늘어나 꾸준한 증가세에 있는 미슐랭 레스토랑의 확산이 마카오의 미식산업이 점점 발전하고 있음을 방증했다.

 마카오정부관광청 역시 마카오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매캐니즈 요리는 물론, 포르투갈 요리, 광둥요리 등 마카오가 뛰어난 가성비와 다양성을 갖춘 미식 여행 목적지로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두고 올해부터 레스토랑 대상 미스터리 쇼퍼 운영, 관광청 발급 레스토랑 라이선스 관리 등 마카오 레스토랑들의 맛과 서비스 발전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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