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노인의 날 영종동 경로위안잔치 개최/사진제공=인천시 중구청>

인천 중구 영종동(동장 함혜영)은 지난 17일  ‘제 23회 노인의 날’ 맞이 영종동 경로위안잔치가 개최해 어르신 4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구립운남어린이집과 구립하늘어린이집의 원생들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이 큰 박수를 보냈고, 공순복 명창은 풍년가 등 우리가락에 어우러지는 창가를 흥겹게 불러 어르신들을 위로하였으며, 경로당 13개소에서 어르신 가수가 무대에 나와 열정에 넘친 노래자랑을 하여 어르신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하는 자리가 되었다.

영종동 경로위안잔치는 매년마다 영종동 각 자생단체가 힘을 합쳐 준비하고 있는데 올해는 ‘영종동새마을협의회 · 부녀회’가 주관하였으며, 영종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모두 참여하여 음식을 직접 만드는 등 경로잔치를 열심히 준비했다.

하재설 영종동새마을협의회 회장은 “격정의 시대를 겪으며 가족과 국가에 큰 공헌을 하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드리고, 화합과 봉사로 경로잔치를 마무리한 각 자생단체 회원, 인천시설공단 영종공원사업단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또한, 음식마련에 진두지휘를 맡았던 조한희 영종동새마을부녀회 회장은 “경로위안잔치를 준비하는 데 힘은 들었지만 어르신들이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