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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마뚜스합창단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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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마뚜스합창단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마쳐


<지난달 27일 서울 중계동 성당에서 연주한 아마뚜스합창단(지휘 박재광, 반주 최신영)은 코리아필하모니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사진제공 = 아마뚜스 합창단 총무 이미희>

지난 
27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중계동성당 정기연주회와 113일 서원동 성당 초정 연주회를 아마뚜스 합창단(지휘자 박재광, 반주 최신영)이 코리아필하모니오케스트라 협연으로 2018년 공연을 성대하게 마쳤다.

1997년 창단하여 올해 21주년을 맞이한 서울 대교구 단체 사목부 소속의 혼성합창단(담당사제 박찬윤 히뽈리또신부님, 단장 이창윤 알베르토)은 지휘자 및 반주자를 비롯하여 6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각 본당을 순회하여 성 음악 미사를 봉헌하고 초청 음악회, 창작 전례 성가 발표회, 그리고 정기연주회 등을 통하여 가톨릭교회음악의 정수를 보급하고자 노력하는 가톨릭 교계 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합창단으로 발전해왔다.
 

아마뚜스 합창단은 가톨릭교회음악발전을 위해 새로운 곡을 발굴하여 발표하고 보급하는 가톨릭교회 및 국내 정상의 합창단이다.

 

창단 20주년이던 지난 2017년에는 KBS 홀에서 푸치니의 글로리아 미사곡비제의 'Te Deum' 연주를 하기도 했다.

 

올해는 서울 대교구 중계동 성당 신축을 기념하여 정기연주회를 하였고, 서울 대교구 서원동 성당의 초청을 받아 연주했다.

 

이번 연주회는 주님의 기도’(A.H.Malotte)로 시작하여 주님의 기도’(C.Gounod)로 공연을 마쳤다.

또한 천주교인들이 기도로만 바치던 Magnificat(마리아의 노래)이 연주된 것 또한 특징적 연주였으며, Gregorio성가와 다성 음악으로 성모마리아의 노래를 중심으로 이번 정기 연주회를 구성했다.
 

이번 공연은 최신영의 오르간 연주와 테너 윤요한과 소프라노 김가현의 Solo와 청중들이 귀에 익숙한 Nella Fantasia, Amazing Grace, You Raise Me Up 등의 노래로 청중의 호응이 뜨거웠던 연주회라고 할 수 있다.

 

아마뚜스 합창단은 가톨릭교회뿐 아니라 국내 합창 부분에서 탁월한 소리를 갖고 있는 합창단이다.
 
20여 년간 박재광지휘자와 함께 하면서 매년 중간 중간 자체 오디션과 시창 연습을
연마해온 실력이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회에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합창단으로 무한한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 합창단이다.

 

특히 이번에 연주한 Magnificat(마리아의 노래)G.B Pergolesi 작곡가는 18세기 나폴리악파의 대표적인 작곡가이며, 26살의 짧은 생애 중에 훌륭한 작품을 많이 남겼다.

 

그의 음악은 간결하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와 풍부한 표현으로 아주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의 작품 중에서 이번에 연주한 Magnificat과 세상을 떠난 해 작곡한 Salve Regina, Stabat Mater (슬픔의 성모) 등이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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