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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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과태료 상습 체납차량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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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전주시, 과태료 상습 체납차량 집중 단속

강력한 단속을 통해 납세자의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 및 교통특별회계 재원 확보 기대

전주시청

 

전주시는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과 주차장 조성·교통시설물 설치 등 재원 확보를 위해 이달부터 자동차 관련 과태료 고액·상습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집중 영치 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주정차 위반과 책임보험 미가입 등으로 인한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이고, 체납 발생 60일 이상 경과한 차량이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운행할 수 없으며, 체납된 과태료를 모두 납부한 이후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시는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지난 14일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자에 대한 번호판 영치 사전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한 바 있다.

심규문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외에도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단, 경기침체로 인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체납액 정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 관련 과태료는 세외수입으로 가상계좌와 은행ATM기, 인터넷 뱅킹, 위택스 등을 통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납부고지서를 가지고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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