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사)대한웰니스협회 라인댄스, 남구장애인복지관 댄스공연, 동구장애인복지관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담쟁이걷기대회 개막 퍼포먼스 ▲(사)대한웰니스협회의 준비운동 ▲걷기대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풍선(벌룬)서커스 마술공연 ▲부산시민을 위한 체험 공간(부스)(썬캡만들기, 보완대체의사소통(AAC), 룰렛 활동, 인생네컷, 담쟁이 응원나무 등) ▲장애 이해 퀴즈 ▲경품추첨 및 기념품 제공 등 풍성한 즐길 거리도 있다.
걷기 코스에서는 장애 이해 정보 제공 및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작품 전시, 포토존 등 장애 인식개선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걷기대회는 장애인, 노인, 유아, 임산부 등 보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 코스인 '갈맷길 8-2' 일부 구간에서 이뤄진다.
▲에이펙(APEC) 나루공원에서 시작해 ▲수영교 ▲좌수영교 ▲수영강동편 갈맷길을 지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2.5킬로미터(km) 코스로, 완주까지 약 1시간 소요된다.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걷기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행사 당일(20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현장에서도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함께하는 '제11회 담쟁이 걷기대회'를 계기로 부산시민이 장애를 이해하고 '모두를 위한 한걸음'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라며, “아울러 장애가 더 이상 장애가 되지 않도록 '안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